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와 레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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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리그로 떠납니다. 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은 강등당할 만했습니다. 얘네 경기 안 본 눈 삽니다. 눈이 썩어 들어갔을 서포터들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건넵니다.

이 문서는 너무 노랗습니다! 존나 노래서 사방에서 노란색밖에 안 보입니다. 이를 테면 대표적으로 '그 분'과 바나나가 있습니다.

한국의 전설인 홍명보, 유상철 등이 왔다 간 클럽. 지바현 가시와를 연고로 하고 있다.

아챔에서 꽤 괜찮은 경쟁력을 보여주었'었'다. 원래 전북 뚜까패는 재미로 아챔에 들락날락거리던 애들인데 올해는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2차례나 쳐발리면서 일종의 가시와 징크스가 싹 사라지게 해주었다. 참 관대하기도 하지;

이번 시즌에 유독 죽을 쑤고 있다. 원래 일본 기자들은 '이번 시즌 J리그에서는 가시와가 한... 2위 정도 할걸?"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지금 순위는 딱 강등권을 헤매는, 진짜 웃음도 안 나오는 상황에 처해있다. 헤이 두유 노 강등? 예스 아이 know!

한국에서는 인종차별 사건으로 유명해졌다. 김진현이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고 있는데 등뒤에서 가시와 팬이 눈을 찢는 행동으로 인종차별을 했다는 것. 이게 우리가 흔히 아는 동양인 비하하는 제스쳐인데 ㅋㅋ 아닠 서양에서 찢긴 눈을 잽스 아이라고 부르는걸 알면서 저러나 몰라

덕분에 J리그 관계자들은 황급히 이 사건을 조사하고 답변을 냈다. 뭐냐하면

요건 쫌! 애매하네요!

이후 세레소 팬이랑 가시와 팬이 대판 싸웠다. 굳이 차별 사건 때문만은 아니고 가시와 팬이 세레소 선수한테 손가락 욕하는게 발견되버린 것이다. 진짜 얘네들도 가지가지함 ㅇㅇ

가시와 구단은 이를 팬들의 개인 일탈로 봤고 한국에는 평범하게 잘 출입하고 있다. 아마 올해 6월쯤에 창원으로 전지훈련 왔던듯?

강등당하고 개망했다. 해외 도전하겠다고 나갔던 김보경도 가시와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