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요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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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기를 요격하기 위한 목적의 군용기이다. 정찰기 및 폭격기 그리고 전투기 격추에 적합한 군용기이며 요격전투기나 국지전투기 그리고 영격기라고도 불린다.

개념 자체는 전간기에 등장 했으며 당시 폭격기무적론에 대응해서 만들어진 개념이다. "방어대공포가 있고 고속 침투하면 편대라도 괜찮지 않냐"는 폭격기무적론자들의 주장에 대응해서 "그럼 그 편대 한대 때리맥이는 전투기를 만들면 되겠네"라고 해서 만들어진 개념이 요격기다.

현대전을 치르는 지금와서야 요격기와 전투기의 경계가 흐려졌지만 2차 대전 당시에는 전용 요격기를 썼으며 P-39P-38이 대표적이였다. 물론 간혹가다 요격기를 전투기처럼 쓰이기도 전투기를 대려와서 요격기로 쓰이는 경우도 있었다. P-51 머스탱 성능 좋다고 팍 올라갔다 확 내려갔다 해서 요격기로 쓰인바가 있다.

제트기 시대였던 냉전기 천조국에서는 센츄리 시리즈를 필두로 해서 전용 요격기를 계속 쓰고 있었으나 전투기이면서 요격을 겸한 F-4 팬텀2의 등장 이후 전용 요격기는 한물이 갔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ICBM의 등장 이후 전용 요격기 개발이 흔하지 않게 된 것도 있었다.

선회전에 적합했던 전투기와는 달리 기동성과 항속거리 가리고 근접전투전에 필요한 운동성은 배제되고 가속력과 상승력이 중요한 특징이라 전투기보다 빠른 요격기들도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소련MiG-25 폭스배트와 MiG-31 폭스하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