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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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나혼자산다 233회 참조
심리묘사는 능숙하지만 연재속도는 네이버에서 손꼽히는 상습지각범 작가.
ㄴ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69357 에어컨도 없이 작업한댄다
그딴거 그려도 웹작가 한달에 700~1300만원까지 받는다 뉴스에 떳다 왜 철밥통이라 하는지 아무리 디시에서 겁나 까대는게 정확히 알겠다 그런데 뭐냐 그렇게 돈받아 먹으면서 힘들다 아주 터진 소릴까지 한다.
요즘 장애인 비하하는 태도 같은것이 써져있다 뉴스까지 나왔다.
씹인싸 출신이라 그런지 씹덕물을 안그리고 일찐감성의 웹툰을 그린다.
뇌입원 웹툰의 근본없는 작가. 배운게 없어서 그냥 뇌에서 나오는걸 필터를 거치지 않고 그리는게 특기다. 특기는 늑대인간 그리기이다. 찌질이(찐따) 만화를 전문적으로 그리며 너무 찌질하게 그려서 작가와 만화와 만화 속 등장인물들에게 배때지 죽창빵을 날리고 싶게 만든다. 기안이는 분명 자기보다 현실적이게 열등한 존재를 창작해서 딸치는 신종 변태임이 틀림없다. 이런 미친놈은 멀리 피해야 정신건강에 이로운데 답없는 급식충, 급식충 사고에서 못 벗어난 고졸과 학식충 새끼들이 자꾸 복학왕을 보면서 스스로 정신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말년이랑 세트로 묶이는데 제대로 그림 배운 근본있는 이말년이 불쌍하니까 그냥 같이 놀아주는 애.
노병가가 제일 괜찮다.
프로작가치고는 그림을 드럽게 못그려서 한창 패션왕 지각할때 그림도 저따구로 그리면서 어떻게 지각을 할 수 있냐는 말이 많았는데 나중에 마감 안하고 술처먹고 놀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솔직히 작화는 안정적이다. 만화는 몇컷 잘그리고 몇컷 못그려서 작붕 나는 것보단 전반적으로 좆같은 퀄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 찾는게 더 남 근데 그림체가 이토준지 파쿠리.
그래놓고 아프다고 구라치고 휴재. 술병나서 아픈거였다.
이렇게 인터넷 상에선 무식한 찌질이(찐따)나 좆병신 취급이지만 이말년의 증언에 의하면 과거에 무에타이를 배웠다 한다. 씹멸치, 파오후인 디시인들은 깝치다가 니킥 처맞지 않도록 조심하자.
ㄴ이거 노력 포기하지 않고 좋은 모습 바꿀려는 힘을 숨긴 찌질이(찐따) 그 자체잖아, 개 찌질하고 몸매가 나쁘고 게으른 씹덕같은 모습하면서 악플이나 다는 디시인들에 비해 났네..
불암갑과 같이 연재를 제대로 안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발 그나마 불암갑은 재밌기라도 하지. 똑바로 서라 기안!
최근 무한도전에 출연해 "그림도 못그리는 애들이 공부도 못하더라"는 명언을 내놓으며, 그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이들에게 이미지가 급호감이 되었다. ???
미술학원 강사를 했다면서 미알못인 무도멤버들의 그림실력을 희롱했다. 그런데 복학왕 1편만 봐도 아니 이따구로 그리는 새끼가 어떻게 학원강사를 한 건지 의문스럽다.
ㄴ입시미술이라서 가능했을 수도 있음.
ㄴ 뭔 씹 뜨억도 안할 같은 좆논리냐? 이보다 더 잘그렸지만 공부와는 상관없었다. 트위터보다 더멍청한 트짹이 같네
무한도전에서 만화 그린거 더빙된거 보니까 가관이다. 전혀 감동적이지도 않고 재미 더럽게 없는 하하 뽕빨물에 그림은 초등학생 낙서수준으로 그려 놓았다. TV에 나오는 건데 좀 빡세게 그릴 것이지
또한 본업이 웹툰작가인지 연예인인지 모를 정도로 왠지 방송에 존나 많이 나온다. 나 혼자 산다, 해피투게더 등 고정출연하는 프로그램만 두 개나 있다. 전현무가 엄청 밀어주는 듯.
