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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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올보다는 덜 위험한 에틸알코올이다. 둘다 알코올로 칭한다. 메탄올은 메탄(CH₄)에 H가 OH로 치환되어 CH₃OH의 형태이고 에탄올은 에테인(C₂H₄)의 H가 OH (하이드록시기)로 치환되어 C₂H₅OH의 형태를 갖고 더 자세히 표현하면 CH₃-CH₂-OH이다.

몸에 들어가면 아세트알데히드가 되어서 너의 몸을 취하게 만든다. 이게 휘발성인데 공기 중에 기체상태로 있을 경우 스파크나 정전기 만으로 가스 폭발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알코올 램프에 들어가있는 액체는 에탄올이 아니라 메탄올이고 서로 비슷한 성질이지만 에탄올보다 인화점도 낮고 더 잘 증발되어 메탄올이 소량만 남아있을 경우 폭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메탄올은 마시면 눈 멀음ㅋ

한 편, 우라ㅈ… 아니 브라질에서는 에탄올을 넣어서 가는 자동차가 있다. 석유에 쇼-크 한 방 먹고나서 자기네 나라에 굴러다니는 사탕수수 갖다가 에탄올 짜서(럼주? 카샤사?) 자동차에 그냥 넣거나 휘발유랑 섞어서 넣음. 재미있는 것은 에탄올(E)과 휘발유(P) 비율이 E10 P90부터 E100 P0까지 있고 E100은 말 그대로 술이라 주당들이 주유소 가서 술 퍼가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엄청 쓴 맛을 섞는다네.

소독제로도 사용한다.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성질이 있어 세포막의 겉껍질이 단백질 성분인 세균 혹은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다. 또한 휘발성이 매우 좋아서, 소독제 바르면 시원하지? 그게 증발될 때 너의 손의 열을 가지고 가는 것이라 그렇다.

자극성이 강해서 연약한 피부 점막에 닿으면 매우 아프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