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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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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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제품 가공할 때 쓰는 받침대다.
밀링/선반 가공용, 용접용, 조립용 등등 용도별로 지그의 종류는 많다.
한의원에서 사람 척추 편다고 쓰기도 한다.
범용 고정구와의 차이[편집]
스토퍼, 블록 등의 고정구든 특정 제품을 위해 만들어진 지그든 둘 다 x(y)z(+부가축) 가이드가 된다.
지그의 경우 공구의 가공 경로까지 가이드한다고 보면 된다.
스토퍼+블록+바이스/연동 척의 경우 좌표를 잡아줄 순 있어도 공구(드릴, 엔드밀, 바이트 등)의 힘을 견디기에는 무리가 있을 때도 있다.
이때 지그를 구조적으로 잘 제작하면 다양한 이유(공구 방향, 클램핑)로 가공 공정이 최적화 된다.
좋은 지그의 조건[편집]
- 단가의 이익 계산
그냥 바이스로 물리고 깎아도 될 걸 애써 지그씩이나 만들면 시간+재료 낭비다. 지그도 엄연히 가공으로 만들어야 하는 공작물이다.
반대로 바이스로 물리기 곤란한 제품을 대량생산할 때에는 지그를 제작하면 개당 생산 시간을 줄이는 데 굉장히 도움된다.
- 비숙련자도 쉽고 빠르게 고정할 수 있는가
1개를 만들기 위해 드는 시간은 '사이클 타임'+'소재 교체 시간'이다.
사이클 타임은 프로그램의 영역. 여기서 다룰 건 소재 교체 시간이다.
당연히 지그의 구조가 복잡하면 소재를 교체하는 데 낑낑대느라 시간이 오래 지날 것이다. 이러면 작업자는 12시간 일했는데 마진은커녕 적자를 보겠지
- 반복 작업에서도 위치가 보장되는가
xyz 가이드를 위한 기구를 뺐다 꼈다 한다든가, 제품의 형상을 본떠 지그를 만든다든가. 가능한 정밀하고 형상에서 반박의 여지가 없게끔 지그를 만들어야 한다.
- 범용성
지그라고 해서 특정 제품 전용 지그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대량생산, 꾸준한 수주의 경우 특정 제품만을 고려해 제작해도 별 문제는 없다.
근데 한 번만 만들고 끝날 지그라면 비용이 아까울 것이다. 간단한 개조를 통해서 다른 제품의 지그로 바꿀 수 있으면 재료 절약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