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 2070

유비소프트사가 만든 도시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전작인 아노 1404와 달리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해 좆망한 미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해군뿐만 아니라 공군도 육성할 수 있다.

또한 잠수함이라는 병과도 새로 생겼는데 DLC를 구입하면 핵잠수함도 사용 가능하다. 한번 쏘면 재장전이 존나 오래 걸리지만 제대로 맞기만 하면 상대방을 멘붕시킬 수 있으므로 심리적 무기로는 충분하다. 근데 아까도 설명햇듯이 재장전이 몇시간은 걸리는 것 같다. 빠르게 돌리기 해도 타이머가 줄어들 생각을 안하니 말이다. 그리고 이놈은 유지비도 존나 많이 드니 너도한방 나도한방의 상황에서 이외에는 잘 쓰지 않는다.

공군이 생기면서 이제는 해군으로 상대하기 힘들었던 내륙쪽 건물도 타격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공군기지 지어놓으면 아군으로 설정된 진영들이 제발 철거하라고 클레임 보내고 지랄한다.

근데 이놈 후속작이 탄생하면서 이놈도 나름 잘 만든 게임이라는 게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