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중간이 딱인 상위권 축구팀의 공격 라인 마누라는 각각 문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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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누우라!!!

같은 인간이지만 너와 신체 구조가 약간 다른 평생 친구다. 여자친구가 돈 지랄을 통해서 레벨 업한 상태.

사회적으로 같이 께임을 해도 되고 ㄴㅋ74가 용인되는 유일한 상대. 가끔 여친한테 그걸 했다가 마누라로 레벨업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너와 그 '마누라'라는 이름의 친구의 피를 섞어서 사람을 만들어내는 기행을 벌일 수도 있다.

헬조선에서는 남발하면 절대 안 된다. 안 그래도 인구밀도 개높은 나라가 헬조선이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이 지랄을 떨며 친구를 막대하는 유교탈레반 새끼들은 걍 꼬추 떼서 꼬추걸에게 줘라.

나이 차이가 많으면 처음에만 좋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그랬다가 망했다. 내 부모님은 동갑이라서 사이 진짜 안 좋아도 25년 이상 잘 지낸다.

ㄴ 웃기고 자빠졌네. 난 동갑 아내랑 결혼해서 2년 반 만에 이혼했어. 씨발 맨날 머리 툭툭 치니까 성질이 나서 이혼했다. 이 새끼 씨부리는 건 거짓말이고 나이 차이 많아야 좋다. 동갑 부부가 제일 씹망이고 그 다음이 여자 연상이다. 부부가 동갑이면 마누라가 남편을 개무시할 확률이 존나 높아진다. 재혼을 14살 어린 애랑 했는데 6년째 잘 살고 있다.

ㄴ 소아성애자...?

ㄴ 월남 년이겠지; 설마 페도일 리가;

ㄴ 나이가 40 중반이면 14살 차이라도 여자 30대인데 뭐...

동갑 부부랑 결혼하고 싶으면 결혼을 존나 일찍 해야 한다. 여자는 40살만 넘어도 출산에 슬슬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에 니 나이가 35살이 넘었는데 미혼이면 동갑 마누라는 포기해라.

나이 차가 많은 부부의 경우는, 남자쪽이 결혼을 늦게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야 그 나이차가 나오니까. 솔까 25살짜리 남자가 10살짜리 여자랑 결혼할 수는 없잖아, 안 그래?

마누라라고 말하면 싫어하고 와이프라고 말하면 좋아하는데, 사실 마누라는 존칭이다.

동갑부부가 최악으로 나쁜 이유

• 나이차 적게 나는 부부 - 진짜 좋은 친구로 지내게 된다.
• 남자쪽 나이가 많은 부부 - 마누라가 말 존나 잘듣는다.
• 여자쪽 나이가 많은 부부 - 자기 남편이 그냥 막 귀여워 보인다. 맨날 귀여워서 해달라는거 다해준다. 다만 이 경우는 잘못하면 자녀 출산을 포기해야 한다. 브리짓 닐슨 같이 체력이 겁나 좋은 여자라면 이러고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
• 동갑부부 - 나이 똑같다고 능력도 똑같고 성격도 똑같고 취향도 똑같은 줄 안다. 가장 많이 이혼하는 부부가 동갑부부다. 그냥... 그냥 넌 친구랑 결혼한거야..

나이차가 많은 배우자와 결혼한다면 문희준 - 소율처럼 여자쪽 나이가 많이 어려야 한다. 에마뉘엘 마크롱처럼 남자쪽 나이가 많이 어릴 경우 아이 낳기 매우 힘들다. 브리짓 닐슨 같은 경우가 엄청 해괴한 경우다. 알다시피 브리짓 닐슨은 여자인데 키 190cm 가까이 될 정도로 거인이고 그에 걸맞게 체력도 빵빵하기 때문에 55살에 출산을 하는 게 가능한 것이다. 이거 아무 여자나 다 되는 거 아니다.

여자쪽이 많이 어린 부부의 경우 부부관계에 여자쪽이 굉장히 유리하다. 남자는 나이를 먹었어도 여자는 아직 미모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남자는 바람을 피울 확률이 그만큼 줄어들도 그만큼 자기 마누라에게 더 집중한다.

