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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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맛은?!

카르보나라란?[편집]

대개 알고있는 '크림'을 베이스로 만든 것이 아닌

'계란'과 '치즈'를 베이스로한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이다.

국내에선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이탈리안 식당이나

전문 파스타 가게에서 크림소스 파스타를 이 카르보나라라고 팔고 있다.

재료도 단순하고 조리법도 간단하지만,

조리 과정에서의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여^[1]

만드는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 맛이 좌우된다.

카르보나라를 잘 만들면 부드럽고 매끄러운 면발이 니 혀를 감싸지만

못만들면 뻑뻑한 계란이 니 혀를 강간할거다 가게는 잘 보고 들어가길

카르보나라가 북부 이탈리아에서 전국으로, 그리고 해외로

퍼져나가면서 계란과 치즈의 더욱 부드러운 맛을 살려주기 위해

크림을 넣어 만드는 레시피가 주를 이루게 되었다.

하지만 유독 한국은 다른 국가들이 크림을 '첨가'라는 의미로 사용하는데 반해,

크림을 흥건하게 적신 '베이스'로 사용해버려서 완전히 기존의 맛이 뒤바뀌어린,

크림소스 파스타라고 부르는 게 맞다고할 레시피로 변모되어 있다.

이를 모르는 국내 이탈리안 식당에서 파스타 먹자며

카르보나라를 시켰지만 정작 나온건 크림소스 파스타인데

"어머~ 카르보나라 정말 맛있다 얘!" 하면서 엉뚱한 음식에

지갑을 털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