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한국 아이돌의 세대 구분
1세대 (1996~2003)		2세대 (2004~2012)
1세대 (1996~1999)	1.5세대 (2000~2003)	2세대 (2004~2007)	2.5세대 (2007~2012)
3세대 (2012~2020)		4세대 (2020~)
3세대 (2012~2017)	3.5세대 (2018~2020)	4세대 (2020~)	4.5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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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1996년 H.O.T.의 데뷔부터 2003년 동방신기 데뷔 이전까지의 아이돌 가요계 시장에서 데뷔한 아이돌들을 일컫는 말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2년 데뷔해서 1996년 1월 은퇴하기까지 5년간 한국 가요계의 지형을 바꾸어놓았고 그 바뀐 토양에서 아이돌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그 파급력과 인기로 보면 분명 0세대 아이돌로 분류할수도 있지만 인디씬에서 올라온 서태지와 아이들과 기업형 아이돌 H.O.T는 분명 그 유전자가 틀리다.

발라드와 트로트로만 도배되고 KBS와 MBC 등 대형 방송국의 패악질을 일단락시키고 한국 가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이지만 노예계약 문제와 대형기획사의 패악질을 낳았다는 평도 있다. 물론 노예계약 문제는 2세대 아이돌로 발전하면서 사그라들었다.

역사[편집]

1995년 이수만이 세운 SM♂엔터테인먼트에서 1996년에 한 아이돌을 데뷔시키는데 H.O.T.이고 오늘날의 기획사 아이돌 시대의 시초가 된다.

전성기(1996년~1999년)[편집]

서태지와 아이돌이 96년 1월 은퇴할때 대중음악계는 더이상 1992년 뒤로 돌아갈수 없을정도로 크게 변화되어 있었다. 솔리드, R.ef, 신승훈, 김건모, 클론등이 전쟁을 벌이던 96년. 그 왕좌를 96년 9월 에쵸티가 접수하게 된다.

1집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의 <전사의 후예>, <Candy>로 데뷔한 H.O.T.는 데뷔한 1996년부터 중고딩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를 지켜본 대성기획(現 DSP미디어)에서 1997년에 젝스키스를 데뷔시켰고 이들도 나름대로 성공했다. 지금의 추한 DSP와 다르게 대성기획 시절에는 이호연이라는 천재 프로듀서가 있어서 그 SM과 양강 구도를 이루기까지 했다.

그리고 H.O.T.의 본가 SM♂에서는 아이돌 걸그룹의 시초인 S.E.S.를 데뷔시켜 성공했고 이것을 보고 이듬해인 1998년 대성기획에서 핑클을 데뷔시켜 역시 성공시켰다. 금융위기로 IMF의 구제금융을 받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산업은 잘나갔고 많은 기획사에서 아이돌들을 데뷔시켰다.

1999년에는 가수 박진영이 발라드 아이돌의 시초인 god를 데뷔시켜 <어머님께>로 큰 히트를 쳤다.

몰락기(2001년~2003년)[편집]

2000년이 되면서 서태지, 조성모, god, H.O.T. 등 가수계의 거성들이 연달아 신곡을 발표했고 이 판도에 휩쓸린 소규모 아이돌들은 쓸려나갔다. 젝스키스도 이 해에 모종의 사유로 해체되었다. 그러다가 H.O.T.의 강타가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켰고 이 여파로 2001년에 H.O.T.가 해체까지 가게 된다.

남자 아이돌의 시초들은 전부 해체되고 살아남은 여자 아이돌 그룹들도 흥행부진에 시달렸으며 그나마 신화와 발라드 아이돌 god가 인기를 끌고 있었다. 특히 god는 god의 육아일기라는 예능에 등장하며 아이돌 중 최고 스타로 등극했다. 또한 2000년대 초반은 발라드가 강세를 보여서 발라드와 아이돌을 동시에 잡은 god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발라드가 흥행을 끌기 시작하자 아이돌들의 암흑기가 시작되었고 2002년에는 핑클과 S.E.S.도 해체되었다. 정확히는 하나는 해체 하나는 활동중단인데 잘 아는 새끼가 수정바람. 이 중 2003년은 아이돌계의 최악의 암흑기로 2003년에 나온 아이돌 음악은 거의 없다시피 했고 있어도 흥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0년 ~ 2021년에 본격적으로 활동했어야 할 3세대 아이돌에 비하면 그나마 나았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