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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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시발
이 문서를 쓴 사용자나 이 문서의 대상은 닉값을 못합니다... ㅠㅠ 그렇다고 심각하게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닉 아무 생각 없이 짓는 사람이 어디 한둘이던가요? |
경고! 이 새끼는 인간을 밥 먹듯이 죽여댄 인간도살자입니다!! 이 문서에서는 인간을 대량으로 도살해버린 쓰레기 새끼들에 관해 설명하고 있으니 정상적인 인간은 자리를 피하십시오. Ah! Fresh M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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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대상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마치 너의 인생과 무능 후장 관처럼 전혀 쓸모가 없는 것이니 하루빨리 갖다 버리시기 바랍니다. 나같은 놈은 이세상에 없는 게 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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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ㄴ 야 이 정도면 부모 귀싸대기 가능 ㄹㅇ
ㄴ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나
ㄴ시발 나 뽑아야 하는데 이거 같다
ㄴ 싸랑니 보소... 이 정도면 모르핀 주사 맞을 각이다
ㄴ 야, 잘 보면 윗니에도 사랑니 보인다. 트리플이라니 존나 호러;;
ㄴ 진지 빨면 쌍사랑니는 아니고 아래는 2대구치임. 턱이 비좁아터져서 어금니 날 자리도 없어서 저 지랄이 난 건데 다 뽑고 어금니 임플란트 해야 됨 ㅋㅋ
파일:사랑니수술과정.gif
사랑니 시술 과정
근데 위에 움짤처럼 깔끔하면 좋겠지만 상태에 따라서 이빨 부수고 뽑는 경우도 있다.
ㄴ 내가 그렇다 씨발
ㄴ참고로 저건 후술할 드르렁, 즉 아예 이가 완전히 누워있을때의 수술 과정이다. 치아가 서있거나 대각선으로 나있을 때는 수술 과정이 다르니까 참고 바란다.
ㄴ 와 씨 이게 어떻게 턱 속에 박혀있냐
ㄴ 저상태로 나오지는 않고 잇몸을 존나게 푸쒸푸쒸해댄다. 애미!
사랑니 축구단. 저기서 뽑아야 하는 이빨이 11개라서 최소 5개 이상 임플란트 박아야 됨. 위쪽줄 맨 왼쪽부터 5개 주르륵, 위쪽줄 맨 오른쪽 2개, 아랫줄 왼쪽 2개, 아랫줄 오른쪽 2개 뽑아야 해서 11개 뽑는 거임. 저 사람은 턱뼈 자체가 기형일 가능성이 커서 이빨 뽑으면서 임플란트 식립도 안 되고 상처 아물은 다음에 새로 뼈를 째고 그 자리에 임플란트 심어야 하는 식임. 고통을 무한대로 받으실 저 분의 띵복을 액션빔
턱속에 레고 블럭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늘 사랑니 뽑았는데 뒤지는 줄 알았다.
사랑니가 누워있다면 속 안 썩히고 있을 때 빨리 뽑아버리는 게 좋다.
뽑기 한 시간 전에 진통제 먹고 잘하는 의사한테 가서 뽑고, 뽑고 나서도 얼음찜질 잘하고 진통제 잘 먹으면서 쉬면 진짜 별로 안 아프게 지나간다. 그리고 젊을 때 뽑을수록 잘 낫고 꿀 빤다. 윗사랑니만 뽑는 경우라면 얼음조차 안준다. 정말 마취하고 뽑고 땡이다.
정의[편집]
“ |
사랑니는 살인니다 |
” |
이름 유래가 사랑할 나이에 나서 사랑니라는 설과, 살 안에 나서 사람 빡돌게 만들기에 살안니 -> 사랑니 라는 설이 있다.
영국말론 지혜가 쌓이면 난다 해서 wisdom teeth, 일본어는 말론 막 성년이 되고 부모가 돌아가실 즈음에 난다고 해서 오야시라즈(親知らず,부모를 모른다라는뜻)이라고 한다. 이새끼들은 성인이 되자마자 부모가 죽나보다.
ㄴ 옛날 평균수명 생각해봐라
ㄴ사랑이란 말도 원래 남을 이해한다는 의미이니 남을 이해할 만큼 나이 먹고 다음 나는 이란 소리도 있다
ㄴ애비애미 모르고 개념 없이 쳐자라 사람을 곶통스럽게 하니 뭐 틀린 말은 아니다
암튼 단어 따로 있는 것만 봐도 이놈이 알매나 악명 높은지 알 수 있다.
옛날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에 초식을 주로 하던 호모사피엔스 시절에 남아있던 진화의 흔적이자 현시대 사람들의 고통 유발자, 인간은 진화했다는 결정적인 증거.
ㄴ신이 새디스트라면 모를까 쓸모도 없고 아프기만한 사랑니를 아구창에 때려박을 이유가 없다
늙어서 빼든 안 빼든 어쨌든 늙게되면 존나 치통을 유발하며 골치 아프게 하는 주요 원인이며 시한폭탄이다.
솔직히 이거 경각심도 챙길겸 국가 차원에서 살인니로 명칭 바꿔야된다. 사랑니는 니미 씨발 가증스러운 명칭도 정도가 있지.
'외부 단백질'로 취급되어 면역체계에 걸러지는 기생생물조차 이 정도까지 숙주에게 고통을 주진 않는다. 과장없이 숙주 죽이는 이빨로 명칭 개명해도 어색할 게 하나도 없다.
살인니가 쳐 누워있건, 멀쩡히 서 있건간에 잇몸 부근으로 돌출된 경우 옆 어금니와의 틈새에 음식물이 낑겨드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금새 썩어버려서 잇몸이 부풀어오르며 무간의 고통을 선사한다. 이게 치관주위염이다.
이 문서에서도 젊을때 최대한 빨리 뽑으란게 이것때문이다. 당장 괜찮아 보인답시고 냅둬도 지랄을 안 한다는 보장이 전혀 없으며, 잇몸에 노출되면 주기적으로 음식끼고 부풀었다 아물었다 지랄탭댄스를 추기 때문이다.
(이거 쓰는 필자 포함해서) 찌꺼기 끼고 썩고 염증나고 지랄하다보면 처음 두세번은 괜찮다가도 진짜 어느순간 훅 부어올라서 잠도 못 자는 고통을 겪게 된다.
염증이 제대로 터지는 건 보통 붓기를 느낀 후 이틀 정도다.
염증 주머니가 2mm쯤 부풀어서 고름이 차게 되는데, 이렇게 진화한 치관주위염은 말 그대로 잇몸에서 뛰어노는 싸움닭이며 악명높은 구내염조차 이에 비하면 갓 태어난 햇병아리만도 못하다.
심지어 필자의 경우 오른쪽 아랫턱의 드르렁한 사랑니는 오히려 문제가 전혀 없었는데(필자 턱이 졸라 커서 신경에 닿지도 않고, 삐져나오지도 않고, 옆어금니 뿌리도 안건드리는 자리에 누웠다.)
오히려 왼쪽 아랫턱의 멀쩡히 서있는 살인니가 잇몸을 지붕 들어올리듯 반쯤 걷어내고 빼꼼해서 찌꺼기가 끼어버리니 저 지랄이 나더라.
+ 염증 생겼으면 무조건 다 낫고 발치해라. 직립으로 서있는 살인니라 의사가 대수롭지 않게 '걍 오늘 뽑으실래요?' 라고 권한다고 해도 한 주 더 올 생각으로 염증부터 조져놔야 한다.
고름이 이빨 뽑은 자리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그만큼 염증이 더 번질수도 있고, 살인니를 빼는 과정에서 고름주머니가 안 터질 수도 없기 때문이다.
뭣하면 항생제,소염제 처방해주기 전에 고름 터치고 세척이라도 부탁하자. 하는김에 스케일링도 하면 좋고.
군 병원에서 염증 도졌을땐 내가 여기선 안 뽑겠다고 했더니 군의관이 마취주사 찌르고 치관주위염 고름주머니를 물리적으로 터쳐줬다. 이러면 당일은 좀 괴롭지만 하루만 지나도 살만해진다.
그리고 여기까지 읽어봤으면 더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만 젊을 때, 급식 때, 시간 널럴할때 빼버려라.
젊을 때 빼는 게 좋은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1. 젊을 때는 혈기왕성하기 때문에 상처가 나도 빨리 아문다. 그래서 사랑니를 뽑아도 빠르게 회복을 하기에 고통 받을 시간이 줄어든다.
2. 매복 사랑니가 있는 줄도 모르고 살다가 어느 날 잇몸이 아파서 치과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잇몸안에 잠들어있던 매복 사랑니가 썩어 있을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거짓 하나없이 조선 시대에 내시가 되기위한 선조들의 곶통의 수 배를 경험 할 수 있다.
3. 이게 가장 큰 요인이다. 늙으면 다들 알다시피 얼굴에 변형이 일어나며 턱이 좁아지며 잇몸이 약해지게 되어 치아열이 흐트러진다.
그런데 사랑니가 있으면 안 그래도 약해진 잇몸이라 치아열이 기하학적으로 변형이되어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사랑니 하나 때문에 사랑니가 있는 쪽 치아 열을 모두 뽑아야 하는 지랄맞은 일이 생길 수 있다.
즉 잇몸안에 늙을 때 까지 안 뽑는다면 잇몸안에서 핵폭탄이 하나 터진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거다.
4. 계속 안 뽑으면 나중엔 잇몸 안에 물혹이 생겨서 돈이 더 깨지게 된다. 그러니까 난 괜찮겠지 지랄말고 젊을 때 빨리 빼라.
5. 물가가 오르면 니 치료비도 올라간다.
젊을 때 다 뺐는데 갑자기 안에서 또 나면 좀 그만 날 것이지. 왜 또 나냐. 축복 받은 삐져나온 사랑니만 나다가 안에서 갑자기 자라니까 누가 저주를 건 건가 싶다.
물론 흔적기관이니만큼 요즘 세대는 날때부터 없는 놈도 있다는 듯.
나같은 경우엔 초딩 사춘기 때 나더니 건강 검진 때 "학생의 가장 큰 재능은 사랑니 뽑을 필요 없단 거랑 치아에 아무 문제 없는 거네요." 란 말까지 들었음.
걍 케바케인 듯. 여러가지로 골치아픈 놈, 어렸을 때 치아교정을 했다면 아마 안 뽑아도 될 놈,
케바케가 상당히 심함. 사람마다 매복 위치, 개수, 정도, 방향이나 사랑니 밑에 신경이 제대로 관통하는지 아닌지 등.. 확실한거는 평균적으로 사랑니는 애미뒤졌고 씨발창 아플 확률이 높음
하여튼 극단적안 케바케를 보이므로 아프니 안아프니로 병림픽도 자주일어남.
매복형식에 신경관 근접이면 바로 동내치과에서는 대학병원으로 빠꾸 당하는 신기한 놈.
그리고 대학병원으로 빠꾸 당하고나서 신기하게도 숨 쉴 때마다 돈이 나가는 신기한 이빨.
ㄴ 이 뽑을 필요 없다는게 똑바로 나가지고 관리가 잘되니까 안뽑아도 된다는소리임
나는 아래턱 오른쪽에 딱 한개가 이쁘게 났는데 이게 씨발 위아래로 세트도 아니고 이렇게 딱 한개만 나니까 밥먹을때 무조건 볼 한번 씹는다. 꼴에 어금니 포지션이라고 진짜 애미뒤지게 아프다. 사랑니 난뒤로 피맛 안나는 밥을 먹어본적이 없는거같다 씨발. 그래서 발치 할지 안할지 고민중인데 어떻개하냐
ㄴ그 정도면 살인이빨치곤 굉장히 양호한 케이스다.
물론 안쪽볼 찢어지면 구내염의 위험성이 있기야 하다만.. 둘 다 겪어본 입장에선 구내염이 아프긴 아파도 치관주위염에 비하면 햇병아리 수준이다.
잇몸을 애매하게 들추고 올라온 살인이빨의 경우 어금니와의 틈새에 찌꺼기가 끼는데, 이것때문에 잇몸 부풀면(치관주위염) 알보칠을 잇몸뼈에 실시간으로 들이붓는 수준의 고통덕에 잠도 못 잔다.
당장은 냅두되 뭔가 좇같은 사유로 살인이빨과 어금니 사이에 틈새가 벌어지고 음식물이 자주 끼는갑다~ 싶으면 빼버려라.
오늘 오전에 이 씹새끼 쳐 뽑고 왔다 다들 존나 아프대서 뒤지게 쫄았었는데 무통주사 덕인지 시간 지나도 별 감흥없더라 대신 내일이나 모레부터가 진짜다 ㅆㅂ 아직 2개 남았는데 그 중 매복사랑니도 있어서 좆될 각이다 하 니미럴......
ㄴ 이거 쓴 놈인데 오늘 가서 물어보니까 매복니 한 군 데가 아니라 두 군데 있다더라 씨발 일단 하나만 뽑고 왔는데 구라 안 치고 개좆같이 아프다 뒤질 거 같다 지금 얼음찜질 중인데 마취 풀리니까 서서히 아프더니 그 강도가 갈수록 확 높아졌다 이 씨발년의 개좆니때문에 아까워서 못 쓰던 연차도 써 버리고 돈은 돈대로 쓰고 아프기는 좆같이 아프고 개좆같다 씨발
고통 정도[편집]
사랑니가 누워있는 수준에 따라 고통이 나뉜다. 밑에는 고통 단계다.
없음[편집]
찬양하라! 이 문서는 자유인에 대해 다룹니다. 어서 우리도 도전과 열정과 노오오오력으로 자유인이 됩시다. 이민으로 노력의 가성비가 조금이나마 올라갈 수 있도록 노오오오력합시다. |
축복받은 새끼다. 아픈것도 없고 뽑을 일도 없다. 밑에 있는 내용들을 무시하거나 팝콘먹으면서 감상해도 된다. 7% 정도가 없다고 하니 아직 안 뽑은 급식새끼면 한번 빌어보자.
ㄴㅋㅋ 개꿀~
재미있는 사실은 이빨 관련해서 치과에 방문해 엑스레이 찍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새끼들이 '난 살인니가 없다' 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세 가지 케이스중 하나다.
백명 중 일곱에 들어가는 선택받은 존재거나(7%), 진짜 턱이 존나 커서 의외로 저 살인니가 좀 정상적인 모양새로 돋아났다거나(5%~10%)
나머지 80~90%은 살인니가 진짜 제대로 드르렁해버려서 지도 모르는 케이스다.
정말 급식때 아무것도 모르고 '아 난 그런거 없다보다 ㅎㅎ' 하다가 이십대 중후반쯤 통수 씨게 맞는다.
애초에 인간이 진화가 아직 덜 되어서 9할 이상은 이 살인이빨을 달고 태어나므로 섣부른 안심은 금물이다. 씨티라도 한번 찍어봐라
간혹 사랑니 새끼 중에 저렇게 나도 뽑을 일 없는 대신 턱의 씹는 힘을 줄여가지고 질긴 야채도 못 씹게 하더라.
세워져 있음[편집]
이 문서가 설명하는 게임은 존나 쉽거나 보통입니다. 이 게임의 난이도는 쉽거나 보통이어서 아무리 너의 컨트롤이 씹창이거나 머가리가 멍청하더라도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이런 게임을 설치하였을 경우 초딩이거나 병신이 아닌 이상 올 클리어는 가능합니다. 그러니 빨리 클리어하세요! |
그나마 가장 수술에 요하는 고통이 덜하다. 그리고 딱히 뽑을 필요도 없다.
솔직히 이건 갈고리처럼 뿌리가 휘어져있지 않는 이상 그냥 이빨 뽑는 수준이다. 뿌리가 휘어져 있다면 3~4번을 참고하시라.
ㄴ 아 다행이네 ㅠㅠ
ㄴ 세워져 있긴 있는데 반이상 썩은상태에서 뽑을때 아팠다 그러니 썩고 있다면 아주 신속하게 병원가서 뽑아라
그런데 만약 이것땜에 ㅈㄴ불편하면 뽑는게 맞다 세워져있는거는 10초면 끝남
조금씩 눕기 시작함[편집]
고통이 서서히 증가한다. 밑처럼 되기 싫으면 병원가서 뽑아라.
세워져 있긴 한데 가위교합이라 관리 개빡세다
많이 누움[편집]
빨리 병원 가서 뽑아라. 이 병신아.
드르렁[편집]
이 문서는 고인에 대해 다룹니다. 이 문서의 대상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
오, 이런 당신은 끝났군요. 상당한 고통을 필요로 하겠습니다. 명복을 액션빔!
드르렁하다 못해 썩거나 옆어금니 극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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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의사 선생님 잠까..ㄴ... 끼에에에에에에엑!!! 나 죽는다!!! 으헣헣ㅎㅎㅎㅎ
신경 근처[편집]
이 문서는 고인에 대해 다룹니다. 이 문서의 대상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
무슨 축제가 열리고 있는 건가요? 축제가 아니라 장례식입니다. |
계속하면 정신이 나가 샷건을 칠 수 있으니 하기 전에 다량의 항암제를 준비하거나 전문가와 상의를 권고합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군요, YOU DIED |
주의! 이 문서는 지옥 그 자체를 다룹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지역이나 장소는 지옥입니다. 지옥 그 자체라 사는 게 곶통이며 뒤지는 게 나을 정도입니다. 이 암울한 상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른 은하의 외계인들이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이런 좆같은 것들과 살아가는 당신에게 탈지옥을 권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야... |
만약 사랑니가 신경 근처라면 축하한다. 대학병원가서 20만원정도 주고 뽑아야 한다. 그리고 잘못하면 턱 마비도 될 수 있다.
ㄴ인터넷 검색해보면 대학병원 말고도 더 싼가격에 잘 뽑아주는곳 있다
ㄴ너가 치의과생이면 4학년 선배들이 밥도 사주고 할인이나 무료로 발치해준다. 대학병원 치과 의자에 누워서 덜덜 떨리는 선배님의 따뜻한 손길이 너님의 입속으로 왔다 갔다 거리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니 사랑니가 있는 치의과 후배들은 반드시 선배님들을 찾도록 하자 ㅇㅇ
마취나 뽑는 고통을 아주 잘 참으면 하는 동안 + 끝난 시간마다 구강외과 교수님께 아주 잘 참는다고 칭찬을 듣게 된다.
앵간하면 파노라마 같은거 다 쳐찍고 뽑아도 4만원컷으로 끝난다. 약 값에 병원 2번 다녀온다 하면 5만원 정도 생각해라.
신경 근처로도 모자라서 위의 모든 것이 더해졌다면 명복을 액션빔.
ㄴ마취가 깊게 안들어가는 느낌이다. 입술부터 시작해서 볼, 잇몸까지는 마취가 잘되는데 아래는 고통이 아주 잘 느껴진다
언제부터 느낄 수 있냐면 드릴 작업이 끝나고 매복 된 이빨을 쪼갤 때부터 알 수 있다. 분명 마취했는데 무언가 깔짝이는 느낌이 들기시작하더니.
쪼갠 사랑니를 뽑을때 미친듯이 아프다. 식은땀 뻘뻘흘리는 건 기본이요. 신경을 잡아 뜯으면서 아주 예리한 칼로 무자비하게 고막까지 뚫어버리는 고통을 느낄 수 있다.
근데 장점은 뽑을 때 지옥을 경험해서 마취 풀리면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다.
ㄴㅇㅈ 짧고 강렬함
ㄴ바로 위에꺼 쓴 본인인데 잘못하면 신경 후유증이 생긴다.
의사가 직접 신경이 손상 됐을 수 있으니 신경이 계속아프면 신경 치료를 시작 해야한다고 했다. ㅅㅂ
실제로 수술 후 2달 넘게 살짝 차가운것만 먹어도 미친듯이 시렸다. 시발 차가운거 말고 뜨거운 것 먹어도 아프고 어금니에 힘이 잘 들어가지도 않는다.
거의 세 달이 돼서야 정상 생활이 가능하다. 신경 근처에 있다면 정말 실력 좋은 의사를 찾아가길 바란다...
염증[편집]
무슨 축제가 열리고 있는 건가요? 축제가 아니라 장례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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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음을 택하겠다! 이딴 병신 같은 새끼가 시키는 대로 할 바엔, 존나 병신 같은 짓을 할 바엔, 존나 병신 같은 새끼가 될 바엔, 존나 병신 같은 지역에서 살 바엔, 존나 병신 같은 새끼와 사랑할 바엔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
진짜 농담이 아니라 쇼크사 가능하다.
창조론을 다른거 필요없이 사랑니나 치매, CRPS로 반박 가능하다. 뭐하러 다른 복잡한 걸 내놓냐 씨발. 좆같은 사랑니가 드르렁이어도 진지빨고 출산보다 더 아픈데(출산 고통에 마약쓰는거 봤냐? 못봤지? 근데 사랑니 발치할땐 마약 빈번하게 쓴다) 개 씨발 씨발씨발씨발씨발
ㄴ 병신아 출산할땐 산모가 제정신으로 힘줘서 애낳아야 하기 때문에 마약 안쓰는거다
ㄴ 이것도 맞고 태아한테 해로울수 있어서 안쓰는거도 있음
위턱 쪽에 남[편집]
주의! 이 글이 다루는 대상은 존나 미스터리합니다. 씨ㅡ발 뭐가 뭔지 몰?루겟소요. 무섭습니다. ㅠㅠ |
모르겠다. 위턱 바깥쪽 말고 안에 박힌 것도 아니고 이빨 안쪽 피부 안에 볼록 났는데 아프진 않은데 자꾸 신경 쓰인다.
ㄴ 뽑아라 병신아 그거 덧니라고 하는건데 안 뽑으면 미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병신됨 뭐 지금쯤이면 뽑았겠지만
수술 전 알아야 할 사항[편집]
파일:지식이늘었다.gif | 이 문서는 유용한 정보가 담긴 문서입니다. 이 문서는 디시위키답지 않게 정말로 유용하거나 자세한 정보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지식이 늘었다! |
당분간 금주는 기본이고 흡연충이면 금단현상을 견뎌야 한다.
치과 안내데스크 언냐에게 다짜고짜 사랑니 제거해주쇼 한다고 바로 뽑아주진 않는다.
먼저 치아의 배열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느그 턱주가리에 대고 방사선 촬영을 한다.
이때 온힘을 다해 모든 신과 갓동님께 기도하자.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사랑니의 각도를 잇몸과 수직으로 틀어줄지도 모른다.
촬영이 끝나고 치아상태에 따라 먼저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을 한 뒤에 내일이나 모레 몇시까지 나오라면서 수술 스케쥴을 잡는다.
스케일링을 하지 않고 수술하면 출혈 시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나.
너의 좆같은 사랑니를 부수고 째고 뿌리째 뽑는데엔 스킬과 경험도 중요하지만 엄청난 힘이 든다.
의느님마다 발치 숙련도에 차이가 있다. 사랑니 잘 뽑는다고 소문난 치과가 동네마다 한 군데씩은 존재할 수 있으니 알아보자.
경험상 왜소한 체구에 젊어뵈는 의사는 발치에 오래 걸렸는데 레슬링 태그매치에 나올 법한 떡대 지리는 의느님 + 조무사언냐는 정말 순식간에 큰 고통없이 뽑았다.
사랑니 뽑기 전 끼니는 든든충이 되어 해결하자.
마취제 투여 후 약빨을 받기위한 대기시간이 존재하며 의느님 숙련도와 치아 상태에 따라 사랑니 제거에 얼만큼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는데다
발치 후 치과를 벗어나더라도 지혈을 위해 피와 침이 뒤섞인 거즈만 장장 2~3시간을 물고 있어야 한다.
거기다 발치 후에 그날은 본인이 알아서 미지근한 죽밖에 찾지 않을 것이다. 이 상태에서 고기 뜯다간 바로 자살행위라는걸 본능적으로 느끼게 된다.
ㄴ? 난 닭다리 잘만 뜯어 먹었다.
입도 아픈데 배고프면 짜증이 배로 솟구치니 치과가기전 뭐라도 배불리 처먹어두자.
하지만 수술 하고 뭐 먹지 말라는것고 케바케. 본인의 경험에 따르면 철심이랑 사랑이랑 같이 뽑았는데 그날 저녁 삼겹살 꿔먹었다. 물론 반대편으로 먹긴 했지만.
제거 수술 도중 조금이라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멍청하게 참으려 하지 말고 바로 마취제를 한번 더 투여해 달라고 의사센세께 부탁하자. 안 하면 진짜 개씨발같은 헬게이트가 당장 입에서 포탈이 열릴 수 있다. 포크레인으로 하악을 몽땅 들어올리는 기분.
비 마취 상태에서의 수술에 비하면 화생방은 소꿉놀이다. ㄴ비마취로 사랑니 뽑음????
이제와서 적어주는데 매복사랑니를 뽑을 때는 반드시 큰 병원 혹은 종합병원을 찾아가라.
사랑니 발치라는 "수술"이(사랑니 발치는 수술로 분류된다.) 흔해서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여도 굉장히 위험한 수술이다. 매복사랑니라면 더더욱 위험한 수술이다.
이유는 아래에 적혀있지만 간단히 서술하자면 그냥 사랑니는 칼로 째고 뽑으면 그만이지만 매복 사랑니는 드릴같은 연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험이 많이 없는 의사나 동네 치과들은 대부분 꺼려하는 수술인데 그래도 동네치과에서 해준다 하더라도 위쪽 사랑니만 해주고 매복은 안 해주고 큰 병원가라한다.
그만큼 매복사랑니 발치 수술이 굉장히 위험하다는 뜻이다.
그에 비해 큰 병원에 치과의사들은 그런 위험한 매복사랑니 발치나 일반 사랑니 발치를 일주일에 수십개 일년에 수백개를 뽑는 사람들로 사랑니에 대해선 프로라고 할 수 있다.
잘 뽑는 의사가 뽑아주면 고통도 덜 하니까 매복 사랑니를 발치 할 생각이라면 닥치고 큰 병원가라.
그리고 사랑니 뽑을 때 엑스레이 사진을 찍을텐데 만약 사랑니가 신경부위에 있다면 100% 확률로 지옥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신경과 떨어져있다면 그래도 고통이 좀 덜 하니 그나마 축복받은 줄 알아라. 잇몸도 아니고 뼛속에 묻혀있다면 그냥 자살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랑니를 큰 병원에서 뽑는다면 방문 날에 진찰받고 난 후 예약을 해서 발치를 하는데 큰 병원에 사랑니 뽑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평균 일주일정도 뒤에 예약이 잡히니까 이점 꼭 알아둬라. 동네 치과는 3일 후 정도면 가능할 거다.
그리고 나는 사랑니가 없으니까 안 뽑아도 된다 하는 새키는 매복 사랑니가 99%다.
사랑니가 안 나게 될 확률은 1/1000의 확률이니까 사랑니가 없다고 자랑하는 새키들은 팝콘과 함께 병원을 데려가주자.
그리고 그들의 절망적인 표정을 지켜보며 팝콘을 먹도록 하자. 아니면 이것도 케바케다.
참고로 담배를 피거나 빨대로 음료수 같은 거 그리고 라면같은 국수 먹지마라. 압력 차이 때매 기껏 지혈된 거 헛수고된다.
침도 첫날은 앵간하면 삼키는게 좋다 치과에서도 말해줄거다. 위에 말 보이지. 담배 절대 피지마라. 이틀째에 딱 한대 폈다가 드라이소켓왔다.
여기서 드라이 소켓을 요약하자면 발치후(사랑니 뿐만이 아니라 모든 치아포함.) 니가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사태중 하나다.
치료는 그냥 동네 치과서도 가능할 수준으로 존나 간단하지만 진짜 존나 아파서 문제다.
발치부위가 살 차오르기도 전에 피딱지 떨어져서 뼈 드러난건데 상식적으로 안 아프겠냐? 무통증 환자가 아닌 이상에야 당연히 발광하지.
이거 존나 꿀팁인데, 수술 받을 때 여자의사한테는 절대 받지 마라.
사랑니 치료하는 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큰'힘'이 필요한 수술이다.
잇몸 사이에 강하게 끼어있는 이빨을 의사가 힘으로 뽑아야 하는데 여자들은 힘이 딸려서 꺼내지도 못한다.
힘 딸려서 낑낑대다가 다른 남자의사를 부르면 다행인데, 지 자존심이 있어서 그렇게 안 하고 이빨 깨부수고 빼거나 좌우로 흔들어서 빼거나 잇몸을 더 찢고 빼는 경우가 있다.
그럼 마취 풀리고 턱뼈가 존나게 아플 거다 그러니 꼭 남자의사한테 수술 받아라 여혐이니 남녀차별이니 그딴거 필요없다 침대 위에 누워있는건 너 자신이다. 잘못하면 입안에서 디아블로가 발광한다.
