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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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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없어도 살 수는 있지만 문물 없이 살 수는 없다.
- 장제스

ㄴ캬, 머만 초대 총통니뮤의 착한 마오쩌둥 저격 인정합니다.

중국 현대사 양대 독재자인 장제스마오쩌둥 가운데 적어도 문화를 보는 안목은 장제스가 더 우위에 있었음을 보여주는 갓-박물관. 중화민국(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 위치해 있다.

국공내전 당시 장제스가 대세가 기울자 미국에게 사람 대만으로 실어 나른다고 구라를 치고 군함을 빌린 다음 베이징에 있던 각종 궁중 유물들과 중국 전역에 있는 귀한 유물들, 사고전서[1] 같은 귀중한 고서적들을 싹쓸이해서 대만으로 가져가서 차린 박물관이다.

물론 구라치고 군함 빌려간 것을 안 미국은 당연히 빡쳤지만, 후일 마오 새끼가 문화대혁명으로 본토에 남은 각종 유물들을 때려 부수고 박살내고 한 끔찍한 짓거리를 생각하면 장제스는 중국 문화를 보존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할 수 있다.

총 69만 6373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나같이 국보급 유물들만 가득 모여있다. 이 때문에 유물을 계속 로테이션 돌려도 같은 유물을 전시하는 법이 없다고 농담삼아 말할 정도인데, 실제로 박물원에서는 3개월에 1번씩 전시하는 소장품을 전부 교환하고 있어서, 모든 소장품을 관람하려면 8년정도 걸린다고 한다. 세계 3대 박물관 떡밥에는 꼭 한번씩 나온다.

물론 지금에야 본토 자금성의 고궁박물원은 소장품이 160만점,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과 위상이 같은 중국국가박물관은 소장품이 100만점, 북경 수도박물관이 30만점이므로 이것들만 합쳐도 대만 국립고궁박물원 소장품의 4배는 된다만 이것도 마오 새끼가 지지고 부수고 한거 나중에서야 후회하고 다시 긁어모은 것들이라 적어도 전통 문화 보존의 측면에서 대만이 본토 중국보다 우위에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본토 이 새끼들은 마왕퇴 발굴때도 '문혁이다 다 뿌수자!' 라고 병신짓 하던 새끼들이라...[2]물론 그 당시엔 한국도 무령왕릉 발굴하면서 개판 치는등 미-개 하긴 했지만 적어도 만력제 무덤 발굴할때 봉건잔재라면서 유물 다 태워먹던 중공의 개씹미개함에는 미치지 못한다. 중국 문화재 가보면 옛 건물은 온데간데 없고 콘크리트로 새로 다시 짓거나 박살낸거 접착제로 이어붙인게 셀 수 없이 많은데 다 이 문혁때 병신짓거리 때문이다. 마오가 10년만 더 살았으면 위에서 말한 사고전서 같은 서적[3]들이나 기타 다른 유물들이 얼마나 작살났을지는 말할 필요가 없을것이다.

사족이 길었는데 하여간 장제스의 이 선택은 그야말로 신의 한수였다. 여기 있는 유물들은 중국 역대 왕조가 수천년 동안 계승한 것이다. 즉, 국립고궁박물원은 중화민국이 전통 문화의 계승 측면에서 중국 정통 정부로서 명맥을 이었음을 자처할 수 있는 가장 확고한 물질적 유산인 것이다.

중국 본토 짱개들은 타이베이 관광올때 꼭 여길 들러서 유물들 만지작거린다고 한다. 당연히 유물 보존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기겁할 일이라 제재가 들어가는데 적반하장 격으로 국민당이 훔친건데 원래 주인이 만지는게 뭐가 문제느냐고 지랄을 떤다고, 하여간 저렇게 관람객으로서 기본도 안 지키면서 본토에 있었으면 예전에 박살났을 걸 가지고 지랄하는 짱개들도 미-개. 애시당초 국민당 정부가 중국 각지의 유물을 안전한 후방인 타이완으로 긁어모아 보낸게 1948년이고 이 때만해도 중국의 정통 정부는 어디까지나 장제스의 중화민국 정부였기 때문에 엄밀하게 말하면 이 당시 정통 중국정부가 전란중 문화재 보존의 측면에서 옮긴거라고 보면 하등 문제가 없다.

중국 본토 문화재들에 비하면 보존 상태가 좋기 때문에 본토 짱개들이 여기를 둘러보면서 본토엔 이런 유물들이 없다고 탄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존나 신기한게 문혁이후엔 중공에서도 온갖 병신짓을 하며 국가박물관에 때려박을 문화재들을 모으고 있는데, 그런환경속에서도 매년 6,000점가까이나 되는 보물들이 대륙에서 국민당과 대만수집가들을 통해 이 고궁박물원에 새로 들어온다고 한다. 덕분에 남부에 새로 만든 분원은 본원보다 더 거대하다고 한다. 실제로 첨 세울때 60만점인게 문혁이후 수집해온걸로 9만점을 수집했다. 지렸다리 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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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1층에 중국 역사에 대해 간단하게 요약해놓은 섹션이 있다. 근데 여기 연표를 보면 1911년부터 지금까지 쭉 중화민국으로 되어있다. 한마디로 짱개새끼들은 역사가 100년도 안된 벼락부자 화적떼일 뿐이고 자기네가 중국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정부라는 말이다.

존나 맞는말이지만 여기에도 개떼처럼 모여든 짱개들은 이걸 보고 최소 갑분싸, 잘하면 피꺼솟할듯. 물론 박물관인 만큼 여기에다가 지랄은 못 해놓는다.

  1. 총 8만권의 대백과사전으로 아예 책의 원문을 통째로 실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작은 도서관 하나 차리는게 가능할 정도임.
  2. 저우언라이가 진짜 중국 문화재 보존에 큰 역할을 했다. 만약 저우언라이가 이 때 유물 보존에 힘쓰지 않았다면 지금 그나마 남아 있던 유물들도 다 박살이 났을 것이다. 이 사람 없었으면 자금성을 비롯해 고궁은 다 불태워져서 그 자리에 인민 아파트나 세워졌을 것이고 마왕퇴도 만력제 무덤꼴이 났을것이다.
  3. 물론 중국본토에도 남아 있긴 한데 마오 이 새끼가 좀 더 오래 짱개대빵 위치에 있었으면 분명히 작살냈을거라는데 한표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