참고로 기안과 친한 이말년도 방송 섭외가 은근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근데 이말년은 대부분 거절하는듯. ㄴ인터넷 방송 하느라 바뻐서 그러는건가?
상식이 많이 부족한지 대학도 다닌 양반이 광합성한다고 배를 널지 않나 문제로 제주도 수도를 묻지 않나 라면 끓인 냄비는 염분에 소독되니까 물로만 헹구고 설거지도 안한단다.
최근에 지이름으로된 회사를 차려 자신의 부를 과시했다. 직원은 무려 5명(보인 포함인지는 모르겠다.) 심지어 더욱 늘릴 생각도 있고, 대우도 업계 최고라고 한다. 아마도 웹툰은 이놈들한테 다 맞기고 자기는 연예인 놀이를 계속 하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근데 이제 기안은 작가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 웹툰은 거의 지 직원들이 그릴테고, 자기는 나 혼자 산다 같은 방송 나오면서 연예인 놀이 하고있잖아.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좆퇴물입니다!! |
방송 나가서 연예인 놀이하고 관심 받는거야 기안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제발 방송으로 진정한 웹툰 작가 코스프레만 하지 말자. 웹툰은 이상하게 만들면서 방송만 나가면 진정한 웹툰 작가 코스프레를 엄청해 아주.
변호[편집]
뇌이버 초딩들이랑 아메갈하노 쿵쾅더스나 빠는 웹갤러들이 까대는 웹툰작가 중 하나지만, 만화 속 인물들의 심리묘사는 굉장히 뛰어난 편이다.
물론 긴 서사를 필요로 하는 스토리텔링에는 약하지만, 특정 개인의 특별편이나 단편으로 하나 각잡고 만들면 꽤 공감되는 소재를 잘 찍어낸다. 대표적으로 노병가, 다크템플러 등을 보라. 그리고 그림이 좆같긴 한데 좆같이 그림으로써 좆같은 현실을 더 잘 드러내는 좆같은 아이러니함을 보여주고 있다.
ㄴ 별로 다를거 없다. 무슨 아싸만화, 일진만화보고 공감하는 수준 하고는. 그리고 다 떠나서 기안새키좀 지각좀 하지 말라고 해라. 아니 귀귀새키보다 더 심하면 어쩌자는거냐? 나이지는가 싶더니 다시 그대로다. 프로의식이 없음.
ㄴ 병신새끼 디스하는 새끼가 연재 제대로 하는지는 꼬박꼬박 알아보네?
ㄴ 기안이 연재 잘 안하는거 안봐도 아는데 무슨
ㄴ 관심도 없는 놈은 그것도 모르는데 알고있는걸 보니 혹시?
ㄴ 난안봐서 모르는데??
그렇게 기안84 만화 보고싶으면 패션왕 같은 잡것들 보지 말고 복학왕이나 봐라. 똑같은 저질 웹툰이지만 복학왕은 평면적인 내용이나마 좀 유익하기라도 하다. 심리묘사 ㅆㅅㅌㅊ인데 개구리청년/여대생 김유이/옷을 좋아하는 소녀편 봐봐라 진짜 기안빠라서 이렇게말하는게아니라 무슨 유체이탈해서 몰입햇는지 잘그렸다.
기안84 비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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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글에 오유 포탈이 하나 있다.
기안은 과연 어떤 작가인가? 그의 작품을 통해 작가를 풀어보자.
