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은 등산하기 문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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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산을 존나 잘 타거나 산잘알이며 산 그 자체입니다. 산을 너무 잘 타 히말라야 산맥을 정복했던 엄홍길 대장님 또는 각각 로마, 촉나라를 존나 처발랐던 한니발과 등애급인 분들에 대해 다룹니다. 물론 너는 촉나라 병사만도 못한 새끼라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은 강철체력입니다. 이 문서는 탈진이나 과로라는 현상을 전혀 느끼지 않고 지구 한 바퀴를 전력질주로 돌고도 멀쩡한 강철체력인 인물들을 다룹니다. ??? : 힘세고 더 오래가는 건전지!!! 타키군!!!! 조금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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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있어서 쓰러질 당신을 위해 띵복을 액션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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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에게 강요하지 마! 부하직원에게 강요하지 말라면 제발 좀 부하직원에게 강요하지 마 부하직원에게 강요하지 말라는데 꼭 더 하는 놈들이 있어요 ㅉㅉ

산을 올라가는 행위

등산카페 중년들에게는 등산을 핑계로 신성한 산에 부카케를 하고오는 목적밖에 없다.

공무원/대기업 등에서 부이사관님/부장님이 이걸 매우 좋아한다면 너의 주말은 없어진다. 하지만 회식충 파오후들은 이런 부이사관님/부장님을 만나는게 좋은 인연이다. 운동시켜주시니까. ㅋㅋ

너가하면 1시간에 300~500칼로리가 소모되어 탈파오후에 효과적이며 부모님과 같이하면 효도할수 있다.

물론 그 만큼 처먹으면 소용없다.

등산으로 다이어트하고싶으면 등산중에 가벼운 과일이나 계란만 먹고 하산하고 먹질말던가 소식해야한다.

운동했으니 먹어야지!! 하고 술까지 같이 마시면 되려 살이찌는 경험을 할수 있을것이다.

머리 식히거나 뭔가 생각정리할일 있을때 가는것도 효과좋다.

꼰대등산충

주의! 이 문서는으잉? 꼰대에 대해으잉? 다룹니다. 이 문서는으잉? 카스트급 위계질서 조장하고으잉? 윗사람에겐 고개도 못 들면서으잉? 약자나 아랫사람한테는 훈장질하고으잉? 불합리에 항의하면으잉? 싸가지 없다 드립치는으잉? 개씨발새끼들에 대해으잉? 다룹니다. "내가 니 친구야?으잉?", "선배랑 후배가 같냐?으잉?", "선생님이 학생이랑 같아?으잉?", "선임이랑 후임이 같냐?으잉?", "내가 선배님이니까.으잉?" 좆까 애미뒤진 꼰대새끼들아

악! 내 틀니! 읽기만 해도 이가 시려오는 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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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등산복 + 백팩 + 스틱으로 무장한 열댓명의 중년~노년들이다.

고작 동네뒷산가면서 장비는 3000m 산 등산해도 끄떡없을만한 풀템을 끼고있다. 일반산갈땐 등산화만 챙겨도된다.

산에서는 당연히 노래도 부르고, 술판도 벌이고, 섹스도 해야 하니까 음주가 필수코스다.

벌건 대낮에 캬 막걸리 한잔 걸치고 웽알웽알 취해갖고 지루박에 뽕짝 부르쓰 추고 ㅋㅋㅋㅋ

그러다 몰래 빠져갖고 숲에 들어가서 떡을 치는거지ㅋㅋㅋ 늙은이 새끼들이 아주 씨발 ㅋㅋㅋㅋ

1호선이나 버스에서 스틱 가방에 넣고 타는아재들도 이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들은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점유하면서 그리고는 요즘 젊은것들은~ 노인공경을몰라~ 나때는말이야~ 하면서 온갖 꼰대질을 해댄다.

산 오를 힘은 있고 걸어갈 힘은 없냐?

따라서 대중교통(특히 주말)을 탈때는 가능한 구석진곳으로 미리 자리를 피하거나 불가피할경우 미리 이어폰을 꽃아서 꼰대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자.

불륜의 장소?

부부끼리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불륜커플도 생각보다 많다.

일상에선 속사정을 모르면 부부와 불륜을 구분하기 어렵지만 등산에선 꽤 쉽다.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부부

- 그냥 등산복

- 무화장 또는 옅은 화장.

