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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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은(는) 어떤 곳일까... |
경고! 이곳은 헬보딸입니다! 한 마디로 디스토피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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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깐다면 다음 생에서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새끼가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이분을 까지 맙시다. 爲國獻身軍人本分! 고마워요 강한육군! |
설명[편집]
Korea Army Training Center(KATC)/Nonsan Bootcamp[1]
충남 논산 연무읍에 주둔한 사단급 군부대. 그래서 보통 논산훈련소로 많이 불린다.
논산의 특산물 이등병을 재배하는 곳이다. 땅개인데 이게 싫으면 사단 신병교육대를 신청해라.
월요일엔 육군에 징집된 짬찌들이 들어오고
목요일엔 보통 꿀빠는 의경이랑 공익들이 들어온다.
처음 입대하라고 영장 날아온 곳이 육군훈련소라면 다른 엠창쓰레기들보단 나으니 감사히 여기자.
다른곳들 보다는 후반기 교육으로 잘 빼주기도하고 시설도 괜찮은 편이다.
물론 다른곳에 비해서 좋다는거지 육군훈련소가 좋다는건 아니다. 씨발 군대가 다 좆같지 안 좆같은곳이 어딨겠냐
ㄴ방공학교는 예외다. 헬조선 군대 내에서는 천국이나 다름없다.
23. 25. 26. 27. 28. 29. 30 의 훈련병 교육연대가 있고 각 연대별 색상은 파초흰하빨노주
선임이 외우라고 해서 외웠었다
그 외 교육연대 말고는 교육지원대 통신대 등등 있다
교지대는 씹창이다 내가 잘 알고말고
이거 보고 있는 미필들아 숙영지교장가서 세면장같은 화장실 아닌곳에 똥 쳐 싸지마라
ㄴ근데 진짜 그린캠프로 빠지고싶어서 그딴짓하는 개씹또라이새낀 없겠지 ㅋㅋㅋㅋ
그리고 막사와 교장간에 거리가 매미리스
걷다가 힘들어 다지치고 그중 제일 먼곳은 당연 숙영지 교장
아 전역한지 오래됐는데 근처도 가기 싫다
신막사는 28 29연대가 있는데
나머지 똥막사중에 가장 애미리스한 똥막사 30연대가있다 ㄴ 아 내가 30연대다!
29연대 식당 입구엔 가짜사나이에서 혜리가 밥먹는 사진이 걸려져있다 지금은 있는지 잘 모르겠다.
훈련소분대장 처음뽑을때 하지마라
근데 어차피 니들같은 앰창인성 땅딸보 파오후 씹멸치 안뽑으니 패스
나 귀가조치 당했다. 자살하고 싶다.
연대[편집]
23연대 - 계백
25연대 - 을지문덕
26연대 - 김좌진연대(구 백호연대)
27연대 - 권율연대
28연대 - 이순신연대
29연대 - 광개토연대
30연대 - 김유신연대
신식 연대[편집]
28 이순신연대, 29 광개토연대
이외에는 죄다 구막사
근데 후반기교육대에서 광개토애들이랑 얘기해봤는데 개넨 아직 침상쓴다드라 엌ㅋㅋ.
그리고 겉만 번지르르하고 안은 구막사랑 별차이 없다칸다. 지나가면서 볼때마다 존나 부러웠는데 별거아니었다.
윗글은 조금 아재가 쓴글이니 비 교적 최근에 갔다온 형이 보충해줌
1.훈련병
요새 신병교육 분위기는 효율과 흥미위주의 교육을 중시하는 훈련소(=캠프) 그 이상을 추구하고 있으므로 신병교육의 최전선에 있는 육군훈련소로 가게 된다면 개씹꿀이다 3창하고 가기바람
2.기간병
먼저 말해두면 다른부대도 마찬가지로 군대는 사람이 많을수록 좆같아지는데 훈련소는 훈련병,기간병 합친 풀 정원이 2만명이 넘어간다.
취사병? 보급? 행정? 뒤져난다. 계원들의 무덤이다 무덤! 하지만 훈련목적의 연대외에 지원을 목적으로한 (수송대, 교지대등등) 대대에
배치를 받는다면 군생활내내 교육에 쓰이는 교보재 숫자나 세는 상상 이상의 꿀을 빨 수 있다. 거기에 구막사를 신막사로 바꾸는 추세여서
쾌적한 군생활이 가능할지도.
/// 기간병이 꿀이라는 말에 헛웃음만 나온다 18만평 예초 제설 해보셨는지? ///
분대장같은 훈련병따까리 노인권 보직할 바엔 18만평 예초,제설만 하며 군생활 보내고 싶네요 꿀쟁이푸새끼야
분대장 선발 같은 경우는 최근 심각하게 후방에 병력이 부족해졌기 때문에 디시병신장애새끼들이라도 뽑힐 수 있으니 혹시 뽑으려고 하면 알아서 해라 ㅋ_ㅋ
주말에 가끔 시간나면 저녁에 연무대교회 1층 성가대 연습실에서 피아노 치면서 선반 위쪽에 박스에 수북히 쌓아둔 빵도 먹고 그랬었다 ㅋ_ㅋ 여름에는 팥빙수도 주고 잘 얻어먹었따
이것도 케바케니 최근 수료한 짬찌가 덧붙임.
아미타이거라고 해서 훈련병들 훈련, 군기 싹다 잡는 제도 있는데 두명 훈련 도중 폐렴으로 죽어서 5년전에 폐지되어
캠프같은 분위기가 됐다가 다시 스멀스멀 아미 타이거로 잡자고 하는 상층 틀딱들의 지시로 빡세지는 중.