- 데뷔 직후 <노병가>와 <기안84 단편선>
기안은 사실 처음 데뷔부터 말이 많았다. 수원대에서 조형미술학을 전공(중퇴하긴 했지만)했음에도 불구하고 작화실력은 잘 쳐줘봐야 프로 턱걸이 수준에, 거기다 도저히 극의 서사를 진행시키지 못하는 빈약한 스토리텔링까지. 사실 만화를 보고 있자면 만화라기보단 하나의 낙서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그러나 사실 이것이 도리여 그의 인기를 끌어들이는 요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기안이 한창 고평가받고 있을 때, 쉽게 말하자면 그의 리즈시절 그는 루달스에서 무려 '웹툰계의 홍상수'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이는 홍상수 개인 감독의 특징보다는 1950년대 후반 영화계에 새롭게 등장한 사조인 '누벨바그'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었다.
기안84의 만화를 네이버에서 처음 접했다면 "씨발 조또 무슨 누벨바그 ㅋㅋㅋ" 이럴 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그의 초기작은 상당히 문제적이며 문학으로부터 독립한 일종의 '누벨바그' 형식을 분명히 가지고 있었다. 패션왕 이전 그의 대표작이었던 '노병가'와 단편작들을 묶어낸 '기안단편선' 모두 일련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그저 현실에서 일어난, 혹은 일어날 법한 일들을 그대로 밀도 깊은 심리로 나타내어 보는 이들에게 진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했다. 이러한 단순한 일상의 전달을 통해 개개인에게 위로를 주는 형식은 마치 '홍상수' 감독의 영화세계와 닮아 있었기에 믿기진 않겠지만 그는 데뷔 직후 흔히 보이는 카툰계 힙찔이들에게 빨릴 법한 4차원 천재로 자리잡게 되었다.
http://blog.naver.com/khmnim84/90112802687 <대기>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511672 <나이트>
- 히트작 <패션왕>과 기안84답지 않았던 기안84
사실 기안이 내어놓은 <패션왕>은 여러모로 기안84의 전작들과 닮은 듯하면서 상이하게 다른 작품이었다. 이미 그가 미약하게나마 히트시켰던 <노병가>, 그리고 프로답지 않은 낙서 혹은 배설물이라고 비판받은 <기안84 단편선> 등. 평가는 엇갈렸으나 두 작품 모두 현실의 쓰린 부분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보이는 작품이었다. 한마디로 기안84만의 특징이 있는 작품이었다.
그러나 <패션왕>은 소재의 사용에선 이전의 기안84와 판박이었으나 극이 전달하는 내용은 전혀 달랐다. 흔히 기안84의 단편선에 나왔던 '상상하는 고등학생'은 굉장히 많이 사용되었던 소재였다. 수업 시간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지루한 수업시간에 하고 있을법한 망상들로 채워진 만화들은 기안84 단편선의 주된 소재일 만큼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기안84의 모습이었다. 실제로 <패션왕>은 그가 이미 한 차례 비슷한 소재로 그린 적이 있는 만화다.
http://blog.naver.com/khmnim84/90112803060 <인류의 미래>
허나 작품의 내부를 천천히 살펴보면 <패션왕>은 이전의 기안이 그린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진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보통 작가가 내놓았던 고등학생이 등장하는 만화들은 모두 결말에 이르러선 망상이었다거나, 꿈이었다는 식의 전개로 끝난다. 혹은 위에서 언급한 <인류의 미래>같이 흔히 병맛이라고 불리는 코드를 사용해 급작스러운 엔딩을 내기도 한다. 이는 사실주의적인 만화를 그리는 기안이 '공감대의 만화'를 그리는 작가로 통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정말로 보고 있노라면 평범한 나의, 혹은 당신의 학창생활, 군생활, 대학생활이 자연스럽게 떠올라 작품에 몰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패션왕>은 다분히 판타지스럽다. 뒤집어 말하자면 전혀 사실적이지도, 일상적이지도 않았다. 기안이 그렸던 전작의 주인공들이 겪는 사건들이 꿈 혹은 망상으로 끝났던 것과 다르게 우기명의 <패션왕>은 언제나 현실이고, 현재진행형이었다. 일진을 꿈꾸는 범생이, 찐따의 환골탈태. 흔히 기안이 단편선에서 그렸던 망상의 연속을 보여준다. 만약 그 학생이 망상에서 깨어나지 않고 계속 꿈을 꿨다면? 혹은 그것이 어느 날 현실로 일어난다면? 이런 간단한 질문에서 시작 된 <패션왕>은 과연 찐따 망상충 급식충들의 현실도피, 혹은 대리만족의 매개체 역할을 하며 당당히 네이버 웹툰 최상위권 인기작이 되었다. 사실 지금 네이버에 우후죽순 퍼지고 있는 일진미화물의 시초가 바로 패션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거기에 더해 <패션왕>은 이전에 작가가 가지고 있었던 강점인 '탁월한 심리묘사', '현실성 높은 전개'를 통해 단순한 일진미화물 이상의 희로애락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데'까지는' 성공했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기안84는 네이버의 새로운 히트작가 반열에 오르는 듯 싶었다.