수술 과정[편집]
1. 먼저 엑스레이를 찍고 발치상담을 하게 된다.
2. 그리고 뽑을 위치를 정하고 다음 날이나 당일 발치예약을 잡는다. 동네병원이면 바로 가능하다.(물론 하필 그날따라 예약이 많으면 안됨)
3. 발치 당일날은 사랑니 빼고는 아픈 곳이 없어야 한다.
4. 의사설명을 듣고 수술 동의서를 쓴다. 동네병원이면서 매복이 아닌 경우 생략되기도 한다.
5. 치과 의자로 누운뒤 마취주사를 기본 3~4방 놓는다. (기본 사랑니 빼게되면 윗니까지 매복인 경우가 더 많아서 그렇다)
6.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난뒤 치위생사가 마취확인을 하고 난 다음에 얼굴을 천으로 덮고 수술 준비를 완료한다. (이 과정에서 의사가 스케일링 청소를 권유한다.잇몸의 치석 찌꺼기를 미리 제거하면 염증도 덜하고 발치가 한결 더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7. 잇몸에도 소독약을바르고 입술, 턱 주위에도 소독약을 바른다.
8. 그리고 수술이 시작된다.
9.거대한 전동톱날이 쇳가루 타는 냄새와 함께 너의 아가리를 휘젓기 시작한다. 눈감아라 이새끼야.
10. 고통을 잘 참으면 의사한테 칭찬을 여러번 받는다.
여러 경험담[편집]
이 문서는 누군가의 일기장입니다. 이 문서에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써두고 갔습니다. |
주ㅡ! 문서는 가 없습 다. 문서를 ㄺ다 보면 가 없어서 말문 막ㅗ고 가 떨ㅂ 다. 영원ㅗ 말문 막혀 벙어 가 도ㅈ 않게 두로가ㄱ를 누르ㅅ는 것을 추천합 다. 어 가 없네??? 어 구, 아 게 ㅈ금 뭐하는 거야? |
일화 1[편집]
이건 개인적으로 느낀 감상이기 때문에 정확히 절차같은 것은 모르나 내가 직접 느낀 걸 그대로 서술해보겄다.
수술을 할 때는 먼저 국소마취를 실시하는데 기본적으로 한 쪽에 2방씩 나처럼 양쪽에 한다면 4방을 놓는다.처음에는 약한 거로 마취하고 그 뒤에 주사바늘이 좀 굵은 진짜 마취를 놓는다.(내가 진통제를 먹고 수술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통증은 참을만했다.) 그리고 10분정도 가만히 있다가 얼굴에 입쪽은 뚫려있는 가림막 천? 같은 것을 덮고 수술을 시작한다. 아프지는 않으나 수술 할 때의 온갖 느낌은 느껴진다. 특히 칼로 잇몸을 쨀 때의 그 느낌은 진짜 최악이다...그리고 이리저리 해집다가 톱 같은걸로 좀 가는 듯 했다. 이 때쯤이면 아주 조금이나마 욱신욱신거릴텐데 이럴때는 주저없이 손으로 신호를 보내서 아프다고 해주어야 한다. 그러면 마취주사를 한 번 더 놔준다. 안 했다가 수술 중간에 마취 풀리면 그 때 후회해도 늦는다.
톱으로 좀 자르고 난 후 조금 더 이리저리 해집다가 드릴로 이빨을 뚫는 듯 했다...이때 아프지는 않지만 그래도 드릴이 네 입안에 들어가서 엄청난 소리로 쑤셔댄다고 생각해봐라... 진짜 오금이 저린다. 이 때가 가장 긴장이 되었다. 드릴로 쑤셔댄 후 렌치같은 걸로 꽤나 힘을 주어서 뽑는 듯 했다. 뽑았다면 실로 꿰매고 한 쪽이 끝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한 번에 양 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 번에 별로 안 아프게 끝낼 수 있다.
수술이 끝나면 거즈를 물려주고 의사가 주의사항을 얘기 해 줄거다 예를들어 거즈를 뱉지말라거나 침이나 피를 뱉거나하지말고 그냥 삼키라고하거나 이렇게 주의사항을 줄텐데 무조건 지켜라. 존나 불편하다고 지랄염병하다가 재수술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특히나 거즈는 수술 끝난 후 적어도 3~4시간은 쳐 물고 닥치고 가만히 있고 거즈를 교체하거나 물다가 빼고 수술 어떻게 됬나 본 후에 다시 물거나 이런 지랄병하면 후에 생길 고통은 배가되니까 지랄말고 그냥 의사가 하는 말 그대로 지켜라 의사가 하는 말이 괜히하는 말이 아니다.
윗 내용 글쓴이는 거즈를 3~4시간씩 물고 있으라고 하는데, 오늘 뽑은 난 거즈 2시간 물었다가 뺐는데 딱히 고통은 없더라. 대신 지혈이 덜 됐는지 입에서 피가 계속 나서 1시간동안 짭짤한 맛이 나긴 했는데, 2시간 더 지나니까 괜찮아졌다.
↑이거 보고 한시간 더 물고 뺏다가 뒤지는 줄 알았다. 어지간해선 마취효과 남아있을 때 빼고 진통제나 한개 더 챙겨먹어라. 안그럼 이불에서 꽈배기 만들고 있다.
↑22 나는 2~3시간 물고 있으라고 듣고, 2시간 40분 가량 물고있느라 진통제를 나중에 챙겨먹었는데 진짜 미치고 팔짝 뛴다. 눈물 찔끔 나기 직전의 고통이 매 초마다 찾아온다. 거즈 잘 물고있다가 2시간 쯤에는 진통제 먹는게 좋을듯.
일화 3[편집]
첫 번째 날[편집]
일단 이 문서를 작성한 본인은 매복 사랑니 아래쪽 왼쪽과 오른쪽 양쪽을 한번에 뽑았다는 것에 유념해서 읽어줬으면 한다.
2015.08.03
-15:20 - 수술 하기 1시간 전에 진통제를 먹고 아래 쪽 매복 사랑니 2개를 한꺼번에 뽑았다 진통제 덕분인지 그렇게 아프진 않았다 미리 먹어두길 잘 했다. 발치 후 4시간이 지난 지금 마취가 슬슬 풀리고 있다, 얼음 찜질을 하고 있으며 아직 통증은 없다.
-19:15-
계속 얼음 찜질을 하다가 죽을 먹었다. 이때까지 진통제 약 효과가 있어서 그다지 아프지 않았지만 죽 먹을 때는 존나 아프고 힘들었다.
씹지도 못 하고 그냥 삼키기만 하는데 건더기같은 것도 그냥 삼켜야 했다. 그리고 삼킬 때 평소에는 신경쓰지도않던 입 속의 자그마한 압력이 그렇게 아플 수가 없었다.
굉장히 고통스러운 식사였다....이걸 1주일 동안 해야 한다니...
-19:40- 내 생애 이렇게 긴 식사가 있었나 싶다... 고통스럽지만 참고 죽을 먹었다...평소보다 정말 적게 먹었던 것 같다.. 이제 양치질을 해야한다.
-19:52- 양치질 하는 것도 정말 힘들었다...고통스럽진 않았지만 그래도 굉장히 약하고 천천히 주의를 기울여서 해야했기에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양치질을 한 후 헥사매딘으로 가글을 한 뒤 끝내었다. 물을 뱉는 것도 할 수 없어서 그냥 입 밖으로 흘려보내야 하는데. 굉장히 불편했다...
-19:55- 이제 약을 먹고 다시 얼음찜질을 해야한다. 내일은 그저 밥 먹을 때 입 속의 뻐근함과 고통이 좀 사그라드길 바란다...
2015.10.13
-14:30- 그냥 바로 자리에 가서 즉석에서 잇몸에 마취약 넣고 왼쪽아래 사랑니 하나 뽑았다. 수술 중간에 약간 아픈 감이 있어서 참을까 싶었는데 여기 내용이 기억나서 그냥 마취제 추가로 해달라고 그랬다. 발치 후 1시간 지나니까 마취가 풀리더라. 사랑니 부분은 아픈지 안아픈지 잘 모르겠는데, 마취 풀리면서 거즈 물고있는 어금니가 깨질거같이 아팠다. 마취 깬 1시간동안 어금니가 아파서 바닥에서 구르고 싶었다.
-16:45- 의사도 2시간만 거즈 물고 있으라고 그랬고, 병원에서 준 설명서에도 2시간만 물라고 되있어서 거즈를 뺐다. 거즈를 빼고 나서야 사랑니쪽이 욱신거리는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바로 약 먹었는데 계속 피가 나서 찝찝해 죽겠다. 이 때 냉찜질 그만뒀다.
-19:10- 약 먹은거때문인지 통증은 없는거같은데 입을 움직이니까 아픈거같기도 하다. 위쪽에 글쓴 내용때문에 쫄아서 저녁은 굶어야겠다. 아니면 죽이라도 먹던가해야지.
-20:13- 20분에 걸쳐서 죽 2그릇, 파전 1장 전부 먹었다. 왼쪽 어금니 주의하면서 오른쪽으로만 씹으니까 약간 느낌 묘한거 빼곤 별거 없다. 양치질은 귀찮으니 안할거다. 냉찜질 안하면 붓는다고 해서 지금은 냉찜질 하고있다.
이쪽은 잇몸으로 반쯤 덮인 케이스. 이빨이 커서 의사 선생님이 고생 좀 하신듯
2015.12.22
-14:00- 마찬가지로 마취약 넣고 왼쪽 아래 사랑니 하나 뽑았음. 수술 중간에 아파서 말씀드리니 마취제 추가로 놔주더라. 아프면 말해라. 마취약 추가로 놓고 안놓고 때문에 인간계하고 지옥으로 나뉜다. 마취약 한방에 무통 발치함. 거즈는 한시간만 물고 있으라 했는데 쫄아서 2시간은 더 물고 있을 생각임.
-17:00- 거즈 빼는데 때마침 마취 풀리던 때였다. 개인차 일수도 있는데, 어지간하면 의사 선생님 말 듣고 마취 풀리기전에 거즈 빼고 진통제 먹어라. 괜히 한시간만 물고 있으라는게 아니더라. 마취 풀려서 거즈 빼고 진통제 효과 돌때까지 한 30분은 침대 위에서 몸부림 쳤다. 물론 냉찜질은 계속 했다. 냉찜질 때문에 감각이 마비 되서 좀 나았던거 같기도 함.
-19:45- 약 먹으면 확실히 통증은 없다. 밥은 죽은 안땡겨서 스프 먹었다. 오뚜기 즉석 스프 개꿀맛. 근데 가족들이 오늘따라 반찬을 잔뜩만들더라. 눈물 머금고 스프만 먹었다. 진통제는 꼬박꼬박 챙겨먹자. 양치질은 차마 할 용기가 안난다. 가글 정도만 하고 오늘은 일찍 자야지.
이문서를 작성한 본인은 교정때문에 매복사랑니 4개를 한꺼번에 발치했다 밑에 2개는 드르렁이였고 위에2개는 무난했지만 4개다 뼈안에 묻혀있었다는점 전신마취로 수술을하였고 수술시간은 대충2~3시간?
2016.07.21 수술전날에 입원해서 사랑니4개 한꺼번에 발치예약했다 4개다 뼈안에묻혀있는상태였고 잇몸을 절개하고 뼈를깍고 사랑니를 부숴서 뽑을거라는 계획이란다
-08:00- 병원침대에 누워서 수술실로 옮겨졌고 안정제를 주사받은이후로는 기억이안남
-12:00- 일어나니까 그냥 얼굴이 미친듯이아프고 피도미친듯이나왔음 입안에 거즈는 그냥 붕대자체를 재갈처럼물게 해놨는데 그게 그냥 피에 절인거처럼 빨갰음 수술은 성공적이라고 들음 이후에 진통제를 계속 링거로맞고 영양제도맞으면서 버티는중...
-19:30- 병원에서 식사가나왔는데 죽을 한번 갈아서 나온음식들이다 종류별로 갖다준거같은데 그냥 맛좆같고 그냥 그지같다 미음비슷하게 액체다 그냥... 진통제주사로 계속버틸만함 아직도 내가 한꺼번에 매복사랑니4개를 뽑았다는게 안믿긴다
두 번째 날[편집]
09:20 엄청난 통증과 함께 아침을 시작할 줄 알았으나 이상하게도 아프지않았다. 어제 내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분이 사랑니를 잘 뽑았나보다.. 어제보다 여러가지로 통증은 완화되었으나 턱에 붓기가 좀 생겼다. 그리고 입안의 뻐근함 때문에 입을 벌리기가 힘들었다. 이제 아침을 먹고 병원을 다시 가야한다.
10:20
아침을 먹고 양치질을 끝냈다. 죽을 먹는데는 어제보다는 통증이 좀 적었다. 그래서 어제보다는 좀 편안하게 죽을 먹었다. 씹어 먹을 수 있다는 게 그렇게 편한 일 인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양치질은 어제와 같다. 조심조심하면서도 확실하게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은 많이 걸렸다. 헥사메딘으로 양치질을 끝냈는데
입 안의 무언가를 시원하게 뱉을 수 없다는 게 너무나도 불편하다...이제 약을 먹고 다시 얼음찜질을 해야한다.
06:00
자다가 침을 흘렸는데 피랑 침이 반반이었다. 피가 아직도 안멎는다. 사랑니 뽑은 부위는 어제랑 비슷한데 송곳니쪽이 부었는지 아프다.
아침으로 죽이랑 계란후라이 1개 먹었는데 먹을만하더라. 약을 먹었는데 별 효과는 없는거같다.
14:30
소독하러 오라고 해서 병원에 다시 갔다. 근데 빌어먹을 1분정도 대충 끄적이더니 끝내더라. 피는 멎은거같은데 계속 짭짤한 맛이 나는데 착각이겠지.
점심은 굶었다.
17:18
저녁으로 고기 나와서 먹었는데, 니들은 고기 먹지마라. 먹는 동안도 고통스럽고, 이에 끼이면 빼기 존나 힘들다. 약 먹었는데 효과 없는거같은데
2015.12.23
7:00 진통제랑 얼음찜질 덕분에 많이 나아진듯하다. 아침은 여전히 스프. 일어나서 가글하니 피가 좀 나온다. 밤새 고인거 같음. 양치질도 살살하니 할만하더라. 진통제 속 항생제 때문인지 속이 좀 메스꺼운거 빼면 괜찮았다.
14:30 치과가서 상처부위를 소독 받고 왔다. 혀 컨트롤 잘하자. 소독약 혀에 닿으면 미친듯이 따갑다. 상처 부위가 따갑다고 하시던데 혀가 더 따가워서 느껴지지도 않았다. 다음주에 하나 더 빼야한다. 젠장...
2016.07.22
-08:00- 새벽에 간호사들이 두번 주사를 계속놔주러오는데 내가 진통제없이 버텨보겠다고해서 잠을좀설쳤다 가글하니 어제처럼 피는안나왔고 얼굴이 미친듯이부었다 수술당일날보다 엄청나게부었다 사람얼굴인지 두꺼비인지 싶을정도로
-14:39- 퇴원하고 집에와서 본죽을먹었다 아직역시 덩어리있는거는 먹기가힘든거같기도... 우유에 카스테라 녹여먹고 부드러운 음식위주로만 먹는중이다 밥을먹고난후엔 물로 가글하고 병원에서 준 가글액2개를 순차적으로 30초씩 가글하고 입에 약바르고 안에잇몸에 약을바르고 진통제와 항생제 거담제를 먹는다 진짜 좆고통이다 씨발...그래도 위에는 다음주에 하나더빼야한다는데 난한꺼번에 4개다뽑아서 다음주에 실밥만 제거하면된다 ^오^
세 번째 날[편집]
10:10 아침에 일어났는데 붓기는 조금 줄어들었으며 통증은 없다 다만 약간의 뻐근함이 있고 입 안에 잇몸이 부어서 씹을 때 조심해야했다. 아침을 먹는데 이제 죽을 먹을 때도 씹어먹어도 통증이 없어 이전보다는 편하게 식사 할 수 있었다..씹는다는 것이 이렇게 편리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어제는 병원에 갔었는데 의사가 "많이 아프셨죠?" 하고 물었는데 본인도 사랑니 발치 후에는 굉장히 아프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정말 거짓없이 아프지 않았다.. 그냥 뻐근함이 있었고 첫 날에 죽 먹을 때만 조금 아팠지 그 이상으론 아프지 않았다..
13:10 죽 말고 다른 음식이 너무 먹고싶어서 식빵에 땅콩 버터를 발라서 도전 해 보았다. 씹을 때 부어오른 잇몸이 씹히지 않게 조심히 씹어 먹으면서 먹었다. 이제 죽 말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치킨이 너무 먹고 싶은데....치킨은 감히 엄두가 안 난다.
15:30 집에 가족이 다 나가고 혼자 있게 되었다...결국 참지 못하고 교촌 허니오리지날을 시켜 먹었다. 먹고 다시 작성하겠다.
23:30 마음을 진정시켰다.. 방금 치킨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한 체 먹다가 실밥이 "뜯어졌다" 내 생애 그런 고통은 또 없을거라 생각한다. 영화에서보면 애새키들이 칼 찔리거나 그러면 존나 비명지르는데 난 그거 존나 시끄럽다 생각했는데 오늘 내가 체험했다. 3분은 비명 지른 듯 하다. 진짜 존나 미친듯이 아팠다... 존나게 비싸지만 급한 마음에 피 흘러내리는 입 부여잡고 택시타고 병원으로가서 다시 꿰맸다. 치킨 먹기전에는 통증이 없어서 괜찮은 듯 싶었는데 그놈의 치킨을 뿌리치지 못 해 다 졋댔다. 그러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다. 실밥을 다시 꿰매고 거즈를 2시간 물고 처음부터 시작 하는 느낌이다...그렇다 나에게 두 번의 도전 기회가 온 것이다... 근데 느그들은 하지마라.
2016.07.24
06:00 아침에 일어날때 잠한숨도못자고 그냥 바로 눈을떴다 한ㄴ시간씩 정도잔듯 대학병ㅇ원에서준 진통제가 하도말을안들어서 고통은 ㅅㅂ 고통대로 다받고 잠한숨도못자고 지옥을경험하다가 눈을떠보니 해가떠있더라 거울보니까 얼굴은진짜 역대급으로 최고로 부어있음 (이날이 5일째인 지금보다 훨씬부어있었음) 얼음찜질계속하고 일요일날 문여는 치과 존나찾아다니다가 진통제 진짜쎈 마약성진통제 처방받고 하루는 평화롭게 보낸거같다.. 혹시나 사랑니4개가 매복사랑니다 싶은사람들은 죽었다고 생각하면된다
일화 4[편집]
2016/09/07 치과 예약시간 1시간 13분전. 아래양쪽 드르렁 위양쪽 비스듬 한번에 뽑기로 했다. 10분만 있다가 진통제먹고 갈 준비한다. 치과공포증이 있어서 추가마취하기로 했는데 이게 진짜 잠드는 상태가 아니고 그냥 정신은 깨있는데 편안해지는 마취라더라. 지금은 괜히 한꺼번에 뽑는다고 한 것같고 어디로 튀고 싶다. 괜히 문서보고 겁만 더 생긴듯.
수술끝. 거즈물고 누워있다. 아직 마취도 덜 풀리고 진통제 첨부된 링겔맞고 있어서 그런지 통증은 없다. 수술중 통증은 마취주사뿐. 의사와 간호사가 친절해서 의외로 긴장이 풀렸다. 스케일링만 받아도 긴장해서 등이 땀벅벅되는 등신인데.. 진짜 순식간에 다 뽑아서 진짜 4개다 뽑힌건가 긴가민가하다. 마취시간빼고 10몇분 걸린 느낌이었다. 나처럼 겁많으면 수면마취쪽을 알아보고 하는게 좋은거같다.
마취풀림. 밥먹을때랑 양치할때 우울증걸릴거같다. 침이랑 피가 섞여서 입에서 줄줄 흘러나와서 휴지옆에 두고 닦았다. 병원에선 나와도 삼키라고 했는데 삼킬수가 있는 양이 아니었다. 얼음찜질 팩 세개준거 돌려가면서 얼려쓰고 있다. 진통제는 식후 하나 자기전 하나. 통증이 심하다. 잠은 다 잤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진통제보다 어째 따로 산 진통제가 더 효과적인거 같다.
2016/09/08 오전. 안그래도 못생긴 얼굴이 퉁퉁부어 더 못생겨졌다. 피가 나긴 나지만 어제처럼 줄줄 샐 정도는 아니다. 어제 죽먹다가 쌀알이 구석탱이들어가는 바람에 죽먹을 용기가 안나서 숭늉에 물 좀 더 타서 마셨다. 배는 꼬르륵거려도 먹을 생각이 안난다. 양쪽 한꺼번에 뽑지마라. 센터에 넣어서 앞니로 씹고 바로 넘겨야하는데 진짜 밥먹는데 힘 다 빠진다.
오후. 점심 우유 저녁 숭늉. 배고프다.. 그래도 이렇게 먹으니 덜 아프다. 게임이나 하며 정신팔려 있으니 훨씬 낫다. 유독 오른쪽 볼만 심하게 부어서 얼음찜질해주고 있다. 근데 제일 신경쓰이는건 아랫입술이다. 아직도 감각이 없다. 이거 부작용으로 침 새도 모른다는 그거 일까봐 불안하다. 다행이도 전날밤보다 훨씬 덜 아프다. 그래도 어젯밤의 고통때문에 무서워서 진통제 하나 더 먹고 잔다.
2016/09/09 오전. 잠은 잘 잤는데 일어나니 통증이 있고 피가 흘러서 배개배렸다. 자다가 혀가 좀 지랄맞게 굴었나보다.
2016/09/13 실밥뽑았다. 진짜 뽑을때 하나도 안아프다. 의느님이 일주일정도만 조심하면 된다고 하시더라. 4매복 한번에 뽑았는데 힘든건 밥먹는거빼곤 크게 없었던거같다. 진통제만 꾸준히 먹어도 조금 쓰린거밖에 없다. 생각만큼 아프지 않으니 치과에서 뽑는게 좋다고 하면 바로 뽑자. 나이들수록 치아가 자라 깊게 뿌리박아서 더 고통스럽다. 나도 신경바로 옆까지 뿌리내렸던데 5년만 더 있다가 뽑았다면 얼마나 ㅈ같았을까.. 게다가 방치하다가 사랑니 옆 치아가 썩어 추가 발치에 신경치료까지 받아야할 수 있으니 당장 치과로 ㄱㄱ.
일화 5[편집]
( 수평 드르렁 신경근처 매복사랑니 )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사랑니가 났었는데 당시에는 별로 아프지 않아 그냥 내버려두었다가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사랑니가 너무 아프길래 병원에 갔더니 뽑는게 좋겠다고 하더라.
사랑니 뽑을때 유의사항 말해주는데 잇몸을 째고 뼈를갈고 뽑아야된다는 무시무시한 소리를 웃으면서 하시는데 제일 무서운건
사랑니 뽑다가 잘못하면 신경을 건드릴수도 있다는 거였다.
그때는 밥도 제대로 못씹을정도로 아파서 빨리 뽑아야겠다는 생각밖엔 없었는데 사랑니 관련 문서를 읽고 수술영상을 보면서
사랑니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뽑기 싫어지더라..심지어 수술날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아픈사랑니가 호전되어가는듯 했다.
드디어 수술당일이 되었고 크게 한숨한번 내쉬고 시작했는데 마취주사는 정말로 안아팠다. 따끔따끔한 정도?
재미있는건 수술이 진행되면서 "아 이제 뭘 하겠구나, 지금은 무엇을 하는구나" 를 알수있는데 아무리 마취를 했어도
아프지만 않을뿐이지 잇몸찢는 느낌, 이빨 부수는 느낌, 힘으로 뽑는느낌 다 느낄수있다. 가장 잘 느껴졋던건 꿰맬때 였는데
실이 잇몸 사이로 왓다 갔다 하는 느낌이 그대로 느껴진다. 친구들이 사랑니는 마취풀린 시점부터 존나게 아플거라고 해서
결연한 마음으로 침대에 앉아 그래 와라! 하고 기다리고 있엇는데 정말 놀랍게도 욱신거릴뿐이지 전혀 고통스럽다거나 아프지
않았다. 수평매복니라고 해서 무조건 아픈건 아닌모양인듯. 내가 갔던 치과는 동네치과였지만 의사선생님이 굉장이 경험이
많은 베테랑에 힘도 좋아보이셨는데 드르렁임에도 불구하고 웃샤! 하면서 힘 몇번 주시더니 뽕 하고 빠지더라. 느낌이 굉장이
오묘했는데 턱에서 이빨을 뽑는 느낌이 고통만 없다뿐이지 그대로 느껴졌었다. 너네들도 사랑니 뽑을거면 정말 경험많고
힘좋은 의사가 있는 병원에 가야 안아프고 쉽게뽑는다. 심지어 나는 수술시간도 15분정도로 굉장히 짧았었음.
수평매복사랑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겁먹지 말고 치과를 잘 선택해서 발치하길 바라고 팁을 주자면 사랑니 뽑기전에
배때지 꽉채우고 가라.. 아무리 안아팠다곤 해도 도저히 평범한 음식을 먹기는 무리이기 때문에 미리 맛난거 많이 먹어서
수술한 당일에는 굶는걸 추천한다.
일화6[편집]
2017년 1월 18일, 본인은 수평 매복에 신경근처인 사랑니를 보유하고 있다. 미리 좆됐다...라고 생각하고 치과에 갔다.
마취주사를 먼저 놓는데 아플까봐 개쫄았는데 마취주사는 그냥 따끔하고 만다. 따끔 몇번하면 이미 마취는 끝나있다. 그러고 나면 느낌이 굉장히 기묘해지는데 입술이랑 혀랑 턱이랑 전부 감각이 없다. 손으로 내 턱을 만져보는데 아무 느낌이 안나서 남의 살을 만지는 기분이다. 궁금하면 사랑니 뽑으러 가서 마취하고 난 뒤에 만져봐라. 니 살인데 남의 살을 만지는 기분일 것이다.
그러고 5~10분 사이를 지나면 마취가 되고 의사 센세가 들어온다. 참고로 오른쪽 위아래를 한번에 뽑았는데 윗니는 발치 시작한지 1분 지났나 다 뽑았다고 해서 존나 놀랐다.
내가 워낙 마취가 잘 받는 타입이라 그런가 뽑힌 느낌도 안들었다. 그리고 아래 사랑니를 뽑는데 솔직히 말하면 마취가 잘 되면 아프지는 않다. 근데 옆에서 석션하느라 계속 크어어ㅓㅓ어어어억 소리가 들리고 이발 쪼개서 뽑는다고 좀 힘주다가 드릴 소리가 계속 들인다. 귀가 아프다. 턱을 하도 눌러서 턱도 아프다. 치아쪽은 마취가 잘 됐다면 굳이 걱정 안해도 될듯.
그리고 나서 잘 봉합하면 수술은 끝난다. 난 2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이리저리 쪼개진 피투성이 내 치아를 보니 가슴이 아팠다 씨발
마취가 풀리가 전까지는 그냥 거즈 물고 있었다. 수술 뒤에는 하도 피맛이 나서 저절로 밥생각은 안 날 것이다. 본인은 죽을 먹는데 죽을 먹는건지 피를 먹는건지 구분이 안갔다.
그래도 마취가 풀렸는데 생각만큼 아프지는 않다. 그렇다고 안아픈건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견딜만 하다. 하지만 중요한건 왼쪽 2개도 남았다는 것이다. 시발...
2017년 1월19일, 자고 일어났는데 여전히 피맛이 나서 난 씨발 내가 존나 잘못된줄 알았다. 여전히 먹는건 희멀건 죽. 근데 존나 맛없다. 약먹어야해서 억지로 좀 먹고 소독하러 치과갔다.
상처부위에 소독약을 발사하는데 별 생각없다. 하나도 안아프다. 근데 이건 내가 회복력이 좋아서 그런걸수도 있다. 자고 일어나서부터 치아는 완전히 안아팠고 소독 끝나고 나니 피도 안났다.
죽은 도저히 맛이없어서 윗글읽고 오뚜기 수프사서 먹었다. 빵 잘라서 담궜다가 같이 먹으면 부드러워서 금방 먹고 배도 부르다. 나중에 죽에 질리면 참고해서 먹어봐라. 이제 다음주 수요일에 실밥만 푸르면 오른쪽의 고통은 끝난거라고 한다.
그리고나면 2월달에는 왼쪽 사랑니를 뽑겠지 씨발씨발 개씨발...
