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등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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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중 가장 착한 동물
사람이 바다에 빠지면 구해주고 위험한 곳이라고 경고까지 해 준다. 경고를 씹고 꼭 가는 개새끼들을 위해 같이 동행하며, 호위까지 해주는 갓 - 고래다.
ㄴ 최근에는 어떤 고래연구원을 뱀상어로부터 구해주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온다.
범고래한테 잡아먹힐 뻔한 물개도 구해주고 선행을 한다고해도 자기한테 이익이 없음에도 선행을 하는 이성적인 생물 실제로 혹등고래 몇몇은 범고래들을 괴롭히기도 한다, 코뿔소가 사자 괴롭히는것처럼.
주로 수컷들이 그런다. 암컷 혹등고래는 의외로 약해서 범고래에게 당하기도 한다.
어느 학자에 말에 따르면 이들의 선행은 포식자 괴롭히기 전략의 일부라고 설명하는데 그래도 이 정도 생물이면 인간 입장에선 슈퍼히어로급이라고 볼수있다.
고래중에 재주를 잘 부린다. 사람을 만나거나 하면 브리칭이라는 재주를 부리는데 지 몸길이만큼 뛰어오르는게 가능하다. 즉 근처에서 이거 맞으면 죽거나 물이 존나 튀거나 둘중 하나다.
ㄴ브리칭은 고래류 전반의 행동특징인데 혹등고래가 유독 역동적인 브리칭을 선보인다. 한마디로 개깐지다. 여윽시 갓 - 고래다.
크기도 향유고래만해서 쉽게 당하지도 않는다.
덩치가 큰 고래 대부분은 성격이 온순하기 때문에 대형 상어의 공격을 방어하는 능력이 더 우수하지만 범고래는 더 사납기 때문에 반격에 더 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범고래만 무리사냥을 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혹등고래 또한 지능적인 무리사냥을 한다. 물고기떼를 만나면 한바퀴 돌면서 공기거품을 뿜어내는데 이 거품이 물고기를 가두는 벽이 된다. 그리고 밑에서부터 올라와 잘 차려진 물고기들을 삼키면 끗. 범고래나 돌고래같은 중소형고래들은 물고기떼를 만나더라도 찔끔찔끔 먹는 감이 있는데 혹등고래는 한입에 수십수백을 빨아들이며 대형고래의 기상을 보여준다.
무리가 단체로 수면에 올라오며 먹이를 먹는 모습 또한 장관이다. 유튭에서 영상보는데 웬 홍합들이 수면에 뻐끔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잔인한 닝겐들은 고기도 아니고 기름 짜내기 위해서 이 착한 혹등고래를 마구잡이로 학살하다가 개체수 너무 줄어드니까 그제서야 보호하기 시작햇다.
혹등고래만도 못한 닝겐들은 반성하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거나 아예 고치지도 않는건 헬지구 닝겐들 종특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