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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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에스페란토로 Esperanto는 '희망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희망찬 인류화합의 언어 충성충성^^7
이 틀을 보고도 계속 남아있다가 에스페란티스토에게 맞아 죽어도 조무위키에서는 일절 책임지지 않습니다.
Ĉu vi povas paroli Esperanton?
- ㄴ '네놈(vi)은 에스페란토(Esperanto)를(-n) 씨부리는(paroli) 것이 가능한(povas)가(Ĉu)?'라는 뜻이다. 이 때는 강하게 '네(Ne)!'라고 대답하자.
- ㄴ그나저나 Ĉu는 폴란드어 czy에서 따온거고 원래 발음은 츼 정도인데 이상하게 u로 바꿔놨다. 센스가 있는 에스페란티스토라면 쓸때는 ㅜ로 써도 읽을 때는 원어에 가깝게 츠(ĉï)라고 읽도로 하자.
국제어이고 중립적인 언어라고 한다.
물론 단 한 언어만은 예외인데 그건 바로 Removu Volapukaĵo!
ㄴ Volapukaĵo는 난센스란 뜻이다. 볼라퓌크는 Volapuko.
인도유럽어족 중에서도 특히 로망스어군 위주로 만들어진 말이라서 딱히 중립적인지 모르겠다. 그럴거면 그냥 라틴어에서 굴절 없애고 쓰는 쪽이 낫겠다.
- ㄴ 굴절 없는 라틴어 이미 있고 학계에서 쓴다. 주로 학명 지을 때 말이야.
- ㄴ 그런 Neo-Latin은 일종의 명명법nomenclature이라 단어 수준에 그치잖아. 생물학계 자체가 영미권이 휘어잡은지 오래라 분류학회에서 영어를 쓰면 썼지 라틴어로 대화하지는 않으니까. 그리고 Latin sine flexione 같은 시도가 있어왔다는 건 아는데, 그러니까 그런 무굴절 라틴어를 회화에 쓰는게 차라리 낫겠다는 뜻 ㅇㅇ.
정말 중립적인게 좋으면 현존하는 어족들과 상관없는 수메르어 부활시켜서 쓰든가. 싹까비 팓따 훌삐 우구 데암!
이게 국제어가 되고 널리 퍼진다면 상당히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될 것이다. 최대한 쉽게 제작된 언어인데 븅신같이 관사가 있다. 서양애들은 관사쓰는게 매우 익숙한 거 같다. lalala!
- ㄴ 관사 붙이는 것은 그 대상에 대한 대명사가 아닌 이상에는 생략해도 된다. 자멘호프께서 적극권장한 내용이다.
그래도 일단 영어를 하자. 역사상 유일하게 전 지구를 통일한 갓글리시 짱짱맨! 이미 현대세계는 영어로 짜여져있다. 엥? 에스퍼런토? 그거 후딘, 뮤츠같이 초능력 쓰는 포켓몬들 아님?
원래 글자는 28자이나 키보드로 입력이 불가능한 글자(ĉ, ĝ, ĥ, ĵ, ŝ, ŭ)가 있어서 인쇄물에서는 각각 (cx, gx, hx, jx, sx, ux 또는 w)로 쓸 때가 있다. 왠만한 글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발음하고 거의 똑같은데 예외적으로 c는 [ts], r는 이탈리아식인 떠는 r, ĉ는 영어 ch, ŝ는 영어 sh, ĥ는 한국어에서 '흐'라고 발음할 때 ㅎ, ĝ는 영어 j, ĵ는 프랑스어 j, ŭ는 영어 w로 발음하면 된다. q, w, x, y는 원칙적으로 안 쓰인다. 엉망진창인 발음이랑 문자체계를 보면 알겠지만 지금까지 이것 때문에 욕을 바가지로 퍼먹고 있다. 일대일 대응 한다고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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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romance
Français Sine Flexione
공평하긴 개뿔 어원의 91%가 불어계통이라 현재는 프렌치가 세계공용어 재탈환을 위해 내세우는 바지사장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 ㄴ 뒤에 적힌 말은 헛소리다. 1차대전 끝나고 에스페란토를 국제공용어로 지정할지 논의한 적 있었는데 프랑스가 기를 쓰고 반대해서 불발됨. 그러나 프랑스어가 다시 실질적인 국제공용어가 되는 일은 없었다. 에스페란토와의 사투에 모든 힘을 쏟아낸 프랑스는 이어지는 2차대전에서 거짓말처럼 6주만에 참패를 당해 이후 프랑스어는 서아프리카에서나 쓰이는 명목상의 국제공용어로 전락했다. 자업자득 그 자체.
자매품으로는 Intergermanic이였던 Volapük이 있다. 에스페란토와 달리 이쪽은 게르만코인 타다가 수요 떨어져서 좆망. 에스페란티스토에게 볼라퓌크는 모든 언어는 평등하다. 단 볼라퓌크는 3일에 1번씩 패줘야 제맛의 존재라고 한다.
