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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1일 발매된 창모의 2집. 11월 11일이란 날짜는 창모가 동경했던 일리네어 레코즈를 상징한다고 볼 수도 있다.

전작에서 메테오로 큰 성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작은 대중성 좆까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만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발매 이후 앨범 자체에 대해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렸다. 창모도 발매 전에 호불호가 꽤 갈릴 앨범이라고 예고를 하기도 했다.

발매 이후에도 힙합팬들 사이에선 큰 화제가 되었지만 차트에서 몇개월동안 롱런했던 전작의 메테오, 빌었어나 쇼미더싱잉 10 만큼의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발매 전 창모가 쇼미10과 이 앨범 중 어느게 더 낫냐는 글을 인스타에 올리기도 했다.

곡들 퀄리티로만 따지면 시대를 존나 앞서 나간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트렌디함의 절정을 찍고 있는 앨범이다. 또한 전작처럼 앨범 전곡을 자기가 다 프로듀싱했다.

그래도 창모 특유의 감성은 유지하면서 가사는 대중들 눈치 신경 안쓰고 자기 원하는 대로 썼고 음악적인 면에서도 많은 실험적인 면들을 볼 수 있는 앨범이다.

여러모로 돈다의 영향을 쎄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발매 전 리스닝 파티를 연 거나 태지 뮤비에서도 돈다를 오마주하고 앨범 수록곡 간의 난잡한 구성 등.

트랙 구성도 1~6까지는 존나 개쩌는 곡들만 나오다가 7부터는 갑자기 잔잔한 곡으로 바뀌고 8번곡 Hyperstar에서 또 신나는 곡으로 바꼈다가 다음 곡부턴 다시 잔잔해지며 마무리되는 구성도 분명 유기성 있는 구성은 아니고 청자에 따라선 다소 급작스러울 수도 있는 구성이다. Hyperstar를 Rockstar Lifestyle과 Beretta 사이에 배치하고 들으면 그나마 좀 유기성이 낫다.

앨범 주제는 전작에서 덕소 촌놈에서 유명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작은 이미 정점까지 올라간 자신이 대한민국 상류층 젊은이들만이 누릴 수 있는 부와 쾌락을 내다보는 내용이다.

그래서 그런지 수위가 상당히 쎈 곡들이 많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현재 모든 곡들이 19금을 먹지 않았다.

특히 잘 안 알려진 아티스트들을 피쳐링시켰고, 과거의 대중가요 명곡들이나 인디 아티스트의 곡을 창모만의 방식대로 샘플링하였다. 그리고 2020년대 이후 트렌드로 자리 잡은 드릴 비트를 쓴 곡이 2개나 있다.

앨범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돈을 거하게 썼는데 서태지가 살던 집 근처의 부촌에 위치한 아파트를 구매해서 살아보기도 하고 3억짜리 페라리를 구매해서 앨범커버와 뮤비를 찍기도 했다. 다만 페라리는 군대 가기 전에 팔았다.

지금 기준에서도 에넥도트만큼의 파급력이 있는 앨범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대중음악상과 한국 힙합 어워즈 둘 다 상을 받았으며 창모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은 앨범이 되었다.

창모는 이 앨범으로 20대에 정점을 찍고 군대를 갔다.

1집에 수록하려던 "나의고향서울"이 이번작에서 제대로 수록할 예정이었으나 이번에도 샘플 클리어 문제로 수록되지 못했다.

트랙리스트[편집]

  • 1. 모래시계 MV

이번작의 노래들 중 가장 전작 1집의 감성이 느껴지는 노래이다. 창모 특유의 오케스트라&뮤지컬 감성이 잘 살아있지만 가사는 좀 더 자극적인 편이다.

서태지의 명곡 Come Back Home을 샘플링하였고 현대 사회에도 남아 있는 양반과 서민 사회간의 격차와 서민에서 양반이 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적인 멜로디를 세련된 트랩 감성으로 재해석한게 특징이며 가사도 서태지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꽤 다르다. 샘플링에 깐깐한 서태지가 그냥 샘플링을 허락해줬으며 전화로 직접 가사에도 피드백을 해줬다고 한다.

  • 3. Rockstar Lifestyle (Feat. 365LIT & 파사딕)

쇼미더머니 10 참가자인 365LIT과 파사딕이 참여한 단체곡이다. 원래는 Rock n Roll이란 이름으로 윤도현씨잼을 참여시킬 계획이었으나 바뀌었다.

드릴 비트에 보컬을 가미하는 시도를 한 곡, 왜 이곡이 베레타인가 하면 후반부에 인디 싱어송라이터 안다영의 리볼버란 곡을 샘플링해서 서로 이어지기 때문.

  • 5. Chronic Love (Feat. Jibin of Y2K92)

락 사운드가 많이 채용된 곡이다. 중간중간에 괴성이 나오는 게 Yeezus 느낌도 난다. 멤피스 랩을 시도한 힙합 그룹 Y2K92의 Jibin이 참여했다.

드릴씻 곡이다. 중간에 가사를 보면 창모가 자기만의 레이블을 기획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후반부에 에픽하이의 명곡 Fan을 샘플링하였다.

  • 7. Little Brothers (Feat. LIL GIMCHI)

이전 곡들과는 달리 잔잔하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바뀐 곡. 영앤리치 레코즈에 새로 들어온 릴 김치가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대중성을 겨냥한 곡 중 하나다. UGRS 다큐에 따르면 원래 뺄까 말까 고민했으나 그래도 빼기엔 아까운 곡이라 넣었다고 한다.

  • 9. Hotel Room

전작의 Hotel Walkerhill과 이어지는 곡이다. 커리어의 정점에 선 자신의 편안함을 표현한 곡으로 이 앨범의 노래들 중에서 가장 편안한 분위기의 곡에다.

  • 10. No Regret (Feat. Joe Layne)

Chronic Love에 이어 락 사운드가 채용된 곡.

  • 11. Supernova (Feat. Dut2)

미래의 자녀에게 보내는 곡으로 믹스테잎 "돈 벌 시간"의 "우리 아가에게 쓰는 편지"와 이어지는 내용이다. 시적인 가사가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