발치 일주일 후 실밥 풀었다. 참고로 나는 실밥 풀기 하루 전에 묶었던 부분이 이미 어느정도 풀어져 있어서 치과에 전화했더니 살이 빨리 차면 저절로 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실밥 풀렸는데 피도 안나고 안아프다면 그닥 걱정 안해도 된다. 추가로 나는 뽑은 치아쪽이 아프지는 않았는데 턱이 잘 안벌어져서 밥 먹을때마다 고생했다. 쌀밥은 당연히 무리고 4일정도 하루종일 스프와 죽만 먹었다. 3키로 빠짐.
무튼 실밥은 푸는데30초? 1분? 정도 걸린것 같다. 입도 쩍쩍 잘 벌어지고 밥도 술술 잘 넘어간다. 이제 왼쪽만 남았다.
일화 7[편집]
치아교정 중에 교정장치 쪼이던 의사가 갑자기 이제 사랑니를 뽑아야겠네요 라고 무덤덤하게 내뱉었다.
그래서 "아 지금이요?" 했더니 자긴 잘 못해서 밑에 다른과 가서 뽑으라고(건물 4층짜리 큰치과라 층마다 전문분야가 다른모양) 했다.
아래층 가서 사랑니 뽑아달랬더니 여전에 찍어둔 엑스레이 보고 다음날 오라길래 갔다.
이미 교정한다고 생니 네개나 뽑아봐서 처음엔 별로 안무서웠는데 뿌리가 휘었고 신경이랑 가깝다고 계속 밝은표정으로 입 터니까 슬슬 겁났다.
사랑니 4개중 아래 두개는 드르렁이었다 씨발...의사가 발랄하게 꽤 아플꺼라고 말해줬다. 그래서 아프면 어째야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었다.
일단 오른쪽 위아래를 뽑을거라고 했다. 마취하고 잠깐 뜸들이다가 이에 드릴을 갖다댔다.
이게 첨엔 걍 그렇다가 드릴이 깊숙이 들어갈수록 느낌이 온다. 그니까 '아 좀만 더 진행되면 존나 아플것같은데...?' 이런느낌
그럴때 손들면서 우어엏ㅓ어어 하면 의사가 아파요? 하면서 마취 더 해준다. 이거 존나 중요하다. 추가마취할때 바늘꼽히면 의외로 아픈데 금방이니까 참자.
추가마취 한두번정도 더하니까 그담부턴 안아팠다. 의사 센세가 신의 손이었는지 드르렁에 뿌리휜 사랑니를 15분만에 세조각 내서 뽑았다.
윗니는 이쁘게 나서 그런가 5초만에 와지직 하니까 뽑혔다.
그리고 거즈 물고 집에 왔는데 한두시간 되니까 슬슬 아프기 시작했다. 여기서 좆같았던데 진통제를 먹었는데 계속 욱신욱신해서 시발 뭐지 하고
약포장에 설명 읽어봤더니 성인은 초기 복용량 2알이었다 시발...어쩐지 약발이 안 받더라.
그이후로 계속 냉찜질하고 진통제 먹고 하니까 아프긴 아픈데 걍 참을만했다. 3일째까진 간헐적으로 통증와서 진통제 한알씩 먹었다. 그랬더니 괜찮다.
한 나흘지났을땐가 존나 조심하면서 담배도 폇는데 별일 없었다.
내가 의사한테 설명들을때 이 문서에서 좆됐다고 하던거 죄다 해당이라 존나 절망했는데 걍 할만하더라. 너무 겁먹지 마라.
일화8[편집]
아래쪽 두개만 뽑으라고 했는데 실수로 한쪽 두개뽑았다..시발 그래서 몇 주 걸쳐서 양쪽 아래 뽑아야 했다 두분 다 드르렁 투런 ^오^
시발
첫날 의사센세가 갓ㅡ핸드라 뽑는데는 5분정도밖에 안 걸렸다. 치과의자 모니터에 사랑니 3만몇개 뽑았다고 띄워놨더라. 약받고 얼음찜질하고하다 보니까 엌ㅋ좆밥이네 이러다가 마취풀리는순간 입안에서 잇몸이 무너진 줄 알았다 시부랄 진통제 먹어도 그없 거즈뱉는데 거즈가 지금까지 본 것중에 가장 핫레드였다
도저히 뭘 못먹겠어서 그냥 우유마셨다. 얼음찜질 밤새 하면서 잤다. 다음날되니 좀 괜찮아짐. 잇몸이 좀 붓는 느낌이 있는데 의사니뮤가 그정도는 있을 수 있다더라
두번째 사랑니(2주 후)
뽑고와서 그날 이 글 쓰는중이다 저번엔 두개뽑았는데 이번엔 한개뽑으니까 반정도만 아플듯ㅎ 이러면서 여유만만하게 갔다 간호사누나야가 입주위 피닦아줄때까지만 해도 뿌듯충스런 미ㅡ소를지으면서 약받고 집에갔다. 마취 풀린것도 한번 겪어보니 좀 더 참을만하고 하지만 사랑니뽑을때 제일 아플 때는 드르렁하신 아랫니를 뽑은 다음 거즈뱉을때다 피는 멎었는데 심리적으로는 과다출혈로 응급실행중이야 개씨발 머릿속이 사랑니로 가득해서 락다운 맞은거마냥 으으으ㅡ어어어으ㅡ반복중이다 이번엔 시발 마취주사놓은 혀까지 아프다 하여튼..시발..엑스레이 찍었는데 니 사랑니가 누워있으면 진지하게 탈조센할겸 자살후 환생을 고려해보자
일화9[편집]
글에 들어가기 전 본인은 현재 모 인문계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급식새기임을 밝힌다. 지난 주부터 어금니 뒤가 계속 붓길래 기억을 되짚어 보니 몇년 전 교정할 때 사랑니가 찍혔던 것이 생각났다. 이때까지만 해도 개 씹 빡대가리 문돌이새끼답게 어금니의 일부분을 사랑니로 착각해 '나는 매복충이 아니겠지? ㅎㅎ' 하는 속편한 생각만 하고 있었다. 시발...
시험이 약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인 오늘(3월 31일), 치과에 갔다. X레이를 다시 찍어 보니 윗쪽은 없고 아래쪽은 둘 다 드르렁이였다. ????????? 의느님은 심적 충격을 줄여 주기 위해서인지 매복이라고는 하지 않고 '둘 다 누워있네요~' 하고 해맑게 웃으셨다. 수술 전 의느님이 굳이 지금 뽑지 않아도 된다고 나중에 뽑아도 되는데 어쩔 거냐고 물어보길래 '남자는 노빠꾸' 라는 평소 신념대로 뽑기를 택했다. 이게 후회가 될지 잘 한 일이 될지는 마취가 풀리는 40분 후 다시 쓰도록 하겠다.
수술 과정은 그냥 위에 새끼들이 써 놓은 거랑 별반 차이가 없었다. 수술 도중 좀 욱신거리길래 마취 한 대를 더 맞았고 10분도 안 돼서 스무스하게 왼쪽 사랑니를 뽑아낼 수 있었다. 위에 누가 여리여리하게 생긴 의느님이면 뽑는 게 느릴 수도 있다는데 일단 본인의 경우엔 아니였다. 체격이 작으셔서 솔직히 좀 쫄렸는데 어? 하니까 끝나 있더라;; 이 자리를 빌어 초등학교때부터 내 씹창난 치열과 신경을 케어해 주신 청주 모 치과의 경희머 출신 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수술 당시엔 몰랐는데 계산할 때 보니 완전매복이더라... 후... 암튼 지금은 다 뽑고 집에 와서 마취가 풀리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나 자신도 40분 후 이 글에 욕이 가득할지 아닐지 궁금하다.
아 참고로 반대쪽 사랑니는 시험이 끝난 당일 뽑기로 했는데 이것도 잘 한 결정일지 모르겠다. 이것도 40분 후면 결정날 거 같다.
거즈뺐는데 아프긴 하지만 졸라게 아프지는 않다. 다만 먹을 걸 잘 못 먹을 거 같아서 걱정이다...
저녁으로 죽 약간이랑 요플레, 크림빵 처먹고 밤에 치킨 조각조각 잘라서 오른쪽으로 씹어먹었다 개꿀~
첫째 날 밤부터 2차 고통이 시작되었다. 턱이 존나 띵띵 붓고 잘 때 침에서 피가 흘러나와서 베개하고 시트가 빨개졌다... 어제보다 입이 안 벌어져서 ㅅㅂ 뺀 날보다 더 고생하다가 셋째 날이 된 지금 조금 붓기가 빠지는 느낌이 든다 아 걍 예약 취소할까...
일화10[편집]
잇몸에 반쯤 묻힌 드르렁 사랑니 하나에 뒤틀린 황천의 각도로 난 사랑니 둘, 정상 하나씩 있다. 드르렁새끼가 이주전인가 갑자기 아프길래 병원 갔더니 썩었다더라. 애미없는 사랑니 씨발련아.
일주일 후로 발치 예약 잡고 일주일간 치통 올때마다 병원에서 받아온 진통제로 뻐겼다. 덕분에 학교 일주일 빠짐 개이득^^
내 드르렁은 천만다행으로 신경관에선 좀 떨어져 있었음 ㅎㅎ 그래서 동의서같은거도 안 썼음.
일단 마취 주사 한 네 방 정도 놓고 15분쯤 있다 발치 시작했는데 위쪽 뒤틀린 사랑니부터 뽑았다. 잠깐 뭔가 우드득하더니 위쪽 뽑았다더라. 중년 여의사센세였는데 발치 오지게 잘 하심 ㄱㅆㅅㅌㅊ
그 다음에 아래쪽 드르렁 뽑는데 뭔가 막 잇몸에 닿는 느낌 나더니 갑자기 물이 튄다고 하더라. 뭐지 하는데 갑자기 입속에서 딜도 회전하는 소리가 들림 씨발. 거기다 좆같은게 이게 마취가 되어도 뼈를 깎는거라 느낌이 계속 나더라. 그 은박지 씹을때 느낌 계속 남 시발. 마취 안 된줄 알고 급하게 왼손 들어서 마취해달랬는데 하고 나서도 똑같아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포기함.
그렇게 한참 위이잉거리더니 간호사가 발랄한 목소리로 "좀 눌리는 느낌 날거에요~" 하길래 아 끝인가보다! 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또 우드득 소리 나고 끝났대.
뼈 빈 자리에 콜라겐 덩어리 넣고 꿰메고 입 헹구고 끝냄.
그리고 나서 집 와서 거즈 물고서 아이패드로 겜하다 프링글스랑 미트볼 좀 주워먹고 약먹고 푹 잤음.
마취가 한 네시간쯤 갔는데 이게 턱 깊숙히 한거라고 하대? 그래서 오래 간다고 했다. 의외로 아프진 않고 걍 혀 굴릴때 실 닿아서 기분이 나쁘다. 그리고 뭔가 약간 뻐근한 것도 있음.
일화 11[편집]
안녕하십니까. 항상 눈팅만하다가 사랑니 때문에 처음 가입하고 편집도 해보네요.
일단 제 사랑니는 매복 사랑니입니다.
수평 매복사랑니이고 좌우 아랫쪽에 각각 1개씩 총 2개가 나고있더군요.
여기까지는 모두와 같은 일반적인 사랑니이지만, 제 사랑니는 뼛속에서 자라며, 신경을 '통과'하고있고, 뿌리부분이 양쪽다 갈고리마냥 휘어져있는모양의 사랑니 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가장 어려운 형태의 사랑니라고. 디시위키 여러분들이 처음 마취 할때아프고 수술할때는 안아프다, 마취가 풀린 후부터 아프다.라고 말씀들 많이하셔서 편한 마음으로 갔습니다.
관리는 나중에 얼음찜질 잘하면서 진통제 먹으면 되겠거니 했습니다. 본론부터 말하죠. 수술할때 안아프다고 한 새끼 누구냐?
처음에 너무아파서 마취가 안된줄알아서 마취를 4번을 더했다. 근데 시발 너무 아프더라 진짜 시발 너무 아파서 증조 할아버님 존안을 내가 처음 뵈었다 시x럼아
드릴로 쨀때 으아아아아아아!!!씨ㅣㅣㅣㅣㅣㅣㅣㅣ바ㅏㅏㅏㅏㅏㅏ아ㅏㅏㅏㅏㅏㄹㄹㄹㄹㄹ 하고 벤치로 뺄때는 진짜 효도르가 와서 내 입벌리고 사랑니에다가 스트레이트 고대로 들이 꽂는줄 알았다.
다 끝나고 원래 이렇게 심하게 아픈거냐고 물어보니, 내 사랑니가 이따구인것도 한몫했고 신경을 그냥 통과해버려서 좀 아팠을 수도 있었다는데, 진짜로 사람이 너무 아프면 살려줘가 아니고 진짜 다 포기하고 죽고싶었다.
내가 쇄골 분쇄골절도 당해보고, 길가다 깨진 유리가 종아리에 박혀서 심하게 째진적도 있고, 손가락이 오른쪽으로 꺽여서 골절 판정 받았을때도 무덤덤하게 그냥가서 치료받고 나올정도로는
아픈걸 잘 참는데 이건 진짜 사람이 참을만한 고통이 아니더라...
의사가 못한건지 아니면 정말 내 이빨이 지옥 간접체험 하라고 신이 만든 이빨인진 모르겠지만.
치과가서 심각하단 소리들은 디시위키 여러분들은 마음 단디먹고 가세요.
만약... 이 세상에 신이 있었다면 난 신 앞에 찾아가서 죽탱이를 꽂을꺼야 시x
일화 12[편집]
시발 사랑니를 뽑고야 말았다. 하지만 고모가 하시는 작은 치과에서 뽑았더니 아직까지도 눈물이 난다.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쳤다.
1. 일단 스케일링을 한다 2. 다음날 방문하여 마취를 했다 - 이 과정에서 필자는 마취약이 잇몸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혀에 고여있는 왠지 큰일 날거 같은 상황을 접했다. 3. 발치를 시작한다. - 혀와 얼굴, 잇몸에서 절절한 느낌이 오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시작한다. 4. 드릴로 이빨을 잘라낸뒤 작은 조각을 뽑아낸다. - 이 과정에선 신경을 건드린것 같진 않았다. 5. 안에 남아있는 큰조각을 집게로 뽑아낸다. - 이 과정에서 신경을 많이 건드렸고 마취가 덜 되었던 필자는 눈물과 콧물을 뿜으며 마취를 다시 해달라고 했다. 6. 마취를 다시하고 큰 조각을 뽑아 낸다. - 하지만 필자의 고통은 상상을 넘는정도였고 마취를 두번이나 했지만 고통을 인내할순 없었다. 고모는 "이미 판 벌려논거 어쩔수 없어 참어!"라고 하시며 무지막지한 기구들을 내 입에 집어 넣기 시작했다. 7. 이가 뽑히지 않으니 뼈를 조금 깎아낸다. - 사랑니가 나있는 턱뼈가 눌릴정도로 힘을 줘봤지만 뽑히질 않았고 결국 뼈를 조금 깎아내게 되었다. 이때의 고통은 없었다. 8. 다시 잇몸안에 남아있는 사랑니를 뽑아낸다. - 십몇분을 씨름하다가 팍 하는 소리와 함께 피와 이빨조각이 튀어나왔다. 수술을 하고 일어났을땐 팔과 의료기구 여러군데에 피와 이빨조각이 튀어 있었다. 이때 걸린 수술시간은 한시간 반이 었다.
9. 다음날 내방 했을때에 여전히 심각한 통증이 남아있었다. - 잇몸의 통증을 긁어내야한다고 들었다. 전날에 사랑니를 발치하면서 눈물 콧물을 쏟았던 필자는 너무 겁이 난 나머지 다음날을 기약했다. 10. 며칠후에도 통증이 있어 결국 내방했다. 11. 잇몸을 묶었던 실을 잘라내고 잇몸의 사랑니가 발치되고 남은 뼈에 핀셋을 집어넣는다. - 이 때 임파선이 부어있다고 들었따 12. 비커의 물을 섞듯이 핀셋으로 이곳저곳을 긁는다. - 마취를 이번에도 두번이나 했지만 소용없었다. 신경을 긁어내는 느낌이었다. 비명을 지르며 눈물을 흘리며 염증을 긁어냈다. 필자는 바로 3달전에 치질수술을 하고 막 요양을 끝낸 상태였다. 사랑니 발치를 하기전까진 똥꼬의 통증이 최고인줄로만 알았다.
위의 과정을 거쳐 필자는 밥을 먹을수 있게 되었다.
약 5일이라는 시간을 거쳐 치료를 했고
사랑니를 발치하려면 대학병원을 가야한다는 진리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필자는 치질수술을 끝낸지 막 3개월이 지났고 이것보다 더한 고통이 있을수 있다는것을 처음 느꼈다.
요약 : 사랑니 뽑으려면 큰병원 가라 시발
일화 13[편집]
왼쪽매복사랑니는 잇몸 뚫고 나온 기울어진 놈. 오른쪽매복사랑니는 수직으로 났지만 잇몸 속에 덮힌 놈. 이 두 사랑니를 한꺼번에 대학병원에서 발치를 했다. (집이 멀다고 둘 다 함께 뽑아 줌)
치과진료의자에서 무척 긴장함. 마취가 아프다는 말이 있었는데 아프진 않고 따끔했음. 여러번 마취를 하는데 아파요~ 하면서 말하면서 놔주는데 따끔하다는 생각만 들었음. 마취가 되고 말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서 의사센세한테 으..으..응..녜... 이걸로 의사소통하게 됨
매복이라 둘 다 쪼개서 뽑았는데 왼쪽은 빨리 뽑아냄. 그런데 오른쪽은 깊고 단단해서 여러 번 쪼개고 쪼개고 뽑음. 전문의랑 수련의가 둘이서 와...정말 깊고 단단했다고 연신 말하더라. 한 10~15분은 그런 것 같음. 내 턱,입술도 매우 아프고.
대략 마취-발치-꿰매기 모든 과정이 1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음... 다 발치하고 꿰매는데 먼저 마취한 왼쪽은 슬슬 마취가 풀려서 꿰매는데 통증 느껴져서 아팠음 유일히 제일 아픈 순간이었음
1일차. 마취가 많이 되서 그런지 턱이 얼얼하고 뻐근하고 입주변도 뭉친 것 처럼 아픔. 대학병원 나와서 약국에서 약 타서 바로 약 먹었음 약은 12시간에 1회 복용하는 아크로펜정이랑 위장약, 항생제, 가글액 줌. 1일차에는 마취 후 여파가 좀 커서 턱주변이랑 아픔. 당연히 죽, 스프, 우유 이런 것만 먹음.
2일차. 얼굴이 매우 부음. 진통제 약빨이 좀 떨어진다 싶으면 귀신같이 잠에서 통증 때문에 깸. 통증은 아주 아픈 정도는 아니고 어쨌든 아픈데 견딜만하게 아프고 거슬리는 통증임. 수시로 얼음찜질을 계속 해줌.
3일차. 2일차랑 똑같음.
4일차. 어느 정도 붓기는 빠졌지만 여전히 잠은 오래 못 잠. 5~6시간 쯤. 왼쪽은 좀 괜찮아진 것 같...기는 5일차에 양쪽이 지랄났다!
5일차. 처음으로 잠을 10시간 쯤 잠. 얼굴 붓기는 조금 빠지고 괜찮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시 또 지랄남. 여전히 깊고 단단해서 오래 걸렸던 쪽이 통증이 계속 있음. 게다가 1일차에 느꼈던 턱의 뻐근함이라던지 통증이 약빨 떨어지니 계속 있음... 지금 현재 내 상황이다... 아프고 뻐근하고 디지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진통제가 이제 약빨이 다 한 것 같음 3시간 겨우 자고 통증 때문에 깼는데 첫날에 느꼈던 얼굴의 얼얼함이나 치통이 리얼함 마지막 진통제를 복용한지 8시간 정도 지났고 12시간에 1회 복용하는 약이었는데 하는 수 없이 집에 있는 타이레놀 2개 먹음 이거라도 먹으면 안 아플 것 같음 게다가 배송 오류가 났는지 5일전에 시킨 죽도 배달이 안 옴 배고파 뒤지겠다 6일차는 내일 쓴다 씨발
음식은 여전히 앞니,송곳니로 분쇄해서 먹거나 혀로 빨아먹거나 그냥 삼켜버리고 있음. 인스턴트 죽에 들어있는 고기도 못 씹어먹는다. 여전히 죽, 스프, 우유로 연명 중이다. 시도해본 것 중 괜찮았던 것은 설탕물에 절여진 황도. 그나마 부드러워서 살 것 같았음.
발치 전에는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발치 후에는 매복사랑니를 발치한 자 / 매복사랑니를 아직 발치하지 않은 자 이렇게 나누게 됐다
요약 : 고생은 한 번에 하자 / 세상은 매복사랑니를 발치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
6일차. 여전히 왼쪽 오른쪽 다 아프고 턱도 얼얼하고 무겁다. 진통제도 효과가 계속 되질 않는다. 내일 퇴근할 때 동네병원가서 실밥 풀고 진통제를 달라고 하기로 정했다.
7일차. 같이 출근하는 분이 염증 난 것 같다고 사랑니 빼고 3일이면 거의 안 아픈데 왜 계속 아프냐 한다. 사랑니 뽑은 대학병원에 전화하니 오란다. 상사한테 말하고 대학병원에 감. 결과 고름이 차서 그런거라고 함. 그래서 고름을 긁어내기로 함. 그리고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청난 극한 고통을 겪었다. 마취를 했는데 염증 때문에 마취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을 주르륵 흘리면서 염증을 긁어냈다... 다시 마취해주고 그러진 않더라... 내가 사랑니 2개를 뽑은 이유는 근무 일정 때문에 병원에서 그렇게 해주고 별 일 없으면 안 와도 된다고 진료도 따로 안 잡았는데 기어코 염증이 나서 내일도 진료 받으러 가야되고 다음주도 오라고 한다. 원래의 목적은 한 번 와서 한 번에 끝내는 것인데 더 귀찮아지고 더 아파지게 된 것이다.
이 글을 보는 드르렁니를 갖고 있는 디시위키러들은 명심해라. 내 몸이 견딜 수 있을 때 만용을 부려라.
새 요약 : 고생은 내 몸이 허락할 때 한 번에 해라.
한달 후. 염증이 났던 이유는 지혈하기 위해 잇몸안에 채워둔 콜라겐 지혈제가 이물질 반응을 일으켜서 그렇다고 함... 그 후로 병원에 2~3번 내원하고 7일차에 염증 긁어내고 꿰맸던 실밥을 풀었다. 매복사랑니 양쪽에 하나씩 2개 뽑고 -> 일주일 후 실밥 풀고 다시 째고 염증 긁고 꿰매고 -> 일주일 뒤 실밥 풀고 그리고 이제 만 한 달 됐다. 이제 밥 잘 먹고 산다. 붓기는 거의 가라 앉았고...
정말 재수없는 경우였떤 것 같다. 뽑을 애들은 신중하게 하나씩 뽑고 관리 잘해라.
일화 14[편집]
위쪽 두개는 곧게 나서 마취하고 그냥 뽑았다. 아래쪽이 둘다 누워 있는 게 문제였다.
본인의 경우 사랑니가 존나게 커서 위쪽 뽑을 때도 의사가 "이렇게 큰 사람 첨 봤어" 할 정도였는데, 누워 있는 걸 빼려니 의사가 뽑으면서 짜증 내더라.... 뽑을 때는 별 거 없고 압박감 같은 것만 느껴지는 정도. 처음 뽑을 때는 그 압박감의 후폭풍으로 뭐가 올 지 몰라 낑낑거렸는데, 그런 거 없고, 반대쪽 뽑을 땐 소리 한 번 안 내고 차분하게 있었다.
요약하자면 - 사랑니가 누워 있는데 잇몸 밖으로 살짝 튀어나와 있는 위키러라면 쫄지 마라. 진짜 별 거 없다.
마취가 젤 아프고, 뽑은 당일 마취 풀릴때가 두번째로 아프다.
위에서 말했듯 뽑을 때 압박감 같은게 느껴지는데 그게 전부다.
항생제랑 타이레놀 처방해 주는데 정 아프면 타이레놀 한 박스 더 사다가 먹어라. 냉찜질 잘 해 주면 다음날, 늦어도 다다음날이면 통증은 거의 사라진다.
일화 15[편집]
재수없게 양쪽다 뽑았는데.... 몇달전에 왼쪽은 위아래 곧게 나서 다행히 그래도 쉽게 나온 축에 들었다 위쪽은 다행히 기구로 몇번 까딱까딱하니 쑤욱 나왔는데 아래쪽은 트롤링 하듯이 안나와서 결국 드릴로 간섭일어나는 부분 부수고 뽑았다 덕분에 아래쪽 치유 늦더라 망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는 오른쪽 뽑고 왔다. 2시에 병원가서 마취주사 맞고 뽑았는데
아래쪽이 반 드르렁.... 덕분에 메스로 살 째고 드릴로 간섭일어나는 부분 자르고 오만기구 다 동원해서 뽑았다 대략 20분쯤?
봉합 단계에서 아 이제 존나게 큰놈 지나갔구나 위쪽은 뭐~ 했다가 그건 내 착각이였음을 알았다.
혼모노가 남아있었다.... 위쪽도 만만치 않게 잇몸에 꽉 붙어서 나올 생각을 안하는거더라 망할.... 결국 의사 선생님이 힘으로 밀어붙여서 10분만에 뽑고 보여주더라
하... 아래쪽건 대가리가 실종되어 있고 위쪽건 괜찮은데 살점이 붙어있더라 이런 ㅅㅂ.....
지금도 약간 출혈 일어나는데 버텨보다가 안되면 응급실 각일듯
9/4 다행히 피는 좀 나다가 자기 직전에 멈춤 이런 씨...
토요일날 그지랄하고 일요일은 최대한 회복을 위해 가만히 집에서 쉬었음
오늘은 근무 뛰고 와서 쉬고 있는데 그 껍질? 이라고 해야되나 그게 살짝 떨어짐. 걍 있어보고 안되면 가던가 해야지 원....
일화 16[편집]
내일 오른쪽 아래 수직매복사랑니랑 위 올곧게난 사랑니 뽑으러가는데 이 문서가 생각나서 예전에 왼쪽에 뽑았던 사랑니에 대해 풀어보려함.
나는 2년전인 2015년 가을?겨울쯤에 왼쪽 매복수평사랑니 뽑았었다.
일단 설명을 하기전에 사랑니가 수평매복이거나 수직매복이면 최대한 치과에 빨리가서 빨리 뽑도록하는게 좋다 진짜로.
사랑니가 어금니랑 맞물려서 어금니가 썩어 충치가 생기거나 운이 안좋으면 어금니 신경치료를하거나 어금니도 같이 발치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 도있다. 최대한 빨리가는게 돈아끼는 방법이니깐 최대한 빨리가라
나는 처음에 대학병원에서 뽑을라했다가 그냥 귀찮아서 집 근처 사랑니 발치가 가능한 치과에 가서 발치했다.
발치하기전에 CT촬영을 하는데 사랑니 뽑는거는 보험처리가 되니깐 가격이 몇십만원 나오지도않고 게다가 치과보험도 들어놔서 내가 부담하는 금액은 적었었다.
의사가 왼쪽 오른쪽밑 매복사랑니에 오른쪽위 사랑니가 곧게 났다고했는데.
일단 왼쪽에 어느정도 통증이 있어서 왼쪽먼저 뽑았었다.(근데 한번뽑고나서 무서워서 뽑는걸 미뤘었다 지금도 오른쪽이 아파서 뽑을려고한다 씨발.)
나는 2일뒤에 예약을잡아서 발치하는걸로 잡았었는데 발치당일날 내원 1시간전에 진통제 꼭먹어라.(이유는 나중에 쓰겠다)
뽑을때 마취주사 3방인가?놨었는데 따끔거릴정도고 아프진 않았다.
그리고나서 어느정도 기다린 후에 의사가와서 초록색 천으로 얼굴을 가린다.
그냥 입만 벌리고 있으면됬었는데, 이 과정에서 아프거나 하진않았다. 뭐 칼로짼다는 느낌도없었고 이빨 뺀다고 얼굴을 좀 잡더라.
그리고나서 수술부위 봉합을하고 소독된거즈를 입에 물고 2시간정도 꽉 물고 있으라고 간호사가 말했었다. 가격은 한 5만원인가?나왔었다.
처방전타서 진통제랑 위장약과 가글을 받았는데, 진짜 사랑니 뽑고나서 처방약 한번먹고 그냥 바로 자라
그냥 뽑고 마취되어있으니깐 안아파서 그냥 게임하고있었는데. 이게 3시간정도 지나니깐 씨발 내가 여태껏 느꼈던 고통중에 최상위권이였다 지옥이 있으면 이게바로지옥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왜 뽑기 1시간전에 진통제를 먹으라고하는가하면 발치과정에서는 마취가 잘 되어있으면 아프지않다.(발치과정에서 아프다고 손들면 다시 마취주사넣고 발치한다.)근데 발치하고나서 마취가 풀리면
그때부터가 진짜 헬게이트다. 잠은 잠대로못자고 억지로 자고 일어나면 니 베게와 침대시트가 피얼룩이 진 모습을 보게될거다.