여담으로 들어가면 훈련소가만 주구장창 부를텐데 자대가면 전혀 쓸모없으니 걍 적당히 부르도록 하자
♩♪♬~소리나는 문서~♬♪♩ 실제로 소리가 나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글을 읽으면 소리가 들립니다. 자동으로 들리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면 글 읽기를 중단하면 됩니다. |
백제에 옛터전에 계백의 정기 맑고 관창의 어린 넋이 지하에 혼연하니 웅장한 황산벌에 연무대 높이 섰고 대한의 건아들이 서로 모인 이곳이 오 젊은이의 자랑 육군훈련소~~♪
수료 썰[편집]
들어가기에 앞서 한가지 부탁좀 할게.. 다 공익 썰인데 현역 썰도 좀 해주면 안돼냐?
2015 년 12월수료했다 썰푼다[편집]
참고로 나 공익이다
1.입영심사대 통신대 교육지원대 그리고 7개의 교육연대가 있음. 입영심사대는 니들이 한번쯤은 가볼꺼고 통신대는 부대내부 행군하면서 한번 가봄. 교육지원대는 각개훈련용 똥총 받으러 가봄
2.23연대 25연대는 4주과정(의경,산업체,사회복무요원,공익법무관등)
나머지는 다 현역병연대임. 충성문으로 나가는길에 29연대 건물 존나 깨끗함
30연대 거지같다고 위에 적혀있는데 23이나 25도 비슷하게 거지같이 생김
3.정신교육 씨발. 존나 재미없음 대대장 정신교육때 대대장이 전화 50개 넘게 뿌리고 뿌리고 해도 잠옴
정훈장교가 기습퀴즈내서 내가 맞춰서 휴대폰 빌려줬는데 전화거는소리에 심장 존나 뛰었음
ㄴ 존잼인 몇몇 장교들 빼면 다 노잼인거 맞다 그리고 연머장 교육때도 안졸고 싶어도 존나 졸게 된다 근데 시발 안조는 새끼들은 멘탈갑인가? 걔네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노이해다
4.훈련
교장까지 거리는 23연대 기준임
실수류탄:걸어가면3시간이라는데 공익이라 안가봄 (추가: 23연대 2015년 4월에 수료했었는데 가는데 2시간 반 걸렸다. 게다가 비오는날이라서 추워죽을뻔)
선투척훈련: 10분도 안되게 걸음 파란 폭죽던짐 따콩 하고 터진다.사람마다 2개씩 던지니까 중대 다던지면 표적근처에 따콩 파란쪼가리 존나 많이 널부러져있음.
각개전투1:막사에서 출발해 1시간30분쯤 걸림. 행군보다 더 빡침 훈련교장가니까 옷더러워진다면서 중대장 아재가 포복 금지시키고 분대장이 바지 더러우면 혼내준대서 지랄 안하고 그냥 서있었음.
사회에서 한번도 안해본 화장 여기서 처음 해봄... 타소대 분대장이 상황조성한다고 공포탄 쏘다가 탄피회수기 날라가서 탄피1개 줍는다고 지랄하다가 끝남. 그냥 쿨하게 시간됬다고 감.
각개전투2:여기도 지랄맞게 멈 훈련소 홍보영상에 훈련병이 총들고 얼굴에 먹칠하고 존나 달려가는 그곳임 ㅇㅇ
기어봤는데 겨울이라 바닥 존나 차가움 ㅠㅠ부정하고 싶은데 사격 다음으로 재미있는 훈련임 시발...
화생방:걸어서 40분은 걸림. 입구에 화 생 방 이렇게 존나 크게 써져있고 아래에 그림 그려져있어서 임팩트가 컸다.
여기도 방송에 자주 나오는 그곳임 ㅇㅇ 중대장이 CS 안터트려서 울면서 나오는새끼 없었음 팝콘까지 챙겨갔는데....
(추가 : 간혹가다 방독면 쓰고도 CS탄 들여마셔서 눈물콧물질질짜는애들있는데 이건 방독면 정화통이 낡은게 아니라 방독면'목끈'을 세게 조이지않아서다
목끈만 제대로 조여주면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실수있다)
사격술예비훈련1:충성교장가서 엎드려서 노가리깜. 은근히 멀다 30분정도 걸림.
Pri2:20분 걸어갔는데 비 존나옴 공포탄 한발쏴봄 총처음받고 이게 진짜 총알이 나갈까 고민했었는데 공이가 어떻게든 뇌관치면 총알이 나간다는걸 깨달음. 탄피 삽탄 꺼꿀로하는 새끼 찾아봤는데 우리분대는 없었음.
참고로 공포탄 쏠때 연기 존나많이나더라.
영점사격:30분 걸어가더니 공사 존나하고 있더라. 사로 들어가니까 분대장이 25m앞에있다는 표적지에 검은 사각형에 조준하라고 함. 자세히보니 표적모양임. 훈련하는데 장애인들 많더라. 복명복창 안하는새끼,탄창 꺼꾸로 넣는새끼,기능고장걸린새끼 심지어 조정간 안전으로 쏠려는새끼
사격 처음에 당황스러운데 반동 안크니까 당황하지 않고 쏨 탄착 지랄맞으면 분대장한테 혼남.
기록사격:30분정도 걸어감.언덕 바라보면서 사격하는데 100m는 지면과 맞닫는 부분 200m는 배꼽 250m는 심장 노리라고 교육함. 100이랑 250 다 맞췄는데 200이 절때 안맞음. 250은 포기하라는 분대장 조언씹고 그냥 쏘면됨.
