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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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
여분의 운동에너지를 회수해서 저장 후 가속이 필요할때 재사용 할수 있게 하는 장치이다.
주로 전기 에너지로 저장을 하는 방식으로 대부분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적용되는 장치이다. 그리고 포뮬러 1의 머신에서도 사용된다. 발전과 방전은 EGU(Electric Generating Unit)로 통해 이뤄진다.
이걸 깔으냐 안깔으냐에 따라 전기자동차의 성능이 달라질수도 있는데 1회 충전에 따른 항속거리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한다.
회수 방식[편집]
회수방식은 보통 기계식과 발전기식으로 나눈다.
기계식의 경우에는 브레이크를 쓸때 소모되는 에너지를 플라이휠에 저장했다가 필요시 연결해 꺼내는 방식이다. 플라이휠이 큰편이라 일정 무게 이하의 경량화가 불가능하다. 초기엔 구조가 복잡하고 무거운편이지만 요즘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초기형에 비해 크기랑 무게가 줄어들었다.
발전기식의 경우에는 에너지를 발전기를 이용해서 회수하는 형식으로 회수한 에너지를 베터리에 저장하게 된다. 구조가 간단하고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F1 머신에 이용되는 방식이고 하이브리드 차량에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방식이다.
포뮬러 원의 KERS[편집]
포뮬러 원에서는 친환경 기술 도입이 대두됨에 따라 FIA의 정책에 의해 2009년부터 장착되기 시작했으며 초기에는 규제 땜에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으나 이후 KERS 장착에 유리하게 규제를 완화 하면서 대부분 F1팀들의 기본 장비가 됨과 동시에 이와 관련한 많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F1 머신에서 사용되는 KERS는 80마력의 출력을 가지고 있고 KERS를 적용하면 랩타임을 0.3~0.4 초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요약하자면 이걸 깔면 머신의 성능이 존나게 좋아지는 셈이다. 그리고 출발 시에 KERS를 이용해서 모아놓은 에너지를 사용해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고 빠르게 출발할 수 있으며 연료가 절감된다는 장점또한 있다.
하지만 충전량에 따라 브레이크 성능이 변한다는 단점도 있다. KERS를 전부 사용하든 과충전 하든간에 브레이크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KERS가 작동하지 않으면 당연히 차가 고장나서 하위권 순위가 되기 땜에 이경우에는 적정량에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