내원 1시간전에 진통제를먹으면 아예 안아프거나 하진않지만 그래도 고통은 줄일수있다.(집에와서 그냥 바로 자라 그게 더 낫다. 자다가 고통때문에 깰 수도있지만.)
그리고 난 술 담배를 싫어해서 하지않지만 발치후에 1주일간 담배랑술은 절대로하지마라. 의사가 하지말라면 다 이유가있다 시발진짜.
발치후 1일~2일차가 제일 힘든데,
발치후 다음날은 볼이 탱탱하게 붓고 입은 벌리기도 힘들며 안에는 아직도 고통이 있어서 밥먹을땐 죽이나 스프같은걸로 먹어야하는데,
입이 벌리기 힘든데다가 아직도 입안에 피맛이 느껴져서 밥을먹는건지 피를먹는건지 헷갈렸다.
안그래도 멸치라서 살도없는데 발치후 2kg감량했다 ㅅㅂ.
밥먹고나서 처방약은 꼬박꼬박 챙겨먹고 발치후에 병원에서 냉찜질팩을 하나주는데, 병원에서 하나 더 달라고하거나
뽑기전에 플라스틱병에 물 채워서 얼려놔라. 발치 후 3일간은 냉찜질을해야 붓기가 빨리 가라앉고 통증이 덜하다. 10분하고 5분 쉬는식으로 계속해줘라. 떠먹는아이스크림(쭈쭈바나 막대아이스크림은 절대안된다.)
한두개정도사서 계속먹어줘라. 의사도 아이스크림 먹으면 입안에 냉찜질이되서 통증이 덜하다고 한다.
발치 다음날에 뭐 소독을 한다고 하던데 나는 소독하라고 연락오지도않았었다. 1주일뒤에 병원을 다시찾아서 발치했던곳을 꿰멨던곳에 실밥을 풀어준다.
그리고 몇일지나다가 실밥이 풀리는겨우도있는데, 이거는 살이 붙는과정에서 풀릴수도있으니깐 걱정말고 내버려둬라.(본인도 4일차?쯤에 풀렸었다.) 실밥푸는건 아프지않고 그냥 간지럽다?수준이니깐 쫄지말고 그냥 가도록.
사랑니 발치후에는 1주일이 사실상 제일 고통스러운부분이고,
2주일쯤되면 피도 아물고 상처도 어느정도 아물어서 그냥 발치한곳이 쑤신정도라서 진통제먹으면 해결된다.
아 그리고 발치후에 진통제먹을땐 아스피린은 절대 엄금이다.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발치 후 피가 지혈되어야되는데 아스피린성분중에 지혈이안되는 성분이있어서 복용하면 절대안된다. 그냥 병원에서 처방해주는약먹거나 타이레놀 먹어라.
내일 또 발치후에 썰 풀거다. 씨발 좆같다^^
2017년 9월 29일 12시5분
아침 10시에 오른쪽 아래 매복사랑니 윗사랑니 발치하고왔다.
지난번엔 30분정도 걸렸는데 이번엔 마취포함해서 20분만에 끝났다.
다행히 어금니까지 썩지않아서 어금니는 신경치료를 하지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윗사랑니는 뿌리가 곧게나서 그냥 바로 뽑고, 아랫사랑니는 잇몸을째고 그냥 바로 뽑아버렸다고한다.(톱으로 썰고 망치로 부수진않았다.)
거즈2시간동안 꽉물고 뺐는데 피가 계속나온다.
마취가 풀렸는데 띠용? 지난번처럼 뒤지게 아프진 않더라? 사랑니발치 전문치과에 가서 그런지 의사센세가 실력이있어서
욱신거릴뿐이지 아프진않다. 병원가기 1시간전에 진통제를 먹어서 그런가 보다.
이제 3일간 냉찜질을 계속해줘야되서 시간 좀 지나면 쓰도록 하겠다.
2017년 9월 29일 19시 25분
계속 냉찜질해주면서 좀 욱씬거리니깐 잠깐 자다가 일어났다.
입 벌리기가 힘든것 외에는 불편한건 아직 없다. 전보다는 확실히 후유증이 덜해서 살만하다.
아이스크림 먹어가면서 냉찜질을 계속해주니깐 통증도 아까전보단 많이 가라앉았고
저녁에 스프에 빵 찍어먹으니깐 원활히 먹을수 있었다.
명절연휴동안 고생할줄알았는데 생각외로 덜 힘들고 소녀전선 원활하게 레벨링중이라서 개꿀이다
진통제도 아까 먹어서 아픈것도 솔직히 거의없다. 내일 자고 일어나봐야 알듯하니 내일 상황보고
쓰도록 하겠다.
2017년 10월16일 월요일 지난주 토요일부터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그냥 이땐 사랑니 인줄도 모르고 참을만햇는데 일요일되니까 미치겟더라 타이레놀도 먹어보고 인사돌 도 먹어봤지만 소용없었다 대학병원 가기엔 시간이 너무많이걸리고 어떻게 해야되나 싶었는데 아는지인의 추천으로 그 치과를 갔는데 여전히 불안했던 마음은 싹 가시질 않았다 치석같은거 긁어내고 파라노말 사진 촬영후 마취한뒤 스케일링 후에 발치하겠다고 했다 긴장되긴했다 그러나 오른쪽 위 사랑니 발치라 크게 어렵진않다고 애기하셨다 뭔가 드르륵 소리가나면서 뽑혔다 수술후에 통증있거나 붓기 잇을거라 사람들이 그랫는데 그런건 전혀없었다 거즈 두시간 20분정도 물고 뱉으니까 피가정말 많이 묻어있더라 사진상볼때는 그렇게 많이 누운게 아니지만 뿌리쪽이 충치가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 뽑자고 했었었다 이제 사랑니 3개 남았다... 그병원에선 한꺼번에 못뽑는다고 하였다 출혈문제 때문에
일화 17[편집]
2017년 10월 17일 12:40
나는 윗쪽은 왼쪽에 작은거 하나, 아래는 둘다 드르렁인 저주받은 타입이다. 신경다발도 닿아서 지나가는데, 동네 치과 의느님이 이거 대학병원 갈 필요 없이 내가 가능하다고 뽑자더라. 최초 진단은 9월 말이었고 예약해서 오늘 11시 30분에 마취주사 맞기 시작했다. 나는 드르렁에 아령형태에 오지게 큰데 턱은 또 작아서 공간이 없는바람에 계속 쪼개고 쪼개고 흔들고 지랄 발광을 다 해서 뺐다. 의느님인지 의사새끼인지는 시간이 지나보면 알게 되겠지..... 병원에서 왼쪽 위 아래 다 뽑고나니까 12:30 정도 되더라. 지금 집에와서 죽음의 고통만 기다리는 중이다. 아이스크림을 사와야지 하고 생각중이다. 사형수가 딱 이런느낌일까 싶다.
2017년 10월 17일 17:00
아까 한시 반정도에 살짝 아린듯한 느낌이 들어서 진통제 먹고 잤었따. 그리고 지금. 다시 욱신거려서 자다가 일어났다. 일단 다섯시인거 보고 물고있던 거즈를 뱉었는데 거즈를 뱉자마자 지금까지 아팠던거 보다 더 아픈게 온다. 말하자면 방금전까진 EXO 콘서트라면 거즈 빼고난 다음엔 메탈리카 모스크바 콘서트 수준이라는거다. 진짜 거즈 뺴자마자 개 쫄아서 진통제 하나 먹고 아이스크림 사온거 꺼내서 이불속으로 기어들어가는게 배그 탑 4남았을때 카구팔 몸샷 한방 쳐맞고 약빨고 설설설 기어서 숨는건줄 알았다. 냉찜질 팩 다시 꺼내오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일단 버텨 본다.
2017년 10월 18일 12:00
밤새 자다깨다 반복했다. 욱신거리는게 왔다갔다 하고 왼쪽 편두통까지 와서 잠자는데 너무 괴로웠다. 지혈도 잘 안됐는지 배게가 시뻘개짐... 오전 열한시에 소독하고 왔는데 그냥 주사기 같은걸로 소독약 뿌려서 입안 헹궈주고 치우더라. 진통제 더 처방받고 싶었는데, 의새가 다 떨어지고 아픈거 참기 힘들면 다시 오라더라..... 마약성 진통제도 아니고 타이레놀 사촌같은거 주면서 존나 생색내긴.... 나쁜새기 ㅠㅠ 어젠 너무 급해서 편의점에서 11800원짜리 존나 비싼 하겐다즈 사서 먹었는데 지갑사정때문에 동네 마트 들러서 투게더 두개 8000원에 사서 복귀하는 중이다. 아직 밥은 못먹었다.....
일화 18[편집]
2017년 10월 23일 16:00
사랑니 4개 전부 다 45로 반쯤 누워서 각 재고 있는 군인이다. 부대가 큰 곳이라서 지구대 병원에서 그 중 일부가 잇몸 위로 들어났던 왼쪽 아래를 뽑았다. 수술 시간은 14:45에서 15:15까지 정확히 30분 걸렸다. 사회에서 뽑는 게 아니라서 솔직히 실력 별로 안 믿고 갔었는데 마취 잘하는 의느님이라서 한 숨 돌렸다. 이제 마취 풀리고 나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 사랑니야 제발 살려줘...
2017년 10월 25일 19:00
받은 약 꼬박꼬박 챙겨 먹으면서 살고 있다. 딱히 고통이 심하지 않았고 상처가 다시 벌어지지도 않았다. 어제는 처음으로 죽을 먹었고 오늘은 컵라면을 40분이나 걸리긴 했지만 하나 먹을 수 있었다. 이 상태라면 이후로도 괜찮을 것 같다.
일화 18[편집]
17.10.22
원래는 추석때 큰집에서 밥먹다 돌을 씹어서 어금니 부근이 시큰거려서 갔더니 신경치료 후 크라운 씌운 이 뿌리에 염증이 났다함 염증은 6개월 지켜보자 하고 기왕에 사랑니도 뽑아야한대서 사랑니를 발치하기로 했다.
상악은 수직인데 하악이 매복이었다. 발치 과정은 다른 애들이랑 똑같으니 생략하고 발치 직후 2시간동안 거즈 물고 집으로 가는데 가는 도중에 마취가 풀려서 과속방지턱 하나 넘을때마다 존나 고통스러웠다 게다가 시골 도로에 방지턱은 왜이리 큰지 사랑니 뽑는거보다 뽑고 방지턱 넘는게 더 고통스러운거같음 집가서 진통제 먹고 6시간마다 알람맞추고 진통제 먹어가면서 하루종일 잤다
17.10.23
아침점심 각 진통제 한알씩 먹고 저녁식사때 어떻게든 죽이라도 먹으려는데 의사새끼가 볼에도 꿰어놓아서 입을 벌릴때마다 통증이 오더라 결국 진통제 또 먹고 그냥 보충제로 식사를 대신함.
17.10.24
전날과 동일하게 고통이 와서 진통제 먹고 종일 보충제만 마셨다.
일주일 지나서 실밥은 뽑았는데 그 이후에 사랑니 뽑은 구멍쪽에 염증이 생김. 이것도 참 족같더라 왼쪽 볼이 움직일때마다 따가워서 워터픽에 알보칠 넣고 쏠까 고민함
2주정도 염증이 간 것 같은데 원인은 아마 워터픽이 문제였나 싶음
오른쪽 하악이 더 깊이 묻혀있다는데 나중에 마저 쓴다
일화 19[편집]
2017. 12. 1
원래 여기서 눈팅하면서 괜사리 쫄아있었는데, 너무 겁먹지 말라는 의미에서 글을 끄적여보겠다.
일단 본인은 3개의 사랑니는 올바르게 났거나 나고 있는데 오른쪽 아래가 정말 반듯하게 누워있는 케이스이다. 몇 달 전인 처음에는 교정 중에 왼쪽 아래 사랑니 상황을 보려고 치과에 갔고, 오른쪽은 있는지조차도 몰랐던 상황에서 파노라마를 한 장 찍었는데 ,마치 3문제 찍었는데 또다른 한 문제가 틀려서 2등급 맞는 상황인것 마냥 깊은 빡침을 느꼈다.
여기서 누워있는 사랑니에 대한 여러 일화를 보면서 ‘나도 곧 ㅈ되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정말 다 집어던지고 싶었다.
다행히도 그 누운 하나는 법랑질이 밖에서 살짝 보이는 정도였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쉽게 끝날 것이라는 소견을 듣고 한시름 놨다.
연기된 수능과 면접 때문에 예약을 다섯 번이나 번복하고 드디어 오늘 뽑았는데, 원장님이 누가 봐도 싸움 잘 하게 생기셔서 발치는 이빨을 쪼개는 것 치고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내 치아가 원래 조금 큰 편이라 생각보다 크다는 말 한마디가 끝나자마자 토막을 내버리고 쑥쑥 뽑으시더라. 마취주사는 별로 안아팠다. 바늘이 긴게 약간 신기했던것 밖에 없었다.
여하튼 수술이 끝나고, 엄청 뻑쩍지근한 턱을 냉찜질하면서 약국에서 진통제 타고 바로 하나 까먹었다. 거즈는 1시간 뒤에 서서히 힘 풀면서 뺐는데, 별다른 느낌은 없었고, 피비린내가 상당히 심했다. 계속 냉찜질하면서 누워있다가 심심해서 글옵과 워프레임을 했는데, 4시간이 되도록 입술과 아래 턱의 감각이 이상해서 엄청 긴장했다. 다행히 그마저도 오래 안갔고 지금 마취가 다 풀린 상황인데, 발치부위는 살짝 뻐근하기만 할 뿐 그 외의 통증은 없었다. 얼굴도 그다지 부어있는것 같지는 않았다. 내일 갑자기 막 아픐 도 았겠지만, 그ㅓㄴ 내일 일이고 어차피 소독하러 가야되므로 일단 여기까지만 적겠다.
일화 20[편집]
2017.12. 27
어제 자다가 이상하게 이가 존나 아파서 깨보니, 사랑니가 시발 쳐올라와서 잠을 제대로 못잤다.
그래서 오늘 부랴부랴 치과에 가서 발치하려고 찾아갔다. (직장이 구로디지털단지 쪽에 있는데, 구디,가디같은 사업지구는 시간이 아까운 직장인들을 위해 당일 발치가 가능한 치과들이 들어서있다. 실력도 좋고)
엑스레이 먼저 찍어봤더니 시발 이가 누워있는거다. 비스듬하게
디시위키에서 존나 아픈 경우들을 봤는데
1. 매복 (잇몸이 반쯤 덮여있음) 2. 누워있음 3. 신경과 연결되어있음
개 좆같은 3관왕 타이틀을 지닌 씹새끼가 자리잡은 것이다.
디시위키에서 읽은 정보대로 병원오기 한시간 전에 진통제를 먹고 온 탓인지, 마취주사를 맞아도 입술쪽까지 마취가 되지 않길래 두번 맞았다 (덕분에 뽑을때는 고통없이 뽑았지만) 잇몸을 금방 절개하고 치과용 톱? 글라인더? 같은걸로 이빨을 갈아내는데 존나 뭐 오징어 굽는 냄새난다 시벌.. 그리고 조각이 난거를 치과의사가 미친듯이 뽑아낸다. 이것 때문에 입술도 마취가 되었는지 물어봤던것 같다.
한 3분 정도 실갱이 하더니, 다 되었다면서 잇몸 꼬매고 입 헹구라더라.
의사 가고 나서 은쟁반쪽을 보니까 시발 존나 뭐 검지 손톱 만한 거대한 이빨이 시발 피투성이된 채로 나뒹굴고 있는데
저런게 시발 다른 어금니들을 밀고 있었으니 아플수밖에...
지금은 병원에서 돌아와서 디시위키에 경험담을 써보고 있다.
한 5시쯤에 거즈 꺼내고, 그쯤 마취가 풀린다는데
얼마나 좆같이 아플지 벌써부터 쫄린다... 뒤졌다.
문제는 시발 왼쪽에는 더 심각하게 기울어서 자라는 새끼가 또 있어서 이지랄을 또 한번 더 해야된다는거다.
일단 금전이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까봐 올려보는데, 가산디지털단지 병원 기준, CT까지 찍고 한 4만 7천원 나왔다.
지금은 아직 마취효과가 있어서 괜찮지만, 마취 풀리고, 내일 소독하고 나서 나머지 경과 또 올려본다.
2017.12.28
자기전에 진통제 먹고 자니 자는데는 문제 없었다
평소 자기전에 코골이 방지로 입에 의료용 테이프로 입을 봉하고 자기때문에 다른 디씨러들처럼 배게가 피범벅 되거나 하는 불상사가 없었는데
진통제 효과가 떨어졌는지 평소보다 더 일찍 (6시 경)에 일어나게 되더라..
꾸역꾸역 스프 마시고 약먹었는데 어째 어제보다 더 아프다.
얼음팩으로 통증 가라앉힐라고 볼에 하도 가져다 댔더니 동상 입을 정도로 벌개졌다. 그래도 아직 욱신거린다.
9시 40분쯤에 진통제를 먹으니 한 10시 15분쯤에 슬슬 효과가 나타난다.
오후에 치과 가는 시간만 기다리고있다.
일화 21[편집]
2018.1.3
케바케긴 하지만 사랑니가 어느정도 나 있는 사람들은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는 희망을 주기위해 글을 써봄.
필자는 치아교정 때문에 뽑아야지 뽑아야지 하다가 오늘 뽑게 되었다.
필자는 군대 가기 직전쯤 갑자기 오른쪽 아래 사랑니가 나기 시작했다.
이가 뼈랑 잇몸을 뚫고 나올 때 근질근질하고 따끔따끔 했었는데 많이 아픈 것도 아니었고 행정계원 + 핵짬찌라 외진가기도 눈치보여서 방치했다.
다행히 썩고 지랄염병하는 일 없이 군대 있을 때 오른쪽 위 사랑니는 영구치처럼 똑바로 나고, 양쪽 아래 사랑니는 15%정도 잇몸을 뚫고 나온 뒤로부터 더 이상 나지 않더라.
그런데 X레이 찍어보니까 완전 드르렁은 아닌데 한 70도 각도로 누워있더라 시발
그래서 교정하는 곳 의사가 자기네 병원에서는 못 뽑는다고 다른 병원 추천해줬다.
학업때문에 계속 미루다가 이번에 예약하고 갔다.
가니까 신경 근처에 있다고 CT찍어야 된다는데 좆됐다 싶음.
CT찍고 몇 분 뒤 치과의자에 앉아서 설명듣는데 손님이 많아서인지 의사가 랩을 하더라ㅋㅋ
존나 기계적으로 신경 건드려서 좆될 수 있으며 감염될 수 있고 피 존나게 날 수 있고 뿌리가 휘어서 못 뽑을 수도 있다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심장 존나뛰고 아 내가 저승을 제발로 찾아왔구나 싶었다.
우선 마취를 하는데, 의사가 나랑 다른 한 놈이랑 번갈아 진료하느라 바쁜지 주사를 무슨 씨발 카프리선에 빨대 꽂는 것도 아니고 존나 거리낌없이 쑤셔대서 좀 아팠다.
15분정도 뒤 마취가 된 후 아랫니부터 조지기 시작했다.
그라인더? 같은거로 이빨을 조져서(순간적으로 탄내남 ㅅㅂ) 잘라낸 뒤, 지렛대로 이빨조각을 뽑아낸다.
힘 존나 주는게 느껴지는데, 소리에 놀라지 말라는 간호사누나의 말 직후 뿌득!소리와 함께 이빨조각이 뽑혀져 나왔다.
교정하면서 충치치료 + 발치를 했기 때문에 그나마 멘탈을 부여잡을 수 있었다.
그 다음에 남은 이빨조각을 조지는데, 아주 조금 욱신욱신거렸지만 참을만 해서 혹한기훈련과 유격훈련을 생각하면서 버텼다.
순식간에 아랫니가 빠지고, 윗사랑니(영구치처럼 나있던)는 걍 한방컷에 뽑아버림; 갓-핸드니뮤ㅠ
5분도 안 걸려서 두개를 뽑고, 거즈물고 집에 왔다.
지금 뽑은 지 3시간 정도 지났는데, 교정하고 생어금니 발치했을 때랑 비슷한 정도다
그러니까 너무 겁먹지 말고 빨리 뽑아라.
일화 22[편집]
2018.1.15
사랑니 무시하고 살다가 좀 튀어나와서 불편하길래 빼고왔는 데 확실한건 사랑니 좀 튀어나온애들은 걱정하지말고 바로 뽑으러 가도 상관없다 ㄹㅇ
동네 좀 오래한 치과로 갔는데 엉덩이 주사맞고,이빨 마취하고 스케일링 하는데 개인적으로 스케일링이 상대적으로는 제일 아팟다 사랑니 뺀건 아프진 않았다
의사가 반 매복이라길래 좆됬다 생각했는데 다행이 여자분이신데 한번에 뺀찌로 콱 빼버리시더라
빼는건 2~3분 걸렸고 지금 계속 거즈물고있다
튀어나온애들은 겁먹지말고 바로 가자 물론 드르렁은 모른다 ㅎㅎㅎㅎ
일화 23[편집]
오른쪽 아래:수직매복(신경근처)/왼쪽 아래:수직매복
위 두개는 아직 모른다. 나중에 추가하겠음.
1월 6일 집 근처 대학병원에서 상담 및 예약 받고 일주일치 항생제 처방받고 1월 16일인 오늘에 오른쪽 아래 발치했다.
씨발 시간 못보고 게임쳐하느라 진통제도 못 먹고 허겁지겁 병원에 도착하고 나서야 진통제 안 쳐먹은게 생각나더라.
마취주사를 맞을 때 잇몸도 개아프지만 맞는 쪽 귀가 중이염에 걸린 듯이 존나게 아파온다. 총 네 방을 맞았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났지만 꾹 참았다. 마취제 기운이 점점 강해질수록 맞은 쪽 잇몸과 혀와 입술에 쥐가 난 듯 저릿저릿하다.
곧 젊은 남성분이 동의서를 들고 들어오셔서 이것저것 상냥하게 설명해 주시고 싸인을 했다.
수술을 진행하시는 의사쌤은 젊은 여성분이셨다. 내가 긴장이 되어서 낮은 신음소리를 내니까 긴장 풀라고 어린아이 달래듯 달래주시더라. 얼굴에 천을 덮고 사랑니가 묻혀있는 쪽을 누르셔서 마취가 잘 됐는지 확인하시는데 아무 느낌도 안 들어서 편안하게 수술을 받았다. 요즘 정주행중인 애니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잇몸이 아주 살짝 아프더니 다 뽑았다고 하시더라. 5분 정도 소요된 것 같고 꼬매는 데 더 오래 걸린것 같다. 덮었던 천을 걷고 피로 범벅이 되어 쟁반 위에 놓여진 사랑니를 보는데 크고 아름다웠다. 마시멜로 만한 거즈를 입에 물리고 수술대에서 내려왔다.
수술비는 3만 6천원이 나왔다. 20만원은 개뿔...결제를 하고 약국에 가서 약을 탔다.
거즈는 일찍 뱉었다. 교정중이라서 물고 있기 존나게 아프기도 하고 출혈이 생각보다 적어서 걍 일찍 뱉음.
마취 풀리면 다시 온다.
마취 풀렸고 지금 뒤질 것 같다. 너무 아프다.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데도 씨발 자살충동이 든다. 입조차 제대로 벌리기 힘들다. 오른쪽 뺨은 퉁퉁 부어올랐다. 이와중에 배는 더럽게 고파서 계란찜을 아주 부드럽게 만들어서 쳐먹는 중이다. 왼쪽으로 먹기 존나 힘들다. 제대로 으깨지지도 않은 계란찜을 목으로 힘겹게 넘기고 있다. 그래도 맛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1월 23일 실밥을 뽑고 이번엔 왼쪽 아래를 발치한다. 이번에는 완전히 살 안에 묻혀 있어서(저번건 아주 미세하게 살짝 살 밖으로 나와 있었음)좀 오래 걸렸다. 역시 마취주사가 제일 아프다 씨발. 이번에는 발치가 좀 오래 걸리고 중간에 드릴소리 나서 이번엔 쪼개서 뽑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통째로 뽑았다. 중간에 심하게 누르는 느낌 때문에 내가 겁을 내니까 의사쌤이 또 나를 달래 주셨다. 유치 발치하는 초딩이 된 기분이였다.
지금은 마취 거의 다 풀린 것 같고 역시 자살충동이 극도로 밀려온다. 씨발 존나 우리집이 12층인데 뛰어내려서라도 쳐뒤지고 싶다. 좆같다. 울고싶다. 만약 사랑니가 매복이 아니거나 아예 없는 디키러가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신에게 감사해라. 씨발 너무 좆같다.
일화 24[편집]
ㅅㅂ 디시위키 새끼들땜에 사랑니 빼기 전부터 존나 쫄아서 땀 존나 났었다. 그렇게 안쫄아도 됌. 나는 뿌리 휘고 뼈에 박힌 사랑니임.
저번 주에 사진 찍고 이번에 뽑았는데 먼저 마취를 한다. 물론 마취할 때 뭔가 따끔한거로 모자라서 훅 들어오는 느낌이 잣같다. 아프다기보단 불편함.
한 10분쯤 지나고 의사쌤이 오는데 마취 잘됬어요? 하고 물어보고 한 번 눌러봐서 느낌 없으면 수술 시작.
사진이나 영상보면 칼같은 거로 살 찢는데 나는 무슨 송곳으로 긁는 느낌나길래 충치치료 먼저 하는 줄 알았다. 애초에 충치가 없었지만.
그리고 이빨 잡히는 느낌들고 턱 존나 누르면서 당기는데 당기는 느낌보다 턱이 아파서 이게 마취가 덜된건지 그냥 턱이 아픈건지 분간이 안된다.
중간에 의사쌤이 빼기 힘들었는지 "하... 미치겠네" 이런 말 하셨는데 그때 "아 시발 나 좆된건가" 하고 느꼈다. 나중에 누나가 뼈에 박혀서 빼기 힘들었다고 말해줌.
암튼 의사가 맨손으론 무리인지 드릴로 갈아대기 기작하는데 긴장감보단 턱이 너무 아파서 괜찮았다.
중간에 시리는 느낌나기 시작하는데 2개 이상 한번에 빼는거면 이때 아프다고 말해라. 난 한개만 빼서 끝나기 직전에 아팠는데 2개 뺐으면 황천길 왕복패스 끊을뻔 했다.
뭔가 자꾸 부수는 느낌나고 가끔 파편이 입천장같은데에 튈텐데 느낌이 묘하다. 밀링으로 엔드밀 작업하는 느낌이랄까.
암튼 드릴-부수기-드릴-부수기를 반복하다 보면 갑자기 아프면서 '시발 마취 풀렸다' 라는 생각에 본능적으로 어아앙ㅇ아 이런 병신같은 소리를 내면 의사쌤도 알아듣고 아픈줄 안다.
근데 그때쯤이면 끝나있음 ^^
그리고 실로 꿰메는데 꿰미는 건 아프지도 않다. 무슨 머리카락 같은 느낌 나길래 누나들 머리카락인가 생각했는데 실이더라.
그리고 거즈 쳐물리고 피튀긴 입 닦고 끝.
그리고 설명해주는데 2시간 있다 거즈 빼고 바로 약먹고 1시간 더 있다가 밥먹으라 했음.
얼음찜질 하라고 얼음팩 줬는데 겨울이라 ㅅㅂ 들고만 있어도 춥더라
그리고 집에와서 사랑니 뺀곳 만져보니 존나 부어있어서 지금 얼음찜질 하는중.... 공부하긴 글러먹었다.
내가 1개먼 빼서 그런거 일지도 모르는데 너무 안쫄아도 됀다. 이가 아프다기 보단 턱이 존나 아프다.
아마 20대쯤에 3개 뽑을텐데... 그때 이글 보면서 어떤 생각 하게될까나
일화 25[편집]
뽑은날 2018.2.7
인터넷에서 잘 뽑는다는 곳 검색해서 갔다.
예약을 미리 해두고 가서 가서 5분기다리고 바로 서류 작성시작.
당일 상담후 발치 선택해서 바로 사진 찍기 시작
사진 찍고 바로 침대에 누워서 대기 함.
여긴 매복 드르렁 사랑니가 많은지 매복이네요 이런말도 안함. 그냥 여기 왼쪽 아래 뽑으시는거 맞죠? 라며 다시 확인만 함.
기다리니다 보니 원장이 와서 바로 마취 3방 놓고 떠남.
