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S
조무위키
Drag Reduction System
F1 머신에 쓰이는 기술중 하나로 머신의 리어 윙을 조절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순간적인 가속을 위해 추월을 좀더 할 수 있도록 KERS와 함께 도입 되었다. 그리고 다운포스가 쓸모없는 몇몇 직선주 구간에서 리어윙을 열자는 아이디어로 고안이 되었다. 즉, 다운포스는 거두고 리어윙을 까서 드래그를 줄이는 원리이다.
사용제약이 없는 KERS와는 달리 DRS는 사용 제약이 있는데 오직 서킷에서 지정된 DRS존 구간에서 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앞차량과 1초간의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2랩정도에선 사용 불가능하고 3랩 정도에서 사용이 가능. 세이프티 카가 등판할땐 사용이 불가능하고 앞서가는 차량은 DRS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레이스 디렉터의 상태와 비가 내리는 등 기후에 따라서 사용 유무가 달라진다.
보통 DRS존은 서킷 내에서 1~2개의 직선 코스로 지정이 되어 있으며 2011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FIA의 자체 측정에 따르면 DRS존의 끝까지 사용할 경우 10~12km/h 정도의 가속효과가 나온다고 한다. 참고로 메르세데스 F1팀은 더블 DRS로 DRS의 효과를 한층 높였는데 시즌이 끝나고서야 규제를 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