- 이해할 수 없는 전개. 그 절정이자 기안84 최대의 흑역사. 늑대인간.
그러나 <패션왕>은 연재가 길어짐에 따라 초반의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기안84의 고질적인 단점을 극명하게 드러내며 점차 지위가 흔들렸다. 기안치고는 나름 괜찮지만 프로가 그려내는 퀄리티라기에는 형편없는 작화, 들쭉날쭉한 진행속도, 그리고 웹툰 정기연재에서 가장 치명적인 단점인 '잦은 지각'이다.
기안은 독자들의 애증을 한 몸에 받으며 하루는 추앙받다가, 또 하루는 쌍욕을 먹다가를 반복하며 날마다 오락가락했다. 기안과 친분이 깊은 이말년은 이말년시리즈의 분량 몇 편을 할애해 '기안84 회고록'까지 그려내며 특유의 병맛을 내세워 '곰팡이'가 원인이라며 간접적으로 기안을 옹호했으나 사실 이것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 기안은 메이저 웹툰에서 연재를 할 만큼 능력이 출중한 작가가 아니었으며 특히 그의 성격과 전혀 맞지 않는 <패션왕>은 애당초 정상적인 결말이 나올 수가 없는 작품이었다.
아마 이 시기에 기안84는 스스로 상당한 수준의 고뇌를 한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본인이 밝히기를 당시 멘탈이 다 바스라지도록 악플에 시달린 탓에 공황장애까지 앓았다고 했다. 잦은 휴재와 아무리 짜내봐야 삼류 수준을 벗어날 수 없는 극의 전개, 그리고 거의 정신병 수준으로 보였던 그의 구차한 휴재변명들.
기안은 아무리 바꾸려고 해도 바꿀 수 없는 현실주의자였고 그의 만화가 가지고 있었던 매력은 '상상'이 아니라 '묘사'에 있었다. 다음은 기안84의 네이버 캐스트 인터뷰 중 일부이다.
Q : 완결의 임팩트에 대해 말했는데, 사실 전작 [노병가]나 [기안84 단편선]은 임팩트 있는 마무리와는 거리가 먼 편이다.
A : 극적인 걸 잘 못 그린다. 솔직히 작품의 마무리를 잘 낸 적이 없다. 기술이 부족한 것도 있겠지만 성향 자체가 그런 면이 있다. 그냥 이 삶이 계속 될 거 같아서 그렇게 완결이 나온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이 영광스러운 삶을 살진 못하지 않나. 고등학교 때 일진이라고 잘 나가봐야 미래가 막막한데.... - 중략.
이 인터뷰는 기안84라는 인간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만화가인지를 딱 하나의 단락으로 집약해서 보여준다. 기안이 말한 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광스러운 삶을 살지 못한다. <패션왕>은 그런 영광스러운 삶을 꿈꾸고 있었다. 그나마 현실적인 돌파구를 뚫어주기 위해 <패션왕> 연재 당시 사회에 유행하던 ―어쩌면 지금도 유행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소재로 차용하긴 했으나 그 끝은 모두가 알다시피 참담했다. 우기명은 늑대인간으로 변해 패션쇼 현장에서 깽판을 치고 다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온다. 전대미문의 이 쇼킹한 전개는 어찌 보면 기안의 의도된 조소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실 이미 찐따가 하루아침에 일진이 되어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고 있다는 내용 자체가 판타지 아니겠는가? 늑대인간이 나오는 것만큼이나 허황된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는데 왜 늑대인간 나오는 게 불만이냐는 식이다.