그리고 수술 전 확인 하라고 종이 주고 지혈제랑 아이스 패치 구매할건지 물어보더라 난 구매 했는데 지금 보니 필요 없는듯
한 2~3분 기다리니 다시 와서 마취 2방 더 놓고 아프면 왼손 드세요 한마디 하고 바로 발치 시작
오른쪽은 그나마 약간 노출 되어있는데 왼쪽은 살속에 묻혀있어서 살을 째는것 같았음
그리고 "자를게요" 라는말과 함께 입속에서 공사판 철근 자르는 소리들림 소리만 들으면 불똥도 튈것 같음. 이때 아파서 왼손 드니까 마취 2방 더 놓음
그러고 나니 사랑니 쪽은 안 아픔.
다 잘랏는지 갑자기 입에 쑤셔넣고 조지기 시작하는데 턱이 빠지는줄 이 때 살짝 눈물 나옴.
웁 웁ㅇ 웁웁ㅇ ㅇ ㅇ 웁 웁 하다 가 쑥 하는 느낌 남 뽑아 본사람은 알거임 이 절대 잊을 수 없는 감각
네 다 됐습니다 라는 말고 함께 끝나버림. 뽑아 버린 이 확인도 시켜주더라 4조각 나있음.
데스크에서 결제하고 오른쪽 발치 예약하고 결제하니까 침대에 앉은 시간으로 부터 10분지나가 있음 발치에 한 6분정도는 걸린것 같음
돌아오는길에 입술이 너무 말라있어서 아무리 겨울이라고 몇시간 물 안마신걸로 입술이 터지나 햇는데 마취 때문에 착각한거엿음.
내가 개쫄아서 마취 너무 놓아달라햇는지 마취가 7시 30분이 되어서야 풀림 거의 5시간동안 마취가 안풀렷음. 마취 풀리고 많이 아픔.
지금 턱 엄청 부었다. 마취 풀리고 잘때까지 피가 안멈춰서 전화해야하나 하다가 그냥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피 멈춤
2018.2.8
통증은 없는데 뽑은쪽이 많이 부었다.얼음 찜질 중이다.
일화 26[편집]
이런 데서 사랑니 정보 찾아볼 정도면 어지간히 쫄보일텐데, 난 일단 겁 존나 많다. 어렸을 적에 무서워서 치과에서 도망친 적 있음.
내 경우는 사랑니가 존나 썩어있었다. 난 쫄보라 아픈 상태로 몇 년을 참고 살았는데, 두 달 전에 불닭강정 먹다가 사랑니가 눈물나게 아파서 치과 갈 결심을 함. 그 외에도 사랑니가 너무 많이 썩어서 크레이터가 파져있었기 때문에, 거기로 밥알 존나 낌. 그거 빼내자면 이쑤시개로 후벼파야 되는데, 그때 신경 건드리면 존나게 아파.
일단 동네 치과 갔는데, 거기서 하는 말이 웬만하면 빼주겠는데, 내 경우는 신경 너무 가까이에 있다고 대학병원 가란다. 시골이라 대학병원 없어서, 걍 사랑니발치 전문 치과 감. ct 찍고 나서, 발치수술 환자가 밀려있다고 한 달 후에 오라고 하더라. 당장은 기뻤지. 한 달이라는 유예기간이 생겼으니까. 그런데 이게 존나 피말림. 하루 하루 수술날이 다가올 때마다 공포가 점점 커짐. 보름정도 지났을 때는 너무 무서워서 잠도 안 오더라. 결국 20일 정도 지났을 때, 캔슬 났다고 내일 올 수 있냐고 하길래 간다고 함. 공포와 고통에 똥 지릴까봐 나오지도 않는 똥을 억지로 싸고 목욕재계하고 밥도 안 먹고 갔다. 아, 진통제는 먹고 감 수술 과정은 다른 사람들이 쓴 거랑 별 차이 없음. 마취하고 20분 정도 기다린 다음 드릴로 분쇄하고 빼냄. 마취가 제일 아프다는데, 난 깊숙이 드릴을 넣었는지, 갉아내는 것도 좀 아팠음. 무서워서 두 손 모아서 꼭 쥐고 드릴 들어갈 때마다 전기의자에 묶인 사형수처럼 몸을 부들부들 떨었음. 내 꼬라지 본 간호사들은 존나 웃겼을거임...노무노무 무서웠지만, 일단 다른 사람들이 쓴 것처럼 수술 과정은 크게 아프지 않았다. 노무노무 무서웠지만(중요해서 두 번 씀)
집에 와서 두 시간 후에 거즈 뱉고, 네 시간쯤 후에 미리 사둔 스프를 먹었다. 얼음팩 찜질도 생각나는 대로 해줌. 여섯 시간 쯤 지나니까, 마취가 완전히 풀렸음.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다. 다음 날 소독하러 가고, 일주일 후에 실밥 풀러 감. 실밥 푸는거도 아플까봐 존나 걱정했는데, 구라 안 까고 5초만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끝남. 식사는 이틀 동안 죽, 스프만 먹다가 너무 감질나고 배고파서 걍 라면 먹고 밥도 먹음. 물론 뺀 쪽으로 가능한 한 음식물이 안 가게 조심했다. 먹고 나서 이빨 닦고 가글도 해줌. 케바케지만 난 4,5일째가 제일 아팠던 것 같다. 아프다기 보다는 가렵고 아픈 것의 중간지점? 난 아프면 걍 잤음.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사랑니 발치는 어쩔 수 없다는 거다. 니들 사랑니가 아무리 벌렁 누워있고 깊숙이 숨어있더라도, 고통이 공포를 이기면 치과에 갈 수 밖에 없을거다. 누가 말리더라도 니들이 자진해서 갈 거다. 그러니까 존나 아파서 못참을 때까지 버티다가 가도록 하자 ^^
일화 27[편집]
2018.3.27 사랑니를 뽑았다. 일단 교정 중인데 교정 3년 중 2년 6개월 째에 해당하는 18년 2월에 동네치과를 내원했다. 근데 시발 사랑니가 썩었다고 뽑으래. 사형선고 같았다.
뭐 솔직히 양치를 게을리한 내 잘못이긴 한데 정말 사랑니가 하나도 안 아픈데 뽑으라길래 간호사분께 순간적으로 무의식이 튀어나왔다.
'안 아픈데 뽑아야 하나요?' '네 나중에 아파서 치과 가면 늦어요^^'
그래도 겁이 너무 나서 혼모노에게 친절하게 말해준 간호사 분의 조언에도 버티고 있었는데 3월 15일날 새벽에 갑자기 뭔가 왔다. 사실 난 사랑니 발치가 오늘 처음은 아니다. 15년에 왼쪽 아래 사랑니를 뽑은 적이 있는데
ㄴ때는 사랑니를 감싼 잇몸이 붓고 아프길래 교정해주는 S치과에서 약속을 잡아줘서 부랴부랴 뽑은 거였다.(덕분에 알바도 잘렸다)
근데 그때의 사랑니 잇몸이 부었던 느낌이 순간 나길래 진짜 하늘이 노래지는 기분으로 '내일 미X치과 가자....'라고 되뇌였다.(어디가 본점인진 모르겠는데 전국적으로 분점이 고루 분포되어 있는 잘 뽑아주는 치과다) 다음날 오후 4시쯤에 가니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진료 접수조차 못하고 튕겨버렸는데 그때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았다. 결국 다음날 아침에(3월 20일) 일찍 가서 사랑니 약속을 잡았다.
나도 이 항목에서 일화를 갱신한 선각자들처럼 1. 매복(고개는 양심적으로 빼꼼 내밀더라) 2. 수평(거의 75도) 3. 썩어 있음(아프진 않고)
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기에 사형수의 마음으로 다시 디시위키를 봤다. 딱 일주일 뒤에 오라고 했고 내심 '아 이 치과가 잘 뽑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서 오래 걸리는구나'라고 부심이나 느끼고 있었다. 그러면서 디시위키 보면서 좀 마음의 준비도 했고 오늘 오후 5시 반에 치과에 가서 오른쪽 윗사랑니랑 아래쪽 사랑니를 뽑기로 되어 있다.
4시 반쯤에 당분간은 먹지 못하게 될 칼로리발란스를 먹고 나서 전동칫솔로 양치를 하고 5시에 이부프로펜을 먹었고 가글을 했다.
이 일화 목록에서 아직 아무도 말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는데만약 자신이 다른 병이 겹쳐서 약을 복용하고 있는 도중에 사랑니 발치를 하게 될 경우 병을 진단한 병원에서 피검사 진단서를 받아와야 한다. 나는 대학병원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진단받은지라 대학병원에 가서 사전에 피검사 진단서를 끊고 그걸 제출했다. 한 10분 있더니 준비가 다 됐고 뽑아도 된다면서 난 그렇게 의자에 앉았다.
마취 주사가 2년 전에 맞은 건 안 아팠는데 이번엔 의외로 아팠다. 원래 하나만 뽑으면 두 방인데 위 아래를 뽑는다고 4방을 놔주시더라. 하지만 다행히도 그게 치과에서 겪는 아픔의 마지막이었다. 마취주사가 다 주사된 후 15분 있다가 여간호사가 들어왔다. 내가 사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싶어서 '위쪽부터 뽑는 거죠?'라고 물어서 '그렇습니다'고 대답해주셨는데
초록 수건이 덮히고 아랫쪽에 그 핀셋 같은 걸 갖다대더니 갑자기 원장 아저씨가 들어오시고 아랫쪽에 칼을 대더라?
'이보시오? 의사 양반?' 이라고 하기도 전에 '뭔가 혀에 떨어져도 삼키지 말라'는 말이 들어오고 드릴 소리가 내 입안에서 울렸다. 그 이후론 그냥 그 분들이 하라는 대로 한 것밖엔 기억이 안 난다. 중요한 게 있는데 무섭고 정신적으로 위축되도 고개에 힘 주고 있어라. 사랑니 역시 기본원칙은 지렛대의 원리로 발치하는 건데 의사가 고개를 누르고 갖다댄다고 너무 따라 움직이고 하면 아마 좀 오래 걸릴거다.
그렇게 아래쪽을 15분만에 뺐는데 갑자기 의사 선생님이 의자를 올리고 날 시험에 들게 하셨다.(나는 아래위를 다 뽑아야 하는 상황)
일단 아래를 뺐는데 이게 뿌리가 휘어서 나중에 마취가 풀리면 좀 아플 거라고 그냥 이거 뽑았으니 여기서 끝내겠냐는 물음이었다. 정말 순간 매트릭스의 빨간 약과 파란 약을 내가 골라야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귀중하고도 고귀한 마취 시간이 지나가는데 ㅂㅅ같이 그 1분을 허비하다가 그냥 마저 빼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위쪽에도 핀셋 같은 걸 대더니 뭔가 휘젓는 거 같았고 30초 후 다시 의자를 일으켜세우신다?!?
위쪽이 끝났다고 말하시길래 믿기지 않는 눈으로 쳐다봤고 '원래 위쪽은 빨리 끝나요'라고 말해주셨다.(위쪽은 수평이었다)
이후 원장 선생님이 아플 거라면서 겁을 주시면서 '그래도 이정도면 엄청 정상적일 때 온 거에요. 사랑니 부위가 지금 안 아프신데 오신 거잖아요. 거진 열에 일곱이 아파서 그제서야 오는데 환자분은 그 일곱보다는 덜 아프실 거에요'라고 말하며 병주고 약도 주고 그대로 난 밖으로 나갔다.
지금 이 문단에 돌입한 게 3월 27일 8시로 1시간 반이 지났는데 시발 슬슬 뭔가 뜨거운 느낌이 오고 있다...
지금 마취가 다 풀리지 않은 너무나 무서운 상태라 계속 얼음찜질을 하면서 간헐적으로 글을 갱신하고 있다.
3월 31일 새벽에 마저 쓴다. 나는 뭔가 선각자들의 선례와 약간 다른 고통을 겪었다.
내가 겪은 다른 종류의 고통 경험으로 이 항목을 모래 한톨만큼이라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병신같이 뿌듯하다.
일단 27일 8시 반, 마취가 완전히 풀리는 시간이 지나도 별로 아프진 않았다. 그래서 물과 함께 약을 넘기고 거즈를 뺐는데 한 시간 후에도 아프지 않았다. 난 내가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사랑니 발치에 대해 모범적인 루트를 다 탔다고 생각했고 볼을 얼음에 대서 너무 시린 것과 발치 부위가 뻐근한 것 빼고는(뻐근한 느낌은 뼈를 깎았기 때문에 불가피하다. 매맞다가 뼈 맞으면 크리티컬 뜨는 거랑 똑같은 원리다)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렇게 해냈다고 승리감에 도취되다 잠이 들었다.
28일 아침, 그냥 정말 푹 자다 일어났고 눈을 뜰 때도 아프지 않았다. 막 피가 입에서 베개로 흘러내리려던 참에 다시 삼켰고 도루를 아웃 잡아낸 것 마냥 뿌듯했다. 그렇게 얼음찜질을 계속 하다 점심 약을 먹고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그런지 낮잠에 들었다. 근데 일어나보니 이불에 약간의 피가 흘러내렸고 난 여전히 '안 아프다 헤헤' 이러면서 이불을 세탁기에 돌리고 얼음찜질을 계속 하다가 치과에 소독을 하러 갔다.
오늘을 끝으로 실밥을 뺄 때까지 안 와도 된다라고 행복한 상상에 겨워 있는데 간호사 분이 '환자분 지금 피가 계속 흘러내리네요?'라고 하셨다.
'예?!?' 그 뒤로 간호사 분이 당황한듯이 밖으로 나갔고 이윽고 원래라면 다른 집무를 보셔야 할 원장 아저씨가 들어오셨다. '어제 거즈 얼마나 무셨습니까?' '2시간요...' '그거 3시간은 무셔야 하는데. 지금 피가 안 멈추고 있습니다' 그러시면서 어제 물린 거즈를 다시 물렸다. 미친 진짜 사랑니가 빠진 부분을 제대로 압박하면서 엄청난 고통이 왔다. 근데 '일단 30분만 대기해 주시고 다시 들어와 주세요'라고 말하고 밖에서 거즈를 꽉 물었는데 너무 아팠고 침이 계속 고였다. 엄연히 가만히 놔둬야 되는 부분을 일부러 압박해야 한다는 게 공포였고 당연히 피가 계속 나오고 압박받는 잇몸이 너무 아팠다. 대기실에서 정말 아무 것도 눈에 안 들어왔다. 근데도 안 멈춰서 이후 30분 더 거즈를 물었다. 그 이후
'지금 아직 멈추지 않거든요' 하면서 실밥을 추가로 꿰맸는데 조금 아팠다. 그러면서 '솜을 드릴 테니 집에 가서 4시간 동안 똑같은 방식으로 물고 계세요'라는 거다.
비유하자면 말년에 재수없게 화생방을 뛰고 나오는데 다음날 투스타가 훈련장 사찰 오신다고 다시 화생방을 뛰라고 하는 말이었고 게다가 4시간 동안 계속 쉬는 시간을 두고 화생방에 들어오라는 말인 것 같았다. 진짜 거즈를 뱉고 나서 잘 때까지 피가 나지 않았는데 자다가 피가 다시 나온 거였다. 집에 가서 추가로 거즈를 물었고 정말 아파서 죽고 싶었다. 천만다행으로 28일 11시 반에 거즈를 뱉었을 때 더이상 거즈와 입 안에 피는 남아있지 않았다.
이후 지금까지는 안 아프게 잘 있고 다음주 월요일에 실밥을 풀기로 예정되어 있다.
세줄 요약 1) 그냥 사랑니가 있단 걸 알자마자 약속을 잡고 빼는 게 제일 좋다. 사랑니 발치 환자의 95%는 썩고 나서 골든 위크(썩었음을 알고부터 3주까지)를 놓치고 썩은 곳이 아플 때 빼러 온다. 그래서 여기 많은 선각자들이 아프다고 하는 거다. 나도 사랑니가 썩었지만 아프지 않은데도 치과에서 뺐고 덕분에 안 아팠다. 진짜 안 아플 때 빼면 안 아프다. 믿어야 한다.
2) 당일날 사랑니를 빼줄 수 있다고 하는 치과는 거르고 최소 4일 동안 기다려야 하는 치과에서 뽑아라. 사랑니 발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수술이다. 근데 당일날 빼줄 수 있다고 하는 '수요가 없는' 치과는 뭔가 있다.
3) 거즈 3시간 반 물어라. 꽉 물어라. 안 아프고 넘어갈 수 있었는데 너무 억울하다.
일화 28[편집]
2018.5.19 10시 45분 충치치료와 함께 사랑니 발치를 하러 사랑니 발치 가능한 집앞 병원을 찾았다.
맨끝 위 아래 어금니가 썩어서 인레이(떼우는것)시술+위아래 매복(드르렁) 사랑니 발치를 진행했다. 11시 쯤에 마취하고 시작해서 12시 쯤 까지 충치 제거를 마쳤고. 의느님의 무난한 수술로 12시 50분쯤에 드르렁 사랑니 위아래 둘다 1도 안아프게 제거 했다.
1시 30분쯤에 집에 돌아와서 거즈 물고 있는데 말을 계속 해서 그런지 거즈가 자꾸 입 안쪽으로 흘러내렸다.(거즈 물고 있을때 절대로 말하지 마라. 존나 후회한다.)
혀로 계속 지탱하다가 결국엔 미끄러져 거즈가 빠졌다.
무슨 각혈하듯이 피가 침이랑 섞여서 존나 쏟아지는데 여분으로 준 거즈 대충 물고 병원으로 달려갔고 치위생사 누님이 거즈 다시 물려줘서 집에 돌아왔다.
여기 까지는 누구나 마취하고 수술하니 똑같다고 생각한다. 생각날때마다 시간 적어가며 적어보겠다.
14시52분: 마취가 깨면서 안면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빈자리가 점점 시리다.
16시07분: 거즈 계속 물고있었는데도 피가 흘러내린다. 거즈가 어금니에 걸친게 문제일수도. 근데 마취깨니까 0.5 불알 타격통증이 계속 지속된다. 씨ㅂㅏㄹ
+1일 03시 55분: 고통과 함께 잠에서 깼다. 아프다. 어제부터 뭘 먹지를 못하고 있으며 아직도 피가 나고 있다. 약먹고 양치 해야겠다.
일화29[편집]
발치하고 집에오는 버스에서 존나 열심히 썻는데 저장하니까 저장실패라면서 다날아갔다 씨바 디시위키 족같은거.. 컴퓨터로 다시 쓴다
위에 너무 겁먹지말라고 다독여주는 글이 있던데 내 경험담도 도움이 될거같다. 1달정도 오른쪽 어금니뒤 잇몸이 붓고 아프길래 피곤해서 그런갑다 하고 참다가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어서 치과를 찾게 됐다. 비싸도 믿음직한 큰병원 가라 vs 개인병원 낼 정도면 엄청 경험많은 베테랑 의사센세니까 돈아끼는 동네병원가라 라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경우가 많이 있던데
나는 후자를 택해 약간의 검색후 동네병원으로 갔다. 치과용 의자 3개 달랑있는 정말 소박한 치과였는데, 의사선생님 방에 들어가서 증상을 이야기하고 의사센세가 전등이랑 그 국자모양 거울로 내 입안을 뒤적거린 뒤 자, 치료하러 갑시다. 하는 과정같은건 그냥 동네 개 줬다. 들어가자마자 접수후 의자에 눕히고 얼굴 거즈로 덮고 그상태로 상담이랑 진료까지 다이렉트다;;;
하여간 치료 이야기를 하자면 위에 마취주사가 따끔하고 만다고 하는 경우가 잇던데 내 경우는 모든 치료과정중 마취주사 놓을때가 가장 아프더라. 옆옆 의자에 이쁜아가씨 하나 누워잇던데 추하게 우웨엑 소리를 질러버렷다 씨바꺼. ㅜㅜ 담배 왜이렇게 많이피냐고 의사선생님한테 갈굼을 먹고 잠시후 마취가 퍼지는듯 오른쪽 턱 전체에 감각이없어지고, 스케일링을 시작했다. 이이잉 이이잉 기이잉 기이잉... 개구기를 좀 줬으면 했다, 입을 계속 벌리고잇어서 턱이 아팠다.. 10분쯤 했나? 물로 입 헹구래서 우푸풉 하면서 헹궈내고
드디어.. 본게임이구나.. 하며 마음을 다시 다잡고 있었다. 그간 읽었던 이 문서들의 내용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기공사 아주머니가 띵똥 하며 벨을 눌렀다. 의사선생님이 다시 나오셨다...흑흑 너무너무 겁이났다 아~ 하고 입을 벌린뒤 차가운 핀셋(?)이 들어오는것이 느껴지려는 찰나, 뭔가 쑥 덜그럭 쑴풍 하더니 끝났다고 일어나란다.
으읭?ㅇㅁㅇ 하는 표정으로 일어났는데, 부모님한테 감사하라고 잇몸이 덮혀있어서 영구치로 쓰지 못하는것일뿐 수직으로 반듯이 서있어서 이런거 뽑는건 일도 아니라며, 다시한번 담배 작작피라고 혼나고 계산하고 나왔다. 비용은 2만1천원. 겨우 이거때문에 약 1달간 밥먹을때나 말할때 그 고생을 했다니 허탈하기도 했다.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나같은 경우가 엄청 희귀한 것도 아닐거다. 너도 나처럼 뿝 하면서 뽑고 멀쩡히 걸어나올수 있으니, 반 송장돼서 업혀나오는거 같은 위의 내용들에 너무 겁을 먹진 말자. 그리고 병원 잘 선택하고..
혹시 경남사는 사람 있으면 산호치과의원 가라. 진짜 눈물나게 실력 좋으시다. ←이거 혹시 광고같은걸로 문제되면 누가 좀 지워줘.
일화 25[편집]
디시위키에서 글만보다가 최근에 나도 2개빼고 나머지 2개빼러 존나 가기싫은 치과에 갔었는데 턱신경과 겹친 아래 매복사랑니(뿌리상태 헬게이트)와 위쪽 눕진않았지만 뿌리가 휘어 돌려빼는 고통을 턱병신이 느낀 경험담을 알려주러왔어..
사랑니가 어떻게 났건 잘났건 못났건 빼야되건 빼지말건 지 운명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릴때 턱을 받치고 있는 행위를 하고 있는 초중고딩들이라면 지금이라도 멈췄으면 좋겠다 진짜 시발같으니까
턱균형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하악, 상악이 어긋나면서 부정교합이 나고 턱관절장애가 발생한다. 아래 위 입벌릴때 일자가 아닌 Z자로 벌려지면서 딱딱소리나면 그냥 턱균형과 함께 치아상태도 조졌다고 생각해. 딱딱소리가 아니라 무슨 모래 갈리는 소리나면 진짜 심한거니까 (관절이 갈리는 소리) 대학병원가라.
난 초딩때 좆같은 버릇인 한손으로 턱 받치거나 누워자거나 하는 버릇때문에 턱관절장애를 얻고 치료목적으로 치과 진찰대(?)에 누우면 마취같은 씨발것보다 턱이 빠지진 않을까 걱정하는 새끼임
하물며 지금 빼려는 왼쪽 아래부분이 매복으로 누워난것도 모자라 하악(아래턱) 신경선에 뿌리가 박혀있어서 상당히 좆같은 케이스였어 처음에는 대학병원같은 큰 곳으로 가려다 헬조선 특유의 예약 오래기다리는 것 때문에 인근에 잘한다는 곳 한곳을 찾아 존나 진지충이 된거마냥 상담하고 빼려고 했다.
이틀전 2.2일 마취를하고 수술대에 덩그러니 올려진 동태마냥 긴장하고 있으니 센세가 들어와서는 고통스러울건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할때 딱 직감이 왔음. 아 시발 존나 오래걸리겠구나.
먼저 아래먼저 조지려고 잇몸을 절개하고 사랑니를 해체하는데 막상 연장으로 뚝딱뚝딱하는 느낌만 있지 고통스럽진 않았음 하지만 사랑니를 뺄 때 대게 의사들이 힘을 주어서 확 빼버리는게 평균적인데
사랑니를 힘을 주어 당기려니 내 턱이 먼저 박살날거같은 고통이 내게 모스신호를 보내듯 다급하게 불러제꼈고 고통에 아우성쳤지 의사도 당황했는지 사랑니의 윗부분(치아이빨)만 짤라서 건져내고 뿌리박힌것을 조각내려고 하는데 신경과 붙어있기때문에 섣불리 그건 못하고 힘으로 빼려했지만 내 턱이 병신이라 이도저도 못하고
결국 아랫거 빼다가 위에거 먼저 뺀다고 진로를 바꾸었다.
위에건 눕진 않았던 터라 살짝째고 뿌리가 휜거라 돌리면서 빼니까 뜨끈한 액체가 혀에 닿은 느낌과 함께 뭔가 혓바닥에 떨어졌는데 그게 사랑니였어
워우 시발 피투성이로 덕지덕지 붙어가지고 아래 뿌리는 수십년된 산삼초처럼 껶여있는데 존나 징그러웠음. 이딴게 내 신체 일부분이었다니..
여튼 위를뽑았으니 아래로 다시넘어가서 계속 힘으로 뺴려는데 건드려놓으니 뿌리가 간보듯이 살짝살짝씩 움직인다고 하길래 계속 뽑아보자고 조금만 참으라고 하는걸 알았다고 하고 몇번 더 해보다가 내가 턱부러질거같아서 기절할지경이라
의사가 포기하고 뿌리쪽이 살돋으면서 위로 올라오게되면 발치하자고 해서 일단왔다.
지금은 위쪽은 제거했고 아래는 치아의 몸통기준 위부분은 제거했지만 뿌리만 잇몸에 박혀있는 상태인데 턱이 존나 아팠던터라 마취풀려도 마취보다 턱이 진짜 미칠듯이 아파서 이불덮고 꽈배기 만들고 ..두개골이 깨지는 고통이었음 왜 고통받으면서 살고있나 이런생각듬
이글을 쓰는 4일인 오늘은 아픈건 조금 줄었지만 붓기때문에 구강이 움직이는게 뻐근하고 퉁퉁불어서 꼴뵈기 싫고 얼음팩을 해야하는 번거로움 말고는 큰 문제는 없어. 하지만 뿌리가 솟아오르면 또 빼러 가야한다는 것이 ㅈ같아.
장황하게 말이 길었는데.
요약하자면
1. 사랑니 안난새끼들 혹은 평범하게 난 야들 존나 부럽다. 부러워서 오함마로 내려찍고싶을정도야
2. 커서 턱때문에 사랑니 뽑을때 지옥불 보기싫으면 어린아가들아 턱괴거나 이상한 자세로 자지마 진짜 지옥보는수가 있다. 마취하는건 애기가 니 손빠는정도고
진통제없이 마취풀릴때 버금가는 헬고통임. 씨발 억지로 내 턱 잡아뜯는 기분이었음.
3. 위에 일화에서도 이야기하는데 애매모호한 병원에게 개고생하느니 누웠거나 매복인 헬게이트는 대학병원가라 일반사설병원보다 대학병원을 찾는 이유는 의료진들의 경험이 많아서 잘 발치해주거나, 간혹 빼다가 과도출혈 등 이상상태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인데 돈많이든다고 해서 일반 듣보 병원에서 빼다가 인생 종치는 수가 있으니 진짜 심한건 대학병원가라
4. 사랑니 안뺀 디시위키보는 머지않아 고통에 몸부림칠 사람들에게 명복을 빈다. 사랑니는 아프면 빼고 고통이없고 그냥 그렇다면 빼지마
일화 26[편집]
시발 내가 설마 디시위키를 편집하려고 로그인을 하게 될 줄이야
이걸 쓰는 놈은 사랑니를 이미 3개째 뽑았다,근데 왜 시발거리냐고?남은 게 매복이다 죽었다 곧게 난 사랑니도 멀쩡한 사랑니는 죽어도 아니었고 썩어서 고름이 줄줄 흐르는 쓰레기였는데 그딴걸 5년이나 방치했으니 이가 멀쩡할리가 없지 근데 곧게 난 사랑니는 걱정마라 존나 금방 뽑는다
신경 근처라도 곧게 난 사랑니가 매복보다 덜 좇같음
곧게 난 사랑니가 충치면 겁먹지 말고 빨랑 뽑아라,방치하면 입안에서 잇속 조직이 쑥쑥 빠져나오고 비려죽는 경험한다 매복보다 덜 좇같으니 곧게 난 사랑니라도 병원에서 뽑으랄때는 뽑자 난 병원 트라우마로 안가다가 좇됨 충치인 놈들은 1년이라도 젊을 때 뽑으셈 되도록 10대 후반에 뽑고 아니면 20대 초반엔 뽑자
25세 넘기면 그건 그냥 사형선고다 18세때 발견한걸 23세까지 안 뽑고 방치하다가 턱뼈뒤틀렸다 턱 좇되기 싫으면 빨리가 난 이미 신경 좇됨 낄낄 아마 다음달 매복예약도 염라대왕 보고올듯하다
참고로 염증치료는 하고뽑자 염증 남기고 뽑으면 마취고 뭐고 지옥본다 나도 마취 4방이나 했는데도 바늘로 피부 찢듯 따가워서 죽는 줄 곧게 난 사랑니는 3일후에 치즈스틱 쳐먹어도 안죽는다 빨리가
그리고 진통제는 제때쳐먹자 밥 안먹고 먹으면 토한다 그리고 아프다 혀조심해라 혀 움직였다가 혀 찢어짐
진통제 때문에 처방 못 받고 주사 한 방 맞고 왔고 지금 아무는 중이다 걍 곱게 입을 1시간은 다물고 있어라 혀 잘린다
--1주일 후--
햣하 매복니까지 뽑고 실밥 풀었고 혀감각에 이상왔다 오 시발^^ 몇개월은 지켜봐야한단다 하하 엿같네
그렇지만 내겐 이제 메리트가 있다 사랑니 안뽑은 놈들을 보며 매복일경우 팝콘을 씹을 수 있지
우리 외가는 사랑니가 없다는데 난 왜 친가를 물려받았지
사랑니는 턱신경만 조져놓지 않는다 혀신경도 가끔 조짐 너희는 혀를 잘 간수해야 합니다!
