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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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
ㄴ 로메론(구 로리체슬)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
ㄴ 서량 버전
시드사운드의 대표적인 갓곡 중 하나. 사별을 소재로 한 노래여서 그런지 곡 전체의 분위기가 암울하고 슬프다.
작곡은 4-Parts, 노래는 로메론(그 당시엔 로리체슬)이 담당. 이후에는 서량도 불렀다.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시드사운드 노래 중 Reminiscence Overture과 더불어 예전부터 노래방에도 등록되었던 노래이다. 다만 Reminiscence Overture는 금영은 풀버전, 태진은 숏버전이지만. 여래아는 둘다 풀버전.
물론 지금은 시드사운드의 다른 노래들도 하나씩 올라오고 있다. 만세
가사[편집]
달 안개 숨을 부르는 소리에
아련하게 흐려지는 마음에
창을 열어 바라본 저 편이
그대로인데 낯설기만 하네요
함께 거닐던 언덕길 아래서
조각조각 흩어지는 저 달에
내민 손은 여전히 하얗게
다 그대로인데 가신 그대만 없네
더 이상은 쉬지 않는 그리움이길
잡아준 손이 이제 없어도
한 조각 나에게 한 조각 그대
홀로 기억한대도 함께라고
만일 돌아오는 길을 알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두 사람의 손 마주 잡을 수 있을까
바라노니 부디 행복하세요
잊혀짐도 모두 없는 그곳에
한순간도 떼지 못한 익숙한 길을
제 혼자서 돌고 도는 바람이
그대 가지 마오... 그대 가지 마오...
닮아버린 마음 울려온대도
만일 돌아오는 길을 알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두 사람의 손 마주 잡을 수 있을까
멀어지는 추억 하나 없으니
돌아보지 말고 지켜낼게요
이제 그대 잃어 숨을 다문 언덕이
슬퍼질 만큼 아름다웠던 그 때로 갈 수 있을까
바라노니 부디 행복하세요
잊혀짐도 모두 없는 그곳에
달을 삼킨 밤에도 새벽의 동은 트고
하얀 손을 녹일 빛은 너무나 눈부셔서
놓지 말아라 감추지 말아라
이 내 몸은 홀로 살아가지 않으니
만일 돌아오는 길을 알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두 사람의 손 마주 잡을 수 있을까
바라노니 부디 행복하세요
잊혀짐도 모두 없는 그곳에
혹시 돌아오는 길이 멀고 험해서
같은 걸음과 같은 마음을 다신 이룰 수 없어도
바람결에 지워지지 않도록
잊혀짐도 모두 가져갈게요
그대 따라갈 이 언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