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2DJ 1st tr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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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투디제이의 첫작

상세

리듬게임의 부흥기시절에 등장한 비트매니아 아류작게임 중 하나다. 세기말에 국내에서 비트매니아나 DDR을 베낀게임이 많았지만 대부분 저질이라 그중 퀄리티가 훌륭해서 살아남은 게임. 그 시절 국산 아케이드 리겜중 퀄리티 원탑이였음.

지금이야 사양을 원효대사 해골물 뼈속까지 우려먹고 재떨이월드 대표도 빤스런하는 상황에 코나미에게 소송맞고 좀비투라고 까이지만 당시 바닥사양으로 시작한 5키 비트매니아와 기계와 당시 창렬이였던 투덱에 맞짱뜰만큼 퀄리티가 훌륭한 편이다.

그 이유는 PC기판을 사용했기때문이다. 퇴물기판인 시스템GX에 하드 꼴아박은 오리지널 비트매니아랑 플레이스테이션1 사양을 살짝 업그레이드시킨 투덱사양보다 출발이 좋았기 때문. 이지투는 대형 CRT긴한데 개복치마냥 사망하는 초기 투덱과 펌프DX의 프로젝터 디스플레이에 비하면 신의 한수급의 선택이다. 하지만 후속작에 업그레이드를 창렬하게 한 덕분에 차기작 이지투디제이가 노인화와 좀비화를 겪게만든 원인.

암드 K6 씨퓨를 사용한다. 6th까지 우려먹는다.

게다가 5키 비트매니아는 4th때부터 용량부족으로 인한 곡 물갈이 + 난이도 떡상 + 매니악한 게임성으로 유저들을 떨궈버리고 투덱은 국내 정발도 못되었던 시절이라 이지투가 찬스를 잡기 좋았다. 코나미는 존나 이갈았을듯.

비트매니아 짭으로 시작하던 게임이라서 그런지 오리지널 비트매니아와 비트매니아IIDX를 섞은듯한 모습을 보인다. 오리지널 비트매니아가 턴테이블이 오른쪽에 치우쳐있고, 투덱이 각각 왼쪽, 오른쪽에 배치된 형태라면 이지투디제이는 오리지널의 5키에 투덱의 양방향 턴테이블을 베낀모습. 혼종이 따로없다.

음향은 지금 시리즈보다 훌륭하다. 음장자체가 좋은편. 스페셜에디션에서 음장이 살짝 상향되었는데. 세컨드부터 퇴화되었다.

이딴 고겜 왜하냐 지랄하지말고 기기 잘갖춘 시설에서 퍼스트 돌려보자 똥기기라고 생각했던 이지투에서 좋은 음향이 나온다. 리겜으로 패턴딸치는 혼모노에게는 공감이 안가지만 감성적으로 메리트는 있음.

물론 잘갖춘 이지투 오락실에서 퍼스트를 돌릴 수 있는건 존나 극소수지만. 집지투하는 아재들 특권이다.

시스템

판정이 시리즈중 개창렬이다. 옛날 리겜 판정이 짜긴했지만, 얘는 개짠편. 자비없는 판정은 기타프릭스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핍스이전 오리지널 비트매니아에 없었던 배속도 있다. 몇번 틀리면 폭사하는 창렬게이지는 덤. MISS를 내도 깍인다. 은근 스릴넘치긴한데 곡마다 판정이 따로 놀아서 패턴은 모든 곡들이 어렵진 않지만 지랄맞은 판정덕에 개짠건 올쿨내기도 힘들다.

굿을 내면 콤보가 끊긴다. 쿨을 다치면 퍼펙트점수로 만점 받음.

배속은 타이틀화면에 커맨드로 쳐야한다. 커맨드확인 비프음도 안나서 틀리면 변경도 안됨. 안그래도 판정이 짠데 저배속으로 치면 개같음.

스트릿, 클럽 4스테이지 / 라디오 믹스 5스테이지라는 혜자구성을 자랑한다. SE까지 이어짐. 이건 원래 오리지널 비트매니아 스테이지 구성이랑 똑같음.

2인플레이 하면 각자 채보가 다르게나옴. 이것도 5키시절 비트매니아에 영향받음. 동전 2개 넣으면 더블을 시도 해볼 수 있다. 세컨드에서 2P채보는 짤린듯.

쿨을 치거나 미스를 내면 브가에 표시가 난다. SE까지 이어짐.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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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좆투덱도 비트매니아 오리지널시절때보다 딸린곡이 많듯이(장사를 할려면 혼모노곡이랑 패턴곡을 많이 찍어야하는것을 원인으로 보고있다.) 이지투디제이도 이때 지린곡들이 많았다. 대중가요곡을 작곡하던 광화문사단이 참여한데다가, 이지투디제이 원로맴버도 있었기에 깡패조합이 가능했던거다. 특히 스테이는 이지투디제이 최강갓곡임. 초딩도 스테이 싫다고 하는새끼 거의없다. 대부분 시대를 안타는것도 장점.

확실히 대다수 아류작이나 짭게임들이 망했던 원인이 좆망한 게임수준도 있지만 저질음악과 라이센스곡 묻어가기를 생각하면 갓초이스였던듯.

이상한 장르명은 초대 비트매니아와 세컨드 시절 장르명에서 영향을 받았다.

단점

당시에는 갓그래픽 월메이드게임인데 수록곡도 적고 시스템이 기본적인 부분만 있어서 지금해보면 촌스럽다. 최근작하고 6th에서 리맴버 퍼스트를 해본 사람들에게는 감흥이 적은듯.

빈노트를 칠때 게이지가 까였던 초대 비트매니아에서도 처음부분과 끝부분에 허공입력하면 게이지가 안깍이는데 이지투디제이 퍼스트는 이걸로 자살이 가능하다. 산만하게 연타하고 룩아웃에서 자살하는 모습보면 어이를 상실할 수 있다.

마이너스원과 더 리듬은 눈뽕 브가가 있으며, 마원은 프레임드랍 개오진다. 이건 SE까지 이어짐. 발작이 안일어나는게 신기하다.

클럽믹스는 배속도 못건다.

사양 문제로 프레임이 조금 딸려보인다.

서비스모드 변경내용은 재부팅시켜야 적용된다. 존나 귀찮.

엑서사이즈 모드는 튜토리얼이지만 스테이지가 창렬해서 토마토 보는거 말고 가치가 없다. 코인 기부하는 모드.(비슷한 모드가 오리지널 비트매니아 서드믹스에 있었지만 스테이지가 더 많다.)

놀라운 사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것은 구하기가 존나 어렵거나 존나 비쌉니다. 이 문서는 존나 비싸고 물량도 존나 적어서 죽을 때까지 절대로 사지 못하는 물건을 다룹니다. 물량이 나와도 너는 예판 당첨도 안될 거고 수요가 많아 구하지 못하니까 그냥 포기하십시오.

이지투디제이 하드디스크중 가장 귀하다. 최소 100만원 넘어간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요즘 레트로열풍 불어서 개떡상했을거 같다. 누가 이거버리면 레어템이니까 닥치고 받아라.

플레이는 6th모드로 거의 원본수준으로 해볼수있지만, 데모랑 컨티뉴가 빠져서 감성만 놓고보면 살짝 마이너스고 플레이만 한다면 문제없는 사양.

6th를 까면서 근거없이 1st를 세트로 까는 병신이 있는데. 6th가 게임성이 병신인건 맞지만, 노후화되고 거병 리찌놈들 취향에 맞지않는 고전게임이라고 해서 어디 일기장마냥 마구잡이로 까는게 정당한게 아니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