연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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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은 대령. 여단장의 하위호환이며 대대장의 상위호환이다. 적어도 연대 안에서는 영주나 다름없는 존재다. 사병들 입장에선 거의 접할 수 없는 신성불가침 존재다.
ㄴ 그러나 연대 직할부대면 자주본다
대대장도 날씨 때문에 어쩌지 못하는데 연대장부터는 폭염으로 35도 넘거나 한파로 영하 1도 찍으면 자기가 판단해서 훈련을 안시켜버릴 수 있다.
또한 연대 예하 대대장과는 달리 현역부적합복무자격심사 회의를 개최할 자격이 있으며, 제대로 된 참모부도 가지게 되며, 부지휘관도 가질 수 있다. 물론 부연대장이 없는 연대도 있지만 둘 수 있다는 것에 차이가 있다.
ㄴ엄밀히말하면 현역복무부적합자격심사는 연대장부터 개최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준장이상의 장성급 지휘관이라고 보면 된다. 왜냐? 대령이면 연대장으로 재직 중이긴 하지만 준장진급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거 개최할 여유가 없다. 장포대라면 모를까. 그러나 애당초 장포대라면 연대장이 아니고, 부사단장이나 준장급 사령부의 부사령관을 맡겠지.
독립대대장은 연대장처럼 현역부적합복무자격심사 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 7군단 강습대대를 생각하면 된다. 대대 바로 위가 군단인데 병 현역심의를 쓰리스타가 직접하면 도대체 지휘계통을 몇개나 작살내는 거냐?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라.
그래서 사단 이상의 직할 중대는 중대장을 소령으로 앉힌다.
연대장은 연대에서 짱먹기 때문에 지 좆꼴리는대로 연대원들을 마구 굴릴 수 있다. 한국은 연대장보다 대대장이 훨씬 많은데 왜냐하면 군대 충원률이 존나게 적어 병력이 모자라기 때문이다라고 국븅부는 주장하고 자빠졌다. 그렇게 전 국민을 모두 군인으로 만들려고 지랄발광을 하는 나라가 군대 충원률이 적다니 참 이해할 수 없다.
반면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선진국들이랑 강대국들은 군대 충원률이 존나게 많아 병력이 넘쳐나기 때문에 대대장보다 연대장 편제가 존나게 많다. 이런 나라들은 거의 대대급 부대가 연대급 부대 안에 딸린 경우가 많다. 머한민국에만 해도 카투사 부대는 거의 연대급 부대가 많다.
나중에 씨발 별쳐달고 여단장 되려면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그러나 별단다고 모두 여단장 보직을 거치지 않는다. 준장은 지휘관보직 보다는 참모보직이 많다. 군사령부 본부를 전역한 이들은 알겠지만 거긴 준장들이 수두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