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표

학교에서 주로 많이 활용한다.

헬조선은 월화수목금은 아침 일찍 학교에 나와 밤 늦게까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야 하며 토요일이건 일요일이건 무조건 학교에 나와서 자율학습을 해야만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헬조센은 왜 수업도 쥐좆만큼이나 적게 하고 주5일제를 하는 미국을 이기지 못하는 걸까... 시험 문제만 존나 잘 풀 줄 알지 정작 교육 분야에서도 미국한테 뒤쳐진다.(한뽕쳐맞은 오바마가 미국에 야간자율학습 도입한다는 뉘앙스 자체가 좀 미친 게 아닌가싶다. 사실 오바마도 야간자율학습을 좋아하는게 아닌 것 같았는데.)

정반대로 미국은 월화수목금은 아침 늦게 학교에 나와 오후 3시가 되면 무조건 수업 종료. 일요일은 당연히 쉬고 토요일 수업이 전혀 없다. 미국 헌법에서 강하게 주장하고 있을뿐더러 주5일제를 철저히 지키며 국민들의 민생안정에 매우 큰 힘을 쏟는 그야말로 천국의 나라답다. 유럽도 마찬가지로 일요일은 당연히 쉬고 토요일 수업이 전혀 없다.

옆나라 중국과 일본은 토요일에도 수업하긴 하는데 하는 데도 있고 안 하는 데도 있다. 특히 중국같으면 미국마냥 인구도 드럽게 많고 땅덩어리도 드럽게 큰 나라라서 연방제를 운영하기 때문에 지역마다 법이 다르다.

직장에도 시간표가 존재한다.

가장 꿀을 빠는 건 당연히 공무원이고 가장 독을 빠는 건 당연히 좆소기업이다.

공무원은 말이 8시간 일하는거지 실제로 일하는 꼬라지 보면 아침 9시에 설렁설렁 기어들어와서 출근카드 찍고 사무실에 앉아서 커피 마시며 노가리나 좀 까다가 1시간밖에 일 안하고 나머지 7시간은 회사 동료들이랑 어디 외출나가서 회식도 하고 술에 존나 취해서 서로 말까지 쳐 놓는 야자타임까지 하는 등 신나게 놀다와서 오후 5시 되면 퇴근카드 찍고 집에 와서 쉬거나 또 회사 동료들이랑 회식을 간다.

좆소기업은 하루 12시간은 기본적으로 빡세게 일해야 하며(야근까지 포함해서) 컴퓨터 게임/핸드폰 게임 몰래 하다가 걸리면 그날부로 바로 퇴사다. 회식도 거의 하지 않으며 설령 회식을 하더라도 꼰대새끼들만의 축제라 나머지 젊은분들은 회식 시간이 매초마다 지옥이다.

군대에도 시간표가 존재한다. 특히 장교일수록 더욱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더라. 그래야 나중에 진급 잘 되고 군인연금 받을 수 있으니까.

대학에서의 시간표

주의. 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은 너무나도 쓰레기 같습니다. 이 쓰레기는 쓰레기보다 더 쓰레기 같아서 쓰레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 이 문서 보고 쓰레기 생각한 당신, 당장 쓰레기한테 사과해.

대학생활에서 갖는 시간표의 의미는 다른 의미로 좆같다. 대개 수강신청 이전에 본인이 가장 고대하고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시간표를 만들게 된다(금공강 오전오후수업). 픽순까지 일일이 물어보면서 치밀하게 제작한다. 그러나 자신의 똥손이 애써만든 시간표를 증발시킨다. 그렇게 되면 선택지가 3가지만 남게된다.

1. 좆같은 우주공강, 아침수업을 견뎌가며 좆같은 학기를 좆같은 마음가짐으로 시작한다.(빌넣, 초안지 등을 해가면서)

2. 갓학

3. 자살

사실 좆잡대에 다니는 히키찐따머가리빈씨발경상도베충이새끼들은 3안을 가장 추천하지만, 사실 1안이 유력하다. 그렇다면 1. 축제나 합응전, 2. 과행사 모임 모두 애매하게 겹치면서, 3. 아침 칼기상(통학러는 두배의 곶통을 겪는다.)이라는 3D업종을 방불케하는 학기를 보내야한다.

예를 들어, 너가 롤에서 랭크전을 한다고 치자. 승격전 2승2패인 상황, 막상막하인 게임에서 막바지 바론싸움을 위해 바위게, 와드 등 시야를 모두 장악해놓았다, 그리고 무난히 바론을 먹나 싶었다(시간표를 제작한다). 그러나 정글러인 너가 병신같이 적 정글 리신에게 바론스틸을 당한다(수강신청이 좆망한다). 그리고 패배하고 티어를 유지한다(좆같은 학기를 보낸다).

결론은 시간표 열심히 짜봤자 너의 손이 똥손인 이상 무용지물된다는 것이다.

ㄴ롤에 비유한새끼 존나 찐따같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