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동맹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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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sal of Alliances

18세기 중반 대영제국 - 오스트리아 동맹과 프랑스 - 프로이센 동맹의 격돌 당시 영국이 하라는 전쟁은 안하고 프랑스 식민지 약탈이나 하자, 영오동맹은 전쟁에서 오스트리아의 금싸라기땅인 슐레지엔 지방을 프로이센에게 내줬고, 이에 빡친 마리아 테레지아는 영국의 통수를 치고 수백년동안 제1적국이었던(오스만 투르크 침공기를 제외하고) 프랑스와 동맹을 맺게 된다.

그러자 통수를 맞은 영국이 놀라서 프로이센과 동맹을 체결하게 되고, 서로의 마누라가 스와핑되는 친구도 적도 없는 개판오분전의 유럽상황을 보면서 갓양인들은 부랄을 탁 치며 이를 동맹의 역전(Reversal of Alliances)이라고 부르게 된다.

이후 여기에 러시아까지 끌어들여 프로이센에게 슐레지엔 지방을 찾기 위한 7년 전쟁이 벌어지나 오스트리아는 빚을 산더미처럼 지고, 러시아는 황제인 표트르 3세가 마누라에 의해서 쫒겨나고, 프랑스는 식민지를 영국에게 왕창 뜯겨서 역시 '조강지처가 좋더라'라는 교훈을 온 유럽인들에게 전파한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