참고로 에스페란토를 프랑스어 조무조무 방언으로 전락시킨 새끼는 탈주한뒤 이도라는 유사 프랑스어를 만든다. 문법에 그나마 남아있던 비로망스적 요소를 전부 작살내고 그 자리에 로망스계통의 자질을 끼워놓아서 영미권에서조차 버림받았다.
물론 불어는커녕 영어조차도 안 쓰는 똥양에서는 씹덕들의 허세용 노리개로나 가치가 있는 언어이다.
전세계에 화자가 널려있다고 자위질을 하지만, 정작 쓸데는 가끔 일년에 한두번 에스페란토 화자들끼리 만나서 좆목질 할 때밖에 없다.
- ㄴ pasporta servo 덕분에 그 정도까진 아님.
자칭 세계 공용어라고 하지만 화자 수는 갓양에 치우쳐 있다.
취미질로 배우려고 해도 좆본어 하위호환이다. 똥양인은 이딴 걸 배우느니 영어 단어 한글자라도 더 배우거나 차라리 좆자를 배우는 것이 더 유익할 것이다.
나무위키 등 위키충들이 좋아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장점이 하나도 없다.
배우기 쉽다? 구미권 한정. 구미권 벗어나면 역시 다른 언어 못지않게 배우기 어려운 게 팩트.
- ㄴ 다른 유럽어보다 배우기 쉬움. 당장 문법책 붙잡고 몇 시간 투자하면 이해는 간다. 이게 싫으면 헝가리어 배우실?
- ㄴㄴ 에이 그래도 자연어들보다 배우긴 쉽지.
사용 인구가 많다? 그래서 영어 이김? 짱깨말부터 이기고 오던가...
- ㄴ 듕귁 콩사탕이 처음에는 "듕귁에 언어가 사맛디 아니하니 에스페란토 배우라해"라고 했던 못된똥의 고시를 받아왔다는 사실은 깨끗이 잊자.
- ㄴ 결국 보통화에 밀렸다는 얘기. 그냥 논의 차원으로 말하면 노국음이나 2간자 같은 것들 역시 시행 직전까지 갔지만 결국 안됐으니 ㅂㅂ~
- ㄴ 오히려 한자권 기준으로는 노국음이 더 국제공용어로서 가치가 있지
- ㄴ 결국 보통화에 밀렸다는 얘기. 그냥 논의 차원으로 말하면 노국음이나 2간자 같은 것들 역시 시행 직전까지 갔지만 결국 안됐으니 ㅂㅂ~
이걸 배우면 다른 언어를 배우기 쉽다? 역시 로망스어권 한정. 이거 배워서 아랍어는 커녕 같은 인도유럽어족인 독일어나 러시아어도 제대로 구사하기 힘들다.
무국적이다? 뭔 개소리냐? 아무리 봐도 인도유럽어족 로망스어군으로 딱 어파가 존재하는데? 어떤 폴스키 안과의사가 당시 세계공용어 프랑스어 바탕으로 마개조한 언어에 지나지 않는데?
- ㄴ 뭔 개소리냐. 인도유럽어족에 한국어의 -을/-를/-의 비슷하게 목적격 조사표현이 있는 언어 있으면 가져와라. 굴절하면 모를까 없을거다. 굴절 외우는 거 극혐….
- ㄴ 목적격 ~n 얘기하는거 같은데 이거 독일어에서 차용한거임.
- ㄴ 사실 로마가 국적이었으나 이미 뒤져서 무국적자가 된거다
진짜로 무국적인 지구촌의 언어를 쓰고 싶다면 정말로 인류, 아니 우주의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만든 인공언어 솔레솔이 있다. 솔파미레 미솔도~
에스페란토는 솔레솔 하위호환의 럭키 버전에 지나지 않는다.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국제어? 현실적인 측면에서 영어는커녕 이미 뒤진 라틴어보다도 훨씬 열등하다. 에스페란토가 다른 인공어들보다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범용성인데 이 측면에선 외려 영어가 에스페란토보다 많이 앞서니까. 그렇다고 중립성, 합리성을 기준으로 에스페란토를 공용어로 밀기에는 현대언어학이 발전하면서 인텔링구아(IALA)같이 더 자연스럽고 쉬운 보조어들이 나와있어서..
- ㄴ 라틴어 운운은 잘 모르고 하는 말임. 에스페란토 배우면 pasporta servo라는 게 있어서 에스페란토만으로 유럽 여행도 가능한테 라틴어는 고대 라틴어 문헌 같은 거 파거나 성직자 될 거 아니면 쓸모없잖아. 그리고 인테를링구아는 어휘든 문법이든 에스페란토보다도 더 로망스어에 치우쳐 있고 강세나 발음법도 개판인데 에스페란토보다 더 라틴어처럼 들린다는 거 빼면 아무 장점이 없음. 차라리 링구아 프랑카 노바를 들고 오면 모르겠는데 인테를링구아든 링구아 프랑카 노바든 조어력 측면에서 에스페란토보다 뒤쳐짐. 국제공용어를 목표로 하는 거의 모든 인공어는 볼라퓌크 빼면 문법은 당연히 몇 시간 만에 다 뗄 정도로 쉬우니까 결국 어휘가 얼마나 배우기 쉽냐가 중요한데 에스페란토는 여기서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음.
