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스피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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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은 정말로 가볍습니다. 너무나도 가벼워서 힘을 한 번도 제대로 안 써 본 사람들이나 근육이 아예 없는 멸치라도 쉽게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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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펠 스피드스터 | 복스홀 VX220 | |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한 오펠의 스포츠카이다.
로터스 엘리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복스홀 브랜드에선 'VX220'이라는 이름으로 팔았다.
로터스의 스포츠카가 갑자기 오펠에서 팔리게 된 사연은 이렇다. 1999년에 엘리스 후속 신차 개발 및 투자를 위해 GM이랑 계약을 했던 것.
토요타에서 만든 1.8리터 엔진을 썼던 기존 엘리스와는 달리 스피드스터와 VX220은 149마력의 GM제 I4 2.2L Z22SE 에코텍 엔진에 게트락제 F23형 5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린 파워트레인을 썼으며 알루미늄 섀시에 유리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든 차체를 써서 공차중량을 870kg이나 찍을 정도로 가벼웠다.
또한 1.3L CDTI 디젤 엔진에 5단 이지트로닉 세미오토 변속기를 얹은 에코 스피드스터 컨셉트와 203마력의 2.0L 패밀리 2 계열 Z20LET형 터보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버전인 스피드스터 터보가 있었다. 스피드스터 터보는 기존 모델보다 공차중량이 늘어났는데 930kg 정도나 되었다. 복스홀에선 VXR220라는 고성능 모델을 팔았는데 60대 한정으로 팔았으며 223마력의 출력을 갖고 있었다.
2005년에 후속없이 단종 되었으나 스피드스터의 포지션은 대우 G2X의 형제차였던 오펠 GT가 자리잡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