야간사격:기록사격 오전에 다끝나서 막사에서 쉬다가 다시옴 날 아직 밝아서 표적 대놓고 보임 조교 시범 보이더니 한조 사격하고 중대장 당황하더니 10분간 대기하다가 조금 어두워지니 사격 다시 시작함. 평가가 아니라 그냥 조정간 자동에 넣고 당김 타다당하다가 끝남
경계:40분정도 걸어가는데 중간에 마을에 담배파는가게 보면 대열에서 이탈해 뛰고싶음 산올라갈때 존나 힘듬
경계하고 있다가 다른 훈련병 오면 꼼짝마 움직이면 쏜다 디시위키 병신 누구냐 무슨무슨 훈련병 아무개 용무는? 근무교대 신원확인을 위해 3보 앞으로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지랄 하고있다가 소대장 지나간 자리에서 뭐가 펑펑 터지면 본부본부 1번초소 전방 50미터 미확인 폭음발생 현재시각 20시 56분 이지랄 하고있음.
행군:상상과 현실의 격차가 너무 컸음 그냥 육군훈련소 벽따라 걷기만함. 단독군장도 허용해서 사실상 산책하고 옴
5.주말
토요일에는 그냥 일과없이 개인정비하다가 오침줌
다른중대는 공놀이 하는거 같던데 우린 그냥 오침줌
6. 종교
1주차애들 종교행사 들어오면 멍하니 분위기 적응 못하고 멍때림 존나크게 짬찌라고 놀려댐. 짬찌도 모르는새끼 진짜로 있더라
4~5주차애들이 종교행사 중간중간 수류탄 던지는 시늉을 한다거나 우린갈게 너흰각개 이런거 써져있는 무언가(박스나 수건)또는 마스크를 눈에쓰고 리신흉내를 내는등 심각하게 어그로를 끌면 앞에있던 군종장교의 표정이 싹 변하더니 장교가 불러내던가 직접 감. 분위기 살벌해지더니 어디선가 훈련병들이 영창 존나 외치거나 잘가라고 손 존나게 흔듬 잠시후면 문제일으킨 훈련병들 잠잠하던가 사라져있음.
4주 넘은새끼들 시시때때로 각개드립치는데 어디선가 자꾸GOP라고 존나 외침 보고있던 군종목사가 저기 의경중대라고 의경은 기동반이라고 놀리라고 꿀팁줌
공익한테 외치는건 못들어봄. 외치면 지하철이나 양로원 상수도사업소 어린이집등이 뽑힐꺼 같음
각 종교마다 성경인지 불경인지 줄텐데(불교는 확실히 줬다) 앞뒤를 보면 위키질 하듯 훈련 난이도 궁예질하고 자빠진거 절반, 지 좆집하고 궁합점 숫자 피라미드 싸지른거 절반이다.
불교
절에 들어감.반야심경 한글판좀 읽다가 합장박수 치다가 존나졸린 군종법사의 말이 끝나면 여자들이 나와 댄스를 춤 한참 광란의 파티 즐기다가 끝날시간이 되면 법당내 수천명의 훈련병이 가지말라고 손을 존나 빌고있음
개신교
낡은 건물안에 젊은 군종목사에 현혹된 사이비 집단들이 원웨이 지져스 크라이스트를 외침.불교보단 점잖지만 여자들이 나와서 노래와 함께 가벼운 안무를 함 참고로 저녁예배는 스케일이 존나커서 12부로 나눠서 예배함. 1부 끝나면서 나오는 아재들이랑 2부 들어가는 아재들이랑 기싸움 존나함.
오전예배에서 그주에 입소한 현역장병들중 일부 가족친구등이 찍은 영상을 수많은사람 앞에 보여줌 영상에서 길동아 부르면 교회안이 다 길동아! 이러면서 놀림
토요일에 세례있어서 갔었는데 아줌마만 존나 옴 씨발
음악중간중간에 각개전투나 파도타기둥 존나 활발함.
천주교
가장 종교스러움. 성당은 존나 넓은데 오는 사람이 없음 활기도 없음 무슨무슨연대 지난주 사격훈련 완료했습니다. 무슨무슨연대 이번주 화생방 훈련 있습니다. 하다가 사격한 연대에서 만발쏜사람 나오라고 하는데 나가면 과자박스 줌 그리고 존나 지루하더라
원불교
원광대학교에서 지어준 다목적 강당에서 종교행사를 하는데 과자를 잘뿌린다고 함. 강당이 조금 작은편인데 간간히 원광대에서 여자가 와서 벨리댄스를 춘다고 함.(한번도 안가봄)
7.막사생활
첫날 막사 들어감 내앞이랑 옆에 다 병신같이 생긴새끼들이 있는데 한숨이 자꾸 나옴..
처음보는 아저씨들이랑 옆에눕는데 어느샌가 기상나팔소리 들림.
밥먹으러 가거나 막사 복귀할때 소대단위로 행진하는데 옆 대대랑 어디가 목소리 더큰지 기싸움이 있었음.
3주차에 수요일날 저녁밥먹고 막사복귀하는중에 기싸움을 걸었는데 다른대대 아저씨들이 검지만 핀 손을 높이들고 존나 흔들음 내일 수료한다고 외치더라.
4주차 수요일날 정신교육받으러 다목적강당 가는데 여고딩들이 존나 많길래 분대장한테 물어보니까 가끔 인근 학교에서 병영체험 온다고 함. 여고딩을 보는거 자체로 존나 행복했음.
