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사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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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의 신
마라도나가 싼 똥을 치우는 데 성공한 명장
개요[편집]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를 개좆밥으로 만들어놨다.
그걸 다시 완전히 복구한 장본인이다.
이과인이 홈런볼만 안깠어도 월드컵 우승감독 됐을 사람인데 너무 아깝다.
아르헨티나는 타타 좆티노 짤르고 얘 다시 모셔와야 한다.
하지만 2020년 12월 8일 세상과의 작별을 하게됨.
승리의 화신[편집]
승률이 존나 쩌는데 1경기 패하는 동인 10경기 이상 이겨버리는 괴물감독이다.
한창 물이 오르는 2014년 벨기에를 쳐바른 유일한 감독이다.
반할이 지휘하는 네덜란드를, 그 스페인을 5-1로 털어버린 그 네덜란드를 상대로 디마리아 없이 이겼다.
쩔어주는 가성비[편집]
홍명보보다 이적료가 낮은데도 불구하고 10경기 뛰면 9승1패 또는 8승1무1패 수준의 성적을 낸다.
명보야? 이거 어케 생각하냐?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나온 32명의 감독 중에 제일 값싼 감독인데도 성적이 두번째로 좋다.
가성비로 따지면 되려 뢰브보다 한 수 위다.
수비의 제왕[편집]
마르코스 로호를 발굴해서 그동안 6실점까지 해봤던 수비개판 아르헨티나의 수비력을 존나 짠물 철밥통 수비로 만들어놨다.
특히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토너먼트 필드 무실점이라는 대단한 업적을 이룩했다.
이과인의 홈런볼만 아니었어도 완벽한 토너먼트 무실점으로 인류역사상 최고의 수비달인 될뻔했다.
코파 망치고 2018년 러시아월드컵 지역예선 망치고 있는 막장티노 짤르고 이분 다시 모셔와야 한다.
사베야는 수비로 따지면 토너먼트에서 브라질에게 1실점, 조별리그에서 가나에게 2실점, 지역예선에서 스웨덴에게 4실점한 뢰브보다 되려 훌륭하다.
1경기 이외(2-3으로 패한 지역예선 마지막 경기 우루과이전)의 모든 경기를 2점 이하 실점에 절반 이상을 무실점으로 캐리한 감독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전술은 결승전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엄청나게 걸어잠궈버리고 메시에게 어떻게든 해결하라고 던져주면 진짜 메시가 해결해주는 식이었는데
진짜로 월드컵 내내 공격진에서 밥값 한사람은 메시밖에없다.
게다가 4강에서 네덜란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간신히 이긴터라 가뜩이나 활동량 별로안좋은 메시인데 여기서 체력을 다 써버렸고
결국 결승전에서는 메시가 힘을 못썼고, 결국 슈퍼마리오에게 한골얻어맞고 아쉽게 졌다.
근데 사실 결승전이 양팀이 서로 온 기회를 날려먹는바람에 연장까지 간거라...
아르헨이 진짜 잘한게 맞다.
독일은 애초에 알제리랑 16강 연장전 간거빼면 8강에서 정규시간내에 프랑스 잡았고, 4강에서는 뭐 말할필요도 없이 꿀빠다 올라왔다.
물론 람, 노이어 빼면 죄다 병신들(특히 슈바인슈타이거)뿐인 독일이라서?? 독일이 아르헨티나보다 엔트리가 더 좋다고 말할 수도 없다.
실제로도 람과 클로제만 빠진 유로 2016 예선에서 슈바인슈타이거가 주장완장을 찬 독일은 폴란드에게 0-2로 털리는 수모를 당하고 아일랜드에게도 0-1로 털리는 개쪽을 당했다. 그리고 그 절정은 2018년의 저 이름도 유명한 카잔의 기적 사건이다.
정말 엔트리가 좋은 건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은 독일 따위 그냥 압살하는 스쿼드였다.
아르헨 신문도 아쉽게 지고 전부 잘했다, 일어나요 용사여 이런식으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헤드라인만 올림.
물론 팔라시오랑 이과인은 빼고...
운명[편집]
축구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몸이 허약했다. 실력은 상당히 준수했지만 몸이 너무 약해서 국가대표에 한두번 정도밖에 못 뽑혔다.
평생을 심장질환으로 고생하셨고 그 때문에 2014년 월드컵에서도 많이 힘들어했다. 결국 너무 아파서 2014년 월드컵을 끝으로 아르헨티나 감독을 그만두고 병원에 입원했다.
일시적으로 몸이 좋아지나 싶었으나 2020년 12월 하늘나라 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