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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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왼쪽인물이다. 오른쪽은 독일의 국방장관인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여사이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앤은 현대의 장군들 중 유일한 제정신이다.
조운, 자는 자룡이다.
까들한테는 코에이의 아이돌, 왜곡된 팬심이 낳은 공명전의 괴물 나관중과 코에이의 베이킹파우더 세례를 받고 거품이 잔뜩 낀 인물로 지목된다.
하지만 이건 그냥 나관중 / 모종강 새기들이 멀쩡한 애를 후빨해 준답시고 이상하게 왜곡질한 탓이 크다.
실제로 관장마황조 세트로 묶일 정도로 견실한 무장이었다. 중기 촉을 제갈량과 함께 먹여살렸다. 조가 바로 조운을 뜻한다.
배송지의 주석에 따르면 키가 여덟 자이며 자태와 안색이 웅장하고 위엄이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굳이 동성애와 이성애를 구분하는 근현대의 기준은 배제한 채
유비와는 어느정도 그렇고 그런 관계임을 알 수 있다. 유비가 공손찬에게 의탁하고 있을 때, '늘 조운을 믿었고 조운 역시 돈독한 관계를 맺었다.'라고 하는데
만난 지 얼마나 된 관계라고 이럴 수 있었던 걸까? 유비는 조운과 한 침대에서 잘 정도였다고 하였으니 서로 초면에서 한 눈에 눈이 맞았다고 보는 게 맞다.
ㄴ유비랑 동침한건 제갈량 아니었나?
ㄴ유비는 일단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자고 봤다. 관우, 장비, 제갈량, 조운 이렇게 유비와 같이 잔 남자임.
유선을 구한 것을 두고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근데 사실은 촉나라에서는 무예가 제일 뛰어난 장수이다. 염행에게 한대맞고 반뒤진 마초와는 달리 조운은 실제로 자기 용맹을 보여줬다. 백만대군 돌파는 구라지만 유선을 구하려고 조조의 친위대인 호표기 수천 기를 상대로 단신으로 맞짱떠서 제대로 된 무예를 보여줬다. 한중에선 불과 수십기를 가지고 공성계를 써서 조조의 대군과 맞서 싸웠는데 이 정도면 호위(虎威)장군이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다. 기곡 전투에서도 솔선수범해서 적을 후미에서 막아 피해를 줄였다.
ㄴ아두구출은 기록이 워낙 짧아 조조군을 피해 숨어서 온건지 무쌍 찍으면서 빠져나온건지 알 수 없다. 굳이 따지면 오히려 전자가 가능성이 더 높다. 호위장군 일화도 별전에만 나오고... 그래도 뛰어난 인물이었던 건 맞다.
게다가 조운은 뛰어난 무예실력만큼이나 문예실력도 존나게 뛰어났다. 애초에 조운은 점쟁이 출신이라 머리도 존나게 똑똑했다.[1] 특히 정태처럼 통찰력이 대단하고 강직하며 직언을 잘해서 유비에게 이릉대전은 위험성이 높고 놀림감이 되기 쉬운 전투니까 하지 말라고 말렸으며 이릉대전의 결과가 조운의 예상대로 되었다. 싸움 젤 잘하고 정신상태 젤 올바른 조운인지라 3차북벌 중인 229년에 조운이 죽자 온 촉나라가 큰 멘붕에 빠질 정도였다.
연의에서 거품 낀거마냥 나갔다 하면 사람 쳐죽이고 오는 인간도살자 헤드헌터는 아니더라도 스펙트럼은 존나 넓다는걸 알 수 있다. 유비 밑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기병 지휘관이었다가 비서실장도 했고, 유비가 유장 뒤통수를 후리러 가느라 자리를 비웠을 땐 군 행정업무 총괄자였고, 유비가 익주를 먹은 후에는 중차대한 정책문제에까지 끼어들수 있었다.
조운이 촉까들한테도 욕을 안 먹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ㄴ 안 먹긴 개뿔. 아직도 논파당한지 오래되다 못해 풀풀 썩은 '조운 경호대장설'이나 심지어는 '조운 왕따설' 같은 거 끄집어내는 촉까들 많더라.
그래도 삼국지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 중에서는 가장 제정신인 인물이다.
그의 묘가 있는 지역은 오랫동안 명승지로 남았다. 당연히 문혁시기 홍위병들의 먹잇감이 되었으나, 그들이 작업들어가려는 타이밍에 장마가 찾아와서 반달을 피할수 있었다고 한다.
근데 문혁이후에 무덤근처에 있는 사당은 중학교가 되고(그나마도 중학교가 이전하면서 방치됨) 무덤자체는 관리가 거의 안되고 있다. (그래도 소수나마 사람들이 찾아와서 향불 정도는 피우는 듯...) 뭐 그래도 문혁때 안털린게 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