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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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부활과 함께 레프 톨스토이의 대표 장편 중 하나
소설가들이 뽑은 최고의 소설이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가 이 작품을 읽고 '톨스토이는 예술의 신이다'고 외치며 거리를 뛰어다녔다는건 존나 유명하다.
당시 19세기 러시아 사회의 모습을 잘 반영했다. 톨스토이가 당대 러시아 사회의 각종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그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아무래도 톨스토이가 기본적으로 종교주의자라서 이 작품에도 톨스토이 특유의 기독교 사상이 깔려있다.
그러나 단순히 작품을 아 기독교빠네 ㅅㄱ 라고 치부하기에는 복합적인 작품이다.
인물에 대한 평가, 작품이 다루는 주제는 전혀 간단하지 않으며 독자에게 여러모로 이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끔 한다.
안나 카레니나에서 톨스토이는 우리에게 죽음을 목도하게 하면서 삶을 사는 이유를 묻는다. 이에 대한 생각은 읽어보고 알아서들 해보시길.
내재적 관점으로만 봐도 왜 이 작품을 궁극의 소설이라 하는지 알 수 있다. 살아 숨쉬는 캐릭터 창조, 간결하면서 적확한 심리묘사, 속도감 있으면서도 격조높은 문장은 아직껏 이를 능가할 소설이 없다.
3권이나 되는 분량이지만 순식간에 읽힌다. 꼭 연진희 번역판으로 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