정신교육 받고 돌아오는중에는 훈련병 + 여자 돌아다니길래 물어보니까 수료후 면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수료한애들 몰려가는데 거기 무리에서 우리중대한테 힘내요 이소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우리 중대에서 한명이 우린 내일 집간다고 하니까 수료병들 얼굴이 비웃는 표정에서 인상으로 서서히 바뀜 꿀잼
대대별로 한개막사씩 주둔함 훈련병들은 분대단위로 생활관 사용함 옆분대랑 벽이 없어서 잘때 떠드는소리 대놓고 들림
소대에서 분대장 한명씩 생활관이랑 붙어있는 훈육실에서 잠 밤에 애들 떠들면 훈육분대장 ㅂㄷㅂㄷ 하는데 성질 더러운새끼는 조용히 합니다 외치면 훈련병애들 쥐죽은듯이 잠
코고는 새끼 (나) 이빨가는새끼(나) 잠꼬대하는새끼(나) 자고 일어나면 옆에서 욕함.
막사 뒤에 세탁실 옆에 흡연장이 있었는데 앞에 지나가면 살인충동 일어남.
방상내피(깔깔이) 하나씩 있음 처음 설명에 보이지 않게 입으면 된다고 교육하는데 말년병장처럼 걸치고 다니는 새끼 분대장이 보고 존나 갈굼.
내가본 깔깔이 종류가 4가지 있는데
노란색에 단추있고 허름한 좆나 구형
노란색 지퍼있는 따듯한 구형
갈색에 지퍼에 카라있는 신형
디지털무늬에 카라있는 사제
사제는 모르겠고 구형 >좆구형>신형 순으로 따듯한데 신형이 가장 활동성 좋음
주말마다 군대리아가 나옴 ㅇㅇ 가장 맛있음
8.장비
군화를 빌려줬었음. 얼마나 신은건지 걸레꼴인데 은근히 편함.
수료전에 보급군화 신어봄 발 존나아픔. 그냥 신던거랑 바꿔치기 하고싶음.
처음 들어가면 구형 개구리 군복을 3벌씩 챙기라함 그냥 큰사이즈 위주로 챙기면 됨 바지는 고무링이 팔은 그냥 접어
집총하는데 존나 허름한 m16소총쥐어줌 장전손잡이 영화처럼 부드럽게 장전할려면 엄청난 노력으로 구석구석 닦고 칠해야함.
개인장구요대(탄띠)줌. 파오후 심한애들 요대 최대로 해도 못참 ㅋㅋㅋㅋㅋㅋ 테이프로 이어붙이고 다님
추워서 방상외피입히는데 숲속에서 보면 위장무늬 때문에 잘 안보임 구형패턴인 하의는 대놓고 보임 ㄴ 첨언하자면 눈 쌓인 겨울은 제외하고 현용 디지털이 봄 여름 가을 전부 평범하게 안보이는 위장색이라면 구형 개구리는 여름 한정으로 위장력 만땅이다. 그대신 봄 가을은 위장력 낮음.
수통은 받았는데 취수는 페트병 나눠줘서 마심 탄입대에 한개 들어감 개꿀
고무링이라고 불리는 다용도고무끈이 있는데 존나 귀찮음 신형바지에 있는 바지끈이 편함
겨울에도 방탄헬멧에 땀 존나참 손수건 넣으면 그나마 시원함
단독군장때 M16 어깨메어하면 멜빵부분이 존나아픈데 그자세에서 왼팔을 끈안에 넣어서 총을 대각선으로 메면 등에 딱 붙어서 전혀 안아픔 보고 지랄하는 분대장 있음
방독면 주머니에 부식넣고 다니면 개꿀임 검사도 안함
군장 내용물 다빼고 가도 검사 안함
분대장들 대부분 20대 초반임 생각해보니 어이가 없음
9. 근무
육훈소 근무는 잘 모르겠음. 근데 아무튼 니가 논산이나 아니면 어느 신교대를 가든 한번에 한시간반~두시간에서 근무섬
따로 하는건 없고 걍 서있거나 돌아다니는거다 코고는 새끼는 모가지를 비틀어서 코 못골게 해라
초번나오면 존나 좋다고 만세삼창하고 12~4시 사이에 근무면 다음날 좆됨 말번은 사람마다 좀 다름.
육훈소도 조교들 동침하냐? 나 있던 신교대는 말번뛰면 조교새끼들 깨워야되는데 이게 문제임 어느 미친 병신이 만든 룰인진 모르겠는데 상급자를 무슨일이 있어도 터치하면 안된다는 핵장애같은 룰이 있어서 흔들거나 건드리면 안되고 조교새끼들 일어나지도 않는데 XX분대장님, 일어나셔야합니다. 라고 개미 방구소리만한 목소리로 해야되는데 안일어나고 지랄거리는새끼 진짜 패죽이고싶다.
그나마 당직병이 좋은새끼면 일어나는 시간대에 돌아가면서 깨운다. 근데 핵병신같은 애들은 훈련병들한테 왜 못깨웠냐고 조짐 어휴.. 지새끼는 존나 잘깨웠었나..
훈련병은 총도 못드는 병신들이라 레알 총들고 서는 경계는 안세움
훈련소 탄약반에서 근무했다
직할대 꿀 빤다는 게이가 있는데 나름 고충이 많다
교지대 교장 관리하는 것도 작업이 상당하고 수송대도 작업은 별로 없지만 운행량이 적은 편은 아님.
배차계는 나 있는 동안 애들이 못하겠다고 해서 몇번씩이나 바뀜
탄약반도 꽤 힘들었다 ㅎㅎ
2017 년 5월 수료한 공익[편집]
23연대 4소대 나왔다. 참고로 나도 사회복무요원 즉 공익이다. 위에서 2015년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 사실 대충봤으니 몇몇 생각나는 거 써준다. ㄴ논산얘기
참고로 필자는 군대 가방도 안들고 갔다. 근데 이러면 수료식날 들고갈거 존나 많아서 귀찮아진다. 너 데리러 오는 부모님이나 친구 등등이 차 끌고 오지 않는 이상 큰 가방은 필수로 가져가라. 사실 안가져가도 군대 내에서 살 수는 있다. 별로 안비싸긴 한데... 돈 없어도 니 나라사랑카드에서 빠져나간다.