할 말은 한 줄로 요약한다
매복인 놈들은 혀 조심해라
일화 27[편집]
2018/4/22 치과예약 2018/4/27 사랑니 발치 2018/5/2 문서작성
오른쪽 위에 사랑니는 내 몸에서 가장 예쁘게 자랐는데 오른쪽 아래는 수직매복형이었다.
자꾸 어금니부분을 깨물 때마다 아파서 치과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수직매복형 이었다.
예약하고 시간이 지나서 예약날짜에 사랑니를 뽑으러 갔다.
가서 마취를 하는데 어금니 안쪽 살에 주사기를 넣고 이리저리 휘저으면서 마취를 하는데 존나 섬뜩하고 아팠다.
주삿바늘을 허벅지에 꽂은 다음 이리저리 휘저으면 이 느낌이 날것이다.
감각이 요상해지길레 마취가 되었구나 싶어서 발치를 시작했다.
의사 선생님께서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앞으로 갈 군대얘기를 하면서 뽑아주셨다.
매복형이라 뼈를 깎아냈는데 마취덕분에 이건 그렇게 아프지 않았다.
그런데 뽑을 때 마취가 덜된건지 풀린건지 뽑힐 때 미칠듯한 치통이 내 두되를 강타했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고 모든감각이 뽑히는 사랑니에 집중되어서 너무아파 '으아아악' 하고 소리내며 눈물을 흘렸다.
뽑은 것을 보니까 크기가 어금니만했다.
뽑은 그날 마취가 풀리기 전에 억지로 잠을 잤는데 1~2시간 뒤에 깨고 다시 자고를 반복.
사랑니를 뽑은 뒤 2일간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사랑니를 뽑고 나서 깨달은 교훈
부디 존나게 하기 싫은 일이 있다면 하기 직전에 사랑니를 뽑아서 빠져라 아무도 뭐라할 사람이 없다.
물론 하기 싫은 일이 잡히기 전에 미리 예약했다고 말하는건 잊지말고
일화 28[편집]
2018년 6월 22일 오후 5시 무렵에 오른쪽 사랑니 위 아래로 각각 뽑았다.
의사양반이 오른쪽 아래 사랑니가 썩었다면서 그쪽 먼저 뽑잔다. 참고로 윗사랑니는 고르게 났고 아랫사랑니는 둘 다 드르렁에 매복이다. 씨벌
마취 주사를 놓는데 그건 생각보다 안 아프더라. 근데 주사를 한 네댓 번은 맞은 것 같다. 내 기억 상으로는.
그러고서는 발치를 하는데 칼 갖다 대는 느낌이 들더라. 물론 마취를 한 지라 크게 아프지는 않았다.
근데 드릴로 사랑니 쪼갤 때 위이잉 하는 소리와 특유의 알칼리맛이 아주 사람 기분 잡치게 만든다. 그것보다 더 ㅈ같고 빡치는 것은 사랑니 쪼갤 때 고통이 여실하게 느껴졌단 거다 씨발씨발씨발 씨이바알
진짜 그때 울 뻔 했다. 이빨을 갈고 나서는 의사양반이 힘으로 잡아당겨 뽑는데 머갈빡 나가는 줄 알았다. 진짜 존나 아프다. 마취가 덜 된 건지, 아니면 내 부류의 인간들이 다 그런 건지 모르겠다.
윗니는 똑바로 나서인가 몇 초만에 욱! 하고 뽑힘.
수술 끝나고 거즈 물고 집에 돌아가는데 친구새끼가 만나서 놀자고 해서 시간 때울 겸 만나서 pc방 감. 근데 거즈 때문에 말을 못 해서 전화기로 필담했다. 벙어리의 고통이 진심 어떤지 감이 잡히더라.
마취 풀리면 존나 아프다고 누가 그러던데, 이미 수술할 때 극악의 고통을 맛봐서인지 크게 아프지는 않더라.
집에 돌아갔는데 아버지께서 잡채 드시고 있더라. 잡채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발치하고 돌아오니까 그게 그렇게 맛있어 보이더라? 근데 아마 최소 나흘 동안은 밥 못 먹겠지...
친구랑 놀면서 말을 못한 게 억눌려 있어서였는지는 몰라도 거즈 빼고 나서부터는 가족 면전에다 대고 쉴새없이 따라다니면서 발치 썰 풀고 그랬다. (사실 내가 존나 말만 많은 새끼이긴 하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발치 당일에는 수박 갈은 것만 마시고 말았다. 너무 용을 써서인가 약 먹자마자 바로 골아떨어졌고 그 다음날 새벽 4시에 깼다.
동년 동월 23일
새벽 4시에 깼다. 입이 찝찝해서 화장실 가서 입 슬쩍 벌리고 침 흘려보니 피떡이 져 있더라. 아직도 지혈이 안 된 건가? 싶어서 순간 식겁함. (글쓰고 있는 지금은 침 흘려도 피가 얼마 안 나옴)
근데 짜증나는 건 입에서 구취가 존나 나는 거다. 나같은 경우에는 잠을 깊게 자고 일어나면 입안이 텁텁해지고 혀에 설태가 껴서 냄새도 좆같고 느낌도 fuckfuck한데, 피비린내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죽을 맛이더라. 그렇다고 양치를 하자고 하니 그것까지는 또 무리인 듯 해서 결국 칫솔로 혀만 닦아냈다. 침은 못 뱉으므로 물 머금고 흘려보내는 식으로 입 닦아 냄
아침 6시 넘어서 배고프길래 수박 갈아먹고 그래도 성이 안 차서 미숫가루 타 먹었다. 시발 밥 먹고 싶다...
뽑은 자리는 부풀어 올라 있고, 열이 나면서 마구 쑤신다. 얼음찜질을 계속 하다보니 책상 위 종이며 이불 위며 다 물로 흥건해 있더라.
점심 쯤에 가족끼리 식사함. 부모님은 콩국수 먹는데 나 혼자 콩국물만 마셨다. 근데 너무 배가 고파서 국수 몇 젓가락 콩국에 넣고 스까다가 스파게티마냥 말아서 발치 안 한 입 쪽으로 넣고 씹어 삼켰다. 존나 맛있었다. 시발 그놈의 사랑니만 아니었어도... 거기에다가 오징어 한 마리 후라이팬에 구운 것도 있길래 가는 것만 집어다가 안 뽑은 쪽으로 씹어 먹었다. 역시 존맛이었다. 역시 사람은 굶어야 음식 맛있는 줄 안다니까.
밥 먹고 피곤해서 뻗었다가 일어나보니 오후 6시. 입 안을 보니 찢은 부위에는 피떡이 맺혀 있다. 뽈따그가 아픈 것도 살이 아무는 것이려니 하고 생각해야지....라고 말하기엔 너무 쓰리다. 저녁은 타락죽으로 먹었는데 진심 밥알이 그렇게 큰 줄은 몰랐다. 죽도 못 먹을 듯. 그냥 미숫가루랑 수박즙이나 질리게 쳐 마셔야 하나... 오뚜기 수프라도 사다가 먹을까...
그 뒤로 입 아파서 계속 냉찜질하고 있고 중간중간 물 마시기랑 소금물로 입 헹구기 반복 중이다. 그리고 이 글 쓰는 시점에서 난 밤잠을 샜다.
동년 동월 24일
새벽 5시 넘어서 아이스크림 한 그릇 먹고 10시 넘어서 자서 4시에 일어남. 생활패턴 ㅆ창됐다.
입 안에 불 비춰서 살펴보니 피딱지가 앉은 건지 갈색빛이 조금 돌더라. 염증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크게 아프지는 않고 그냥 약간 따가운 느낌만 드는 걸 보니 세균 감염은 아닌 듯 하다.
저녁으로 인스턴트 죽 데워서 먹으려 했는데 밥알갱이도 크고 죽도 너무 끈끈해서 한 입 먹고 집어 치웠다. 그냥 수박이나 갈아서 마셔야 할 듯 ㅅㅂ
이 빌어먹을 사랑니 때문에 몸무게가 1kg가 빠졌고 볼살도 갸름해졌다. 실밥 풀 때 즈음이면 4kg는 족히 빠져 있을 듯
동년 동월 25일
내일 쓴다. 시발 29일까지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참 상상도 하기 싫다
일화 29[편집]
씨발럼들아 18년 7월 19일에 사랑니 뽑은 게이다. 동네에 그래도 15념 넘게 치과하신 선생님한테 갔는데 한쪽은 드르렁이고 한쪽은 곧게 서있는데 존나 깊게 들어가서 신경이랑 혈관을 건드린다고 둘 다 동시에 못하니 하나 픽해서 뽑으래서 드르렁은 거르자 이생각으로 다른쪽 고르고 뺌.
근데 씨발 이게 문제가 피가 흘러넘치는거임 거즈 2시간 물라고 한거 난 한 4시간 넘게 물어도 안멈추길래 다시가보니
잇몸에 염증있어서 봉합한 실이 잇몸을 찢고 피 오지게 나던거라 동네의사슨상님이 마취 다시 하고 꼬맨뒤에 소염제 추가로 처방해주면서 말씀해주시는데 "이제 곧 씨발소리 나오게 아플테니까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그냥 오늘은 무조건 자요. 마취 풀리기 전에."(진짜 욕섞어가면서 말함) 이러더라
근데 이 병신은 안자고 던파함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병신공익집합소. 그렇게 5시간 있다가 졸려서 누웠는데 와 씨발 존나 아프다 디씨위키 오니까 드라이 소켓인걸 발생 순서는 다르지만 제가 잘 알겠습니다.
근데 구라안치고 뒤질것같다야 너무 아픔 담배도 못피고 스트레스 너무 심하다
일화 30[편집]
18년 5월 말 뽑음. 염증+신경근처임.
뽑기 1주 전부터 반정도 튀어나온 5년된 사랑니가 붓기 시작했음. 뽑기전 5년동안 일년에 몇번씩 붓고 아팠음. 그렇게 방치하다가 올해 5월에 붓기가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정도로 부었고 오른쪽 귀가 먹먹할 정도로 부었음. 부비동염 걸렸을때 비슷한 느낌도 나고 그래서 날잡아서 빼야 되겠다 생각함. 근데 어느날 저녁부터 갑자기 더 심하게 붓더니 잠을 잘 못잘정도로 부었음.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밑 동네에 사랑니 전문으로 잘하는 치과부터 감.
의사샘이 상태를 보더니 CT를 찍자고 함. CT찍고 보는데 이게 누운 건 줄 알았는데 바르게 나왔지만 윗부분만 조금 나온 사랑니였음. 근데 사랑니가 신경 근처를 지나간다고 하더라. ㅈ됐음. 마취하고 뽑기 시작하는데 이가 부어서 1주 정도 아플 수도 있고 붓기가 심할 수 있다고 하심. 이제 뽑기 시작하는데 처음이라 개 무섭더라. 일단 얼굴에 초록색 천 덮어서 빛밖에 안보이고 공포감이 배가됨. 드릴 소리 나는데 드릴 진동만 느껴짐. 마취때문에 뽑는다는 느낌은 없고 뒤적뒤적 하는 느낌만 있었음. 한 1분 정도 지나고 다 끝나가는데 거즈를 끼워주는데 갑자기 엄청난 고통이 밀려옴
약국 가서 약 받고 집 가는 버스 기다리는데 ㅅㅂ 너무 아파서 버스 도착 5분 예정인데 집에 가려는 회귀 본능인지 집 방향으로 노선 따라서 다음 정류장으로 나도 모르게 가게 되더라 횡단보도 기다리는 1분이 1시간같고 가만히 있는게 너무 고통스럽고 당장 여기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고통이 너무 심했음. 길가다가 누가 시비걸면 바로 죽일것 처럼 아팠음 살다살다 이런 고통은 느껴본적이 없었다. 세상의 모든 에너지가 날 누르는 느낌이였다.
일단 집에 왔고 3시간 후 거즈를 빼라는데 그냥 너무 아파서 앉지도 못하고 서서 집 돌아다니면서 버티다가 1시간 반만에 거즈 뺏음. 피는 멈춰있더라. 거즈 빼자마자 고통이 좀 줄었고 약 먹고 하니까 고통이 더 줄어서 4시간 정도 지날 때 약간 욱신거린 느낌 빼곤 통증이 없었음.
신경근처+염증 있을때 뽑으면 인간의 살고자 하는 본능과 한계를 체험하게 된다.
일화 31[편집]
아 씨발 내일 사랑니 뽑는데
일단 이거 다 정독했다 내가 이걸 왜 봤지 ㅅㅂ
어쨌든 내일 뽑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다.
2018/09/03
오늘 오후 2시 반에 오른쪽 위 아래 사랑니 다 뽑았다.
난 지난번에 왼쪽 사랑니도 뽑아본적이 있어서 그 좆같은 고통이 뭔지 매우 잘 알고 있어서
뽑는걸 미뤄왔다가 최근에 오른쪽 밑에 사랑니가 썩어서 깨지는 상태까지 와버려서
그냥 바로 뽑아버렸다.
원래 지난주에 뽑으려 했었는데 예약이 꽉 차버려서 오늘에서야 뽑게됬는데.
사랑니 발치 30분전에 미리 타이레놀 2알 섭취하고 마취주사 받으러 갔음.
처음에 마취했을때 아, 소리가 날정도로 좀 아프게 놓긴 하더라.
그렇게해서 총 위 아래 4방씩 놨는데.
마취주사 받고 미리 받아둔 처방전 가지고 바로 약국갔는데
씨발 개좆같은 애새끼 애미새끼가 지 애 감기약 처방받는다고 10분을 약사랑 상담받아서 시발 존나 거슬렸음.
나의 소중한 마취시간이 허망하게 지나가니깐 진짜 너무 좆같더라
그래서 약 처방받자마자 바로 약 복용하고 바로 치과 복귀해서 바로 발치작업 들어갔음.
의사센세가 신경에 너무 근접해있어서 신경손상이 일어날수도있다고 했었는데, 시발 왼쪽사랑니도 발치했을때 똑같은 소리를 들어서
그닥 신경쓰지도않았음.
근데 의사센세가 실력이 있는지 오른쪽 아래 사랑니가 매복사랑니였는데,
위 아래 다 뽑는데 15분 걸렸다 정확하게.
발치할때 드릴로 내 이빨 가져다 댔는데, 바로 아파서 왼쪽 손 들고 아프다고 하니깐 마취주사 2방 더 놓더라.(이땐 아프지도 않았음.)
근데 입 좀 크게 벌리고있으니깐 턱관절이 좀 아팠음 ㅅㅂ...
밑에 쪽은 그냥 조각조각 내서 뽑아냈고, 위쪽은 그냥 뺀치로 1분만에 뽑아내버리더라.
다 뽑고 실로 봉합도 하고 냉찜질 많이하라길래 지금도 글싸면서 존나게 하고있다.
지금 사랑니 뽑은지 대략 7시간이 지났는데,
좆도안아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괜히 쫄았던거같은데 진짜 1도안아프다 지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배고파서 질긴건 먹기 좀 그래서 그냥 죽끓여서 먹었는데 스무스하게 잘 먹었음 ㅋㅋ
혹시라도 사랑니 뽑으려고 하는 애들은 쫄지마라 혹시모르지 좆도 안아플수도 있음 나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화 32[편집]
위에 일화 10 쓴 새낀데 반대쪽 사랑니가 기어코 썩어서 결국 뽑았다 애미씨발
하필 아래 있는 새끼가 바깥쪽으로 기울어져서 썩어가지고 뽑는데 개지랄을 했다.
이게 안으로 예쁘게 누운거면 아예 작정하고 크게 판을 벌리면 되는데 이 새끼는 존나 애매모호하게 한 45도 각도로 바깥으로 누웠다. 딱 누워서 바깥으로 돌출된 부분만 썩었던걸 보면 이 새끼는 볼짝과 맞닿아서 교미를 하다가 썩어버린게 분명하다.
하여튼 저번처럼 마취하고 이번엔 덤으로 스케일링도 진행했다. 왜냐면 그냥 해보고 싶었음.
근데 발치 수술보다 스케일링이 더 고통스러웠다. 장장 2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쌓인 치석이 좀 장난이 아니었던게 내 아랫니는 분명 예쁘게 빈 틈 없이 맞닿아 있었는데 스케일링이 끝나니까 아래 앞니 사이에 1mm정도의 틈새가 벌어졌다. 이런 씨벌.
스케일링 끝나고 왼쪽 상단부터 뽑았다. 얘는 진짜 예쁘게 잘 나서 아래쪽 관리만 잘 됐다면 아마 잘 쓰고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래를 빼야하니 결국 위도 뽑아야했다. 갠적으로 사랑니 한 세트는 놔두고 싶었는데 아깝다.
근데 생각보다 좀 단단하게 붙어있었던지 뽑는데 좀 걸렸다.
그리고 씨발 아래쪽을 뽑는데 이 씨발새끼가 하필 바깥으로 기울어져서 힘을 주기가 존나 힘들었나보다. 내가 평소에 턱이 안 좋아서 턱관절이 좀 지랄인데 수술하면서 턱이 빠지는줄 알았다. 그 정도로 힘을 줘도 안 뽑힐만한게 씨발 바깥으로 쳐 기울어서 힘을 암만 줘도 실제로 이빨과 평행하면서 잇몸과 수직인 힘이 적으니까. 씨팔 진짜.
그렇게 실갱이를 몇 분 하다가 우드득 소리가 나는데 이게 이 뽑히는 우드득이 아니라 뼈가 박살나는 우드득 소리여가지고 모골이 송연해졌다.
아니나다를까 의사가 담담하게 부러졌네 이러더라. 의사 어조가 하도 변동이 없어서 나도 별거 아닌줄 알고 그냥 얌전히 누워있는데 갑자기 존나 드릴질을 해대더라?
알고보니 뿌리가 잇몸에 박혔으니 뼈를 좀 쳐내고 남은 뿌리를 뽑아내는거였다. 솔직히 별거 아닌줄 알았다.
뭐 어찌어찌 하더니 뿌리도 싹 제거하고 꿰메고 소독하고 거즈 물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아래 약국에서 처방전 내주고 약을 받은 뒤 즉석에서 한 봉지를 까서 먹었다.
근데 씨발 알고보니까 이 때 거즈가 상처에서 이탈했던거임 ㅋㅋ
씨발...
난 그것도 모르고 약속 장소로 가면서 피 존나 나네 하면서 불평만 하고 있었다.
가서 화장실 잠깐 들러서 보는데 거즈가 아예 안 물려있길래 어 씨발? 하고 위치를 고쳐준 뒤 볼 일 보고 저녁 뭐 먹을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근데 서서히 마취가 풀리더니 점점 통증이 심해지더라.
거즈 대충 치우고 나서 길 걷는데 한 걸음 옮길때마다 통증이 배가 됐다. 진짜 씨발 뒤지는줄 알았다.
그대로 집 와서 타이레놀을 8알을 연달아 쳐먹었다. 물론 약국에서 타온 약도 같이 쳐먹고.
근데도 통증이 안 가라앉길래 근처 응급실 검색해보고 진짜 생난리를 쳤다.
그렇게 한 두시간을 지랄발광하다 통증이 살짝 덜해지면서 졸리길래 지금이다 싶어서 바로 이불 덮고 3시간정도 잤다.
다행히 통증은 좀 가라앉았는데 가라앉아봐야 무슨 아구창을 한 열 대쯤 쳐맞은 수준의 통증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수술 후 처리가 제대로 안 되어서 그런게 분명하다. 저번 수술이 이불 덮고 드러누운 새끼가 있었으니 분명 난이도는 더 높았을거고. 이번엔 콜라겐을 안 넣어서 그런가?
하여튼 사랑니 발치할 놈들은 콜라겐 꼭 쓰고 수술 후에 얌전히 거즈 제대로 물고 얼음찜질 하자... 나처럼 좃되지 말고...
사랑니 뽑은 날부터 적어도 이틀은 걍 아무것도 안 하고 방구석 히키코모리 체험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너무 배고파서 뽑은 다음날 저녁에 피자 한 판 사다 다 쳐먹었다. 아프진 않은데 뭔가 존나 바람구멍난 느낌임. 뼈가 시린거 같다. 시발시발
좃같은게 입으로 숨 들이쉬면 존나 찬바람이 발치한 쪽 애무하면서 존나 시큰거림
거기다 턱 왼쪽은 농담 안 하고 한 2cm정도 부어올랐다. 씨발 진짜 뒤질거면 곱게 뒤질것이지 왜 씨발 마지막에 쳐 부러져가지고 이 지랄이야 안 부러졌으면 지금 존나 고기 뜯으면서 희희낙락하고 있을텐데 좃같은 사랑니 씨발 진짜 신은 에미가 없는 새끼다 씨발
다행인건 저번처럼 지혈이 빨라서 배게가 좃되고 그런건 없었다. 진짜 턱주가리 부어오른 것만 아니면 존나 편할텐데...
일화 33[편집]
2018.9.20
12:30
몇년동안 거슬리던 사랑니가 기어코 아파오길래 바로 치과갔다. 난 내가 살면서 사랑니가 오른쪽 아래 한개인줄 알았지, 그래서 사랑니 4개인 누나도 놀리고 그랬는데 엑스레이 찍어보니까 나도 4개라네?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고 어차피 뽑아야 할 이라는건 알았지만 4개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진짜 눈물 나더라
그래도 다행인건 윗쪽 사랑니 두개는 수직사랑니인데다가 매복도 아니여서 뽑을필요없다하더라 왼쪽 아래수평매복 사랑니가 문제였는데 지금까지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없었으면 안뽑아도 된다 하길래 그냥 말았다.
그래서 오른쪽 아래수평매복사랑니만 뽑기로 결정하고 바로 수술 들어갔다.
마취 한번 하고 대기했는데 제대로 안된것같다고 하니까 바로 한방 더 박아주더라 마취주사 아프다고 말 많던데 난 잘 모르겠더라
그래도 마취 두번이나 박은 보람이 있는지 기가막히게 된지라 이를 네조각이나 내서 뺐는데도 전혀 통증을 못느꼈음 내가 간 치과는 그냥 동네 치과였던지라 솔직히 실력면에서 그닥 기대안했는데 마취 시간 제외하고 5분컷 하시는거 보고 존나 놀랐다.
게다가 내 사랑니는 신경에 가까운 쪽이라 더더욱 뽑기 힘들었을텐데 의사센세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ㄹㅇ 강원도 동네 치과에도 이런 은둔 고수들이 있습니다.
어쨋거나 지금은 거즈도 뺐고 마취 풀리길 기다리는 중이다. 혓바닥 이리저리 굴려보니까 감각이 좀 살아난것같긴한데 생각만큼 아프진 않아서 기분좋다.
물론 마취가 완전히 풀리면 더 아플수도 있겠다만 지금 당장은 경과가 좋네
마취 완전히 풀리면 다시 이어서 쓴다.
18:00
마취도 완전히 풀렸고 진통제 효과도 끝났다. 쿡쿡 쑤시는게 짜증나긴한데 생각만큼 아프진 않다. 진통제 먹으면서 버티면 될것같고 실밥은 추석 연휴 끝나고 풀기로 했다.
21:00
여전히 통증은 있지만 참을만한 통증이라 큰 문제는 없을것같다. 진통제먹고 일찍 자야겠다. 내일 출근해야지...
일화 34[편집]
1년전에 왼쪽 아래 매복 사랑니는 뺏고 이번엔 오른쪽 아래 매복 사랑니랑 오른쪽 위 사랑니 빼러 갔다.
내가 진짜 존나 쫄아서 간호사한테 주사 몇방 맞냐고 물어보니 3방 맞는다길래
'후 시발 그래 상남자 답게 참자' 이러고서 덤덤히 맞았는데
좆같은 새끼들이 구라쳣다 총 6방 맞았다 씨발 존나 아팠음
근데 마취가 덜되서 3방 더맞음 ㅋㅋㅋㅋ 이것도 존나 아팟음
수술중엔 별로 안아팟다 위에 뺄때 뻐근한거랑 아래 부수는 소리땜에 좀 무서운정도?
집에 와서 헬게 펼쳐졌다
나는 이미 사랑니를 한번 빼봤기에 이번엔 수술전에 타이레놀 먹고 수술 끝나자마자 또 타이레놀 먹었는데 그래도 존나 아프더라
잠 잘려고 했는데 잠이 안온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줄줄 흐르더라 진짜 진짜 진짜 존나 아프더라 얼음팩 갖다대면 볼따구가 아파서 그런지 좀 덜아프더라 대신 감기걸렷음.
일주일 뒤에 실밥 풀고 염증 없이 잘 됫당. 왼쪽 위도 뽑아야 하는데...걍 안뽑을래
일화 35[편집]
1/11 10시: 사랑니 위쪽은 하나만나고 아래쪽 드르렁이라 뽑으러 가기로 했는데 아래쪽도 왼쪽은 나왔고 오른쪽은 매복이라 이왕이면 좀빡센거 먼저하자고 생각하고 오른쪽 조졋다
근데 생각보다 안아팟다 그냥 집가는길에 투게더 사서 거즈 물고 왔는데 거즈문지 1시반지나니까 아프긴 한데 그렇게 아프진 않았음 혹시나해서 진통제 먹고 거즈 빼고 투게더 먹방하고 있는데 그렇게 아프진 않더라
일화 36[편집]
2019. 1. 30. (수)
왼쪽위에 사랑니가 많이 자랐는데 날이 지나면 지날 수록
이빨에 이물질이끼고 맨 구석탱이에 박혀있어서 양치질 관리도 힘들어 지더라
충치생기면 나중에 더 큰 일 생길까봐 조금이라도
젊고 혈기왕성해서 회복 빠를때 빼려고 치과 찾아감
11시50분쯤에 치과 들어가서
며칠전부터 받던 신경치료 다 끝나자 치과의사님이 집에 가라고 하는데
사랑니 빼고 싶다 말했음
치과의사가 보더니 그럼 빼자고 해서
다시 누워서 바로 스케일링 한 다음
x레이 비슷한거? 찍고 3분후가량 쉰 다음 사랑니 빼러 다시 누움
발치 근처에 주사 세방 맞는데 진짜 너무 아팠음
스케일링 앞니 조질때랑 비슷한 고통
주사맞고 눈 감고 1분가량 있었는데 치과의사님이 다 끝났다고 함
사랑니 주변에 뭐 만지는 느낌 살짝 나긴했는데 이렇게 빨리 끝날줄은 몰랐음
아마 내 사랑니가 매복아니고 똑바로 나서 그런듯
사랑니 뽑기전에 디씨위키 사랑니 검색해서 사랑니 정보 보는데
상당수가 사랑니 잘 뽑는곳으로 가라 이런 글 보고
나도 그냥 좀 사랑니 잘 뽑는 병원 갈까 했는데
(내가 다니는 치과 원장님이 40중반쯤으로 보이는 여성분이셔서 이분께 사랑니 뽑는건 좀 힘이 많이들고 아플까봐 걱정많았음)
사랑니 매복이 아니라 평범하고 뿌리 크게 안휘어있으면 그냥
동네 가까운데서 뽑아도 괜찮을듯
내년 이맘때쯤엔 반대편 사랑니를 뽑으러 갈거 같음 하... 사랑니 개싫다
일화37[편집]
2019년 4월9일 치과를 갔었다.
스켈링 하는 목적으로 치과를 갔었다.
