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빕사니우스 아그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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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이 문서는 제목이 너무 길어서 읽다 보면 너는 죽게 됩니다. 삼가 고(故) 너의 띵복을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아무튼 야무지게 빕니다.
이 문서는 존나 말도 안 되는 신분상승을 한 대상에 대해 다룹니다. 즉, 노력형 금수저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가끔 흙수저인 경우도 있지만 그런 애들은 재능충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너는 아무리 노오오오오력을 해 봤자 좆도 어림없습니다. |
기원전 63년 언저리[1] ~ 기원전 12년
세상에서 가장 많은 자신의 두상 조각과 가장 많은 초상화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지금도 전 세계에 어디선가는 이 사람의 면상을 질리도록 그리고 있을 것이다!
고대 로마인이다. 원래는 별 볼일 없는 똥수저 태생이지만 운이 좋게 아우구스투스의 최측근으로 등용되면서 금수저로 신분이 상승한다.
다만 단순히 운빨과 인맥빨로 금수저가 된 것이 아니라서, 아우구스투스는 군사적 능력이 딸렸었는데 아그리파는 군사적 재능이 충만했기에 그 재능으로 아우구스투스가 황제가 되는데 큰 공헌을 한다.
아그리파는 병을 달고 살았던 아우구스투스와는 달리 조낸 건강했기 때문에 아우구스투스는 그를 사위로 만들고 후계자로 삼았다. 그런데 그 골골대던 아우구스투스보다 아그리파가 먼저 죽었으니 인생 참 알 수 없다 그러니 건강하다고 나대지말고 항상 몸관리하자.
한가지 강렬한 사실이 하나 있다.
아그리파는 아우구스투스의 친구다. 그러니까 친구의 딸과 결혼한 것이다. 후계자니 뭐니 했는데 먼저 죽었다고 아우구스투스가 특출나게 오래산 게 아니다. 원래 친구였는데 아그리파가 지 친구의 딸내미랑 결혼하는 바람에 후계자의 신분으로 들어갔을 뿐이다.
비슷한 시기에 태어났지만 아우구스투스는 예수가 태어나는 것을 보고 죽은 반면 아그리파는 예수가 태어나기 전에 죽었다.
- ↑ 기원전 64년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기원전 62년이라 하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