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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 기관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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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의 각국 대표 기관단총
PPSh-41 톰슨 기관단총 MP40 100식 기관단총 스텐 기관단총 모스체토


개요[편집]

2차 대전 당시 영국에서 급하게 만든 기관단총

'대(對)참호용 투척병기','쇠파이프나 잘라서 대강 만든 쓰레기','구린내 총 (Stinky Gun)','배관공의 악몽(Plumber's Nightmare)','배관공의 낙태아(Plumber's Abortion)','죽음의 탭댄스'라는 별칭들로 불릴 정도로 엄청난 상병신 총이다.

얼마나 급하게 만들었으면 외형도 싸구려에 루티드 스럽지만 그래도 성능만큼은 준수했다고 한다.

그러니 SA80만큼 까지는 말자. SA80이랑 비교할 레베루는 아니다.

초기형은 FP45 리버레이터보다 사용할만한 정도였지, 후반에 개량된 품종은 쓸만했다.

너무 급하게 만든 총[편집]

스텐은 설계자인 레지널트 V. 셰퍼드(S)와 헤럴드 터핀(t), 그리고 엔필드(en) 조병창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대강 지은 이름만큼 급박한 전황을 고려하여 생산성을 염두에 두다보니 형태와 구조가 존나 단순했고, 그로 인해 가격도 혜자라서 단기간 동안 무려 약 400만 정이 생산되었다. 미군의 톰슨 생산량이 170만 정이었던 점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많은 양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나찌놈들의 MP38, MP40 같은 좆간지 기관단총을 상상하던 병사들은 마치 쇠파이프를 잘라서 대강 만든 것 같은 스텐 Mk.1을 처음 보고는 실망했다. MP18마냥 탄창을 옆에서 꽂는 형태부터 상당히 고전적인 방식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과연 이것이 총이 맞나'하는 의구심이 들게 만들었다. 초기에 스텐을 들고 돌격하는 영국군을 본 독일군이 스텐을 설마 총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멍하니 쳐다보았다는 이야기까지 전할 정도다.

하지만 사실 무기가 굳이 외형까지 간지나든 말든 일단 총알 잘나가고 들고 쓸만하기만 한 모양이면 이것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가장 문제는 너무 막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품질이 상병신이라는 점이었다. Mk 5와 최종형인 Mk6은 여타 기관단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지만 그 이전 모델들은 '가지고 다니기 무서운 총'이라는 평판을 들었다.

오픈볼트 방식 총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하지만 스텐은 유독 충격에 약했다. 실수로 떨어뜨리기라도 하는 날엔 탄창이 빌 때까지 지좆대로 발사되었고 이를 피하기 위해 병사들이 도망 다니는 일이 흔했다. 이러한 모습을 탭댄스를 추는 것에 비유해서 죽음의 탭댄스라는 말까지 탄생했다. 그만큼 초기 모델의 안정성은 장애인 급이었다. "수류탄이 떨어지면 적진에다가 탄창을 새로 갈아 끼운 스텐을 던져라"라는 드립까지 있었다.

더불어 총열을 잡고 쏘면 화상을 입기 때문에 대개 탄창을 잡고 쏘는데 그렇다보니 탄창에 힘이 들어가 급탄 불량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스텐 기관단총에 대한 평가는 '병신같은 품질'이라는 한마디로 종합할 수 있다.

스텐을위한송시[편집]

-영국군 기관총수 s. n. 티드

이 저주받을 깡통새끼야 널 총이라고 불러 달라고? 웃기고 있내. 졸작 반열에도 끼지도 못해. 하지만 네가 밤에 없이 나와 함께 있다면, 널 친구라고 불러주겠어. 그땐 괜찮으니까!

매일매일 난 너에게 묻은 진흙을 닦지. 네 빌어먹을 뾰족한 모서리는 내 셔츠를 찢지. 난 널 저주하고 네 이름을 부르지, 네놈은 내 마누라보다 더 골칫거리야. 하지만 친구, 난 네가 신사적인 매너로 상대방에게 탄환을 쏘아대는 소리는 좋아

이 우쭐대는 쓰레기더미 자식아. 난 이 용기있는 대화가 주절거림이라고밖엔 생각이 안 돼. 널 독일놈들의 대가리에 던져줄 수 있지. 널 위해서 난 모자를 들어 경의를 표한다. 넌 참 거지같이 좋은 친구다... 이 병신같은 총 새끼야!