좀 더 현실적인 원인을 짚어본다면, 아마 기안 본인이 지향하는 예술적 사조과 대중의 기호 사이에서 갈팡질팡한 결과물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기안이 그리고 싶었던 만화는 '그냥 이 삶이 계속 될 거 같아서 그렇게 완결'되는 만화, '고등학교 때 일진이라고 잘 나가봐야 미래가 막막한' 만화다. 그러나 대중, 독자, 급식이 바라는 만화는 '일진이 되어 사회에서도 잘나가는 우기명(본인)의 이야기'였다.
이 두 가지 상충되는 괴리를 적절한 선에서 조율하고 타협해내는 감을 찾지 못했던 기안은 결국 한계점까지 겨우겨우 누더기 콘티로 이어가다가 사고를 치고 만 것이다. 기안이 조금만 더 전개에 실력을 가진 작가였다면, 혹은 그에게 조력자가 있었다면 보다 매끄러운 결말이 가능했을 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크다. '아시발꿈' 수준의 엔딩이 아니라 우기명이 참담한 패배를 하고, 날이 선 독설을 듣고, 다시 현실을 깨닫고 학생으로 돌아와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패션왕>은 이런 매끄러운 바느질 같은 서사로 이어지지 못하고 작가의 부족한 솜씨로 인해 결국 전대미문의 똥을 싸지르는 것으로 끝나버렸다.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 꿈의 끝, 사회의 시작 <복학왕>. 다시 기안84다운 기안84로.
이제 다시 연재되고 있는 <복학왕>은 기안의 개성과 특유의 강점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그의 작품이다. 묘사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는 그는 <복학왕>의 시작과 동시에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부조리, 병폐, 악습들을 빠르게 캐치하며 만화에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시에 이전 독자층이었던 '찐따' 고등학생들이 현재 지잡대에 들어가 겪고 있을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여 다시 '공감을 일으키는' 만화를 그려내게 되었다.
사실, 두 작품의 주인공이 같다는 점은 여러모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한때 범생이었으나 잘 나가는 일진을 동경한 끝에 양아치가 되어버린 '우기명'. 그는 달콤한 꿈과도 같은 급식의 우상세계를 잠시나마 만끽했으나 결국 기안의 본래 의도대로 막막한 미래에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는 그저 그런, 평범한 지잡대 복학생이 되어버렸다. 그곳은 수업시간에 평범한 학생이 공부 대신 꾸었던 꿈의 끝이다. 냉혹하고 날카로운 현실이 시작되는 공간이다. 정신 차리고 제대로 된 삶을 살려는 청년들, 그리고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한 채 놀아제끼는 청년들이 공존하는 곳이다. 여전히 꿈 같은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은 날 때부터 면상 금수저인 놈(김원호)뿐.
<복학왕>은 그렇기에 이러한 대비를 보여주며 동시에 계속해서 화자를 전환한다. 타인에게 이중잣대를 드러내는 모순적인 캐릭터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우기명과 윤두치가 서로를 지잡대생이라고 무시하는 장면이 그러하고, [에피소드 11화 우기명의 주말] 봉지은이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아가려는 듯한 에피소드를 보여준 뒤 다시 우기명의 시점으로 돌아가 여전히 삶을 낭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그러하다. [에피소드 17화~ 돌아온 봉지은]
우기명 역시 미약하게나마 변화하지만 아직 타인의 시선 속에서는 제정신 못차린 모습이 자주 나온다. 이는 전작의 <패션왕>에서 하루 아침에 일진으로 변한 그의 모습과 대비되는 느린 성장이다. 높은 현실감을 보여준다.
때문에 작가 기안과 우기명은 상당히 닮은 캐릭터다. <패션왕>을 통해 방황하다가 <복학왕>에 들어서서야 정신을 차리고 느리게나마 성장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안84를 작품과 혼연일체형 작가로 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것이다. 기안에게 있어선 본인의 자아를 찾기 위해 아주 멀리 돌고 돈 셈이다.
