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보이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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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계획에 없었으나, 게임보이의 마지막 게임으로 나올 예정이었던 포켓몬스터 적·녹이 워낙 대박을 치는 바람에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보이의 후속작을 요구하여 개발하게 되었다.
이후 게임 프리크 측에서 오리지날 게임보이의 수명연장을 위해 포켓몬의 후속작을 두 개나 내놓게 되고 이로 인해 게임보이 컬러의 발매는 1년이나 더 늦춰지게 된다.
그리고 게임보이 컬러의 인기를 틈타서 네오지오 포켓 컬러나 원더스완 등 타사의 휴대용 게임기들이 출시되기도 했으나 기대에 비해 딸리는 성능과 게임 타이틀로 인해 실패를 하게 되었고 이후 닌텐도가 다시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장악하게 된다.
그리고 게임보이 어드밴스가 게임보이 컬러가 나올 시기(1998년)에 발매될 예정이었느나 게임보이 컬러를 먼저 발매하고 게임보이 어드밴스는 2001년으로 연기가 되었다.
단순히 흑백에서 컬러로 바뀐 것 뿐만 아니라, 성능 또한 상향되었으며 기존 흑백으로 나온 게임들도 팔레트 기능을 통해 색을 입힐 수 있다.
또한 기존 게임보이에 비해 다양한 색상의 모델이 존재하며, 표준 색상은 미국의 시장 조사에서 가장 인기가 있던 색인 보라색.
이후 이 보라색 게임기 색상은 후속기인 게임보이 어드밴스나 게임큐브의 표준 색으로 이어졌다.
가장 많이 팔린 게임보이 컬러용 타이틀은 전 세계적으로 약 2,300만장이 팔린 포켓몬스터 금·은으로, 한국에서도 늦게 나오긴 했지만 한글화로 정발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