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없는 수박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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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한민국 싱어송 라이터로 본명은 김대중이고 씨 없는 수박은 그의 예명이다.

언뜻보면 일베충스러운 닉네임과는 달리 그냥저냥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가수인데

예명의 임팩트가 워낙 돋보이는데다가 본명조차 머한민국의 머통령인 그분이랑 똑같은 탓에

일베충들 사이에서 자주 입에 오르내린다.

구라 아니다 당장 구글에다 저거 그대로 처보도록.

활동명이 DJ대중이라는 설이 있다. 물론 설일 뿐이다.

실제로는 부모님이 김머중 대통령을 존경하여 붙여준 이름이고, 일베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공연장에서 " 일베랑 전혀 상관없다. 일베 놈들 다 죽여버리고 싶다."고 ㅎㄷㄷ한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갓갓 뮤지션이다. 35살이라는 나이로 낸 데뷔 싱글격인 컴필레이션 앨범 '블루스, 더 블루스'에 수록된 '300/30'이 그 다음 해 한국대중음악상 올 해의 노래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걸 보면 알 수 있다. 35년의 세월이 담긴 곡이라 그런 지 이후 이 이상의 평가를 받는 곡은 안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불효자는 놉니다', '유정천리', '햇볕정책' 등 갓갓송들을 남겼다.