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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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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20대 남성들이 군대에 가기위해 하는 것.

위의 것만 부르는 걸 군휴학이라고 하는데 엥간한 대학에서는 언제 나가더라도 학비 많이 돌려준다. 보통 1/3 전에 나가면 다 주고, 그 이후에 나가면 5/6 이정도 돌려주는데 2/3 넘기면 그냥 그 학기 다닌거로 쳐주는데도 있다. 근데 그거 하기 전에 교수님한테 말하기라도 해라. 그리고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 전화해서 확인도 좀 하고. 대한민국 헌법에 군 병역으로 인한 불이익은 없다고 쳐 써놓긴 했는데 어차피 헌법이라 일상생활에 적용 안된다..

휴학할 동안 집에서 좆 긁으면서 쳐 놀면 말 그대로 1년을 버리는 셈이 된다. 그러니까 커뮤에서 키보드 두들기는 거 빼고 뭐라도 좀 해보자.

설령 면제라도 휴학은 여러가지 이유로 한다.

전부 군휴학은 아니고 진짜로 힘들어서 쉬거나

반수한다고 휴학하거나[1]

20살의 청춘을 만들겠다는 헛소리를 하며 휴학하는 경우도 있고

창업을 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학교 적응도 잘안되고 계속 친구도 안생길테고 그러면서 존나 초라해질까봐 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 휴학생들 존나 늘었다. 원래대로라면 나이대로 졸업하는 여자들도 휴학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고 복학생들도 제법 많아짐. 심지어 군대 다녀온 남자보다 1년 늦게 졸업하는 애도 봤음

휴학하면 다시 복학하는데 적응안되고 힘들지 않냐고? 미안한데 전혀 그런거없다. 오히려 "아..1학년때 휴학할껄 왜 이제야 휴학했을까" 이 생각들지 휴학한걸 후회하진 않음

ㄴ사람마다 다름

ㄴ면제된 학생들의 부모는 ㅅㅂ, 1년 내내 농땡이 부리려는건 죄악이라는 헛소리를 지껄이며 휴학할 허락을 안해준다.

그리고 위의 경우는 대부분 군대 갔다와서 학교 자퇴한다.


놀랍게도 지잡대는 휴학을 하려면 교수와 면담을 해야한다고 한다 카더라.

ㄴ 사실 그렇다 좆문대다니긴하지만 군대때문도 있고 좀 놀다갈려고 1학년 마치고 휴학할려고 했는데 교수2명하고 조교1명하고 면담해서 겨우 휴학했다 시발

ㄴ ㅈ리텍 다니는데 교수랑 통화하고 바로 됐다.

진짜 참 이상한게 자퇴는 면담을 안하면서 왜 휴학은 면담을 할까 나참 이해가 안됨 등록휴학한다고 해도 면담이래

휴학하려면 등록금을 먼저 내야한다는 흉흉한 소문도 들리고 있다고 한다.

난 3학년 이전에 일반휴학하면 장학금 짤려서(군휴학과 질병휴학은 노상관) 못쉰다 시발

대학에 따라 과정이 존나 복잡한 곳도 있다. 시발 우리 머학은 지도교수랑 상담하고 지도교수가 상담일지 작성을 완전히 끝낸 뒤에 홈페이지 들어가서 휴학 신청하고 교수가 승인한 다음 또 뭐 지랄해야 휴학이 완료된다.

실질적으로는 원래 휴학한답시고 때려치는 사람들이 더많다. 그리고 휴학해서 복학하는 사람도 극히 일부지 나머지는 전부 휴학을 빙자해서 자퇴하는거나 다름없다. 어차피 알아서 제적되겠지라고 생각해서 그다지 신경쓰지도 않음.

같이 보기[편집]

각주

  1. 단 대부분의 대학들은 반수로 인한 이탈을 막기 위해 1학년 1학기는 휴학허가를 안내어준다. 2학기까지도 금지 때리는 곳도 있다. 서울소재 대학 중에서 1학년 1학기 휴학을 허가해주는 대학은 서울대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