그러나 동갑내기 부부는 얄짤없다. 둘이 똑같이 늙기 때문에 남편이 시들면서 마누라 역시 시들어버린다. 알다시피 남자라는 요물새끼는 아무리 늙었어도 여자는 어리고 예쁜 여자를 밝힌다. 그것 때문에 부부싸움이 잦아진다. 도널드 트럼프가 왜 3살 차이나는 이바나를 버리고 17살 어린 말라를 거쳐서 24살 어린 멜라니아를 택했는지 생각해보자.

여자가 연상인 경우? 생각하기도 싫다. 브리짓 닐슨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헬이라고 보면 무방하다.

결혼한 직후

얘만 유일하게 여자다. ㅎㅎㅎㅎ 우리 사랑둥이 재간둥이 귀염둥이 공듀님! 이제 자기야~♥ 라는 애칭의 진화형인 여보~♥ 라고 부를수가 있다

미모가 쯔위급이면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적당히 ㅍㅌ친다. 젊을적 우희진 닮았다 살짝 까만거빼곤. 참고로 자연이고 나 36 마눌 30이다 적당히 잘살고있다. 는 나 외벌이...

결혼 4년차인데 딸만 둘이여

ㄴ 내 경우 자연이고 나 42 마눌 32다. 김도연 닮았다. 키 나보다 더 크다. 여자인데 185다. 예쁜데도 불구하고 키가 지나치게 커서 전체적인 외모가 존나 살벌하다. 근데 적당히 잘 살고 있다.

결혼 2년차인데 마눌애기한테 애 낳고 싶어지면 낳으라고 하고 완전 맘대로 하라고 둔다. 의사결정 할때도 얘가 뭘 하든 크게 터치하지 않는다. 단, 도와줄 일은 죽을 힘을 다해 도와준다.

결혼 4년차

슬슬 첫 아이가 생기고 힘들때다. 참고로 애가 새벽에 아마 계속 울어댈텐데 아내한테만 애 달래보라고 보내지말고 너도 가서 우는 애좀 달래고 그래야된다 기저귀도 갈아주고 옷도 사줘야하고. 여기서 유의할점은 육아는 아내를 도와주는게 아니라 애초에 같이하는거다. 원래 해야한다고. 왜 어머니가 아닌 부모인지 잘 생각해보자

아내가 출산을 하고 몸 상태가 말이 아닐텐데 일단 출산이라는게 여자의 몸 입장에선 엄청난 도박임.

호르몬 교란때문에 조울증, 우울증같은 증세 일어남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다고 들었음) 기존에 있던 소화기관들이 만삭이 되면 허파쪽으로 거의 3/2가 밀려나고, 거동이 힘들어짐 몸안의 영양분을 태아한테 상당부분 빼앗김 입덧 만삭때 복부쪽의 근육이 엄청 늘어나고, 그 뒤로는 잘 안줄어들음.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함 사람이 느끼는 가장 큰 고통중 3위라는 산통, 출산통

이 뿐만이 아니라 출산때 뭔가 잘못되어서 산모가 안타깝게 세상 하직하거나, 아기가 숨을 거둔다거나 진짜 불운하게 두 경우 모두 해당되는 경우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있었음.

무슨 조선시대 틀딱도 아니고 아직도 자식은 엄마들이 돌보는거지 무슨 ㅉㅉ 하는 놈들은 늙어서 그냥 바로 요양원 하이패스행이다 그리고 아무도 안찾아가고 쓸쓸히 시간이나 죽이겠지

나중에 나이먹고 노년되서 아내랑 자식들한테 왜 자기 안좋아하냐고 홀대받거나 찡찡거리는 나이 헛먹은 아재들이 있는데, 애초에 젊었을적부터 가정에 충실하질 않았는데 그게 좋게보이겟냐 시발놈들 존나 짜증난다. 정떨어짐.

가끔은 내가 진짜 이런 사람한테 사랑이란 감정을 느꼈나 싶을정도로 마음이 식을때가 있을텐데 원래 사람관계는 답없이 힘들다. 일단 너가 집안의 가장답게 마음 단단히 먹고 잘하면된다.

아들로만 세쌍둥이 이상을 낳으면 자살을 추천한다. 병무청 좋은일 시키지 말자.

딸로만 10쌍둥이 정도 낳으면 너도 여자옷을 입게 된다. 12명 중에 너 혼자만 남자다. 너 하나 때문에 딴 옷을 새로 사자고?

