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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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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부란.JPEG

Буран

뽕알 아니다.

소련에서 만든 우주왕복선이다. 옆 동네에서 우주왕복선을 만들자 쏘오련이 발-딱 풀발기해서 만든 것이다. 이름은 러시아의 눈보라 기상현상에서 따왔다.

천조국이 우주왕복선을 만들기 전에 이미 MiG-105같이 우주왕복선 기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걸 쓸 예산은 소유즈 개량에 쓰이고 있었다. 근데 천조국이 그걸 만들어서 쏘오련 당국에선 이걸 보고 "과학자들 지금까지 뭐했노?! 이거야!"라고 질책해서 쏘오련 과학자들이 빡쳐서 만든게 부란인 것이다.

1980년대에 개발한 부란은 1988년에 '에네르기아'라는 로켓을 달고 오토파일럿으로 무인우주비행을 했는데 그게 성공적이였다. 부란의 오토파일럿 원리는 지상 관제 센터에서 컴퓨터로 원격 조작을 하는건데 그게 성공하자 천조국 NASA에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또한 발사체를 실험기로 굴리고 그 실험기를 발사체로 개조한 천조국과는 달리 소련은 부란 개발 이전에 많은 실험기들을 만들었고 그 실험기들에서 발생한 오류들을 피드백해서 발사체에 반영했다.

이후 1992년에 유인우주비행이 계획되었지만 1991년에 쏘오련이 좆망하면서 자연스레 무산되고 카자흐스탄에 방치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부란의 소유권은 카자흐스탄에 양도했지만 이제 막 신생국이였던 카자흐스탄에게 이 막대한 돈덩어리들을 감당할 수 없었다. 결국 부란 중 일부는 러시아의 박물관들에 넘겨서 현재 전시중에 있다.

얘 때문에 An-225라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수송기가 만들어졌는데 원래 자력으로 비행하려고 했던 부란의 특성상 굳이 필요없는 물건이였다. 또한 이거 없어도 M-4 폭격기를 개조한 VM-T라는 로켓 수송기를 써도 될 일이였다. 근데 부란은 고인이 된 반면 An-255는 그 크기 덕분에 지금도 현역으로 굴리고 있다.

ㄴ 는 우크라이나 공항이 러시아에게 폭격당해서 잿더미가 되어버렸다. 부품 공장도 파괴되서 복원불가.

일각에선 부란을 예토전생 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2002년에 부란 시제기 중 하나가 격납고 안에서 반갈죽해버렸고 지금도 일부 부란 시제기들이 전시를 가장한 방치를 하는 상황에 아예 러시아에서 새로 만들지 않은 한 지금으로선 불가능하다.

기체 목록[편집]

  • OK-GLI:비행실험 목적으로 만든 실험기로 현재는 독일 슈파이어 기술 박물관에 전시중.
  • OK-TVA:단열 및 기계 성능을 위한 실험기로 현재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베데엔하 우주 박물관에 전시중.
  • OK-M:현재는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방치되어있는 실험기
  • OK-MT:바이코누르에 있는 조립 기지에 1.02와 함께 방치되어있는 실험기.
  • OK-TVI:실험기인데 불곰국이 기밀로 해놨는지 정보가 없다. 양웹 사이트에선 열 목적으로 추정중.
  • OK-KS:모스크바 근교에 보관중으로 추정된 실험기. 2010년에 어느 기자가 발견했다더라
  • OK-1.01:시제 1호. 2002년에 붕괴 사고로 파괴. 유일하게 에네르기아 로켓에 실려서 비행한 모델이다.
  • OK-1.02:시제 2호. 97% 완성된 상태로 바이코누르의 조립기지에 보관중이다. 카자흐스탄 소유라 불곰국이 돌려내라고 하지 않는 한 현재로선 복구는 불가능하다.
  • OK-2.01:시제 3호. 쏘오련이 망해서 프로젝트 중단으로 해체 될 위기에 쳐해있다가. 2011년 MAKS 에어쇼에 등판 이후 현재는 방치중이다.
  • OK-2.02:시제 4호. 프로젝트 중단으로 고인이 되었다.
  • OK-2.03:시제 5호. 얘도 프로젝트 중단으로 고인이 되었다. 더 슬픈건 얘는 남긴 짤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