치아를 검사를 하더니 사랑니 왼쪽아래가 썩었다고 한다
사랑니 1개 발견만 한것뿐이긴한데... 다른병원에서 검사하는데 제발 사랑니가 4월9일에 언급한대로 1개만 되라 제발...
왼쪽 아래 어금니쪽 옆에 사랑니가 나와있고 그리고 위로 서있는거 보면 고통 강도가 2번처럼 이었으면 좋겠지만
제발 누워있는상태 아니길...
2019년 4월 20일
씨발 진짜 좆됐다
왼쪽 아래는 신경이랑 붙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른쪽은 누운상태 이었다 씨발 진짜 나 좆됐다
왼쪽 아래 올라온 사랑니 대해서는 신경이랑 붙어있어서 대학병원에 가서 뽑으라 한다
씨발 대학병원 선택하는 자체가 자살하는방법을 선택하는거랑 똑같다
일화 38[편집]
2019.09.05
아래쪽 수평매복사랑니를 1개 발치했다
필자는 사랑니 뿌리가 신경을 지나가고 있었다 ㄹㅇ
근데 솔직히 뽑을땐 마취를 해서 그런지 하나도 안아팠음
잇몸 짼다음 드릴로 뼈 갈고 사랑니 쪼개서 빼는데 입 계속 벌리고 있느라 턱 빠지는 줄 ㅅㅂ
그리고 꼬매고 약 처방받고 집에 왔는데 하나도 안아프길래 '뭐야 ㅈ도 아니네' 하고 디시위키 글을 읽고 있던 도중 마취가 풀렸다.
일화 39[편집]
심심해서 스케일링 하는 김에 사랑니 검사했는데
선천적으로 사랑니가 없었음 개꿀
일화 40[편집]
이 파트를 작성한 위키러는 동래의 모 치과에 가서 뽑았다.
X레이 사진 보니 세 개가 나 있더랜다. 위에 하나는 없고 하나는 송곳니 수준으로 작은게 똑바로 나 있었으며 아래 두 개는 빼꼼 하고 나온 수평매복이었음.
의느님께서 세 개를 한번에 다 뽑자고 하여 마취주사를 놓는데 총 7방 맞았다. 아래쪽 하나당 3방에 위쪽 하나 1방. 슈발 X나 아픔.
그러고나서 5분 뒤에 발치수술을 시작하는데 의느님 왈 아래쪽 사랑니 하나가 뿌리가 휘어있다고 하더라. 아놔 이 망할 사랑니 X객기
근데 정작 세 개 다 뽑는데 7~8분 정도 걸림. ㅅ발 뭐임 겁나 빨리 끝나서 당황했음.
지금은 발치 나흘 차인데 부기도 거의 없음. 다만 양쪽 다 뽑았으므로 죽 스프 아이스크림 바나나 등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중.
실밥 뽑기까지 사흘 남았음. 곧 해방(?)될 생각에 들떠 있음.
일화 41[편집]
이 파트를 작성한 새끼는 사랑니가 2개 있는대 그중 한개는 발치하고 남은 1개만 뽑으면 되는 상태였음
먼저 뽑은쪽은 절반이 노출된 사랑니라 금방 뽑았는대 문제는 다른 한쪽이 45도 각도로 누워있는 매복 사랑니었는대다 2대 대구치 어금니랑 존나 가깝게 자라있고 신경이랑 닿아있어 잘하면 내 신세 의사 신세 사이좋게 조저먹는 상황이었다
매복이라 뽑기도 힘들고 혹시나 잇몸 째고 드릴질 할때 의사가 손 살짝 틀거나 내가 살짝이라도 움직이면 바로 멀쩡한 어금니 조저서 최소 강제 크라운 더 좆되면 바로 오스템 임플란트 플렉스 였음
일단 의사선생님이 x레이 보자마자 한숨을 깊게 쉬더니 준비 됬냐 물어보더라 그리고 종이 가저오더니 신경이상에 대한 면책조항을 읆고 이름 작성하라 했음
내용은 님 사랑니 신경이랑 딥 섹스중이라 이거 뽑고 신경 존나 늦게 돌아오거나 전생에 나라 팔아먹었으면 신경 영원히 안 돌아올수 있음 그리고 이건 의사에게 따질수 없음 ㅇㅋ?
딱 이 내용이었음 솔직히 싸인하면서 좆같았지만 의사도 이런 면책조항 없이 의료사고 나서 신세 조지면 헬조선에서 사랑니 뽑을때는 대학병원밖에 없겠구나 싶어서 싸인 함
그 다음은 어디 게임에서 본듯한 존나 큰 주사기에 마취제를 듬뿍 넣어서 사랑니 뽑아야 되는 잇몸아래다 들이 박는대
느낌은 뭔가 주사나 체혈할때 처럼 시리는 따끔함? 찔리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절구 막대기로 주사 맞는 부분을 존나 쌔게 미는 느낌임
그리고 주사액이 들어가면서 설명하기 오묘한 후끈함이 느껴지는대 스피리터스나 보드카 같은 술이 내 혈관에 직접 타고 도는것 같은 천천히 주사 맞은 부위부터 퍼저나가는 느낌임
그리고 점점 후끈함이 잇몸까지 퍼지는대 약 기운이 퍼지면 진짜 얼굴 정 가운대 금 그어놓고 맞은쪽 절반만 감각이 사라짐
마취 주사 처음이면 존나 재밌을꺼임 마취 안된쪽 볼따구 만지다 마취 된쪽 꼬집으면 얼굴이 아니라 그냥 얼굴위에 얹어저있는 무언가를 만지는 느낌임
물론 얼굴 떡이 될때까지 만저도 시간이 한창 남아있을탠대 남는 시간동안 모니터에 뜬 니 x레이 보거나 옆에서 비명 지르면서 치료 받는 사람 구경하면 된다 아니면 미리 보람상조 전화번호나 외우든지
어느정도 시간이 가면 아 ㅅㅂ 언제 뽑지 느낌이 들때쯤 간호사가 갑자기 니 앉아있는 의자에다 이상한 도구들을 가저다 둘꺼다 그리고 의자도 끌어오겠지
그리고 좀 지나면 맨 처음 의사가 와서 잇몸을 툭툭 치면서 감각이 살아있는지 확인 하는대 이때 뭔가 느껴지면 바로 말해라 그거 안 하면 진짜 이빨 뽑으면서 영구차에서 관짝들고 흑인 4명 나오는거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마취가 잘 되면 이제 생사가 갈리는대
만약 염증이 발생해서 약으로 염증을 진정시키고 발치를 하러온 사람이다 그럼 위에서 애들 처럼 존나 아플꺼임 염증부위에 산이 마취 들어가는걸 막거든
반대로 그냥 예방차원에서 뽑으러 온 사람은 별거 없음 느낄 고통은 입 찢어지거나 그런게 끝임
난 후자라서 괜찮았는대 문제는 사랑니랑 어금니랑 존나 가까웠단거지
그래서 난 잇몸절개 후 바로 드릴 없이 통째로 뽑으려 시도했는대 또 쓸때없이 깊게 박혀서 뽑히지도 안더라
그러다가 의사선생님이 한숨 푹푹 쉬고 드릴하고 엘리베이터? 가저오라 시키더니 드릴질 몇번 하고 뭔가 열심히 하시더니 조각조각 내더라
조각조각 낼때도 큰 느낌은 없었음 단 박힌 조각이나 뿌리 뽑을때 엘리베이터란 기구로 니 입술에 대고 떠 올리는대 그때 좀 뭔가 잇몸에서 빠지는 느낌이 들긴 함
마취 포함 1시간 20분 정도 걸렸더라; 워낙 어금니랑 사랑니랑 가까워서 잇몸절개도 조금만 한 모양인지 거즈도 안주고 피도 10분도 안가서 멈췄고 지금은 잘 회복중임
결론은 이제 난 사랑니 다 뽑아서 없음 안 뽑은 애들 ㅅㄱ
일화 42[편집]
난 아래쪽 두 개가 누워있었는데 한 쪽은 반쯤, 다른 쪽은 거의 다 누워있었다. 치과에서 두 개 다 뽑으면 고문이라고 해서 3주 정도 기간을 두고 양 쪽을 뽑았다. 과정은 두 개 다 동일하다.
먼저 마취를 하는데 주사는 한 3번 쯤 놓는다. 마지막에 깊숙히 찔러넣는 거만 빼면 그리 아프지는 않다.
그리고 나서 칼로 째고 끝이 평평한 도구로 드드득 긁으면서 각 재다가 드릴로 조지고 뽑는다.
드릴로 이빨 부술 때 이가 좀 시리다. 완전 누워있는 쪽은 중간에 마취가 좀 풀려서 2번 더 마취주사를 놓았다.
입을 제대로 안 벌리면 다칠 수도 있다고 해서 크게 벌려야 하는데 턱이 좀 아팠다.
다 부수고 나면 솜같은 걸로 파낸 쪽을 쑤셔서 한 번 닦고 바늘로 꿰멘다. 실이 지나가는 느낌은 나는데 이전의 큰 시림과 진동때문에 그리 불편하지는 않다.
마취 풀리면 지옥이 시작된다. 대학병원에서 뽑았는데 처방전이 애매하게 나와서 약을 안 받아왔고 다시 약을 받아올 때까지 고통에 몸부림쳤다.
두 번째는 약은 제대로 받아왔는데 하필 전날 학원을 빠져서 두 번 연속으로는 빠질 수 없기 때문에 20분만에 마취가 풀렸는데도 진통제 두 번 먹고 학원 갔다.
일화 43[편집]
스케일링을 하기 전에 내 문진표를 잠깐 보더니 어? 20살이에요? 엑스레이 찍어서 사랑니 확인해볼게요~ 라고 해서 엑스레이를 찍었다.
그래서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이런 씨발 4개가 다 드르렁이었다. 나는 교정치료를 받은적이 있기 때문에 그것보다 아프다는 말을 들어서 아 씨발 X됐다를 되뇌이면서 이거 뽑으면 많이 아프죠? 물었는데 치위생사가 음...음...음 이러면서 약 1분 정도 유심히 보더니
이거는 대학병원가서 빼셔야할거 같은데요......
ㄹㅇ X된거임. 근데 어떡하지 우리 지역엔 대학병원이 없는데. 그래서 그렇게 2년을 버텼음. 대학병원 가서 빼야한다는 말치고는 아픈거 1도 없었음.
근데 2년을 버티고나선 양악수술을 하기로 마음먹었음. 근데 치과도 있고 마취과도 있고 성형수술과도 있는 그런 개인 구강악안면외과에 가서 수술을 받기로 했는데 혹시나 해서
'저 양악할때 사랑니도 빼주실 수 있어요? 4개 다 누워있어서 대학병원 가서 빼라고 했거든요....'
오케이를 외쳐서 결국 수면마취중에 뺐음. 아프지 않았냐고들 묻는데 아픈것보다 양악수술 불편한게 더 커서 아픈지 어쩐지도 몰랐다.
유의사항[편집]
문서를 읽기 전에 모니터나 액정 앞에서 따봉각을 치켜 세웁시다. |
가끔 쫄보들이 아래 사랑니에 통증을 느끼고 부랴부랴 치과가서 '아래만 아픈데 여기만 뽑을 수 있을까요?' 하는데 물론 그건 니 자유긴 하나 웬만하면 위, 아래 같이 뽑는게 좋고 그러라고 의느님이 권유는 할거다. 왜냐하면 아랫니만 발치했을시 윗니를 지탱해 줄 수 있는 이빨이 없기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윗니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볼을 꼬집을 수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 사랑니 같이 깊숙한 곳은 아무리 신경쓴다해도 양치질이 잘 안되어 썩어가거나 그럴 위험이 있기도 하니 까짓거 한번에 뽑자. 어차피 통증에 큰 영향도 없고 비용도 차이 없다. 아랫니가 문제지 윗니는 니가 마취하고 언제 뺐는지도 모를 거다. 근데 윗니도 누워있다고? 위에 글들 보이지? 명복을 빈다.
마취주사는 아마 니가 주변에 물어보면 마취할때가 존나 아팠다면서 겁을 주는데 아마 그런 경우는 못하는 치과에서 했을 가능성이 크다. 요즘 의료기술 잘 발달해서 치과에서 쓰는 마취주사는 너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바늘굵기의 주사가 아니라 실오라기급으로 작은 바늘주사이기때문에 의사가 수전증이 있지 않는이상은 따끔으로 끝나지 뒤질정도는 아니다. 그러니 동네 치과보다 큰 치과를 가라.
ㄴ 케바케인듯 나는 얇은 바늘 없냐니까 깊이 넣어야되서 바늘 얇은거 쓰면 부러진다고 겁주더라 ㅅㅂ
ㄴ 치과의사 피셜 바늘은 가늘어서 아프지 않다고 하는데 들어가는 마취액 때문에 아프다고 한다
걔네는 사랑니를 하루에 몇번이고 빼는 프로들이니 너의 고통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들을 잘 알고 있다. 혹여 마취주사 맞고 마취가 덜 된거 같으면 바로 의느님에게 반응을 해줘야 추가 마취를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순간 염라대왕이 왜 넌 명부에 없는데 이리 일찍왔느냐고 묻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사전에 입술과 혀, 볼 부분이 얼얼한 지 체크부터 하고 안 된 것 같으면 의느님께 덜 된 것 같다며 꼼꼼히 말해줘라. 이건 치과마다 다르겠지만 쨌든 내가 했던 곳은 그랬다. 아마 사랑니가 밖으로 잘 나 있어서 빼는 게 쉽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경우는 매복, 드르렁으로 통증을 느껴 발치하는데 이때는 잇몸이 치아를 덮어서 빼기 어려운 경우다. 그렇다면 잇몸을 칼로 절개하고 다 뺀 뒤 꿰매는 수술을 할 것인데 만약 의느님이 수술전에 그렇다고 한다면 일반적으로 사랑니를 빼고 난 후 통증에 시달린다는 사람 목록에 예비번호를 받은 것이다. 축하해라. 근데 뭐 마취만 잘 되있다면 '아. 잡아 당기는 구나, 아. 꿰매는 거구나' 딱 이런 생각만 들 뿐 하나도 아프지 않으니 수술 과정에서는 크게 걱정안해도 된다.
다 끝나고 거즈를 문 뒤 처방전을 받고 밖으로 나 설땐 뭐야 개 좆밥이였네하고 아프다는 새끼들 다 엄살쟁이라고 생각할거다. 안 아프다는 것에 눈이 먼 우매한 너는 정작 아프다던 사람들도 너와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치과를 박차고 나왔다는 것을 미처 생각치 못할 것이다. 이는 당연한 수순이니 그 순간을 즐기기 바란다. 그리고 사랑니를 뽑고 난 하루 정도는 피가 나왔다고 침을 뱉는 행위는 삼가해야한다. 이는 지혈을 방해하기때문에 꼭 침은 피맛이 비릿하다 할지라도 삼켜야한다. 어차피 1초 전까지 니 몸속에서 열심히 산소 나르던 피다. 찝찝하게 생각은 말자. 거즈는 약 30분 ~ 1시간 정도 물고 있는게 좋다.
미리 말해두자면 본격적인 통증은 거즈를 빼고 난 직후부터다. 좀 더 긴 시간을 물고 있으라하는 것은 확실한 지혈을 위해서겠지만 지혈은 이미 저 시간만으로 충분히 가능하고 계속 더 물고 있어봤자 통증이 오는 시간을 잠시나마 늦추는 것 뿐이지 오히려 그런 경우, 고통을 배로 느낄 수 있으니 마취가 그나마 덜 풀려 있을때 거즈를 빼는게 너한테는 좋을 것이다. 마취가 덜 풀린 입안에 무엇이 있는지 가늠키 힘들 정도의 감각만 살아있고 거즈를 뺌과 동시에 밀려오는 욱신거리는 통증, 그러면서 동시에 느껴지는 피맛덕분에 거즈를 빼는 순간이 제일 기분이 좆같다. 그러고 잠시 동안 느껴지지 않았던 피맛이 다시 느껴질 수 있으나 이것은 이상한게 아니니 그대로 침만 잘 삼키고 무리만 안 했다면 확실한 지혈은 끝났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나서도 피가 멈추지 않는 경우엔 새로운 거즈를 미지근한 물에 묻히고 다시 30분 정도 물고 있으면 된다. 만약 그래도 피 안 멈추면 바로 근처 치과나 병원 응급실로 튀어가라. 농담 아니다. 진짜로 염라대왕 만날 수 있다.
거즈를 뺀 뒤에 음식은 피만 멈췄다면 씹는데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먹는게 가능하다. 이때 뜨거운건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 애써 지혈한게 말짱도루묵이 되버려서 뜨거운 음식은 안 먹는게 좋으나 먹는다면 충분히 식히고 먹자. 당연히 술은 무조건 처먹으면 안되고 담배도 물론 금물이다. 만약에 니가 알코올 중독자에 꼴초라 할지라도 차라리 금단현상 좀 겪고 더한 개고생을 피해라. 못 참고 처먹고 처빨다가 땅을 치고 후회해도 이미 늦었으니까 좀 하지말라면 하지마라.
이 후에 샤워나 양치질도 괜찮다. 단, 발치한 부분의 옆의 이까지 정도만 신경써서 닦고 발치부분은 물로 가볍게 행구어내주자. 그리고 일주일 정도는 목욕탕이나 사우나는 삼가토록하고 운동 역시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라. 이런 행동들을 하면 머리에 혈액순환이 되서 피가 돌기때문에 해서는 안 된다. 물론 이런 주의사항들은 치과에서 잘 설명해주니 새겨듣자. 물론 개인차이긴 하지만 본인은 발치한 후에 바로 빨때 빨고 펌프 고랩뛰고 했는데도 괸찮았다. 물론 빨때 빨때는 개 살살빨음. 근데 되도록이면 그냥 의느님 말 들어라.
이제 각자 느끼는 통증이나 기분들은 케바케다. 의외로 안 아픈 사람이 있고 엄청나게 아픈 사람들이 있다. 심한 경우엔 잠도 못들 정도로 아프고 멍이 들면서 볼이 붓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진통제만 잘 먹고해도 욱신거리고 얼얼하다는 느낌뿐이니 그 대부분에 들길 염원하는 수 밖에.
작성자는 통증때문이라기 보다. 약효가 남아서 고생했다. 아래 사랑니를 발치하는 도중에 마취가 덜 되서 추가 마취를 했는데 결론적으로 이것때문에 하루가 힘들었다. 거즈를 빼고 집에서 잠을 자려는데 이상하게 가슴이 답답하고 몽롱해지는 불안증세를 겪었던 거 같다. 제자리에 가만히 못 있다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산책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마약하는 기분이 이런거구나를 느꼈다. 혹시라도 나와 비슷한 증상을 느낀다면 바깥 공기를 맡으며 코로 숨을 마시고 입으로 뱉으면서 마취 기운을 날려주는게 좋으니 잘 실천하도록.
아 시발 혀가 무슨 뜨거운 국밥 먹은 거 마냥 계속 얼얼해 기분 개 좆같네..
만약 양치질 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집에 가기 전에 의사에게 헥사메딘이라는 가글을 처방해달라고 하자. 헥사메딘은 존나 독한 가글액인데 살균력이 상당하다. 단, 입 안에 있는 이로운 균들도 다 죽여서 너무 많이 쓰면 소화불량이 나고 치아색도 변한다. 용법은 1분동안 입안에 헥사메딘을 머금고 있다가 흘려보내면 된다. 일단 헥사메딘으로 가글을 하면 1시간 동안 물을 포함해서 음료나 음식을 먹으면 절대 안 되니 물을 마시려면 반드시 가글 전에 미리미리 마셔두자.
장점[편집]
진짜 사랑니 수술 앞둔 새끼는 이문서 보면 안된다. 그래도 장점은 있다.
장점 1. 너무 좆같이 아파서 사랑니 빼고나면 왠만한 고통은 참을만해진다. 단, 반대쪽 사랑니 빼는건 예외.
장점 2. 친구들이 사랑니 빼러간다고 하면 팝콘을 챙겨 구경할 수 있다. 사랑니 뽑기전 표정은 대부분 도살장 끌려가는 소 같은데, 빼고난 후는 표정이 더 좆같아진다. 개꿀잼.
장점 3. 학교를 가도 선생들이 사랑니 뽑았다고 수술한 당일 날은 바로 집으로 돌려보낸다.
나는 금요일날 돌려 보냈고 다음주엔 연휴 까지 있어서 일주일을 다 쉬게 되서 학교 안감. 개꿀ㅋ
ㄴ난 뽑고 아파 죽을 거 같았는데 진통제 먹고 학원감 ㅅㅂ
장점 4. 군머 선임중에 사랑니 뽑은 사람 있으면 사랑니 뽑고 회복 기간동안 야 쟤 내버려둬 소리 듣고 꿀을 빨 수 있다.
근데 이건 선임이나 간부 스타일마다 다르다. 행보관이랑 처부 간부가 의무실에서 쉬래서 자고 노가리까고 있다가 의무담당관놈의 의무과 작업 공격 당한 적이 있음. ㅅㅂ
장점 5. 돼지 새끼들은 이 참에 아파서 죽 말고 못 쳐먹으니 자동으로 다이어트 된다. 나도 개돼지 새끼인데 죽만 2일 동안 쳐먹으니 3키로가 빠짐 개꿀. 단 사랑니 뽑고 난뒤의 아픔보다 식욕이 앞서는 리얼 답없는 돼지 새끼들은 해당이 안된다.
일반 사랑니[편집]
윗 새끼는 보니까 매복인거 같은데 난 바르게 났는데 통증나서 뺐다. 나도 적어준다. 바르게 난 새끼들은 위에꺼 보고 넘 겁먹지 말길.
뽑기 직전: 왠지 잇몸이 점점 아파온다. 입을 벌릴때마다 아파서 결국 치과로 간다. 보니까 별겨 아니라고 내일 오라고 한다
당일: 잇몸에 주사넣는거 좀 긴장했는데 처음에 아프지만 세방부터는 크게 아프진 않다. 근데 혀에 처넣는지 마취깨면 혀가 아프다 조심해라.
마취 잘하고 안아프냐고 잇몸 막 누르는데 누른다는 느낌정도도 거의 안난다. 막 이리저리 보다가 뭔 도구로 이를 한번에 빼낸다.
여기까지 통증 없고 잇몸 꿰맨뒤에 다음주에 실밥빼러오세요 한다. 이제 집에 가려고 걷는데 갑자기 머리가 존나 아프다. 치통이 아니라 두통이다.
진짜 수술한 쪽 머리가 쪼개질 듯 아프다. 걸어가려다가 택시타고 집에와서 디씨를 켜니 좀 통증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ㄴ 아니 미친 사이버 망령 새키야
진통제 먹어야 되는데 거즈땜에 제대로 삼키지도 못하고 장애인같이 거즈물고 진통제 먹고나니 좀 가라앉는것 같다.
그렇게 있다보니 좀 아프긴 하지만 별거 아닌데? 위에 글 쓴 새끼가 븅신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2시간 지나서 거즈를 빼는데 그때 통증이 온다.
갑작스런 통증에 거즈 다시 처물고 으응으ㅡㅡ읔ㅋㅋ킁응으그극!!! 윽!!!거리고 방바닥을 뒹굴었다.
10분쯤 있으니까 여전히 마취수술받으러 병원가고 싶긴 하지만 통증이 참을만해 진다.
별 좆도 아닌 통증으로 사랑니를 뺀 어제의 내가 병신같지만 시간을 돌릴 순 없고 3~4시간동안 통증에 고통받는다.
그렇게 저녁이 되면 좀 괜찮지만 피는 조금씩 줄줄 나고있고 약먹으려면 뭘 처먹긴 해야되는데 죽밖에 먹을 게 없다.
본죽가서 새우죽을 사왔다. 새우 몇마리 넣어두고 8000원 받는 본죽은 어머니 본 적이 없는 것같다.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피는 멎어있지만 아직 좀 불안하다. 의느님이 쉬라고 하셔서 집에서 하루종일 쉬었다. 진통제만 꼬박꼬박 먹으면 통증이 없다.
세 번째 날: 이젠 양치질과 샤워도 자유롭다. 단 조심조심 한건 여전하다.
네 번째 날: 평소처럼 살고 싶은데 이건 해도 되는지 네이버에 검색해보며 지낸다. 산책까지는 가능하대서 집에서 디씨질했다.
다섯 번째 날: 양치질 하다가 실밥이 풀려서 치과에 갔다. 가니까 피도 안나고 지금 이대로면 문제도 없다고 소독만 해주고 보내줬다
일주일 째: 일주일 지나서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시켜먹었다. 진통제 없어도 통증없고 단지 양치랑 음식물 씹는거만 조심하면 된다. 햐햐 매복사랑니 병신들 난 자유다!
나도 윗놈처럼바르게 난 새낀데 윗니는 진짜 순식간에 뽑히고 애새끼때 어금니 뺀 수준으로 안 아프다.
근데 아랫니는 씨발 뿌리가 10도쯤 살짝 휘어져 있어서 뽑는데 존나 오래 걸리더라 뿌리도 니미 세개나 나있음.
덕분에 왼쪽놈은 하루 오른놈은 3일이 지나도록 죽먹을 때도 아프다. 그것도 모자라 편도염까지 겹쳐서 니미씨발 흔적기관 새끼들이 존나 괴롭히네.
뭐 휘어져있지만 않으면 아랫니 빼고 윗니는 좆도 안 아프니까 걱정마라. 휘어져있으면 좆된거고.
윗사랑니 발치하는거면 겁먹지마라 잇몸에 자꾸 찔려서 미루고 미루다 치과 간건데
약간 거슬리는 느낌의 마취주사 한방 놓고 꾹꾹 눌러서 약간 흔들리게 한 다음에 우람한 원장님 팔 악력으로 10초만에 쏙 빼버린다.
이 과정은 과장 하나 안섞고 3분 내로 다 끝난다. 그래도 마취 풀리면 좀 쑤신건 마찬가지니 수술 끝나고 한시간 반 뒤에 식사 상관없이 진통제 하나 챙겨먹어라.
난 쫄려서 수술 당일 날은 4시간에 한번씩 먹었는데 사실상 무통증으로 넘어갔다.
일반 사랑니 2[편집]
적으면 뭔가 자랑같이 들리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사랑니가 정말 수직으로, 뿌리까지도 수직으로 올곧게 난 케이스라 동네 치과에 가서 x레이를 찍고 난 뒤 동네치과에서도 뽀아 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제 뽑고 왔는데 일단 뽑을 때
마취주사가 죄금 따갑긴 합니다. 그리고 조무사분께서 기다리라고 하시는데 기다리다보면 뽑을부위가 뭔가 뭐랄까 정전기처럼 찌릿해지면서 혀랑 입술이 이상해지는 오묘한 느낌이 옵니다.
의사 선생님 등장, 금방 뽑아줄게요~ 하고 5초도 안 지났는데 (그 5초에 엘리베이터로 들어올리는 느낌은 납디다만 아프지는 않더군요) 슉 뽑아버리시더라구요
그리고, 순식간에 봉합 끝. 약 처방받고 주의사항 일주일 지킨 담에 일주일 지나고 실밥 풀러 와요! 해서 네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거즈 2시간 앙 다물고 있고 (거의 꽉 깨물다시피 하면서), 마취 풀리고 (마취가 풀리니까 통증은 아닌데 이가 시리다는 그런 느낌? 좀 있더라구요, 그 시작부터 5분짜리 노래 담긴거 틀어놓고 한곡 들을때 얼음 주머니 대고 있다가 끝나고 또 한곡 들을때 빼고, 다시 한곡 들을때는 얼음 주머니 대고 있고 한 15분 반복 뒤에는 통증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지금 현재 통증은 없지만 주의사항이다보니 약 먹고, 밥에 국 말아먹고(반대편으로만 씹으면서) 그리고 아이스크림 섭취하니까 더욱 좋아지더군요
물론 저처럼 사랑니가 뿌리까지 그냥 올곧게 나신 경우에 한해만 이런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두 번쨰 뽑는데 첫번째 뽑을 때에도 일주일 지나고 실밥 푼 뒤 바로 정상식사 들어갔답니다~
ㄴ 말투 십랄거 존나 역겹네 ㅆㅃㅂ
ㄴ전형적인 넷카마 말투
일반 사랑니 3[편집]
윗사람처럼 사랑니가 이쁘게 나와서 굳이 뽑지는 않아도 됬었는데 그냥 뽑았다.
솔직히 마취주사 비쥬얼은 상당히 위압적이긴 한데 그렇게 아프지는 않다. 암튼 이거 4방 맞고 20분정도 기다리다 보면 너의 얼굴 반쪽이 감각고자가 된다.
그러고 수술실 들어가면 갓사선생님께서 뻰치? 같은걸로 힘으로 10초만에 뽑으신 뒤, 실로 아래 뺀 자리를 꼬매주신다.