- 여정의 끝이 궁금해지는 기안84
이미 <패션왕> <복학왕> <체육왕>등 시리즈로 5년 넘게 우려먹고 있는 작가지만 이 에피소드는 20년, 30년이 넘어가도 이상할 게 없다. 작가의 인생과 함께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의 느린 -어쩌면 빠르다고 할 수도 있는- 삶이 지나온 흔적을 달팽이처럼 끈적거리고 불쾌하게 표현하면서 계속 만화를 그려나갈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어쩔 수 없이 우리 사회와 '보통의 우리'를 닮고 있기에 이 작가의 여정이 어디서, 어떻게 끝날지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즉, 기안은 언제나 현실을 그리는 작가다. 그냥 이 삶이 계속 될 거 같아서 그저 그렇게 그리는, 자신의 작품이 언제나 자기 삶과 사회상과 일치되도록 하는 작가. 물론 기안84는 이 모든 것을 전부 의도하고 그려왔을 정도로 천재적인 작가로는 생각지 않는다. 아마 우연히 얻어 걸린 부분들도 있을 확률이 더 크다.
기안84의 역량으로는 하일권 작가나 윤태호작가와 같은 작품을 통한 사회비판, 현실참여는 어렵지 않은가? 다만 기안은 아주 솔직할 뿐이다. 말하자면 그는 그랬음직하는 현실을 그리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모두가 모르는 체 하지만 지금 어딘가 구석에서는 그러고 있는 그 것을 담아내고자 한다. 그래서 가끔은 짱돌을 맞는다. 그럼에도 기안에게는 현실 가장 눅눅하고 어둑진 골목 사이사이 마저도 자신의 세계 안에 고스란히 인화해 내고자 하는 고집이 있다. 입으로 꺼내기엔 조금 불편한 현실. 그것이 예의상 그랬든 체면 때문이었든 아무도 묻고자하지 않지만 모두들 이미 알고는 있는 것. 그 것을 당연하다는 듯 뻔뻔하게 말하는 것이 작가 기안84를 만드는 능력이다.
우리는 종종 궁금해 하곤 한다. 점심때가 되면 대기업 중견기업 명찰을 달고 거리를 점유하는 쟁쟁한 졸업생들 얼굴 그 사이에 공백을 채우는 선배들은 어디로 갔는가? 고등학교 시절, 쉬는 시간, 종이 울리면 우리 곁을 왁자지껄 뛰어다니던 그 많은 5,6,7,8 그리고 9등급들은 어디로 갔는가? 상위권 수만큼 그 밑을 똑같이 깔아 버티고 있었던 하위권들은 어디에 있는가? 아니, 그 보다 좀 더 되짚어 내려가 우리의 초 중등학교시절 같은 학급을 다니던 장애인 학우들은 어디에 갔는가? 나의 존재를 비장애인이라는 생소한 단어로 규정케 하던 그들의 존재는 어느 새 우리들 시야에서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졌고 이제는 단지 '불운의 리프트사고를 당한 ㅁㅁ군', '입사 지원에서 밀려난 ㅇㅇ양'으로 신문상에 짤막히 찍힌 활자로만 종종 자신의 존재를 알릴 뿐이다.
늘어진 테잎같아 얼핏 지나듯 들으면 제 의미를 종종 놓치곤 하는 이러한 일상 속 사소한 의문들이 새삼스러이 의미하는 바는 한 때 유행하던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만 봐도 압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유저의 반 이상은 브론즈고 실버라 들었다. 이들은 아무렇지 않게 욕설을 감내한다. 실은 시스템이 그들을 지속하여 뒤로 내민다. 매 순간의 수건돌리기가 끝나면 남은 이들은 자축하며 안심한다. 안줏거리는 어제 자신과 함께 했던 그들이다. 이제 온라인 게임속 세계를 구체화해내는 것이 다름아닌 자기들 스스로이었음을 아는 우리들은 자신이 사는 현실 또한 그러한 양태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 쉽게 유추해볼 수 있다. 지금 당신의 곁눈질에 시야에 들어선 그들, 분명 보통의 사람들인데, 뒷편으로 내치려야 내칠 수 없는 대다수의 평범한 이들임에도 잠시 경쟁에 밀려났다는 이유만으로 암묵적으로 멸시와 조롱을 합리화하는 세상이다.
