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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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کوش نامه
사산조 페르시아의 마지막 왕자인 아비틴이 라쉬둔 칼리프국(이슬람 제국)의 침공으로 사산제국이 멸망하자 당나라를 넘어서 전설의 동방의 나라 알실라에 당도한다는 내용의 전설이다.
이후 알실라(신라)의 왕 타이후르의 딸 프라랑 공주와 결혼해 페르시아로 당도했고 아들 페레이둔을 낳았다. 하지만 아비틴은 자하크에게 처형당했다.
몇십 년 뒤 페레이둔이 자하크에게 복수해 영웅이 되고 타이후르의 아들인 가람이 신라 왕이 되자 페르시아와 신라는 평화롭게 지냈다는 내용으로 끝났다.
이 전설 때문에 한국에서 고려가 들어선 후에도 아랍인들은 고려를 알실라라고 불렀다. 뒤늦게 고려라는 이름을 들여오고 서양에 수출해 고려가 Korea라는 이름의 어원이 되긴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우리나라의 영어명은 Silla였을 것이다.
실제인가?[편집]
그냥 소설이다.
그런데 실제로 사산 페르시아의 마지막 왕자가 당나라로 망명하려 한 것은 사실이다. 신라라는 나라를 알고 있었는지는 의문이지만. 결과적으로 당나라 망명은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