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면조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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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죽창을 필요로 하는 대상이나 행동, 사상에 대한 문서입니다. 이 문서는 우리들이 반드시 죽창을 들어 찔러야 하는 특정 대상, 해결책은 오로지 죽창뿐인 인물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죽창 앞에선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 죽창... 주욱창을 가져와라... |
개요[편집]
버트란트 러셀이 만든 비극적인 이야기.
내용[편집]
어떤 농장에 귀여운 칠면조가 태어났습니다.
어느 날,한 사람이 찾아와 칠면조를 데려갔습니다.
칠면조는 새 주인의 농장에서 자라게 됐습니다.
온지 하루 뒤에, 주인은 먹이를 주었습니다.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칠면조는 기뻐했습니다.이렇게 착한 주인도 있구나 생각하면서.
그 다음날,주인은 같은 시간에 먹이를 주었습니다.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그 다음날,다음날,다음날... 주인은 계속 같은 시간에 먹이를 주었습니다.
언제나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칠면조는 생각했습니다.아 이시간만 되면 주인이 먹이를 주는구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주인은 계속해서 같은 시간에 먹이를 주었습니다.
칠면조는 이제 익숙해져 주인이 오는 발걸음소리만 들려도 달려가 먹이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주인은 칠면조에게 다가갔습니다.
칠면조는 기뻐하며 달려가 주인 앞에 섰습니다.
'오늘도 나에게 먹이를 주시겠지?'
'근데 등 뒤에 뭐지?어...'
그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였고 그 뒤로 칠면조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 ㄴ 헬조선 식으로 하면, X개한테 맨날 먹이 주다가 복날에도 먹이 주는 줄 알고 갔더니 바로 된장발라 삶는 식? 토사구팽 돋네
귀납법[편집]
이 이야기는 귀납법의 오류를 잘 설명해준다.
매일 같이 주인이 와서 먹이를 주니까 '주인은 언제나 같은 시간에 먹이를 주신다.'
라는 계속된 경험에 의한 추론을 사실로 받아들인 칠면조가 왜 죽었는지 생각하게 한다.
언제나 그 일이 일어났다고 오늘 그 일이 일어난다고 추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론[편집]
시발이게 회사 잘다니다가 해고당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
죽창을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