가면 주는 것은 속옷 3개 반팔티 3개 수건 2개 칫솔 치약 두루마리 휴지 1개 비누 1개 면도기 등등 있다. 휴지나 비누 같은거 우리 주임원사님이 착해서 3주차때 하나씩 돌리기도 했다.
참고로 마스크도 줬다. 꼭 써야함. 개싸구려라 의미도 없지만.
참고로 사회복무요원인 우리는 절대 신막사 안가니 침대 기대하지 마라. 구막사에서 옆사람한테 맞는 게 일상일거다. ㅅㅂ 그래도 전우들이랑 친하면 재밌을거다. 특히 마지막 날.
목욕탕은 니미럴 씨발 더워 죽겠는데 존나 보낸다. 말이 목욕탕이지 걍 거대한 샤워장 ㅅㅂ 걍 생활관에 있는 샤워실 쓰는게 200배는 낫다.
세탁기 없으니 니들이 비누로 직접 빨래해야한다. 사실 있긴 한데 그냥 손세탁하는 게 낫다. 훈련용 군복은 몰아서 세탁보내고 군화는 니들이 직접 닦는다.
○분대장 소대장 훈련병 걸러라. 전화포상밖에 안준다. 힘든건 없는데 자꾸 중앙 오라고 귀찮게 한다.
○기독교, 불교 갔는데 기독교 시발 존나 위에서 말한것처럼 광신도들 보는거 같더라. 개인적으로 훈련 다 끝나고 할거 없는 마지막 주나 함 가봐라. 난 생활관 전우들이랑 같이 쉬면서 마피아 하고 쳐 놀았다.
○화장실, 분리수거 청소 담당은 걸러라. 물론 이건 랜덤이라서 아무도 안하면 결국 뺑뺑이지만 진짜 화장실 청소는 갖가지 이유를 대서라도 피해라 씨발 ㅋㅋ 내가 사회복무라서 병신들 모임인진 몰라도 화장실 똥칠하는 별에별 미친새끼들 다 있다.
○아프면 훈련같은거 무조건 교육관차등제를 하든지 좀 살살 하든지 해라. 대게 공익이라 아프다고 하면 좀 봐주는 경우가 많다. 니미럴 나때는 소대장인지 대대장인지 우리 존나 훈련 빠진다고 졸라 모라했는데 씨발 아픈데 어쩌라고. 각개전투는 리얼 아프면 빼라. 근데 각개는 즐기면 존잼이다. 허리아픈놈은 각개하다 실려가니 조심해라
○겨울은 모르겠는데 더울때 가는 놈들은 선크림, 핸드크림 등등 바르는 건 거의 다 준비해라. 나처럼 배레모 마스크 쓰다 병신같은 탄 자국 나게 하지말고.
○면봉 있으면 좋다. 총기닦을때도 편하다. 다이소 가서 천원짜리 사가라. 근데 나중에 총기닦을때 전우들이 다 스틸할거다. 참고로 총기얘기 꺼내서 하는 말인데, 이거 닦아도 닦아도 결국 까만거 나오고 툭하면 총기닦으라고 할텐데 너무 열심히 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수료식 날까지 제대로 검사도 안한다 시발.
○약. 약 진짜 조금이라도 아파서 약먹는거 있으면 무조건 다 가져가라. 특히 군 내에서 감기는 불치병이며 필자도 아직 한달이 되가는데도 감기 안나았다 ㅅㅂ 논산바이러스라는 말이 갠히 있는 게 아니더라.. 의무실? 거기 훈련 쨀려고 가는거 아님?
○사실 의무실은 가도 나쁘지 않다. 니가 정말 못움직일 정도로 아프다면. 이놈의 빙신 같은 군대는 수료 하려면 훈련에는 다 참가해야 해서 의무실로 빠진날은 주말에 보충간다. 수류탄 사격 등등. 행군은 모르겠다. 그러니 주말에 하기 싫은 놈은 아파도 울면서 가야했다. 아픈놈들도 나때는 무조건 천천히라도 걷게 했다. 시발... 근데 제일. 중요한건 니 몸이니 너무 아프면 걍 의무실 가고 주말에 보충 받아라. 주말도 사실 심심하니까.
○1회용 마스크 28개 챙겨라. 왜 28개냐고? 4주가 28일이니까. 시발 훈련소 마스크 개병신이다. 그러니 1회용 마스크 사온 담에 쓰고 외부로는 훈련소 마스크 덮어써라. 뭐라고 안한다. 니가 존1나 착한 새끼면 280개 사서 맨날 분대원 전우들에게 나눠줘도 좋다. 근데 니들은 안착할거 같으니까 28개 사고 옆에서 달라고 하면 나 이거 갯수 맞춘거고 안쓰면 뒤진다라고 둘러대라. 괜히 싫어 개새꺄 이런 말 하지는 마라. 4주 동안 함께 있을 전우니까.
○마스크는 하루종일 쓰는 게 니 건강상 좋을 거다. 잘때도 써라. 안그럼 아침에 목가래 빼는게 일상이다.
○뜀걸음이라고 맨날 뛸텐데 살 안빠지니까 다리 아프다고 하며 뛰지 마라.
○니가 진짜 살빼고 싶으면 어차피 제한되어 있으니 밥을 존나 적게 먹어라. 필자도 존나 적게 먹고 뜀걸음 빠지고 했는데 몸무게 8KG 빠졌다. 근데 너무 안먹으면 현기증 나니 적당히 조절해라
○눈에 띄지 마라. 특히 분대장 소대장 훈련병 같은거 하면 너네 수료식날 머리 잘릴지도 모름.
