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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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콘의 마법의 말.
2연속 선발 등판을 하거나 1000일 넘도록 불펜에서만 뛰던 선수가 선발로 뛰어도 합리적으로 만들어주는 세이콘의 유행어이다.
2년만에 몇백억 쓰고 던질 투수가 없으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마치 6조원을 침대 사는데 때려박고도 여전히 예산이 없다며 징징거리는 국방부 급이다.
예시[편집]
와 아무리 송은범이 노답이라지만 2연속 선발은 진심 소를 쫙 돋네
세이콘이 원하는 투수[편집]
1.선발이든 불펜이든 닥치고 던지라고 하면 던질수 있어야 하며
2. 일단 한번 나오면 100구든 200구든 너끈히 던질 수 있어야 하며
3. 연투는 기본 of 기본이고 전날 아무리 많이 던졌어도 다음날 또 나올 수 있어야 하며
4. 기본적으로 존나 잘던지고 방어율도 존나 낮아야 하며
5. 보직이 선발이든 불펜이든 기본적으로 1년에 100이닝 이상은 먹어줄 수 있어야 하며
6. 전 해에 존나 던져도 그 다음해에 또 존나 던질 수 있어야 하며
7. 감독이 불러서 나와도 스스로 나오길 자청했다고 대중앞에서 말할 수 있어야 하며
8. 자신이 잘 던질수 있는 비결은 좋은 감독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며
9. 혹사로 고인이 되어도 절대 혹사탓이 아닌 자신의 나쁜 투구폼과 평소 행실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는 투수
....가 세이콘한테 왜 감?
역사상 위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투수가 딱 두명 있었다. 바로 신윤호과 김현욱이다. 덕분에 그 둘은 좆크보 역사상 1년에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한 불펜투수 1, 2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