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정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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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광 우럭따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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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군사반란 당시 특전사 사령관.

12.12 때 수도권에 있던 여단장 중 1,3,5 여단장들은 모두 하나회 소속이래서 전두환과 붙어먹는 바람에 고립무원에 빠졌다.

반면 수도권 여단들 중에 9공수특전여단장인 윤흥기 준장은 非하나회라서 반란군 진압에 나섰지만, 양측의 병력을 모두 돌려보내자는 전두환의 신사협정 제안에 육군본부가 속아서 육본 수뇌부가 윤흥기 여단장에게 회군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부대로 복귀하고 만다.

사령부와 같은 영내에 있는 3여단 병력이 사령부 건물에 들이닥쳤을때 사령부 건물 내엔 비무장 행정병과 인원만 있었고 사령관 비서실장이었던 김오랑 소령만이 권총으로 저항하다 반란군 새기들한테 사살당했고(사후 중령 추서) 사령관 본인은 붙잡혀서 이등병 강등 후 불명예 전역.

여담으로, 하나회 새기들이 이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특전사령관을 보호할 사령관 직속 무장병력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창설한 게 707 특임대.

전대갈 시절에 외아들이 의문사햇고, 본인도 민주화 직후인 1989년에 목매달아 죽은 변사체로 발견되었는데 미심쩍은 정황이 좀 있어서 지금도 의심품는 사람들이 많다.


박희도라고 애지중지한 후배가 하나 있었다. 정병주는 자기가 특전사령관이 되자 박정희한테 건의해서 박희도를 준장으로 올려주고 1공수여단장 시켜줬다. 그리고 박희도를 정말 애지중지했다. 1공수여단 위수지역에 무장공비가 침투했는데 박희도는 그걸 못잡았다. 이에 박희도가 현역부적합심의에 넘어가게 생긴 걸 정병주가 이세호 육참총장에게 빌어서 겨우 자리유지 시켜줬다. 그러나 12.12 사태가 벌어지자 전땅크에게 붙은 박희도에게 배신당했다. 기구해도 이렇게 기구할 수가 없다.

ㄴ 박희도는 그 댓가로 전땅크가 대통령이 되자 육군참모총장을 받았다. 근데 그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