○건빵 존나 맛있다.
○훈련 나가서 먹는 라면 진짜 개맛있다. 먹고 눈물 날뻔했다. 씨발 ㅜㅜ
○훈련병의 밤 보다 훈련 나가서 밥처먹는 게 더 맛있었음.
○기록사격 하기 전에 영점사격이라는 걸 할텐데 영점사격 제대로 못하면 계속 시키고 통과한 애들은 먼저 내려간다. 근데 생활관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고 걍 밑에서 대기탄다 시발. 그러니 3차 4차까지 계속 일부러 못맞추면서 쏴라. 리얼 빨니 쏜 담에 가만히 멍때리는 것보다 못쏘고 다시 쏘는 거 자체가 꿀잼이다.
○그리고 영점사격 하기 전에 PRI라는 자세연습이라는 거 할텐데 이거는 훈련하는 애들마다 다른거 같지만 보통은 1번 내지 2번을 할거다. 사실 존나 의미없다. 엎드려 쏴! 시발 하다가 팔꿈치 개나갔다. 그러니 첫날만 해서 자세 익히고 다음에 또 PRI 있으면 의무실로 빠져라 죶도 없다. 참고로 우리 사회복무요원은 M16쓴다. 분대장들은 K2쓰는데 K2 존나 멋있다.
○담배 못피니 포기해라. 퇴소당하기 싫으면. 씨발 금단현상 존나 일어난다.
○시계는 있으면 가져가라. 없어도 상관은 없다. 왜? 옆에 전우가 갖고 있으니까. 불침번 설 때 있으면 좋겠지만 어차피 둘이 서니까.
○어딘가의 어둠의 루트를 타면 과자 박스를 발견할 수 있다.
○화생방 걱정하는 놈 있을거 같아서 말해준다. 별거 없다. 필자는 방독면 씨발 고장나서 들어가자마자 손들고 바로 나왔다. 좀 좆같긴 한데 별로 괴롭진 않았다. 그리고 땡이다. 고장난 새끼나 제대로 못한 새끼들 다시 시킨다고 했는데 안시킨다.
○재식 똑바로 못하면 나중에 주말에 보충시킨다. 그러니 재식은 똑바로 하자. 짜피 계속 해야될거 제대로 하는게 좋잖아.
○목소리 존나 크게 내거나 질문답변 잘하면 전화포상 많이 줌.
○아무래도 몸 불편한 애들이 많이 오는 게 사회복무요원이다보니 별에별 이상한 놈들 다 있다. 그러니 말 같은거 조심해라. 약간 정신 나간새끼도 있으니. 물론 진짜 정신나간 새끼는 훈련소도 못 오지만.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다. 글 병신인 점 이해해줘라.
추가)
물티슈 걷어간다. 근데 존나 유용하다. 그러니 몰래 숨겨서 써라. 처리방법은 없다. 화장실 변기는 막힐 위험이 있고, 분리수거는 걸릴 확률도 크다. 그러니 비닐도 준비해서 니가 4주동안 쓴거 원기옥 모아 나가서 처리해라.
라이트펜 필요없다. 있으면 가져오고 없으면 사지마라.
훈련소 앞에 파는 시계 라이트펜 깔창 이런거 다 사지마라 개싸구려다. 필자도 방수시계 샀는데 하루만에 망가졌다. 그런건 질좋은 거로 집근처 시장이나 백화점에서 사라.
화투같은거 몰래 가져와서 갖고놀아도 된다. 분대장이 크게 터치 안한다. 근데 소대장오면 좆된다. 그러니 아무도 안오는 주말에 갖고놀아라.
물건은 다 제대로 보관해준다. 걱정마라. 필자는 닌텐도도 보관했다. 참고로 폰 맡기면 수료날 방전되어 안 켜질 가능성도 있으니 충전기도 가져가라. 생활관에 꽂을 구멍 있다.
나 들어오고 생활관에 에어컨 설치했더라. 난 못써봤지만 뒤에 애들은 쓰고 있겠지.
그리고 가급적이면 전우들이랑 마찰 안나게 조심해라. 서로 좀 양보하면 생활 자체가 편해지니까. 좋은 거 있으면 나눠 쓰고 받아 쓰고 힘들면 좀 도와주고. 너무 가까이 하지도 말고 멀리하지도 말아라. 우리 분대원은 다들 막판쯤에 나 빼고 형, 동생 하는 식으로 부르며 반말했지만 사실상 그것조차 여기 규정상 금지니까. 27살에 여기 들어온 건데 수료하는 그날까지 21살 되는 애들한테 계속 존댓말로 해주고 했다. 왜 이런 이야기 쓰냐고? 가끔 소대장한테 반말하는 거 걸리면 좆되니까.
ㄴ좆같아도 어쩌겠냐? 세상에서 나이가 가장 무시되는 곳이 군대야. 50살 먹은 주임원사가 23살 먹은 초임소위한테 반말하면 현역부적합전역 처리되는 곳이 군대야. 참고로 직업군인은 현역부적합전역 당하면 연금이 짤린다. 20년 30년 근속했어도 만기전역을 해야 연금나오지 현역부적합전역은 단기복무자로 분류한다. 소위가 원사한테 반말싸면 그 소위가 대위한테 아구통 맞지만 원사가 소위한테 반말싸면 현역부적합전역 된다.
씨발 현재 지하철 근무중이다. 한달 되간다. 진상 노인들 대갈통 부수고싶다. 근데 29살에 나오네. 소름끼친다.