- 남자가 먼저가다가 뒤따라오는 마누라 기다리면서 짜증내는 모습

- 노래나 라디오틀고 말없이 등산하는 모습

그냥 누가봐도 부부인게 티가 확난다

• 불륜

- 화려한 등산복 패션

- 진한 화장

- 연인같이 알콩달콩한 모습

- 노래 안틈. 지들끼리 시그널 보내기 방해되거든

결정타로 니가 여보!! 소리질렀을때 화들짝 놀라면 백프로다

아무래도 등산을 하다보면 숨도 차고 아드레날린도 분비도 되고 하다보니 그러다 보면 산에서 섹...으...웁읍...

아니면 하산에서 바로 MT로..

산지락에 뜬금없이있는 무인텔들이 바로 이들을 위한 장소이다.

오른쪽 바지만 걷으면 짝찾는다는 뜻, 오른팔뚝만 걷으면 짝찾기 거절 등 그쪽세계만의 시그널들이 있다고한다

첨에 들었을때 이거 진짜인가싶어서 오른바지만 걷고 북한산갔는데 진짜 아주매미들이 괜히 초콜릿주고, 마실거주면서 자꾸 말걸더라ㅋㅋㅋ

늙은이 틀딱들 보다가 왠 젊은이가 시그널보내니 혹했나? 물론 먹을것만 받고 내 갈길갔다.

서울 남산이나 강원도 설악산 같이 케이블카가 있는 산에서 하는 게 좋다.

올라갈 때는 등산이지만 내려갈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꾸벅꾸벅 졸면서 내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거 꿀잼이다.

건전한 취미의 등산

운동효과도 좋고, 자연보면서 힐링도 하고, 머리도 식히고 일석삼조다.

명산들 등산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1박을 하는 지리산이나 설악산은 평생 잊지못할 추억도 만들수있다.

결혼할 여친이나 남친의 인성을 보고싶으면 힘든산행을 가볼것을 추천한다.

체력이 오링나면 인성이 드러나기 마련이거든. 덤으로 상대의 준비성, 체력등도 볼수있다.

옛 명언에 '산에서 만난 연인은 결혼후에도 행복하다' 는 말이있다.

실제로 선배 중 한명이 산에서 여친을 만났는데 결혼까지 성공함ㅋㅋ

썰2 난 현직공무원인데 선배 공무원 중 한명이 산에서 다른데 근무하는 공무원 여친을 만나서 결혼까지 성공함

산에서 혼자온 또래 여자 만나서 같이 얘기도하고 밥도 나눠먹고,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기도 하고..

물론 우리 디키러에게는 해당사항 없는 이야기일 뿐이다.

실제로 1박 2일 시즌3에서 영남알프스 등산할 때 정상에 거의 다다르기 직전 유호진 PD가 전 멤버들에게 "앞으로 정상까지 얼마 안 남았지만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산길이 넘사벽급으로 험하다. 그러니 짐 버릴거면 지금 여기다 버려라."라고 했는데, 김주혁만 유일하게 "난 괜찮다. 그리고 짐은 함부로 버리는거 아니다. 동생들이 힘들어하면 동생들것도 내가 다 들고 가겠다!" 했고 실제로 김주혁만 자기 짐 제대로 다 챙겨올라왔다.

괜히 김주혁이 대인배 소리 듣는게 아니다. 갓주혁니뮤 ㅠㅠ 다시 살아돌아오셔야 할텐데.

팁

급격한 환경 변화로 심장이 갑자기 멈출 수 있는데 심장돌연사라고 불린다. 산악사고 중 심장돌연사가 가장 많다.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 필수!

자나깨나 불조심!

꼰대등산충처럼 풀무장을 할필욘없지만 적어도 등산화는 꼭 신어라. 잘못하다 발목나가면 헬기 불러야한다.

그리고 겨울이면 아이젠까지 꼭 차고

등산할땐 가벼운 옷차림을 하산할땐 겉옷을 하나 더 입도록하자

니 땀이 식으면서 무지 추워지거든

이건 고수들에게 팁인데 등산중엔 '앉아서' 쉬지마라 가능한 서서 쉬도록해라

한번 앉아서 시동풀리면 다시 올라갈때 시동거는거 고통스럽다. 서서쉬면 그런거 없음

뭐 이건 팁이라긴 뭐하지만 취하고싶으면 등산중에 술마셔라

평소보다 2-3배 빠른 속도로 취기가 오르는것을 느낄수있다. 바꿔 말하면 등산중에는 술마시지말란 얘기다.

