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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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무대는 1980년대~1990년대에 이상용이 진행하는 군대 쇼프로그램이다. 진짜사나이같은 병맛진 프로그램이 아니라 군대 위문을 하는 프로였다.
MBC에서는 이 프로를 만들려고 군대 이미지에 적합한 진행자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는데 그래서 자사의 모든 연예인의 이력서를 센타깠다. 그런데 이상용이 장교출신인 것을 알아냈고 외모도 군인답게 씩씩하게 생겨서 이 사람한테 맡기면 되겠구나!라며 이상용에게 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겼다.
코너는 다음과 같다. 그런데 일부 코너에서는 장교나 부사관이 나오기도 했다. 여기 나와서 장기자랑한 군인 중 가장 높은 계급이 소령이었다. 하기사 소령 정도면 이제 갓 30살이니.
- 각종 장기자랑
- 애인과 함께 장기자랑: 1등하면 휴가증이다.
- 엄마가 면회왔다: 면회온 엄마가 장병 여러명을 모아다 놓고 거기서 진짜 아들을 찾아내면 된다. 가끔 아빠가 올 때도 있었다. 아마 소위 계급 달고 "엄마! 엉엉~" 이러면 존나 이상할 거다.
그러나 김현철이 이상용에게 신한국당 국회의원을 하라고 제안처럼 보이는 협박을 했다. 이상용은 평생 이거나 하면서 먹고 살겠다며 거절하자 김현철은 이상용이 운영하는 심장병 어린이 치료모금센터에 횡령 여부를 조사시켰다. 이것 때문에 이상용은 누명을 쓰고 우정의 무대는 이후 김병조가 잠시 맡다가 폐지되고 만다.
우정의 무대 역사상 최고의 전설이 나왔다. 여기 나온 소령님이 현재 합동참모의장인 원인철 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