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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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레는 일의 원리를 이용한 도구이다.

중학교 과학 교과서와 고등학교 물리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이다.

중학교 때 배우는 세 가지 기본적인 도구가 지레, 도르래, 빗면이다.

지레의 3요소[편집]

지레의 3요소는 힘점, 받침점, 작용점이다.

힘점은 물체에 힘을 가하는 지점, 받침점은 지레 그 자체를 받치는 점, 작용점은 힘이 작용하는 점을 말한다.

받침점과 힘점 사이의 거리가 받침점과 작용점 사이의 거리보다 가까우면 힘의 손해, 이동거리의 이득을 보고, 반대의 경우 힘의 이득, 이동거리의 손해를 본다.

1종 지레는 힘점-받침점-작용점 순으로 되어있는 지레로, 받침점의 위치에 따라 힘의 이득과 손해가 결정된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지레이다. 가위, 시소가 대표적이다.

2종 지레는 힘점-작용점-받침점 순으로 되어있는 지레로, 항상 힘의 이득이 있다. 병따개가 대표적이다.

3종 지레는 작용점-힘점-받침점 순으로 되어있는 지레로, 항상 힘의 손해를 보지만 정교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핀셋이 대표적이다.

여러 종류의 지레를 복합적으로 이용한 도구도 있고, 모양에 따라 지레의 원리가 달라지는 지레도 있다.

가위의 경우 쪽가위 같은 경우는 3종 지레이고, 손톱깎이는 2종 지레와 3종 지레 복합 도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