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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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도 안되는 좆만이들이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힘합쳐서 주인님께 반항하려 뭉친 조직
보통 갑자기 연합을 하는 이유는 두 세력보다 좆나게 쌔거나, 두 세력 모두 나쁘다고 정의하는 세력이 갑자기 등장해서 서로 이해 일치로 협력하는데, 적과 아군의 극적인 화해로 독자는 카타르시스가 해소되고 둘의 협력으로 거대악을 무찌름으로서 통쾌함을 느끼게 돼....
는 지랄이고 사실은 초반에 적 세력이 광탈하지 않는 이상 얘들은 얼굴을 계속 내 비추니까 인기를 얻게 되는데 이것들을 어떻게 처리하기도 애매하니까 그냥 갑자기 더 나쁜새끼가 갑툭튀시키고 그걸 저지하기 위해 주인공측 세력이랑 손잡아서 같이 싸우게 하면 누구 죽일까 고민 안하고 완결시킬 수 있으므로 작가는 되게 편하다
현실에선 연합은 지혼자만 어떻게 잘먹잘살려고 온갖 음모를 꾸미는 복마전이었고 덕분에 연합구성원 전부가 이득 본 연합은 극히 드물다. 작가새끼들도 역량이 있거나 귀차니즘이 없으면 이런 걸 제대로 구현해야하는데 한탕주의 서브컬쳐 작가새끼들이 이런 걸 할 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