아무리 다른 이들이 자신보다 하위층일 그들을 무시하여 깔보고, 조롱해 보아도 이들은 여전히 우리 일상 속 어딘가에 있는다. 어스름한 저녁, 공터에 가로수 그림자 사이에, 토사물 악취가 배인 전봇대 근처에, 창이 좁고 벽지가 들뜨는 사육장 같은 고시원 단칸방에, 다세대 주택의 어두컴컴한 반지하에, 웃풍이 손님 겸 하여 드나드는 옥탑방에, 혹은 잠시 흥겨운 거리가 떠들썩 들어왔다 돌아갈 제에도 창백한 조명만이 지속하여 제 얼굴을 비추는 편의점 계산대에.
그들, 얼굴에 그늘을 잔뜩 드리운 채 그 곳곳에 구겨넣어져 가려 있다가도 어느 순간순간 슬며시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 작가 기안은 단지 이 장면들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담아낼 뿐이다. 그저 꽉 쥐어 보여준다. 계속해서 보여줄 뿐이다. 남들이 아무리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저렇게 살 테면 저들은 대체 왜 사는가?" 하며 악담에 가까운 조롱을 하더라도. "이것을 보라. 여기에 사라질 수 없는 우리가 있지 않느냐. 없는 듯 욕을 해보아도 여기 이것이 보통의 당신, 우리의 평범한 삶이 아니겠는가" 하고.
복학왕 휴재와 이 잉여의 정신상태[편집]
복학왕 휴재공지를 했는데 내용이 씨발 무슨 양판소같다.
- 기안이가 연재못하는 병에 걸려 연재하려고 절에 들어갔다.
- 연재는 잘 하고 있었는데 절에서 치킨먹다 들켜 쪼까났다.
- 하는 수 없이 연재유기를 하고 있는데 김준구한테 체포당해서 네이버 본사로 끌려왔다.
- 거기서 인간통조림이 되어 복학왕 세이브 원고까지 다 작성하고 다시 쪼까났다.
- 하는 수 없이 잠실에 있는 자기 친구 박태준네 집에 빌붙어 살았다.
- 박태준은 외모지상주의가 맨날 1등먹는다고 낄낄거리며 좋아하는데 기안은 복학왕 연재를 못해 전전긍긍했다.
- 결국 휴재크리...
무한도전에선 장인정신때문에 늦는거라고 개구라를 쳤다. 그런데 장인정신이 있는 놈이 그림을 이따구로 그리냐?
그가 그려낸 작품들[편집]
- 노병가 ㅡ DC에서 연재하다 야후에서 업어갔다. 이걸로 기안 주가가 급등했지만 그만큼 급하게 완결
- 기안84 단편선 ㅡ 노병가로 올려논 주가 다시 떨어뜨린 작품 이때부터 똘끼가 보였다. 다크템플러, 경포대 등은 괜찮다.
- 패션왕 ㅡ 말 안해도 알지?
- 복학왕 ㅡ 얘도 알지?
- 회춘 ㅡ 기안 84의 신작이다.
- 체육왕 ㅡ 진종오 빼고 다 병신처럼 나오는 만화
- 출산왕 - 복학왕에 이어 대학에서 전부 결혼을 하게되고 우기명 역시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을해 아이를낳게된다. 우기명이 아기를키워나가는이야기.(예정)
웹툰의 영화화[편집]
좆망했다. 인터스텔라 덕에 그나마 명예롭게 죽은 영화?
