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조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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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글이 다루는 대상은 존나 미스터리합니다. 씨ㅡ발 뭐가 뭔지 몰?루겟소요. 무섭습니다. ㅠㅠ |
본명은 김정식이고 '소월'은 그의 호. 그러니까 '소월 김정식' 등으로 부르는 것이 적절하겠지만 그냥 김소월이라고 부르는 게 훨씬 친숙하다. 호가 본명보다 더 유명한 몇 안 되는 근대인물 중 한 명이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시가 표절 의혹을 받았었던 게 재발굴되었다. 어떤 표절 전문 여자 소설가 때문에. 물론 억지로 끼워맞추기니까 진지하게 믿지는 마라.
시는 좆도 모르는 새끼들이 김소월은 일제강점기 현실감각은 쥐뿔도 없으면서 여성적이고 유약한 시만 썼다고 욕하는데, 그런 새끼들은 우선 김소월이 쓴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다면'부터 쳐읽고 오기를 바란다.
그러나 이런 명성에 비해 미스터리한 게 꽤 많다. 일단 모습이 제대로 남아 있는 사진이 없다.
맨 왼쪽 사진은 사망했을 때 동아일보에 게재되었던 사진인데, 보다시피 화질이 씹망이다. 그리고 중간 다섯 개는 김소월이라고 그린 것들과 맨 왼쪽 사진을 복원이라고 한 것들이다. 전부 하나도 안 닮았는데 다들 그리면서 무슨 약을 한 건가 싶다. 다만 왼쪽 2번째와 3번째, 5번째는 잘 보면 같은 그림을 가필한 것이고, 왼쪽 4번째는 맨 왼쪽의 사진을 가필한 것임을 알 수는 있다. 그리고 오른쪽 3번째 역시 맨 오른쪽 사진을 가필한 것이고. 그리고 오른쪽에서 2번째가 맨 왼쪽의 사진과 가족들의 진술등을 토대로 만든 그림(이것도 사진이 아니다.)이고 맨 오른쪽이 최근에 발견된 그나마 화질 좋은 사진인데 사실 이것도 화질이 아주 좋지는 않고, 그나마도 오산학교에 재학 중일 때 사진, 즉 고등학교 때의 모습이라서 30대의 모습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확률이 높다. 그래도 왼쪽의 그림과 많이 닮긴 했지만.
3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아편을 먹고 자살했다는 건데, 정작 김소월의 증손녀는 김소월이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었고 그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아편을 복용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즉 자살이 아닌 아편을 과다복용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