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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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개봉된 인도 영화. 인도의 국민배우 아미르 칸이 감독 겸 주역으로 출연.

아미르 칸이 주인공을 맡은 세 얼간이 붐이 일어난 후 국내에서도 개봉했는데 그 덕분에 인도영화 중에서는 국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보통 아이들에 비해 발달도 느리고 부모에게 대들기나 하는 문제아 이샨과 그 아이의 진짜 재능을 발견해준 미술교사 램의 이야기.

사실 이샨에게는 글을 읽지 못하는 난독증이 있었고, 어릴 때 같은 경험을 했던 램이 그의 고충을 이해하고 마음의 교감을 하게 된다.

이샨을 무시하고 손가락질하던 선생님들도 나중에는 최고의 학생이라며 막 칭찬을 해준다.

1등만을 원하는 경쟁사회가 만든 주입식 교육의 폐해와, 아이들의 재능을 중요시하지 않는 어른들의 잘못된 관점 그리고 진정한 부모의 역할 등등

영화가 담는 메세지가 헬-조선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똑같이 교육제도를 비판하는 세얼간이의 초등학교 버전이라 보면 된다.

인도 영화답게 중간중간 노래가 엄청 많이 나오는데 너무 많고 노래 하나하나가 또 길어서 영화가 지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