ㄴ 야 뭐하다가 이제 가서 29살에 쳐나오냐
ㄴ 야, 그래도 넌 좋은 거다. 퇴근이라는 걸 하잖아. 현역들 봐라. 맨날 부대에 갇혀서 지내잖아. 현역이 너처럼 복무하려면 사관학교 교수이거나 빵포병과 장교나 부사관, 그것도 자대가 도심지 고층빌딩(빌딩GOP)여야 가능하다.
ㄴ이 수료썰 작성했던 새끼다 5일전에 소집해제하고 잘 숨쉬고 살고있다. 왜 늦게 갔냐면 집안 사정때문이다. 그리고 윗놈아 현역이 더 힘든거 모르는 병신찐공익이 어딨냐. 현역이 공익보다 1억배는 좆같지만, 나도 사람새낀데 좆같은걸 좆같다고 표현을 못하겠냐.. 공찐이 하는 말이지만, 아무튼 현역병들은 힘내라..
2020년 3월 수료한 공익썰[편집]
선복무여서 1년복무하고 훈련소 갔다왔다. 코로나 때문에 입소할때부터 퇴소할때까지 마스크만 낀것 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주로 훈련 받은것만 기억해서 순서대로 씀.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이득봤다고 해야되나 훈련 난이도는 존나 쉬웠음.
정신전력교육 - 위에랑 비슷했던거 같음. 그냥 다 모여서 강의 듣고... 엄청 졸렸다.
영점사격 - 우리 연대(25연대)가 훈련장 입구랑 붙어있어서 꽤 가까웠음. 그 다리 건너고(공익들은 알꺼임) 왼쪽으로 꺾고 20분쯤 걸어가면 영점 사격장이 나옴. 거기서 5발씩 3번 쏘고 클리크 조정해서 3번안에 안에 원에다 3발 이상 넣으면 합격. 근데 하필 훈런 받을때 비와서 난 2번째까진 잘 쐈는데 제대로 못 쐈다...
기록사격 - 다리에서 오른쪽으로 가고 왼쪽으로 10분정도 가면 넓직한 곳이 나옴. 거기가 기록사격장인데 하는 법은 위에서 언급한 거랑 거의 비슷.
화생방 - 코로나 때문에 꿀빤거 1. 위에 남들 다 CS가스실 들어가서 하는걸로 들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가스실 안가고 생활관에서 방독면 9초동안 끼는 연습만 했다.
행군 - 코로나 때문에 꿀빤거 2. 그냥 완전군장하고 우리 연대 출발해서 훈련소 입구까지 벽따라서 2바퀴 돌았다. 시간은 45분 걷고 15분 쉬고 이렇게 반복해서 갔다.
각개 - 제일 꿀빤게 아닌가 싶다. 코로나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그 2시간 걸리는 훈련장 안가고 기초는 뒤 연병장, 숙달은 10분 걸리는 유격훈련장, 종합은 20분 걸어가서 동쪽 문나가면 나오는 충성교장에서 했다.
기초는 경계에서 나오는 부분(손들어! 움직이면쏜다! 같은거)하고 포복 배우고, 숙달은 유격훈련장가서 오전은 10씩 조짜서 한명이 분대장을 하면서 나머지한테 지시내리고 약진하면서 분대장들이 포탄이나 대공사격 같은 상황같은거 주면서 대처하는거 했고 오후는 포복으로 엄청나게 굴렀다. 마지막 종합은 충성교장에 7~8번의 짧은 구간의 각개훈련장이 있음. 거기서 유격훈련장에서 했던거 같이 해서 철조망지나고 통을 포복해서 지나고 같은거 했다. 1번 뿐이였지만 재미있었긴 했다. 또 끝나기 전에 충성교장 외곽으로 한바퀴 돌면서 10명이 사주경계하면서 분대장이 상황 주는 것도 했었다.
소나기(소중한 나의 병영일기)[편집]
이 문서는 누군가의 일기장입니다. 이 문서에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써두고 갔습니다. |
파일:냐옹.PNG | 기억폭력 주의! 이 문서는 내면에 잠재된 원초적인 감정을 끌어올리며 기억폭력을 유발합니다. 괴롭히지-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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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날 입대한 짬찌가 쓴 일기를 적었음.
02/10 ~ 02/14빼곤 나날이 적어서 정확하다. 단, 입대날은 생생해서 그날 봤던 일, 경치, 풍경등 다 기억함.
친구들이나 동기들 이름은 익명성을 위해 별명이나 번호로 적음.
자대 싸지방에서 끄적여본다...
2020/02/10/월[편집]
아침 8신가에 일어나서 어머니가 해주신 마지막 밥을 먹고 샤워를 했다. 머리가 짧으니 씻기엔 편~하다.
가기 전에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체킹하는 중 눈 알러지약과 편지 세트가 생각났다.
편지 세트는 가는 도중에 사기로 하고 약은 집앞에 있는 약국을 갔다. 약국을 사자마자 바로 출발했다.
입영길이라니. 공교롭게도 오늘이 아카데미 시상식날이다. 그래서 유튜브 생방송을 찾아봤는데 미국 공중파에서 밖에 안해주는 것 같다.
하는 수 없이 체념하는 중 쿤용이가 TV조선에서 중계 생방송을 한다고 말해줬고 인터넷으로 TV조선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오프닝 공연중이었다.
허둥지둥 스마트폰을 눌러 틀었고 첫 시상식에 빵형이 받는 걸 보고 말았다.
다음은 각본상인데 의외로, 정말 의외로 양키넘들이 봉준호에게 상을 안겨줘서 차에서 뛰어 내릴뻔했다.
애니메이션상 시상식 후 겨울왕국의 PC질 인 투디 좆노운 똥꼬쇼를 보던 찰나 갑자기 방송이 꺼졌다.