ㄴ병신이다. 이새낀 평생 자라나봄. 애낳으면 아빠 새옷이 어디있냐?

ㄴㄴ평생자라는 거인병일 수도 있지 왜 아재 기를죽이고 그래! 아니면 그냥... 여자옷이 좋을 수도 있잖아

ㄴㄴㄴ딸 핑계대고 여자옷 입는 아재... 설정 지린다

결혼 10년차

같은 집에 살 뿐이지 실상은 너의 고등학교 남자 동창과 다를 게 한개도 없다.

여자친구 시절에는 세상에 둘도 없는 어화둥둥 내 사랑 긔염듕이 겅쥬님♥ 이었던 마누라는 이때쯤 되면 니 앞에서 코딱지도 후비고 방귀도 뀌는 세상에 누구세요 가 되어있다.

세월 앞에 한결같은 사람 없다는걸 몇번씩 느낀다. 근데 너도 거기에 포함되니까 조용히 있자.

결혼 16년차

친구와 주인님의 중간 형태로 진화한다. 아, 씁쓸하다. 이정도 되면 담배조차 맘대로 못피운다.

단, 니가 애초에 서태지와 아이들급으로 나이차이가 존나 심하게 나는 여자랑 결혼했으면 그런 걱정이 조금은 덜하다.

결혼 27년차

애새끼 다 키웠다. 휴~

하지만 며느리라는 이름의 의붓딸내미를 오질창나게 갈궈댈 수도 있다.

젊어서는 금술이 끝장나게 좋다가도 이 사유로로 황혼이혼하는 부부가 만만찮게 있다.

그래서 착한 여자의 중요성이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착한 여자는 밋밋하고 악녀가 톡 쏘는 맛이 있어 귀여워서 악녀랑 결혼하려고 하는 종자가 있는데...

하지 마라! 절대로 악녀와 결혼하지 마라!

여자는 성격이다. 인생 나이트메어 난이도 열고 싶다면 악녀랑 결혼해라.

너 피보는 건 둘째치고 니 애들이랑 며느리, 사위가 피본다.

결혼생활 마지막 고비다. 잘 넘기자.

결혼 70년차

너랑 니 마누라랑 누가 먼저 무덤에 들어가느냐 쟁탈전을 벌이는 사이가 된다.

물론 같이 가는게 젤 좋다.

근데 이때까지 살 수는 있냐?

ㄴ 우리 외할아버지 결혼 84주년 찍고 103살때 돌아가셨다.

ㄴ 그건 너희 할아버지 케이스고 보통은 불가능

ㄴ 결혼 50주년을 '금혼식'이라고 하는데, 그거보다 30년 넘게 더 해로하는 건 진짜 힘들다, 보통은.

역사 속 마누라들

성군 소리 듣다가 도중에 흐콰한 왕들 중 일부는 마누라 일찍 잃어서 맛이 간 케이스가 종종 보인다. 물론 지가 마누라 싫증나서 죽인 애들도 있고.

왕 마누라가 내조 잘 하는 나라 치고 나라 꼴 개판되는 나라 없는 반면, 마누라가 딴맘 먹으면 그 나라는 백이면 백 막장테크 탄다.

뭐 딴맘 먹어도 줘팸 하면 막장태그 안 탈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숙종과 장희빈?

ㄴ 장희빈은 희빈 쪽이 아니라 숙종 쪽이 개객기인 거 아닌가?

ㄴ 숙종새끼는 지 자리 유지하려고 송셜도 죽이고 장희빈도 죽였다. 송셜은 능양좆때부터 섬기던 노신인데... 짬밥은 장식인 모양이다. 자기 자리 지키기 위해서는 아내고 자식이고 없는 새끼가 숙종이다.

관도대전에서 원소가 조조한테 패한 진짜 이유는 원소 아내가 유부인이기 때문이다.

• 원소 마누라는 황실종친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썩었다. 원소 죽자마자 원소의 애첩 5명을 모조리 불쏘시개로 만들었다.
• 조조 마누라는 비록 창기 출신이지만 머리만큼은 명석했다. 그래서 조조는 위나라 기반을 아주 잘 닦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인류역사상 최악의 마누라는 가남풍이라고 한다. 얼굴도 못생긴게 인성도 빻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