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에스코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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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살다리아가 Andrés Escobar Saldarriaga | |
생년월일 | 1967년 3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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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일 | 1994년 7월 2일 |
국적 | 콜롬비아 |
콜롬비아의 축구 선수. 1994년 미국월드컵 당시 개최국 미국과의 경기에서 자살골을 넣어 콜롬비아를 조별 광탈시켰다는 이유로 책임감 있게 귀국했다가 괴한에게 총 12발을 맞고 죽었다.
당시 콜롬비아는 마라도나가 뛰는 아르헨티나를 5-0으로 대파하는 등 지역예선에서 지나치게 승승장구했기 때문에 콜롬비아의 이번 월드컵에서의 목표는 우승이었다... 만 그렇게 따지면 볼리비아도 마치 장료처럼 자기 안방에서 브라질을 2-0으로 격파했다. 그런데 우승후보 소리를 듣던 팀을 자살골 한 방으로 우승은 커녕 16강도 못 가게 만들었으니...
당시 여친의 증언에 의하면, 괴한은 자살골에 감사한다며 총을 쏠 때마다 ‘골’이라고 외쳤다고 한다. 그 괴한은 전직 경호원 출신으로 43년형을 선고받았으나, 이후 26년으로 감형되었고, 2005년, 모범수로 가석방되었다. 즉, 실제로는 수감생활을 10년 정도 밖에 하지 않은 셈이다.
에스코바르 본인도 서러운게 있다면 크로스를 안막으면 미국 선수가 쫒아와서 골이 될 수가 있었다. 하필이면 자기편 골키퍼가 반대쪽으로 몸을 날렸고, 크로스를 막으려다가 손을 못쓸정도로 골이 들어간거다. 어차피 뭔짓해도 높은 확률로 들어갈 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