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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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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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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중 칼이 없는 자는 옷을 팔아서 칼을 사라. 그러자 제자들이 칼을 꺼내어 "주여 여기 칼이 두 자루 있습니다."라고 하니 주께서 보시고 "아주 좋아,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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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이 틀의 왼쪽 주인공이시다. 사실 단독으로 김재규 장군이 주인공이셨다가 나중에 또다른 성인 이태석 신부님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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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편집]

1962.11.5 ~ 2010.1.14

사제이며 현대 헬조선에 몇 없던 참된 신앙인. 만약 신이 있다면 신은 그를 곁에 두고있을 거다.

이 분도 어머님이 삯바늘로 집안을 살릴정도로 가난했다. 진정한 인간승리에 편 인생인데 밑에 있는대로 자원신청했다.

활동[편집]

아프리카 현지어들을 구사할줄 아는 사제가 없어서 교황청에서 그에게 아프리카 발령을 권했는데 흔쾌히 수락하였다.

이태석은 대한민국의 로마 가톨릭교회 살레시오회 소속 사제 겸 외과 의사로 아프리카 수단 남부의 와랍 주에 있는 마을인 톤즈[1] 에서 교육 활동과 의료 활동을 펼쳤다. 세례명은 세례자 요한이다. 톤즈의 돈 보스코로 칭송되었고, 톤즈 마을 사람들은 그의 세례명에 성을 더해 발음하기 쉬운 쫄리로 불리었다.

그 열악한 땅에서는 같은 거주민들에게도 멸시받는 존재가 있었다. 바로 한센병 환자들인데, 이들은 이태석 신부가 오기전까지 자신들이 무슨 병에 걸려 죽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이태석은 한센병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고 그들을 돌보고 티셔츠를 무료로 배급하기도 했다.

그는 아무리 최악의 상황에 처했어도 감사함을 느끼는 한센병 환자들을 보며 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한센병 환자를 만나러 가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했다고.

폭격으로 인해 학교등 건물이 사라지자 주민들과 같이 건축에 동원하여 재건축을 하였다.

심지어는 이태석신부님이 그린 톤즈주민들의 발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발가락이 거의 없을정도 그래서 톤즈주민들을 위한 신발을 만들기까지도했다.

이태석은 전쟁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자 음악의 힘을 빌렸다. 이 뮤직 프로젝트의 결실로 탄생한 것이 브라스밴드였다. 따로 가르칠 사람이 없어서 이태석 신부가 일일이 아이들을 가르치기까지 했다.

브라스밴드는 꽤 유명세를 타서 정부가 직접 초청해 공식행사에 도움을 달라고 부탁했을 정도. 밴드의 멤버들은 어른들의 총과 칼을 녹여 악기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어록[편집]

예수님이라면 이곳에 학교를 먼저 지으셨을까, 성당을 먼저 지으셨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학교를 먼저 지으셨을 것 같다. 사랑을 가르치는 거룩한 학교, 내 집처럼 정이 넘치는 그런 학교 말이다.

누구네들이 이런 형편 어려운 곳가서 봉사활동 한답시고 마구잡이로 교회짓고 장사꾼처럼 선교하는 거랑 비교하면 이분은 성인이다. 아니 비교 자체가 모욕이다. 상식적으로 이런 분쟁지역이나 낙후된 지역에서 교회같은 종교건물이 필요한가 아니면 우물, 학교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가 필요한가?

다른 모 종교의 통곡의 벽 잡고 노래부르기, 다른 종교 성지가서 땅 존나 밟기, 종교 물어보고 치료해주기 같은 유치한 짓은 하지않고 무슬림, 개신교, 토착신앙, 무교, 무신론자 가리지 않고 치료해 줬다고 한다.

이태석 신부에게 치료받고 가톨릭으로 개종한 사람도 많고 치료 받지 않아도 이태석 신부의 선행을 보고 가톨릭에 입문한 사람도 많다.

목적있는 선교보다 목적없는 선행이 더 의미가 있음을 잘 보여주는 예.

선종[편집]

이태석은 휴가 차에 한국에 들러 건강검진이나 한번 해보고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그 건강검진에서 하필이면 암 선고를 받게 되었다.

당시 의사의 증언에 의하면 이태석 신부는 굉장히 낙담했다고 한다. 톤즈에 이제야 우물을 판 격인데 더 해보지도 못하고 갈 수는 없다고. 실제로 그는 암 판정을 받고도 수단으로 가려고 했었지만, 의사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의 만류로 한국에서 투병 생활을 하기로 했고 투병생활 중에도 특강이나 공연 등을 통해서 톤즈를 지원할 후원금을 모으는 활동을 계속 했다.

그러나 결국 이태석 신부는 다시 톤즈로 돌아가지 못하고 2010년 돌아가시고 말았다.

이태석 신부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톤즈의 사람들은 오열하다시피 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브라스밴드는 이태석의 사진을 들고 음악을 연주하며 애도의 행진을 했는데, 이 때 당시는 민간 집회, 시위가 금지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군인들의 제재가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심지어 애도 행렬은 군부대 앞을 버젓이 지나가기까지 했다.[2]

여담[편집]

'울지마 톤즈' 보고나면 신이 싫어 질 수 있으니까 참고하시길

좋은 양반들은 항상 너무 일찍간다. 이 유일한 한분을 제외하고...시발, 좆 같은 세계. 고인에겐 미안하지만 레알 신이라는게 존재한다면 이럴 수는 없을거다.

ㄴ반대로 생각하면 이 좆같은 세계에서 구원해주신 걸지도.....

ㄴ아니 이 분도 86세까지 장수하셨다.

ㄴ장담하건대 신이라는 놈은 천국서 착한 사람 불러다 노예로 쓰려고 빨리 데려가고 악마는 지들보다 심한놈 오면 일자리 잃을까봐 안 데려가는듯

남수단에서는 2017년에 발간될 교과서에,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싣기로 했다고 발표를 했다. 이 정도면 진짜 성인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것 같다.

슬픈건 이태석 신부의 죽음 이후로 톤즈는 다시 오기전의 상태로 돌아가버렸다. 기간이 너무 짧았던 것이었을까. 솔직히 신이 있으면 이렇게 됐을까?

다행히도 이태석 신부가 가르친 아이들이 이제 의학을 배운다고 한다. 이들이 어떻게 살던 그건 본인의 선택이지만 부디 이태석 신부의 고결한 마음만큼은 항상 잊지 않고 살아줬으면 한다ㅠ 이태석 신부님이 가르친 아이중 한명인 토마스 타반 아콧이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였다 최근에 유퀴즈도 나왔다. http://www.pandora.tv/view/yunhap/55757754#1608216_new

무려 40여명의 제자들이 의사나 약사가 되었거나 의대를 다니고 있다. 이태석 신부는 우리곁을 떠났을 지언정 그가 남긴 유산은 영원히 기억될것이다.

그립습니다.......RIP.........

각주

  1. 참고로 톤즈가 있는 지역은 총부림이 자주 일어나는, 목숨이 언제 달아나도 이상하지 않은 분쟁지역이었다.
  2. 이태석은 환자를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군인들도 그의 의료 혜택을 톡톡히 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