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만화)/CP9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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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그야말로 클라스가 다릅니다. 이 문서는 다른 것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클라스가 다른 갓-창작물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 대중매체에서 자주 거론되거나, 아니면 문화적, 세계적으로 거대한 영향을 끼쳤거나 확실히 그 무엇보다도 다른 우주명작급 작품이니 본문을 읽기 전 뇌를 비우시기 바랍니다.

원피스 에피소드
파라다이스(1부)	이스트 블루	바로크 워크스	스카이피아	데비 백 파이트	CP9	스릴러 바크	정상결전
신세계(2부)	어인섬	돈키호테 패밀리	토트랜드	와노쿠니	최종장 (가제)

개요

원피스에서 역대급으로 찬사받는 에피소드.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던 이야기인 해적단의 내부분열과 로빈의 부재, 그리고 새로 영입할 조선공의 과거까지 특이한 전개로 구성됐다.

악역도 지금까지 만났던 해적이나 악당 나부랭이가 아닌 세계정부라서 엄청난 클라스를 자랑한다.

애니메이션또한 갓작화였고 이때부터 간지나는 새 브금들을 추가해서 개쩔었다.

원피스에서 이런 명작 에피소드는 2부 꼴 봐서 두번 다시 나오기는 힘들것이다. 카이도편에서 드레이크 떡밥 풀고 루피가 카이도 이겨서 사황으로 올라서는 우주명작으로 이어간다면 모를까.

참고로 갓피의 마지막 전성기였던 에피소드이다.

여담으로 애니 작화가 이때부터 바뀌기 시작한다. 와노쿠니 전까지 우리가 아는 선 얇고 작화 병신인 그 작화. 다만 이때는 연출이 역대급이어서 작화가 나쁘게 느껴지지 않았다. 원작 초월한 장면들도 많다.

스토리

워터세븐

1년도 안된 모험이지만 배를 학대한 밀짚모자 일당의 악행 때문에
고잉 메리호가 닳아버린 참에 조선공의 섬 워터세븐에 도착한다.

배를 수리하기 위해 하늘섬에서 훔쳐온 황금을 팔아 3억을 얻고
도착하기 전에 만난 코코로 아줌마가 알려준 아이스버그씨의 회사 갈레라 컴퍼니에서 배수리를 맡기려 했으나
이미 배의 용골이 나간 터라 가망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와중에 병신 우레기새끼가 프랑키 패밀리에게 존나 처맞으며 3억중 2억을 빼았겨 아무것도 못한다.

빡친 밀짚모자 일당은 프랑키 패밀리의 집에 난입해서 참교육을 해주고 우레기를 치료하기 위해 메리호로 돌아간다.

선장 루피는 메리호와의 작별 결정과 남은 1억베리로 새 해적선을 사려고 했으나
이제 막 정신이 든 우솝과 대립되고 싸움으로까지 번져 당연히 진 우솝은 해적단에서 쫓겨난다.

또한 도시 구경중에 쵸파 동행하던 로빈은 행방불명상태가 되고 아이스버그 암살에 가담했다는 소문이 돌아
입장이 난처해지는 루피일당이지만 진상을 알기위해 아이스버그의 저택으로 칩입한다. 그리고 CP9라고 칭하는 자들이
속속히 나타나며 아이스버그와 밀짚모자네를 위협한다.

알고보니 그들은 아이스버그가 가지고 있던 고대병기의 설계도를 찾고 있었고 그것을 위해 갈레라 컴퍼니에 8냔이나 잠입해 있던 것이다.

로빈 쟁탈전

아이스버그의 오랜친구인 프랑키에게 설계도의 위치가 있다는걸 알아낸 후
아이스버그를 확인사살하러 온 CP9 무리와 로빈과 마주치지만
로빈을 돌려받지 못하고 육식과 로브 루치의 능력으로 상처까지입는다.

가까스로 살아난 아이스버그에게 로빈의 진상을 듣게 된다. 과거 금기의 연구로 범죄자로
취급되어 몰살된 오하라의 마지막 생존자인 로빈에게 정부가 거래를 한다.
밀짚모자네를 족치려고 버스터콜을 쓸 수도 있지만 로빈만 알아서잡혀준다면 밀짚모자네는 놨둔다고.

동료를 지키기 위해 혼자 잡힌 로빈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당연히 가만히 안있는 밀짚모자네고
로빈과 설계도를 가진 프랑키를 연행한 바다열차가 떠났지만 숨겨져왔던 로켓열차를 타고
로빈네를 추격한뒤 드디어 사법의 섬 에니에스 로비에 도착하게 된다.

우솝또한 저격왕이라는 가명으로 분장을 하여 루피를 속이는데 성공하고(?) 로빈 쟁탈전에 도움이 된다.
프랑키 패밀리도 두목인 프랑키를 구하기 위해 합세한다.

에니에스 로비 상륙

에니에스 로비 상륙하고 존나 다 때려부신다.

저격왕의 인맥으로 엘바흐의 거인들을 섭외하고 조로가 문자르고 개간지인 루피의 신기술 기어 세컨드까지 캬아.

중간에 로빈의 회상에서 오하라 섬의 멸망에 대해 나오는데 금기인 "공백의 100년"을 연구하다
그만 버스터콜까지 불러들이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버스터콜의 무서움을 잘아는 로빈이었고 더욱더 밀짚모자네를 지키려고 했던 것.

재판소 위에서 해적단들 다 서서 폰잡는 장면이랑 "살고 싶다고 말해!" 를 외치는 루피의 장면은 원피스 베스트 3위안에 드는 명장면이다.

CP9 결전 前

로빈의 수갑 열쇠를 찾기위해 CP9 따까리 5명하고 싸운다.

여기서 우레기가 또 똥싸서 조로랑 수갑으로 붙어버린다.

또한 상디도 병신짓해서 칼리파한테 비누질 당하고 결국 나미쵸파프랑키가 캐리해서
조로의 수갑을 풀고 쵸파가 던진 물을 우연히 상디가 적셔서 비누가 풀린다.

그리고 로빈 연행중에 스팬담이 일반전보벌레와 착각하여 버스터콜을 발동하게 된다.

CP9 결전 後

드디어 CP9 보스인 로브 루치랑 싸운다.

비록 워터세븐에선 털렸지만 신기술인 세컨드와 써드로 빈사상태까지 몰고 간다.

또한 저격왕의 실력으로 정의의 문 코앞까지 간 로빈을 막고 로빈의 수갑을 풀게 되어 싸울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버스터콜로 로빈이 있는 다리빼고는 전부 폭격된 에니에스 로비다.

루치가 육왕건 날리고 씩 웃으며 등지고 걸어가지만 루피가 기어코 다시 일어나서 당황하다가 제트 개틀링 맞고 날아가는 장면은 대단한 명장면이다. 애니 연출 쥑인다.

워터세븐 출항

기어 시리즈로 체력이 조루되서 못움직이는 루피와 다리로 몰린 루피일행.

그러나 밀짚모자 일행의 또하나의 동료, 고잉 메리호가 도와주러 온다.

워터세븐에서 돌아가는 길에 메리호의 수명이 이젠 정말로 끝나서 그를 바다에 태워주는데 이장면 되게 슬프다.

성공적으로 워터세븐에 돌아온 후 프랑키가 밀짚모자네로부터 훔친 2억으로 보배인 아담을 사서 아이스버그등과 4명에서 배를 만든다.

그후 프랑키는 밀짚모자 일행에 합류하며 해적단 총 현상금이 6억을 찍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