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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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의 첫번째 정규 앨범. 1995년에 발매되었다. 이 때 발매된 노래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앨범이다.

당시 우워어어어어 그대를 사랑해여~ 그대를 못 잊어여~ 하는 인싸들의 노래가 넘치는 가요계에서 비주류를 노래한 몇 안되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4번 트랙의 달팽이나 6번 트랙의 왼손 잡이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인데, 이 두 노래는 패닉의 대표 명곡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외에도 모든 노래가 ㅆㅅㅌㅊ인 갓갓 명반이다. 2007년에 선정한 대한민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서 당당히 7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타이틀 곡인 아무도가 아무도 듣지 않아서 달팽이로만 뽕을 뽑은 슬픈 이야기가 있다.

이 앨범에서 김진표의 비중을 이야기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는데 김진표의 비중이 상당히 낮다. 왜냐하면 1집이 완성되갈 즈음에 김진표가 패닉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김진표를 달팽이 뮤직 비디오에서 색소폰 연주하는데나 써먹었다. 참고로 패닉 곡을 리메이크만 했다하면 진표 형의 랩은 다 삭제해버리지만 패닉에서 진표형은 소중한 존재였음을 있지말자...

수록곡

01. Intro : Panic Is Coming

02. 아무도

03. 너에게 독백

04. 달팽이

05. 다시 처음부터 다시

06. 왼손잡이

07. 더...

08. 기다리다

09. 안녕

10. Outro : 다시 처음부터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