간과한 사실[편집]

하지만 사실 악평처럼 좆병신 기관단총이었다면 더 이상 생산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전쟁이 급해도 자기가 만든 무기가 너무 병신이라 아군이 죽거나 다치는 일이 많다면 더 이상 생산할 수 없는 것이 상식적이다. 사실 2차대전 땐 일단 총알만 나가면 좆본군급 총이라도 일단 쓰고봤다.

독궈군은 스텐을 상당히 튼튼한 걸작이라며 노획하여 사용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는데, 이는 독일군이 1944년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 후 형성된 서부전선에서 주로 후기에 생산된 모델을 접했기 때문이다.

스텐은 마치 현대의 AK마냥 조악한 시설에서도 빨리 만들어 낼 수 있어서 폴란드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카피 생산했고 당장 1정의 총도 아쉽던 전쟁 말기의 독일도 이를 카피한 포츠담 장비, M3008같은 총을 만들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초기 모델들이 비록 악평을 받았지만 스텐은 거대한 전쟁을 승리로 이끈 기관단총이라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6.25전쟁이나 수에즈 위기처럼 이후 영국군이 직접 참전한 전쟁에서도 꾸준이 사용되었다.

소녀전선[편집]

여기서도 급조총 답게 초반에 주지만 성능도 좋은 총으로 환골탈태했다. 자세한 건 스텐 Mk.II(소녀전선) 문서 참고.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편집]

토미새끼들의 코만도가 드는 총으로 나온다. MP40,톰슨과 더불어 근접전 최강 총이다. 다만 기관단총답게 원거리 공격력,명중률은 별로다. 근접해서 싸우면 기척이고 척탄이고 철간지고 죄다 갈려나간다. 다만 원거리서 싸우면 국척따위한테도 고전하니 주의. 6

제원[편집]

스텐 Mk2 기준

  • 구경 : 9mm
  • 탄약 : 9x19mm 파라블럼
  • 급탄 : 32발 막대 탄창
  • 작동방식 : 블로우백, 오픈볼트
  • 전장 : 760mm
  • 중량 : 3.2kg
  • 발사속도 : 분당 500발
  • 총구속도 : 365m/s
  • 유효사거리 : 100m


관련정보[편집]

항목이 작성된 영국군 무기 일람 (제2차 세계 대전)
화기류
개인화기 리엔필드/스텐 기관단총/톰슨 기관단총/브라우닝 하이파워/M1911/웰로드/웨블리 리볼버
기관총 브렌 경기관총/루이스 경기관총/빅커스 중기관총/M1919/M2 브라우닝/호치키스 중기관총
지원화기 PIAT
육상병기
순항전차 크루세이더 전차/크롬웰 전차/코멧 전차
보병전차 마틸다/발렌타인 전차/처칠 전차
랜드리스 M3 스튜어트/M24 채피/M3 리/그랜트/M4 셔먼(파이어플라이)/M10 아킬레스/윌리스 MB 지프
대전차포 6파운더/17파운더/25파운더
기타 A39 토터스/TOOOOOOOOOOG/브렌건 캐리어
공중병기
전투기 스핏파이어/호커 퓨리/호커 템페스트/호커 허리케인/호커 타이푼/글로스터 글라디에이터/글로스터 미티어
폭격기 및 뇌격기 모스키토/랭카스터/페어리 소드피쉬/B-25/B-26
폭탄 톨 보이/그랜드슬램
해군병기
전함 킹 조지 5세급 전함(프린스 오브 웨일즈)/퀸 엘리자베스급 전함(HMS 워스파이트)/넬슨급 전함
항공모함 일러스트리어스급 항공모함/아크로열급 항공모함/몰타급 항공모함/하버쿡 프로젝트
기타 군함 전시 비상계획 구축함(HMS 포큐파인)/어드미럴급 순양전함(후드급)/타운급 경순양함(HMS 벨파스트)
참고: 냉전,현대전의 영국군 무기
이텔릭체는 프로토타입 및 페이퍼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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