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국가부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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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이 스플릿인데 컨셉, 배우 말곤 다 죽은 작품이라서 이 작품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컸다.

IMF를 다룬 영화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건 처음일 듯하다. 줄이면 국부날이다.

ㄴ 보고 왔는데 ㄹㅇ 강만수 헌정 영화다.

잘 나온다면 꽤 흥미로운 영화가 될 것이다. 일단 광고는 유튜버 위주로 엄청 때렸다.

영상 하나만 봐도 한 5~6개에 국가부도의 날 영상을 올린 유튜버들이 뜬다. 꿀잼이라며. 역시 윾튺버들은 믿어서는 안 된다.

등장인물[편집]

등장인물이 한 자리에 동시에 만난 적이 없다.

  • 한시연(김혜수): 한국은행 통화정책팀 팀장. 한국은행 스스로의 힘만으로 국가부도사태를 막아보려고 발버둥친다.
  • 윤정학(유아인): 은행원이지만 집어치우고 국가부도사태를 역이용하는 배팅으로 주식투자에 성공해 나중에 회사를 차린다.
  • 한갑수(허준호): 중소기업 사장. 그릇을 제조하고 있다.[1] 국가부도사태로 인해 망해가고 있는 자기 회사를 살리려고 눈물겨운 노력을 한다.
  • 박대영(조우진): 재정국 차관. 한시연과는 정반대로 간다. IMF의 힘을 빌어 국가부도사태를 막으려 한다.
  • IMF 총재(뱅상 카셀): 한국이 국가부도사태가 나자 그 상황을 해결해주는 대신 무리한 요구를 하는 국제통화기금 총재. 배우가 배우이다 보니 졸라 멋있다.
  • 한국은행 총재(권해효): 한시연이 제출한 보고서를 보고 멘붕한다.

평가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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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빅쇼트의 씹하위호환이라는 것에는 모두가 인정한 상황으로, 헬조선의 아류작 영화들이 으레 그렇듯이 뱁새가 황새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지는 영화 + 감독의 개똥철학과 이슈성을 위해 2시간 이내에 다 설명하겠다고 남도한상을 차리려다가 모든 것을 이도저도 아닌 수준으로 말아먹은 영화 취급이다.

시장주의자가 잘못했다, 갓조국이 배후라는 병신 같은 개소리를 싸지른 것, 페미 의혹 때문에 욕도 오지게 먹었다.

평가2[편집]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 문서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언이 적중되어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나옴. 예상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기는 하다.

내가 볼 때 초중반은 그래도 몰입할 만한데... 후반은 뭐 반미에 말도 안 되는 병맛 설정과 거지 같은 엔딩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다.

개인적으로 페미는 ㅈ도 말이 안 되는 게, 여자라서 이렇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페미 종자들이 설마 그걸 역으로 이용했을 리도 만무하다. 그걸 떠나서도 페미는 아닌 듯.

김대중 트롤링은 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안 다룬 듯하다. 문제는 논란 ㅈ까고도 전반적으로 별로고.

[1] 이거 말하는 듯하다.

정말 좋게 봐줘도 기승전까지 좋고 나쁘게 보면 기승전도 기승은 배우빨, 전은 반미 지랄나서 싫다고 할 만하다. 결은 그냥 쓰레기고 하다 못해서 나레이션식 엔딩만 아니었어도 봐줄 만했을 것이다.

그냥 무난한 드라마에 IMF를 넣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래도 당시 느낌 내는 것 때문에 몰입은 되더라.

나 저때 어려서 기억 안 났는데 뭐 아껴쓰기 이런 거는 있어서 그때 약간 아 그래서 그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거지 같은 엔딩에 "거기 핫산! 똑바로 안 해?" 하는 장면에서 디시인이라면 웃음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이다. 솔까 엔딩만 아니면 올해 나온 한국 영화치곤 ㅍㅌㅊ였을텐데...

엔딩이 ㅈ같아서 별로다. 진짜 엔딩이 결을 깜빡하고 안 만들어서 부랴부랴 만든 수준이다.

배우들은 연기 잘한다. 뭐 한국영화가 그렇지. 스토리는 ㅈ같고 배우들은 그거 메꾸려고 과잉 연기하고 후반부 감성팔이 오졌따리 그 이후에 의심병에 걸려보세요~라고 조언하는 엔딩까지 ㅆㅅㅌㅊ;;;

외국 배우는 정말 잘 캐스팅했다. 뱅상 카셀IMF 총재 역으로 캐스팅했다. 디시인들이 잘 모르겠지만 뱅상 카셀은 프랑스 남자 유명인으로 따지면 지네딘 지단과 동급먹는 엄청 거물이다. 모니카 벨루치의 전남편이었는데 그 엄청난 미인인 모니카 벨루치가 하나도 안 아깝다고 할 정도의 간지와 위엄이 쩌는 사람이다.

여론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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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를 나름대로 잘 요약했다는 평이 많다. 뭐 엄청 쩌는 작품이라고 말은 못하겠고, 그만큼 한국 영화가 2018년은 개판이었기 때문에 좋은 평이 나온 듯하다.

소재빨이 많이 먹힐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외환위기를 소재로 한 영화는 거의 없다. 결말이 너무 아쉽다 진짜...

1957년 출생이신 지인 아재도 좆노잼이란다. 그나마 본인은 공짜로 봐서 다 봤지, 자기 돈 내고 봤으면 중간에 나올 거였다고 했다. 참고로 이분은 검사좆전도 재미있게 봤던 사람이다.

  1. 스포일러: 한시연의 친오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