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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기태 역),박정민(베키:희준 역),서준영(동윤 역)의 한국 남고생들의 심리를 아주 잘 연기했다고 평가되어지는 수작.

필자는 이 영화를보다가 베키에게 감정이입하여 울어버렸다. 학창시절 친구에게 배신당해 쳐맞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

근데 베키는 욕먹는의견 많던데 왜 욕처먹냐? 말을 뭐 존나 심하게 씨부린것도 아닌데 먼저 팬 기태 병신새끼가 잘못아니냐 ㅋㅋ


줄거리

한 소년이 죽었다. 평소 아들에게 무심했던 소년의 아버지(조성하)는 아들의 갑작스런 공백에 매우 혼란스러워하며 뒤늦은 죄책감과 무력함에, 아들 기태(이제훈)의 죽음을 뒤쫓기 시작한다. 아들의 책상 서랍 안,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던 사진 속에는 동윤(서준영)과 희준(박정민)이 있다. 하지만 학교를 찾아가 겨우 알아낸 사실은 한 아이는 전학을 갔고 한 아이는 장례식장에 오지도 않았다는 것. 뭔가 이상하다. 그러던 중, 간신히 찾아낸 희준은 ‘기태와 제일 친했던 것은 동윤’이라고 말하며 자세한 대답을 회피한다. 결국 아버지의 부탁으로 동윤을 찾아나선 희준. 하지만, 학교를 자퇴하고 떠나버린 친구는 어디에도 없다. 천진하고 순수했던 그 시절, 미성숙한 소통의 오해가 불러 일으킨 비극적 파국. 독단적 우정이 가져온 폭력과 그 상처의 전염은 우리를 아프고 충격적인 결말로 이끌어간다. 서로가 전부였던 이 세 친구들 사이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명대사[편집]

고개 들어. 씨발놈아....

미안하단 말 쉽게 나오네.. 미안해할 필요 없어. 사과받고 싶지도 않고.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야!!!

너는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뭔데!!

그래, 네가 최고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