정 마실거면 능선 다와서 마시거나 하산할때 마셔라

목마를때 생오이 먹어도 좋다. 포만감은 덤

등산 난이도

• 남산(☆☆☆☆☆) : ㄹㅇ 존나쉽다. 높이도 300m가 안되어 걍 가볍게 등산하는 식으로 가도 안힘들다. 물론 니가 파오후 씹돼지라면 힘들겠지만.
• 북한산(★★☆☆☆) : 서울에 있는 산이라 재정자립도 ㄱㅆㅅㅌㅊ라서 엔간한데는 죄다 등산로가 제대로 정비되어 있어서 초보자들이라도 무리없이 등산 가능하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가장많이 등산하는 산이고 또 설악산처럼 절벽많고 위험한 석산이다보니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산이라서 조심해야 된다. 그러니까 법정탐방로로만 가면 진짜 안전하고 존나쉽다. 종로의 야경을 보고싶거든 밤에 가라. 재수좋으면 청와대...도 볼 수 있겠지만 청와대가 특급기밀시설이라 청와대쪽으로는 전망보기가 굉장히 어려울거다.
• 도봉산(★★★☆☆) : 서울과 의정부의 경계선에 놓여있는 산이다. 등산로가 대충 정비되어 있으며 은근히 위험하지만 초보자도 정상 정복이 가능할 정도로 할만한 산이다.
• 관악산(★★☆☆☆) : 서울머학교 근처에 있다. 북한산과 난이도 비슷함. 날씨좋으면 강남의 야경도 볼 수 있다. 강남 아파트들을 보면 개지림 ㅋㅋ
• 황령산(★★☆☆☆) : 부산에 있는 산. 서면의 야경을 보고싶거든 밤에 가라.
• 장산(★★☆☆☆) : 부산에 있는 산. 해운대의 야경을 보고싶거든 밤에 가라. 해운대 아파트들을 보면 개지림 ㅋㅋ
• 설악산(★★★★★) : 전국에 있는 산들중 가장 등산하기 어려운 산. 존나 위험한데가 많다. 북한산처럼 정비가 잘되어있지 않고 시골에 있어서 정비도 개판이다. 글고 툭하면 절벽이 존나게 많아 ㄹㅇ 위험하다. 단 경치는 진짜 지린다.
• 지리산(★★★★☆) : 설악산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위험하다. 그래도 설악산이 석산이라 개존나위험한것과 달리 지리산은 육산이라 절벽이 그닥 많진 않다. 단지 드럽게 무식하게 높은것일 뿐. 햄버거로 비유하자면 설악산은 앵그리상하이버거면 지리산은 빅맥이다. 는 종주 돌면 전혀 다른 소리 나온다. 공룡능선보다 더 골때리는게 지리산 종주
• 한라산(★★★☆☆) : 의외로 제법 쉬운편.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지리산보다도 쉽다는 평. 단 등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 아차산(★☆☆☆☆) : 무난한 난이도의 산. 정상에서 보는 롯데타워 절경이 존나 끝내준다.
• 배봉산(☆☆☆☆☆) : 답십리 최고봉의 산이지만 너무 쉬워서 미치는 산. 산이 서울시립대학교와 붙어있다. 일단 해발 108m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정상을 정복해봤자 등산 맛만 본 것에 불과하다.
• 소백산(★★★☆☆) :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는 북한산과는 달리 자연 그대로를 냅둔 등산로가 비로봉~연화봉에 걸처 있다. 게다가 산 면적도 존나 넓고 등산하는데 꽤 걸린다. 2km에 1시간정도 소요된다.
• 월악산(★★★★☆) : 산이 가파르다. 올라갈때는 영봉 근처의 계단산맥이 지옥이고 내려갈때 잘못하면 구른다.

기타 추가바람.

등산 잘하는 나이

어린이라고 한다. 어지간한 산은 개빠르게 오른다. 어릴 때는 아무리 뛰어놀아도 별로 지치지 않은 걸로 기억함.

ㄴ사바사다. 본인 어린애때 등산 ㅈㄴ 못했음.

기타

김영삼과 문재인이 상당히 좋아한다. 덕분에 김영삼/문재인 휘하 경호원들은 주말마다 등산을 즐기는 이 두 대통령 때문에 아주 죽을맛이었다고.

손학규도 즐긴다.

만덕산의 백련사가 민주화 운동과 관련이 깊어서 칩거도 했다.

화성에 가면 올림푸스 산이라고 있는데 해발 21,229m라서 무식하게 높긴 하지만 이 산의 넓이가 거의 프랑스 국토넓이와 맞먹을 정도로 넓기 때문에 경사가 매우 완만하여 오래 걸어다닐 수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등산할 수 있는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