논란(?)[편집]
이 문서는 씹창 메오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을 다룹니다. 와... 메갈리아다!! 요즘 대세이긴 한가 봐. 엥?? 거기?? 완전 개년 사이트 아니냐?? |
트위터에 좌표라도 찍혔는지 2011년에 네이버 블로그에 '논뚜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시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라고 쓴거 때문에 트페미들한테 개까이고 있다. 나 혼자 산다 시청자게시판에 기안84 하차시키라고 난리치고 있다.
이러다가 공항장애 악화되면 누가책임질거냐? 트짹이는 왜 걸려가지고 프로불편러 개새끼 트페미새끼들ㅉㅉ
이 문서는 이미 선을 넘은 대상을 다룹니다. 이 문서는 선을 넘은 지 오래입니다. 인간이라면 선은 제발 좀 지킵시다. 선 넘네... |
이번에 메갈 사태 또 하나 나타났다. 304화복 학왕에서부터 급식충들을 모으다 이번에 페미코인 모으고 있는 네웹인데 페미 까려고 조리비 가지고 봊지 보여주는 장면이 나타났었다(지금은 겟장지로 바뀌었다). 기안84보다 페미 새끼들이 더 병신인 것 같다. 뻑하면 여혐으로 몰고가려는 여혐무새들 덕에 쉴 틈이 없다. 팬이랑 사진찍다 '미투때문에 조심해야죠' 한마디 했다가 2차가해로 몰리는거 보면 이래서 유명해져서 좋을 게 없다고 하고 싶다. 씨발 숨쉬는 것도 불편할 개샊...
웹툰계가 유명해지면 유명해질수록 좋은 작품이 나오고 경쟁이 심화되어야 하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누가 더 자기 엄마 보지 잘 벌리냐 같은 '누가 더 병신인가' 운동회 같은 느낌이다. 그냥 그림이나 처못그리는 거면 모르겠는데 이 새끼들은 중요한 건 싸가지가 없고 독자들 생각을 안 한다. 그래놓고 마음속으로는 자신들이 아티스트 작가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독자 생각은 안 하고 말이다.
웬 거지 같은 버러지 새끼들이 서로 낑낑대면서 만들어 낸 누더기 같은 새끼들 때문에 대한민국의 웹툰계가 만화계를 더럽히는 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아무튼 웹툰도 개판 이고 기안도 자기 이미지가 이상해 졌다는것을 눈치챘는지 풍자물로 바꾸는 대담함 용감함을 보여줬다
주의. 이 문서는 눈부실 정도로 매우 밝습니다. 이 문서를 읽다가 부디 너의 눈이 실명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그러나 이미....... 늦은 것 같네요...이미 이 글을 보는 너는 실명이 되었습니다. 아니 이 글도 보지 못합니다...... |
웹툰협회는 비판을 수용하더라도 퇴출요구는 과하다며 파시즘이라고 비판했다. 이로 인해 웹툰협회의 사이트는 접속자 수 폭주로 접속이 안되는 상황이다. 트위터 트렌드 1위인 것으로 보아 트페미들과 관련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문서에서는 재평가를 받아야 하는 영웅이나 그런 대상을 다룹니다. 이 사람은 재평가되어야 하는 영웅입니다. 모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위해 잠시 묵념합시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두팔걷고 도와주신 한반두가 있습니다. |
뜨어어어어억상 가즈아아아아~~ 이 문서에서는 성공적인 투자를 통해 상당한 이득을 챙긴 것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떡상한다고 최고점에 물리지 말고 알아서 대처하시기 바라며, 구조대 기다리다 한강에 빠지거나 해도 디시위키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
ㄴ기안84
이 문서는 모든 것을 파멸로 이끄는 슈퍼文 재앙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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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 행복주택과 임대주택을 까는 묘사를 넣어서 대깨문에게 극딜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기안84는 대깨문들의 공세에도 굴하지 않고 웹툰에서 뚝심있게 부동산 비판을 계속하고 있다.
'푸른 문'을 걷어차서 박살내 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그 이후 2021년 2월 15일, 기안84도 대깨문이 얼마나 무서운 괴물 새끼들인지 알고 두려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