찾아보니 TV조선 인터넷에서 중계를 끊은 듯. 하는 수 없이 쿤용에게 듣기로 하고 휴게소에 가서 고로케를 먹고 나왔다.
논산에 도착하여 두부찌개를 먹는데 오후 1시가 넘어간 상태라 급박하게 먹고 나왔다.
차에 와서 마지막으로 핸드폰을 보는데 쿤용이가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다 탔덴다. 세상에나, 입대 직전에 만족하고 간다.
논산훈련소 근처로 가니 차가 갑자기 막힌다. 2시까지 들어가야 하는데 벌써 1시 50분이 넘어간다.
가는 도중여러 물품을 파는 아재가 보여 잽싸게 차에서 내려 편지 세트를 사왔다.
2시 10분즈음에 훈련소 주차장에 도착하여 건너편 입영심사대까지 가족들과 뛰어갔다.
코로나 때문에 입대식은 없어 가족들과 바로 이별을 해야했다. 시간이 늦었기에 한 10초 정도 포옹만하고 조교로 보이는 사람의
지시에 따라 뛰어 들어갔다. PX같아 보이는 마트와 도로변을 쭉 지나니 큰 축구경기장 같은데서 줄을 섰다.
전염병 때문에 중국이나 대만갔다온 사람 위주로 통제를 하고 있었다. 지금 자수안하면 여권뒤진다냐 뭐라냐.
이후 지방별로 우리들을 분류했다. 난 경기/인천쪽으로 분류된 듯. 주변에 나와 같은 빡빡이들만 있어서
꿈인가 생신가 내 볼을 꼬집어 봤다. 음 진짜네ㅠㅜ. 앉아있는 우릴보고 키순으로 나오랜다.
먼저 165cm미만부터 나오랜다. 주먹만한 머리를 가진 호빗들이 우다다 나온다.
그 다음 170, 175 순서로 차례차례 불려나가 나도 준비를 슬슬했다. 허나 문제가 하나 생겼다.
180이 아닌 178을 호명한 것이다. 하필 내키가 179라 나갈까 말까 고민하던 중 나머지 인원 나왓! 이라는
구령이 나오고 덩치 큰 멀대 빡빡이들과 줄을 서게 됐다. 이름표를 받고 낡은 강당에서 나라사랑카드와 신분증으로 우릴 대조하며 신원확인을 했다.
다시 밖을 나가 면장갑을 보급받으며 어디론가 쭉 이동했다. 육교를 이동하는 중 여고생 무리가 우릴 처다보던데 존나 부럽더라.
막사로 보이는 곳 앞에 도착하니 조교로 보이는 사람이 '사회'에서 가져온 물품들을 검사한다고 바닥에 두랜다.
나는 전날 이미 입대한 친구들에게 조언을 받아 가져갈 수 있는 물건들만 가져와 다행히 안뺐겼다. 옆에 말보로 레드 뺏기는 친구있던데 안습.
이제 막사 안으로 들어간다. 4소대 2생활관이라는 곳으로 들어가니 다행히 침상은 아니고 2층 침대 4세트가 나열되 있었다. 번호에 따라
자릴 부여받고 간단히 짐을 풀고 나와 줄을 섰다. 조교가 이제부터 자신이 번호를 구령할테니 왼발에 맞추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법한 상황이 벌어지다니 다 군필자 실화로 만들었구나.
식당으로 도착을 하고 처음으로 짬밥이란걸 먹어본다. 생각보단 먹을 만 했는데 그냥 먹기 싫어서 얼마 못 먹었다.
다시 생활관으로 돌아와 침대 매트리스에 모포를 깔고 침구류를 정리하며 군대에서 보급한 옷들을 받았다.
조교가 의류대라는 이상한 가방에 사회에서 가져온 모든 물건들을 박아놓으랜다.
롱패딩, 가방부터 속옷까지 싹다 넣었다. 이후 군대에 관한 여러 방침을 듣고 간단한 샤워를 하는데 한 동기가 비누에
거품이 안나옵니다 라고 말하여 샤워장을 빵 터트렸다.
곧 취침시간이라며 세면을 하랜다. 그리고 이동간에 전우조라고 해서 최소 3명이상이 붙어다니라는 말을 들었다.
이제 모포를 피고 눕는데 빨간불을 켜야해서 붉어진 생활관을 보며 잠에 든다. 조교가 방에서 나가는 소릴 듣고
눈을 감으며 오늘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며 꿈나라로 향해 간... 줄 알았으나 옆 동기의 코골이가 심해
계속 잤다 깼다를 반복했다. 겨우 잠에 드는가 싶더만 누군가가 나를 깨우더니 불침번을 서야한댄다.
난 불침번이 하루 다이렉트로 서는 줄 알았더니 한 시간씩 돌아선댄다 ㅅㅂ. 나무 문에 박혀있는 좆만한
유리창으로 다른 생활관 동기들을 보며 멍을 때리고 아무생각없이 서있었다.
불침번이 끝나고 다시 침소에 누워잔다. 그래도 하루가 지나가긴 했구나라고 생각하며...
귀신나무[편집]
이 문서는 괴담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호롤롤로! 괴담은 당신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귀신이 될 수도 있고, 방사능 공포가 될 수도 있고, 니 지갑 사정이 될 수도 있죠. |
왜인지 몰라도 이상한 나무가 있다카더라.
주로 하는 훈련[편집]
- 제식 훈련
- 구급법 교육
- 정신전력 교육
- 경계 근무
- PRI(피나고 알배기고 이갈리는 훈련)
- ↑ Bootcamp(부트캠프)는 '신병 훈련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