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삽살개

조무위키

이 문서는 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십이지신 중 술(戌)에 해당하는 댕댕이에 대해 다룹니다.
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이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성님, 무서워서 아주 지려버리겄소?
대한민국의 토종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제주개 동경이 불개 코리안 마스티프

실체[편집]

90년대에 새로 만들어진 견종이다.

물론 경상도 토착견들을 베이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의 삽살개들과 생긴게 똑같은 개들이 시골에 많이 있었다는 증언들이 많다.

내 작은할아버지도 50년대 시골에서 지금 삽살이와 거의 똑같이 생긴 털복숭이들을 많이 보셨다 함.

조선시대(17~18세기)에 그려진 여러 그림중에 지금 삽살이랑 똑같이 생긴 멍멍이들이 여럿 있으니 검색해서 함 찾아보길.

사람한테 대체로 유순하지만 다른 개들하고 붙여놓으면 서열 정한다고 사생결단 내려고 드니 주의. 몇년 전 머구에서 삽살개 축제 열렷을 때 견주들 개고생했다.

기원[편집]

간혹 인터넷에 도는 찌라시 중에서 삽살개의 원형은 티베탄 마스티프이고 밑에서 언급되는 학자인 하지홍 교수가 복원한 것은 잉글리쉬 쉽독 교잡종이라고 폄하하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얘들도 갱상도 우월주의 삽사리뽕에 빠진 좆지홍교수 못지 않게 병신이다.

삽살개라는 용어는 고대 중세 한국에서 좀 털이 곱슬곱슬한 개들 싸잡아서 부르는 말이였다. 삽살개라고 알려진 삽화중에서 오늘날에 볼 수 있는 삽살개처럼 생긴 애도 있지만 걍 동네 똥개 바둑이라고 불리는 애처럼 생긴 것과 저 위의 마스티프 어쩌구 하는 새키들이 좋아하는 티베트 마스티프, 차우차우 같이 생긴 삽화도 있다.

이것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삽살개는 여타 토종견과 달리 고정적으로 불릴만한 품종견 같은 게 아니였다. 구전라든지 신화라던지 고분에 그려져 있는 해태 같이 생긴 벽화 가지고 삽살개니 뭐니 떠들어대는데 이것만 가지고 삽살개라는 특정한 견종이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고 신라왕이 선물 받아서 키웠다는 외국개도 나중에 신라 망하고 걍 밖에서 떠돌다가 동네 똥개들이랑 교배도 하고 그러면서 1000년이 흘렀는데 품종이 보전될리가 뭐 그렇게 교잡된 애들도 따지고 보면 토착견은 맞긴 한데...

동경이 같이 외형적으로 뚜렷한 특징이 나타나고 특정한 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애라면 모를까 삽살개는 고정적인 품종도 아니고 그저 관련 구전설화나 삽화에 두루 뭉술 표현되어 나타나는 개였고 하지홍 교수는 그저 경상도 지역에 있는 토착견들을 삽화에 나오는 한 형태의 모습으로 나오게 끔 교배시키고 혈통을 고정한 것일 뿐이다.

물론 이런 품종개발이 의의가 없는 건 아닌데 지역의 토착견들을 이용하여 지금은 삽화 속에나 있는 토종견들의 외형을 복원시켜 국내의 메이져한 견종으로 상승시켰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다.

위기[편집]

경상도에서 삽살개 삽사리라고 부르는 개들은 일제강점기 시절 타지견과 교잡이 이루어졌으며 40년대 쯤에 전쟁에 쓸 개가죽 벗긴다고 동네 개새끼들 때려잡고 다녔다. 한국전쟁 시기에는 나라가 난장판이 되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동네개들 목숨도 간당간당 했고 전쟁 이후 가난한 사람들이 동네나 야산에 떠도는 개들을 자주 잡아먹기도 했다.

70년대 한 경상도 재야학자가 복원하려 노력했으나 실패했다.

현재[편집]

그러다 90년대 그 재야학자의 아들인 동물학자가 삽화와 고분 속의 모습을 보면서 최대한 비스무리하게 생긴 개를 만들어냈다. 훗날 이 학자는 고려개라는 애도 만들어내는데 걍 삽살개 단모형이라고 보면 됨.

이거 가지고 지가 가장 오래된 토종견을 복원시켰다며 자뻑질을 해대고 진돗개를 깔보는 발언까지 했다. 지역드립까지 곁들어서.

신품종?[편집]

사실 삽살개라는 거 자체가 털많고 복슬복슬한 개새끼들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였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옛날 삽화보면 현재의 삽살개와 다르게 생긴 애들도 있음.

오랜 세월 한반도에서는 개의 품종을 고정화하려는 시도가 다른 지역에 비하면 빈번하지 않았는데

현재 남아있는 토종개들의 기원은 인위적인 개량보다는 사람이 데려온 개들이 자연 교잡되고 고립된 지역에서 특정한 형질을 지닌 개체군을 형성한것에 가깝다. 진돗개, 제주개, 동경이, 풍산개가 그렇게 생겨난 개들이다.

삽살개는 이와 다르게 실체 자체가 불분명한 견종이였고 90년대에 삽살개의 용어 명칭에 걸맞게 생긴 경상도 지역 토착견들을 교배하여 혈통이 고정된 신 품종을 만든 것이다.

자연발생적으로 탄생한 토종견과는 다르긴 하지만 기본베이스가 한국의 토착견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놈이므로 토종견이라는 말을 붙일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