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랜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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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본의 가수이다. 엄청난 가창력 때문에 캐릭이 버텨내질 못한다.

시발 좀가려라; 총으로 패리하면 저 아가리들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씨발 극혐

블러드본의 상태이상들 중 가장 짜증나는 상태이상인 '발광'을 거는 몹이다. 여태까지 딱히 발광을 심각하게 올리는 적을 만나본 적이 없는 사냥꾼들은 이 몹과 처음 싸우게 되면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될 것이다. (성당의 말뚝맨이나 비르겐워스의 파리맨 등등이 발광공격을 걸지만 1회차에 얘들을 만나면 계몽이 낮은 상태라 발광 데미지를 입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

제작진의 의도한 순서로 게임을 진행 했다면 아마 악몽의 기슭 맵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패턴은 딱 두가지로, 멀리서 발광걸어서 머가리 터쳐 죽이기와, 가까이서 껴안고 잘근잘근 씹기이다.

발광 공격은 발광 게이지를 매우 빠르게 채우며, 발광저항 카릴과 방어구를 차고 있지 않으면 엇? 하는 사이에 터져버린다. 약 80퍼센트 정도의 체력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최악의 상태이상이기 때문에 빨리 진정제를 빨거나, 최소한 수혈액 맞고 풀피를 만들어 주는게 좋다. 정말 극혐인 점은 발광녀의 시야에서 벗어나거나 발광녀를 죽인 뒤에도 잠시동안 게이지가 계속 찬다는 점이다.

잡기 공격은 갑자기 빠른 속도로 다가와 위의 짤처럼 격한 포옹을 한 뒤 잘근잘근 씹어먹는 공격이다. 발광 관리를 안하고 이 잡기에 걸렸을 경우 발광 데미지+ 잡기공격 데미지가 겹쳐져서 높은 확률로 일격사를 당할 것이다. 이 잡기의 호밍 성능이 상당히 뛰어나서 대쉬 한번으로는 피하기가 좀 어렵다.

이처럼 극혐몹이지만 한편으로는 20%대 저주혈정석을 퍼다주는 고마운 넘들이기도 하다. 2회차 돌건데 성배던전을 돌기 싫다면 어촌 보스방 앞의 발광녀에게서 혈정석 파밍을 하도록 하자. 양분의 침대와 발견능력 향상 카릴을 두르고 노가다를 하면 20퍼 초반대 혈정석을 매우 쉽게 파밍 할 수 있다.

잡는 법

고급 혈정석을 박고 높은 레벨로 강화한 시몬의 궁검이 있으면 정말 쉽게 잡을 수 있다.

발광녀가 짜증나는 점은 한번 잡는데 수혈액, 진정제 등의 자원을 소모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이다. 게임에 익숙하며 고회차를 돌아 유지와 수혈액이 펑펑 남아도는 사냥꾼이라면 무시하고 약을 빨며 잡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뉴비 사냥꾼 입장에서는 이넘을 잡는데 드는 비용이 상당히 크게 체감 될 것이다.

이때 가장 적은 자원을 소모하면서 발광녀를 잡는 방법은 패링의 무적시간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1. 발광 게이지가 '적절한' 수위에 도달 할 때 까지 발광녀 앞에서 얼쩡거린다.

2. 적절한 양이 찼다 싶으면 발광녀에게 다가가 잡기 공격을 유도한다.

3. 잡기 공격을 패링하고 내장공격을 꽂아준다. 너무 빨라도 느려도 안되며, 반드시 내장공격 모션이 진행되는 동안 발광 게이지가 터지도록 타이밍을 조절해야 한다.

4. 떨어진 혈정석을 줍는다.

발광녀의 잡기 공격이 패링이 가능한 공격이고, 내장공격 모션 중에는 어떠한 데미지도 씹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방법으로, 수은탄 딱 한발로 발광녀를 잡을 수 있지만 동시에 패링에 실패 할 경우 죽을 가능성도 매우 높은 위험한 방법이다.

혹은 진정제랑 수혈액 좀 빨 생각하고 변형 성검 R2로 잡아라. 오오 루드비히 오호 마이 트루 멘토. 찌르기 뎀이 오지게 들어가고 경직도 상당히 잘 먹는다

패링이 쉬운 몹이란 평가가 많으나 실제로 발광 터지는 와중에 잡기 들어오는걸 보고 있으면 타이밍 엇나기 일수에 타이밍도 상당한 칼타이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