그리고 누가봐도 로망스어군인 에스페란토보다 저지독일어 40% 프랑스어 60% 합쳐놓은 영어가 더 중립적으로 보일거다. 게르만어군인 네덜란드어와 로망스어군인 프랑스어가 영미권 화자 기준으로 각각 못 알아보는데 알아듣겠는 언어랑 못 알아듣는데 알아보겠는 언어 취급 받는 거 생각하면 편하다.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영어가 밀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고, 로마가톨릭과 생물학계에서 라틴어 대신 에스페란토를 쓰는 날이 오지 않는 이상 에스페란토어가 라틴어를 대체할 날은 절대 안 올 것이다.
만약 생물학계에서 라틴어 대신 에스페란토어를 쓰지? 그러면 공룡 이름에서 '사우루스' 대신 '트레조레요'라고 전부 바꿔야 한다. 동심파괴 ㅆㅅㅌㅊ
- ㄴ 이거 쓴 인간은 에스페란티스토가 아닌게 분명하다. 그런거 싹 바꾸자는 것은 에스페란토 정신에 어긋난 짓이다, 이 수많은 민족과 언어와 에스페란티스토를 죽이고 탄압한 나치폐기물과 동급아. 진짜 언어제국주의에 미친 파시스트면 에스페란티스토는 안티파라고 생각해.
- ㄴ 여기 글들 그냥 놀릴려고 드립치는 것 같은데 멱살좀 놓고 말합시다ㅋ
에스페란토 외에도 볼라퓌크부터 로지반에 이르기까지 많은 인공어가 만들어져왔고 지금도 언어학자들의 연구실에서 계속 새로운 언어들이 고안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에스페란토가 대중적 저변을 얻게 된 것은 비단 편의성이나 체계성 때문만이 아니라 그 바탕에 깔린 인류애와 평화주의, 화합을 향한 어느 유태인 의사의 호소가 전세계 뭇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톨스토이, 간디, 예로센코, 루쉰, 네크라소프 등 사회참여적 지식인층의 지지를 이끌어냈고, 현재까지 에스페란티스토 공동체를 강한 유대감으로 묶어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 ㄴ 그거야 서유럽인들 사정이고,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그냥 자기들 식민지배한 나라들만 평등해지는 거 아니냐?
- ㄴ 그 말이 맞아떨어지려면 헬조선에 에스페란토 협회가 없어야 맞는데 이미 있음. 그리고 그 프랑스 싫어하는 북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에도 에스페란토 협회 있음.
- ㄴ 감정적으로 싫어하는거랑 현실적으로 사용하는건 다른 거다. 서아프리카는 프랑스를 극혐해도 자기부족말 쓰자니 내전나는거 순식간인데(예를 들어 자이르에는 200개 정도의 토착언어가 있음)
- ㄴ 그 말이 맞아떨어지려면 헬조선에 에스페란토 협회가 없어야 맞는데 이미 있음. 그리고 그 프랑스 싫어하는 북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에도 에스페란토 협회 있음.
진짜 평등해지고 싶으면 라틴 문자 쓰지말고 창작을 하든지 아니면 어떤 문자로든 적는 걸 허용하든지
- ㄴ 님 에스페란티스토 아니죠? 퀘냐로 적어도 되고 한글로 적어도 됨요. 에스페란티스토들에게 먹칠 좀 그만해.
- ㄴ 우리나라 표지판에 이름 영어로 쓴다고 해서 한국어는 영어로도 표기하는게 허용되는거임? 당장 에스페란토 교재는 백이면 백 다 라틴자로 써있드만
- ㄴ 그리고 한글로 에스페란토를 어떻게 적어 당장 ĝ, ĵ, z은 ㅈ로밖에 안 적힐텐데
- ㄴ 일제강점기에 처음 소개됐을 때부터 임시로 한글 마개조해서 에스페란토 적은 사례가 있긴 했음. 각잡고 손대면 더 괜찮은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을 거고.
어차피 영어도 못쓰는 놈들이 욕심내지 말고 영어 공부나 열심히 하자
작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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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미에 에스페란토 망가도 있다.
또한 "백의성 연애 증후군"를 아는 녀석들은 "코토노하 암릴라토"나 해라. 원화가가 같음. 게다가 이 녀석은 "언젠가의 메모라조"라고 후속작…보다는 프리퀄이 나왔다.
또, 윤상 4집에 실린 곡 중에 "El Camino"하고 "Ni volas interparoli"는 제목이 에스페란토로 돼먹은 곡이다. 심지어 "Ni volas interparoli"에서는 에스페란토로 뭐라뭐라 씨부린다. 내용은 대충 자멘호프가 Unua Libro를 발표하고 115년이 지난 2002년에도 사람들은 서로 붙잡고 씨부리고 싶어하니, 전세계의 친구들은 나놈의 소리를 듣고 응답해라: 우리는 하나의 언어로 씨부리고 싶다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