그 뒤는 다른 사람들이랑 비슷한데,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뽑은 부분에 진짜 티끌만큼의 통증도 없더라. 그냥 이빨 두개 없어서 허전해진 정도?? 그래서 그날 저녁으로 피자 먹었음 ㅋ
아직 사랑니가 안 난 사람이라면 이쁘게 나길 온 우주가 나서도록 기도해보자. 시술은 불가피하겠지만 아프지는 않을테니까 ㅇㅇ
아 그리고 이거 하나만큼은 내가 진심으로 충고하는 건데, 잘 하는 병원 가라. 그래야 아픈것도 덜하고 빨리 치유된다. 나 같은 경우는 의사 실력이 출중해서 그런지 좆도 안아팠는데, 혹시라도 실력없는 의사가 담당하면 생지옥을 볼 지도 모르는 거잖어
일반 사랑니 4[편집]
며칠전부터 사랑니근처에 염증생겨서 뭘 먹을수가없어서 걍 뽑기로 함. 사랑니 빼기전에 이 문서 정독하고 존나 쫄아서 22살처먹고 마취주사 놓기도 전부터 아 잠깐만요 잠시만 이지랄했다 ㅅㅂ
어쨌거나 마취주사 놓고 엑스레이인가 찍었는데 오른쪽 위에 조그만 사랑니 하나 있었음. 다행히 뿌리 안 휘었고 예쁘게 나있어서 일단 한숨 돌림. 지금까지 저새끼가 아랫잇몸 씹어대서 염증생긴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음.
그러고 나서 사랑니 빼는데 도구 꼼지락거리고나니 빠지더라. 위에 보면 2시간후에 영면한다느니 대자연으로 돌아간다느니 해서 1시간 30분후에 진통제먹음. 그리고 좀전에 저녁으로 인스턴트죽 먹고 이 글 쓰고있음.
일반 사랑니 5[편집]
2017. 1월 크라운치료가 끝나갈때쯤 선생님이 젊을때 사랑니 뽑자 하신다. 결심하고 미리 염증약 먹고 치과방문
왼쪽 아래발치 먼저 하고 위 발치 마취가 왠지 덜 된 느낌이 있었는데.. 말하려고 하니 우지끈 다뽑혔다. 좀 아프다 싶으면 손들고 한방 더 놔달라하자
어릴때처럼 2시간 거즈 물면 피가 멈추는지 알았는데 한 4일 거즈물고 있었다. 동시발치라 그런듯. 생각보다 고통스러웠다. 하나 남은거 계속 뽑자는데 무서워서 못뽑고 있었음.
2018 3월 인천 롯데리아에서 새우버거 처먹다가 윗어금니가 깨졌다... 돌씹은줄 알고 컴플레인걸려다가 보니 내이빨이더라 그냥
아래의 사랑니가 위 치아를 계속 건드리면서 힘이 가해진걸로 추정 비싼 크라운 대신, 레진으로 때우고 밑에 사랑니 발치하자함.... ㅇㅋ
상당히 깔끔했다. 남자의사라 그런지 뚝딱이여 그냥. 1분정도 걸렸나? 확실한지 모르겠는데 봉합도 안한것같다. 넘모 깔끔해서 방심하고 있다가.. 11시 발치 후 오후 5시쯤되자 뻐근함 통증이 몰려옴 10분거리 약국 걸어가는데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진통제는 미리미리 챙기자
저번과는 달리 당일날 바로 피자먹었다 물론 반대쪽으로. 술못먹는게 힘드네.....
일반 사랑니 6[편집]
2019. 9월 오른쪽 위 어금니에 충치가 생겨서 치과로 직행.
방사선 찍어보니 사랑니가 4개. 그중 2개는 단순, 2개는 매복.
방사선 찍은 당일날 단순부터 뽑기로했다. 단순 사랑니는 뽑는데 그리 아프지 않았다. 다만 의사가 인정사정없이 부수고 뽑아냈다.
다끝나고나서 1시간동안 거즈 물고 침도 뱉지말라길레 침/피 전부 삼키면서 2시간가량 있엇다.
첫날은 죽말고 대충 밥먹고 진통제먹으면서 넘겼다.
둘째날. 아침부터 빵하고 우유쳐먹고 바로 양치질했다. 의사아재가 술 담배만 하지말라해서 진통제먹고 헬스장에 운동하러갔다.
운동하다가 중간에 입에서 피나길레 실밥 터진줄 알았는데, 입에 힘을 너무많니줘서 피난거였다.
3일차. 이후부턴 걍 먹고싶은거 다 쳐먹었음. 뭐 고통은 잠깐뿐이고 대부분 참을수 있는고통에 더불어 약먹으면 버틸만했음.
그리고 그다음주에 실밥 풀면서 우측 매복 사랑니도 뽑았다.
사랑니 하나는 완전히 뼈에 뒤덮혀있어서 하나만 빼기로했는데, 생각보다, 단순 사랑니보다 빨리뽑았다.
마취주사는 6방사용했고, 썩은 이빨에 레진떼우는게 더 오래걸렸고, 사랑니는 3분도 안되서 뽑았다.
참고로 사랑니 주변에 동맥이 있었고, 사랑니가 드르렁상태였다...
친구들은 잇몸 쑤시는 기분이라했는데, 그냥 마취주사 침 끝까지 넣은상태로 놔둔 기분이다.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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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수술하기 2주전에 교정때문에 사랑니 볼려고 엑스레이 찍어봤다. 결과는 4개다 매복에다가 뼈안에있어서 CT 촬영까지했는데 4개 전부 신경에 파묻혀있더라.
결국 대학병원가서 전신마취 예약하고 한꺼번에 4개 다 뽑기로 했다....
ㄴ살아있음? 답장 바람
ㄴ축하드립니다!
ㄴ댕복을 액션 빔. 어떻게 하면 저렇게 나는지 존나 신기하다 ㅋㅋ
존나 불쌍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사랑니가 진짜 어금니같이 감쪽같이 4개 전부 나서 2개 빼고 나머지 2개는 치과에서 빼지말라더라. 너무 이쁘다고. 부럽지?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해 매복충들앜ㅋㅋㅋㅋ
특히 위에 난건데 매복치아면 자살코스프레 해도 좋다. 장난 아니게 아프거든. 이거 작성한 작성자 새끼가 존나 엄살떠는거다.
는 지랄 난 치과 잘못가서 존나 아팠다. 수술후 다음날까지 음식을 먹지를 않았다. 못 먹은것도 있지만 아파서 음식 생각이 안나더라.
치과 진짜 존나 잘하는곳 가라. 순살을 시켰어야지 ㅉㅉ
좆같은건 뽑든 안뽑든 아픈건 매한가지다
사랑니 두개 양쪽으로 뽑으라니...
사랑니 양쪽으로 뽑는건 솔직히 미친짓이다
1년전에 왼쪽사랑니 뽑고 죽음을 경험했는데
염증과 함께 오른쪽이 지랄을 시작했다
훈련소 들어갈때보다 더 싫다 씨발
나는 사랑니가 다른 이빨들이랑 트러블을 안일으켜서 나중에 수술때 써먹으려 공존시켰다 근데 나중에 알아보니까 그 수술할려고 아끼는게 그다지 이득은 아니더라 그래도 사랑니는 별로 안아프니깐 뭐
사랑니 뽑을때 꿀팁 몇가지 알려준다.
일단 사랑니를 뽑기전에 병원에 들려서 염증같은게 있다면 발치를 미뤄라.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발치를 했다간 염증이 미친듯이 부어올라 식사는 커녕 입도 못다물게 만든다. 지금 내가 그상태다 씨발
그리고 거즈를 2시간동안 물라고하는데 내 추천은 5시간정도 꽉 물고있는거다. 이빨이 아파도 참아라.. 피가 줄줄나면 그것도 고통이다.
5시간이나 쳐무는 건 본인 맘인데 그래도 약은 꼭 2시간째에 먹어라. 거즈를 갈든지 살짝 벌려서 쑤셔넣든지.
피가 계속나면 침도 같이 계속나고 사랑니 수술하면 목이부어서 고통도 같이오는데 삼키기도 힘들고, 침+피를 뱉다보면 결국 수술부위가 악화되서 최악의 사태가 될 수도 있다. 내가 어제 겪었다 시발..
그러니까 병원에서 나오기전에 거즈를 몇개 더 달라고해야된다. 거즈를 뱉었는데 또 피가 나오면 딱히 물게 없기때문. 경험상 휴지는 효과가 덜하다.
냉찜질은 필수다. 집에 얼음이 없으면 쭈쭈바같은것도 괜찮다. 내 추천은 병원에서 얼음팩을 하나 받고 쭈쭈바나 캔음료랑 함께 돌려쓰는거다.
냉찜질을 하면 부은게 그나마 가라앉고 출혈도 적어지는 느낌이 나고 고통도 좀 덜하다.
불편하거나 아픈곳이 있으면 소독하러 병원에 갈 때 전부 말해서 치료받아야 한다. 붓기가 심할시 엉덩이주사에 추가로 약까지 더 처방해준다.
5일째 붓기가 안빠져서 밥을 못 먹고있다. 한끼에 검은콩두유 한팩+약+비타민
5일 굶으니까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싫다. 너무 배고프다
어릴적에 덧니 치아 교정하느라 생니 몇개 뽑은적 있으면 꽤 높은 확률로 사랑니 걱정은 안해도 된다.
사랑니가 안난다는게 아니라 나긴 나는데 생니 뽑느라고 생긴 여유 때문에 웬만하면 무난하게 기존 치아 뒤쪽에 자리 잡거든.
나는 어릴적에 어금니 3개 뽑았는데 사랑니는 결과적으로 하나만 뽑게됐음. 쉽게 설명하면 위치가 애매해서 존나게 아픈걸 그냥 위치 남는곳에 쑤신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화 8
사랑니 뽑고왔다 마취 풀렸다. 근데 여기 위키쓴새끼들처럼 몸이 꽈배기가 될 정도로 아프진 않다. 글을 볼 새끼들은 쫄지않는게 좋겠다. 일단 본인은 오른쪽은 신경근처, 왼쪽은 드르렁인데, 오른쪽 발치를 먼저 진행했다. 대학병원에서 뽑았는데, 사랑니 뽑는 의사가 따로 있다. 이가 크고 단단해서 톱같은걸로 존나 간다음 이에 홈을 내고 그 홈에 뺀찌같은 도구를 넣어서 이를 부숴가며 발치를 진행했다. 발치과정에서 마취가 너무 잘되어서 통증은 없다. 4시 40분쯤 발치가 끝나고, 현재 물고있던 솜을 뱉었다. 이가 쓰리긴하나 참을만하다. 음식은 내일쯤이면 먹을 수 있을거같다.
약간의 통증은 야동을 보며 느끼는 쾌감으로 제어할 수 있을거 같다. 형은 야동보러간다. 사랑니뽑는 위키러들은 절대 쫄지말고, 사랑니 뽑고나서 술 담배 조절못하는새끼는 없길바란다. 의사가 술 담배는 절대 안된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의사말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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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쓴새끼들 다 매복충이냐? ㅋㅋㅋ 나 바로난거 두개 뽑았는데 진통제 한알먹고 그담부터 안먹어도 노통증 노불편 ^오^
매복충들 빼고 뒤져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미 씹창련아 그래 씨발 매복충이다 이 개새끼야 덕분에 하루 지난 지금도 존나 아파서 잠을 못 잤다 개새끼야
니미 씨팔 흔적기관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니미랄 나오는 욕이 씨발 한도 끝도 없다
구닌들이 가끔 사단 의무대에서 뽑는 경우도 있는데
나같은 경우엔 잇몸이 부어서 이게 뭔가 하고 진찰 받으러 갔다가 야 사랑니인데 뽑을래? 예
시발 좆같은 경험이었다.
아가리 벌리고 천으로 눈 가리고 누워있는데
군의관은 어 얘 왜 피가 안멈추냐 이거 어떡하냐 하고 시다 드는 의무병(상병이었다)한테 물어보고 있고
시다새끼는 아가리에 도구 넣고 있다가 전화와서 그거 밖아놓고 전화받으러 가고
잇몸 꿰맬 때 볼이랑 묶어서 꿰메서(존나 아프고 불편해서 군의관 돌팔이 새끼 하면서 찾아봤는데 민간병원에서도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다고)
실밥 풀때까지 아가리 벌리면 잇몸이랑 볼이랑 쌍으로 아팠음
5일간 밥처먹을라고 아가리를 벌리면 존나게 아프니까 우유만 존나게 먹음.
좋은건 있더라 몸무게 4키로빠짐
PX에서 너무 많이 쳐먹어서 파오후된 애들은 사랑니 뽑아라
두번 뽑아라
8키로 빠짐
윗니까지 네번 뽑으면 16키로 빠짐 다이어트 개이득
아 참고로 이따이 이따이 하면서 하루종일 얼음주머니 볼에 대고 있으면 중대장이랑 행보관이 작업 전부 빼줌
하여간 일주일 있다 가서 실 뽑고 반대쪽 뽑을래 하길래 아 저 이틀있다 말출이라서.. 하고 도망나옴
저게 2달전 얘긴데 군의관 개새끼가 잇몸 구멍을 병신같이 뚫어놔서
아직도 밥이랑 반찬이랑 같이 먹으면 잇몸 구멍에서 비빔밥이 됨
시발새끼
진짜 작작해라 개새끼들아 오늘 부터 욕 안하려고 했는데 개새끼 시발년들아 진짜 뒤진다 시발새끼들아 한두달전부터 잇몸이 아프면서 어금니도 아프길래 씨발 충치인줄 알았는데 교정도 해야해서 그냥 겸가겸사 사랑니도 뺄까 하고 위키에 사랑니 치니깐 매복사랑니 있는놈들 개 비웃었는데 오늘치과 가니깐 시발 매복사랑니래 시발년들아
위에 사랑니 2개 아래 하나 매복사랑니
시발년들아 난 사형선고 받았다 개시발년들아
동네치과였는데 오죽하면 썩지도 않았고 괜찮다고 나중에 뽑으라내 고생한다고
고생한대 시발년들아
개씨발년들
나는 3개가 매복니였다..시발.. 하난 잘났는데 썩어서 뺌
살려줘...2개가 매복니다.한 달 뒤에 수술 있는데 이거보니까 한강가고싶다.시벌.
야 쫄지마 매복충들아 병원 잘만나면 큰 통증없이 넘어가 그냥 좀 많이 불편하긴 한데 그렇다고 크게 아픈건 이니니 걱정할 시간에 병원이나 잘 알아보고 가라
병신 엄살쟁이 새끼들아 동네 병원에서 야매시술 받았냐. 존나 지랄발광들을 하네. 양쪽 위아래 매복 4개였는데 존나 안아팠다.
마취할때 따끔했던거 빼곤 아무느낌 안들어서 수술하면서 졸았다.
사랑니 뺄 새끼들아 위에있는거 다 오버다. 나도 드르렁 사랑니였는데 마취할때 조금 아픈거 말곤 좆도 아니니까 쫄지말고 걍 가서 빼.
씨발롬들...복수할꺼야...
지랄하네. 난 아래 양쪽으로 드르렁 사랑니 발치햇다. 동네 치과는 못 건든다고 해서 종합병원가서 수술햇다. 마취주사 놓을 때랑 수술 때 드릴같은 도구가 입술 눌러서 입술 아픈 거 빼고는 거의 붓지도 않고 통증도 없엇다. 의사가 술담배하지 말랫는데 좆까고 나오자마자 담배피고 집가서 죽 먹다가 하나도 안 아프길래 삼겹살 구워먹엇다. 다음날 병원가니까 의사새끼가 고기 쳐먹엇냐고 물어보더라. 고생하는 놈들이 많은데 나처럼 고생 안 하는 놈들도 많다더라
매복치고 드르렁이고 신경이고 나발이고 다 개인차다. 나 매복에 드르렁 신경 다 해당인데 빼고 나서 별로 안아프게 지나감. 왼쪽은 교수 선택진료하고 오른쪽은 빼기전에 뒤지게 아프게해서 선택진료고 뭐고 그냥 뺐는데 빼고 나서 아픈 정도는 똑같드라. 실력이고 뭐고 대학병원에서 사랑니 뽑을 급이면 다 똑같으니 대충 가서 뽑아라. 어차피 니 운빨이고 늦게 뽑는다고 운빨 좋아지는거 아니다. 오히려 늦추다가 충치생기거나 다른 이빨 죄다 아작내면서 염증일으키면 아파질 확률만 커짐^^
시발 개인차건 뭐건 아까 검사받았는데 매복 옆에 작은 사랑니 하나 더있다 시발.
의사선생님이 축하한다고 당첨이라고 말했을때 짜증이 솟구쳤다
하 시발 사랑니 누워서 났다 좆같네 시발 부모님이 사랑니 있는건 알곤 있었지만 두분다 누워서 날줄인줄 알았는데. 하하 서서 났다! 기무띠
사형선고받았다. 잇몸 안쪽 아프길래 동네 치과 갔더니 위쪽 사랑니 둘 다 수직 매복인데다가 아래 사랑니 둘 다 드르렁에 신경 어택 중이라 대학병원으로 쫓겨남. 이거 뿌리 못 뽑고 남겨놓는 거 아니냐?
아래턱 잇몸 앞쪽을 만졌더니 갑자기 딱딱하게 튀어나온 게 하나 느껴지길래 불쾌해서 좀 자세히 만졌더니 시발 왜 여기 사랑니가 난 느낌이 드는 것인가. 원래 안 났던 곳에 갑자기 나니까 공포스럽다. 안 그래도 위턱 안쪽에 하나 난 거 뺄지 말지 고민 중인데 아래에 나니 더 좆같다. 제발 그만 나라 이 자식아.
사랑니가 그냥 예쁘게 그대로 나오는 경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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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가 그대로 나온경우 턱이 큰거라서 못생길확율이 높다더라 고로 일시적으로 아픈게 나음 ㅋㅋㅋ
애초에 인류 자체가 동물이기도하고, 예전 인류는 식품 가공 기술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짐승들처럼 존나 딱딱하고 질기고 그런것도 먹어야했음. 그래서 최대한 큰 하관과 많은 어금니들이 있던건데 인류가 비약적으로 문명화되면서 식품 가공 기술 역시 비약적으로 상승해 더 이상 존나 딱딱하고 질긴걸 힘들게 안먹고 살아도 되게됨. 그래서 쓸데없어진 어금니들과 넓직했던 하관 역시 급격하게 퇴화하는데.. 식품가공이 급격하게 발전한 나머지 이들 역시도 너무 급격하게 퇴화되는 나머지 이빨 퇴화보다 턱이 작아지는 퇴화가 먼저 일어나버림. 당연히 갈 길을 잃어버린 어금니들은 사랑니로써 턱뼈에 난잡하게 자리잡아 흔적기관으로 남게됨. 사랑니가 바르게 난다면 턱뼈 퇴화가 덜되서 사랑니 공간이 충분한거임. 턱벼 큰게 안느껴지먄 그냥 머리통부터가 존나게 큰 대두라서 그런거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턱 큰사람들도 사랑니 나는 경우가 많음. 그냥 턱뼈가 뒤지게 크다는거임 물론 사랑니의 애미듸진 고통을 안느껴도 된다는건 개이득 맞다. 그래도 양치 빡세게 해라 사랑니가 나도 문제인게 구조상 충치 생기는대 최적화되있을 확률이 높다 . ㄴ나도 어제빼고 와서 약먹고 잤는데 좀 욱신거리고 피좀 나는 거 빼곤 쌩쌩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사랑니 양사이드로 두개나 났는데 잇몸 뚫고 나올때는 좀 아팠지만 병원 안가고 뻐겼더니 그대로 나온채로 자리잡던데?
결국은 어금니 근처에 치아 2개 더생김 개꿀.
뭐 치아가 누워있느니 뭐니.. 그냥 직선으로 빻 하고 나는거 아니냐?
엃~ 역시 건강이 체거시다~
ㄴ이 시발 얄미운 새끼
시발 사랑니 아프다고 해서 존나 걱정했는데 나 똑바로난다 아햏햏
ㄴ나도 오늘 병원갔는데 똑바로 나온다 이생키들아 아하하하하하
사실 똑바로 나는 새끼는 턱이 안토니오 이노키처럼 크고 아름다워서 그럼.
ㄴ 네다음 사랑니 드르렁충 ㅋㅋㅋㅋㅋㅋ ~
ㄴ 턱이 큰게 아니라 이가 작다는 생각은 안해봤냐 ㅋㅋㅋㅋㅋㅋ
여기 글들 보고 존나 개쫄아서 시발시발 거리고 있었는데 그냥 뻰찌로 쑥! 뽑고 뭐 그 뒤로 그닥 아프지도 않드만ㅋㅋㅋㅋ 하도 안아파서 마취 깬것도 손톱으로 잇몸 찔러보고 알았닼ㅋㅋㅋㅋㅋㅋ 잇몸도 안쨈ㅋㅋㅋㅋ
나도 초5때 잇몸 끝이 존나 아프길레 병원 가 봤는데 사랑니랜다. 근데 그대로 나와버렸네 ㅋㅋ
난 교정하면서 아예 약간 썩은 어금니 뽑고 멀쩡한 사랑니 잘 쓰고 있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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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똑바로 나는 애들 사랑니 내부 뿌리 찍어보면 십중팔구가 뿌리가 휘어져있는 형태 아니면 사랑니가 기묘한 형태임(즉 기형) 그러므로 똑바로 나는 사랑니가 최악임ㅋㅋㅋㅋㅋ 똑바로 나는 애들 수고여~~.
ㄴ 응 똑바로났는데 치과의사가 그딴 거 없데^^
ㄴ그래서 빼라는거야 말라는거야 뭔개소린데
ㄴ안휘어졌는데? 낄낄!
ㄴ휘어졌으면 바로 빼라는 거지 정상적으로 났으면 냅두는 거고 ㅉㅉ
ㄴ난 사랑니 3개 중 2개만 뺐는데, 나머지 1개는 별나게도 앞으로 휘었더라. 다른 이빨 건들지도 않고 지 혼자 따로 노는데다 이제까지 붓거나 한 적 없어서... 의사도 별 말은 안 하더라.
ㄴ 엥? 내 꼬츄마냥 빳빳하게 잘 났드만 뭐
ㄴ 오늘 사랑니 뽑고왔는데 의사가 명의라 이시린거 빼고 아픈건 없는데 위에 병신들이 엄살 피는거다 근데 마취풀리니 헬이다 씨발
ㄴ 방금 사랑니 뽑았는데 마취퍼지는시간이 뽑는시간보다길더라 뿌리조금휘어져있대서 뿌리 부러질수도있다는데 그냥 한방에 쑥 뽑았음 지금 거즈물고있다.
양쪽 두개씩 총 4개 뽑았는데 하나도 안아프다
거즈 빼자마자 피멎고 고기먹음
사랑니 아래에만 2개 있는데 둘 다 충치라 하나씩 뽑기로해서 어제 오른쪽 뽑았다...
뽑는데 10초안걸리고 수술이고 마취풀리고 진짜 아픈거 족도 아무것도 없었다
오히려 마취중에 실수로 살씹는게 훨씬아픔 ㅇ; 마취중엔 말하지말고 닥치고있어라.
...근데 사랑니가 아래에만 2개 날수도 있냐?
관리 못하면 그냥 빼는게 더 이득이다 사랑니 썩었다고
옆치아도 썩고 난리도 아니다 양치질 열심히 해라
사랑니는 뽑는게 맞다
사랑니가 어금니 안쪽에 있는데 이게 절반정도만 잇몸에 숨어있거든? 이정도면 쉽게 발치가능?
사랑니가 양쪽 다 절반만 잇몸에 숨어있었는데 왼쪽은 그냥 이를 조각내서 발치해서 잇몸 절개 안했는데 오른쪽은 잇몸절개 해서 지금 존나 아픔 시발... 그냥 갔던 치과 갈걸... 피도 몇시간동안 계속 나오고
사랑니가 없는 경우[편집]
개꿀ㅋ 사랑니 문서보고 ㅈㄴ 걱정하면서 치과갔는데 사랑니가 없음ㅋ 근데 영구치 결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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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가 없다는 것은 진화가 덜되어서 그렇다는 소문도 있다.
ㄴ 사랑니는 안나는게 최종 진화 형태다..... 사랑니 뺏는데 안아프다니 매복 없다느니 곧게 나는편이라느니 이딴새끼들 다 거르고 없는새끼들이 진정한 승자다.
사랑니가 난 사람들은 사랑니가 안나는 사람을 보고 미개한 유인원새끼가 어디 문명인이랑 비교하냐면서 정신승리나 하자
사실 유전적 원인이 제일 크다 카더라..
사랑니 안나는 새끼가 진화한 인간이다 핑신들아
사랑니 쓸모없으니까 안나는걸로 진화한거야 빡대갈들아..
사랑니 하나만 있는데 진화할수록 사랑니가 없어진다는데 신인류로 진화하다만거냐?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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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자체가 케바케가 극단적이다.
턱 신경에 밀접하거나 관통해서 사랑니 있는새끼들이 뽑을때 발치과정이 필연적으로 신경에 직접적 자극이 갈수밖에 없으니까 고조할아버지까지 다 뵙고 오는거고
신경이랑 거리가 멀게 그냥 묻혀있어서 꺼내기만 하면 되는새끼들이 생각보다 별로 안아픈데 하는거임.
위에 고통스럽다느니 뭐니 다 개소리 허언증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고통이란거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므로 다 케바케임. 엄살 좃나 심한 새끼들은 아파 뒤지고
고통에 대한 느낌 정도가 보통인 사람들은 고통이 커봐야 '욱씬!'거리는 정도다.
나는 비매복 사랑니 3개, 매복 사랑니 1개 발치한 사람인데, 이게 고통스럽다고 썰 푸는 새끼들은 일상 생활이 가능한지 의문이다.
저 썰들 보고 좃나 공포에 떨며 치과에 가니까 의사가 "치아 염증이 너무 심해서 이거는 마취해도 고통 심하니까 그렇게 아세요."라고 말해서 더 겁 먹고 있었는데
막상 의사가 드릴로 이빨 빠개고 망치로 이빨 쪼갤 때 그냥 1초도 안 되는 찰나의 순간만 욱씬 거리는 고통 느껴지고 나머진 그냥 그랬다.
오히려 드릴 소리, 망치로 내려 찍을 때 아랫 턱이 울리는 느낌이 더 좃같았음. 아예 안 아픈건 아니지만 호들갑 떨 정도로 아프진 않음. 그냥 그저 그럼.
그리고 발치 후 통증도 다 개씹소리라고 생각되는게
난 이 뽑고 3시간 뒤에 죽 먹다가 물려서 그냥 김치에 밥 먹음. 다음 날 점심엔 친구랑 고깃집 가서 갈빗대 뜯음.
진심 엄살 좃도 심한 새끼들만 아니면 사랑니 뽑을 때, 뽑은 후 통증 가소로운 수준이니까
저 허언증 걸린 새끼들 썰 듣고 치과 가는거 꺼리지 마라. 최대한 빨리 뽑아라.
원래 군대도 지가 나온데가 제일 빡세고, 수술이나 시술도 지가 받은 수술이랑 시술이 가장 아프다고 하는게 인간의 허언증 본능이다.
하여간 씹새기들 엄살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시발 지랄하네 오늘 뽑았는데 지금 아파 뒤질거 같다 씨발련아
사랑니 안나봐서 저런 곶통 없어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포경하고 빨딱 거릴때랑 신경 근처에서 염증생긴 사랑니 중에 어느게 더 곶통스럽냐?
또다른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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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가 아예 안나는 약 7% 빼고 진화가 덜된놈년들이다. 하루빨리 인간 대상으로 한 유전자 조작 기술이 상용화 되길 빌자.
또또다른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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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람들은 작은어금니도 3개나 존재했다(현재는 2개). 고로 사랑니 없는게 더 진화된 사람이다.
사랑니 관련 궁금한 거 있는데[편집]
사랑니 나더라도 양치 존나 구석구석 빡세게 하면 괜찮을까?
혀로 꽤 만져지는 정도임
모택동은 양치 좆도 안 했는데다가 십중팔구 사랑니도 났을 텐데 어케 버텼냐
더 옛날인 조선시대 백성들은?
ㅉㅉ 사랑니 어차피 맨 뒤 구석에 있어서 칫솔 닿기도 어렵다 그냥 뽑아
유머[편집]
주의. 이 문서는 심각하게 노잼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노잼 드립이 있는 문서입니다. 그리고 정보도 안 주는 쓰레기통 행이 어울리는 문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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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는 아재개그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이고^^ 우리 횐님의 유우모아에... 좌부랄 탁! 우부랄 탁! 치며 웃고 갑니다^^ |
너 어디서 사랑니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이정도면 반달 할정도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